ST상승형 급성심근경색(STEMI)으로 직접적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rimary PCI)을 받는 환자에 트롬빈 억제제를 투여하면 그 효과가 1년 후에도 유지된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이 연구는 11개국 123개 시설이 참여한 국제공동시험인HORIZONS-AMI. 대상자를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primary PCI를 받은 STEMI환자 3,602례(18세 이상)를 bivalirudin군 1,800례와 헤파린+당단백 II/IIIa 억제제(조절군) 1,802례로 무작위 배정했다.그 결과, 조절군에 비해 bivalirudin군에서는 30일 후의 심각한 출혈과 이상반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분석은 bivalirudin 투여의 효과가 1년 후에도 유지되는지 여부를 검토
미국에서는 연간 60만명 가까운 어린이가 약물부작용(ADE)으로 진찰받는다고 보스턴어린이병원 연구팀이 Pediatric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어린이(0~18세)의 ADE 빈도를 밝혀낼 목적으로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데이터를 이용해 1995~2005년에 ADE 진찰받은 어린이를 조사했다.그 결과, 어린이의 ADE 관련 진찰은 연평균 58만 5,922례에 이르며 이 중 78%가 외래에서, 12%가 응급실에서 진찰받았다. ADE관련 진찰은 0~4세아에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43.2%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증상은 피부증상으로 45.4%, 이어 소화기증상이 16.5%였다.ADE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던 약제는 항균제로 27.5%였으며 이하 중추신경계
독일·비스바덴 - “심방세동(Af) 환자는 동조율로 회복시켜야 하지만 이 때 즉시 동조율화하기 보다는 정확한 수순을 거쳐야 한다.”세인트빈센트병원 내과 베른트 디터 공스카(Bernd-Dieter Gonska) 교수는 갑자기 심장이 울렁거리는 동계(動悸)를 호소해 심전도상에서 Af가 확인된 56세 남성증례를 소개하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강조했다.혈전 유무부터 확인Af로 진단된지 얼마안된 환자의 경우 부정맥이 어느정도 지속됐는지 알 수 없어 어설픈 동조율화는 해선 안된다.공스카 교수는 “만일 혈전이 있다면 동조율로 되돌아갔을 때 혈전이 혈류 속을 떠돌다가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어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혈전이 없는지 확인되기 전에는 심박수 조절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동조율화는 24시간 후에
베를린 - 독일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수가 약 80만명에 이르며 치료에는 대증요법이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기존 항정신병제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비정형약’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독일에서도 다양한 비정형제가 시판되고 있지만 부작용과 비용상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독일연방교육연구청(BMBF)이 다양한 비정형제 효과를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연구에서 (1)비정형약 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치료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올란자핀의 효과는 다른 대부분의 비정형제보다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최초의 메타분석1990년대 이후 여러가지 비정형 항정신병제가 정신분열증 환자의 치료에 이용돼 왔다. 당연한 일이지만 ‘정형약’에
독일·레겐스부르크 - 수면장애 환자 대부분은 수면제 치료를 받지 않거나 받더라도 충분히 못받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약물에 의존성이 생길까 두려워서다.그러나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병원 정신과 피터 가이슬러(Peter Geisler) 박사는 “새 약제를 사용하면 의존성을 일으키지 않고 쾌적한 수면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Der Neurologe und Psychiater(2009; 10: 58-60)에 설명했다.멜라토닌아고니스트에 2중 효과잠들기가 어려운 입면장애와 숙면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한정돼 있다.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의존성 위험이 높아 심한 경우가 아니면 처방되지 않고 있다. 대신 졸피뎀, 조피클론, 잘레플론 등의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가 대체 사용되고 있다.이들 약물은 매우
런던 - 흡연,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가진 중년층은 노년기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네소타대학 보건대학원 역학·지역보건학 알바로 알론소(Alvaro Alonso) 교수는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이같이 발표하고 “노년기 치매 발병을 막으려면 중년기 라이프스타일부터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선행연구는 관련해명 실패치매는 선진국 고령자에서 일반적인 건강문제다. 미국에서는 70세 이상 고령자 6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환자수는 2050년까지 2000년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선행연구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치매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지적했지만 관련성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도중에 사람심방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hANP)를 투여하면 술후 급성신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일본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장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신부전은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CABG환자 504례를 심폐우회술을 시작할 때부터 저용량 hANP(분당 0.02㎍/㎏)를 지속 주입하는 군과 위약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수술 후 신기능을 검토했다.그 결과, 양쪽군에 사망률 차이는 없었지만 술후 합병증은 hANP군이 유의하게 적었다(P=0.0208). hANP군은 술후 1일~1주간의 혈청크레아티닌(Cr)치가 유의하게 낮았고 요중 Cr치와 Cr클리어런스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h
대퇴부가 가늘면 심질환 발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87~88년에 신체 및 체조성을 측정한 남성 1,436례와 여성 1,380례를 추적하고 대퇴부 둘레와 10년간의 심질환 발병 및 12년 6개월간의 전체 사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했다.그 결과, 대퇴부 둘레가 작은 남녀 양쪽에서는 심질환과 전체 사망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퇴부 둘레가 60cm를 밑돌면 추적 중에 조기 사망위험이 높아졌지만 대퇴부가 굵을수록 위험이 낮아진다는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복부 및 전신의 지방, 생활습관, 혈압과 지질수치 등의 심혈관 위험인자와는 독립적이었다.
티오트로피움(장시간 작용형 흡입 항콜린제)이 중등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진행을 억제시키는데 유용하다고 국제공동시험(UPLIFT)의 서브분석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COPD에 대한 약물요법 효과는 확인됐지만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의 대부분은 중증 이상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37개국 487개 시설이 참가한 UPLIFT 시험에는 40세 이상 COPD환자 약 6천례를 티오트로피움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4년간 투여했다.이번 서브분석의 대상은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GOLD) 스테이지II의 중등증 환자이고, 배정 후 1개월~시험 종료까지 폐기능을 3회 이상 측정한 환자였다.GOLD 스테이지II의
2형 당뇨병으로 신규 진단된 환자에 인슐린을 기본으로 하는 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 진단 후 조기 인슐린 사용은 체중증가, 저혈당, 그리고 치료순응도와 QOL을 떨어트린다는 점에서 기피돼 왔었다.연구팀은 미치료 신규 진단 2형 당뇨병환자 58례에 인슐린과 메트폴민을 3개월간 투여하고, 이후 3년간 인슐린+메트폴민투여군(인슐린군)과 메트폴빈+피오글리타존+글리벤클라미드 3제 병용군(경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HBA1C치와 저혈당발작, 체중증가, 치료순응도, QOL 등을 비교했다.인슐린군의 83%와 경구군의 72%가 시험을 마쳤다. 시험종료시 HBA1C치는 인슐린군이 6.1%, 경구군이 6.0%로 거의 같았으며 체중증가도
비스바덴 - 항응고제의 주류가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수십년간 사용돼 온 헤파린과 비타민K 길항제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는 다양한 항응고제가 최근 새롭게 등장했기 때문이다.독일 프리드리히슈타트병원 세바스티안 쉘롱(Sebastian Schellong) 교수는 기존보다 효과적이고 치료도 간편한 신규 약제에 대해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설명했다.~항트롬빈제 dabigatran~최근 새롭게 등장한 항응고제는 2개 그룹으로 나뉜다. 그 중 하나는 트롬빈을 작용점으로 하는 약제군으로서 알가트로반과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 베링거인겔하임사)이 해당된다.캡슐제인 다비가트란은 흡수율이 약 10%로 일정하다. 투여량은 혈장속 농도와 밀접하게 관련하기 때문에 항응고작용은 투여량에 따라 크게
스위스·취리히 - 환자에 생식기궤양이 발생한 경우 먼저 의심할 것은 성감염증(STD)이다. 하지만 크론병이나 암 등 STD 이외의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진단시 주의가 필요하다.스위스 시립트리엠리병원 피부과 바바라 라엣쉐 세마데니(Barbara Laetsch Semadeni) 박사와 스테판 라우텐슐라거(Stephan Lautenschlager) 교수는 생식기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Schweizerisches Medizin-Forum에 대해 설명했다.다양한 성기헤르페스 병상생식기궤양을 일으키는 감염증 가운데 서구 선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성기헤르페스다.여러 소수포가 붙어 발생하는 집족성 소수포를 동반하고 그 부위가 궤양화되어 가피가 형성된다. 대부분 시진(視診)만으로도 진
독일·프랑크푸르트 - 현대인이 점차 비만해지는 경향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하지만 하노버의대 옌스 요르단(Jens Jordan) 교수는 "최근 몇년새 비만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받는 경우가 적다'는 비만증만이 가진 특이한 사정 때문"이라고 '비만증이라는 이름의 시한폭탄-재고해야 할 시점'이라는 학술대회에서 보고했다.순응도에도 문제비만증은 왜 증가하는 것일까. 요르단 교수에 따르면 체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유전자이며 BMI의 약 70%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확실히 이 유전자 자체는 지난 수년간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비만증이 늘어나는 것은 이러한 비만증의 발병 소인이 되는 유전자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환경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에는 고열량식의
스웨덴·예테보리 - 예테보리대학 샬그렌스카 아카데미 정신과·신경화학과 헨릭 제텐베르크(Henrik Zetterberg) 교수팀은 아마추어 복싱선수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시합 후 2개월이 지난 후에도 뇌장애로 인해 신경세포가 계속 열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rain Injury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머리를 반복 가격당해 뇌가 손상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가 될 수 있다.NSE는 높은 수치 유지제테베르크 교수는 "머리를 가격당하면 신경세포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상태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머리에 킥이나 펀치 공격을 받는 운동선수 및 자녀를 이러한 운동에 참여시키는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교수팀은 터키의 아마추어 복싱선수 44명을 대
오스트리아·그라츠 - 비타민B12의 부족은 유아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 소아과 미카엘 폰 레인(Michael von Rhei) 박사는 급성뇌증과 뇌위축을 일으킨 생후 7개월된 여아에 대해 제35회 신경소아과학회에서 보고했다.완전모유영양 오히려 역효과부모는 우선 여아가 갈수록 오래 자고, 완전히 깨지 못하는 점을 의심했다. 이어 혀를 빼무는 등 발작과 같은 행동을 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동작도 못하면서 쇠약하고 근긴장이 떨어졌다.여아에는 각성상태의 변동과 짧은 근경련을 동반하는 뇌증의 증상이 나타났다. 움직임 역시 크게 떨어졌으며 전신에 근긴장이 저하됐다.머리는 거의 들어 올릴 수 없었으며 물건을 집을 수도 없었다. 또 빈맥이 나타나 점막은 창백해지고 피부는
영국·옥스포드-남성불임의 원인이 되는 유전적 변이를 발견했다고 영국 옥스퍼드대학 약리학 존 패링턴(John Parrington) 박사가 Human Reproduc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장래적으로 체외수정(IVF)에 실패한 부부에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으며, 남성용 경구피임제(필)의 개발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난활성화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이번 연구에서는 벨기에 겐트대학병원에서 난세포질내 정자주입법(ICSI)에 실패해 난활성화가 나타나지 않은 부부 9쌍을 대상으로 남성의 정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정자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 중 1례에서는 정자에 있는 포스포리파제C(PLC) 제타(ζ)라는 특이 단백질의 유전자에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이 대학 연구팀이 주도
런던-음경암 원인의 약 절반은 성감염증(STD) 가운데 가장 많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카탈란종양연구소 암역학연구프로그램 실비아 드 산호세(Silvia de Sanjose) 박사는 Journal of Clinical Pathology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미 사용되는 HPV 백신은 음경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국제연구에서 표본 대량수집중HPV는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을, 남성의 경우 항문과 음경의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다.서양의 음경암은 성인남성 암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10%를 차지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2만 6,300명의 음경암 환자가 나오고 있다.음경암 발생에는 몇가지 위
런던 - 노르웨이 성올라프병원 오드게이어 홀멘(Oddgeir Holmen) 씨는 카메라가 부착된 핸드폰으로 특수 증상의 사진이나 비디오 영상을 촬영하면 희귀 질환 진단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BMJ(2009; 339: b2553)에 보고했다.홀멘 씨는 중증 유두통을 종종 경험하는 25세 임신부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임신부에 따르면 동통은 손가락, 발가락 또는 유두가 차가와지면 반드시 발생했다. 예컨대 맨발로 찬 마루 위를 걷거나 샤워할 때 등이다. 대략 5~15분간 지속되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고 한다.통증 뿐 아니라 유두의 색도 변했다. 처음에는 자통(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땐 흰색, 작열통(불에 타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땐 파란색, 마지막에는 통증이 없어지면서 마비감과 함
베를린 - 최근 수년간 심혈관계질환의 환자수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부전환자는 유럽에서만 연간 약 30만명에 이른다. 심부전환자의 마지막 희망은 심장이식이지만 기증 심장은 부족한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로봇공학·메카트로닉스연구소 토마스 슈미트(Thomas Schmidt) 박사팀은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BF)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Innovation Competition Medical Technology'에서 심장과 연결돼 심기능을 보조하는 새로운 완전 이식형 펌프'Ventricular Assist Device(VAD)'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새로 개발된 VAD는 한쪽 또는 양쪽 심실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구동시키는 전기도 무선으로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2형 당뇨병환자의 혈청요산치는 심혈관사망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Diabetes Care(2009; 32: 1716-1720)에 발표했다.혈청요산치와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사망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한정돼 있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 외래 환자 2,726례를 평균 4.7년간 추적하고 전체 사망 및 심혈관사망의 예측인자로서 혈청요산치의 역할을 평가했다.추적기간 중에 329례(12.1%)가 사망했으며 이 중 145례(44.1%)가 심혈관사망이었다. 단변량분석 결과, 높은 혈청요산치와 전체 사망 및 심혈관사망 위험 상승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해저드비(HR)는 각각 1.19, 1.25 모두 P<0.001]나이, 성별, BMI, 흡연,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병이환기간, 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