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 댈라스 존스홉킨스대학 심근증 심장이식부 Edward K. Kasper부장은 『폐고혈압증은 심근증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고, 신속하게 심장이식이나 다른 적극적인 치료법의 실시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라고 Circulation (105:1663-1668)에 보고했다. 평균 폐동맥압이 최대 주요 지표Kasper부장은 심근염이 없는 심부전 환자에서는 평균 폐동맥압(mPA)이 5mmHg 상승할 때 마다 사망률이 23%씩 증가하는 반면 심근염 환자의 경우 사망률은 85%씩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부장은 『이 보고서는 mPA와 심근염의 관련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이것은 심근염의 혈행동태 외에 심근증의 종류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지견은 어느 환자가 심장이식이 가장 필요한지
뉴욕 미국당뇨병학회(ADA)와 미국심장병학회(ACC)의 공동조사 결과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인식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2개 학회는 당뇨병과 심장병의 관련에 대해 의사와 환자에게 계몽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70%가 위험하다고 생각안해이번 조사에서 당뇨병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개 학회는 이번에 2,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70%는 당뇨병이 심혈관질환 위험이라고 생각조차하지 못했다.당뇨병환자 이외의 모든 환자군에서 심장병에 의한 사망이 감소하고 3분의 2에 가까운 당뇨병환자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조사 결과는 상당히 우려할 만하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미국의 당뇨
독일·기센독일남성의 85%는 60세까지 성적으로 활발하지만 60세를 넘으면 약 51%까지 낮아진다고 한다.기센 Manfred E. Beutel씨는 18~92세의 남성 1,299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배우자간의 관계, 건강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Andrologia(34:22)에 보고했다.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있으면 경우에는 성생활과 배우자관계에서 만족도는 매우 낮았다. 또 전체적으로 보면 나이가 들면서 성적만족도는 낮아지지만 배우자간의 관계는 좋아지고 있었다고 한다.
독일·뷔르츠부르크 최선의 소생법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 국제적인 검토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지견이 얻어진 것을 계기로 권장 소생법의 통일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자세한 사항을 보고했다.독일의사회가 그 권장소생법을 개선된 국제지침에 맞춘 것은 작년. 미국심장협회(AHA)와 국제소생연락위원회(ILCOR)도 재빨리 새로운 지침을 만들었다. 예를들어 지금까지는 구조활동의 어떤 단계에서 구조를 요구하는가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인환자에서 순환정지와 심실세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된 이후 의식이 없는 환자에는 되도록 조기에 제세동을 실시하기위해 즉시 구조를 요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다만 8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호흡기계의 원인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우선 1분간의 인공호
독일·만하임경부에 점거성 병변(SOL)을 보이는 환자가 있다면 질환을 무엇으로 확정해야할까.림프절의 종창은 전이에 의한 것일까. 염증성병변일까. 또 어떻게 하여 악성 림프종과 경부 낭포를 감별할 수 있을까.서서히 발생하는 SOL 악성 가능성 높아경동맥 분지부 확장이 전형적 소견이같은 문제에 대해 하노버노르트슈타드병원(독일) 이비인후과 Hans Jurgen Welkoborsky교수가 제35회 독일이비인후과졸업후 연수회에서 설명했다.우선 문진이 경부 종창의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판단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이다. 이 때 종창이 얼마동안 발생했는지, 공존하는 병은 없는지를 밝혀내야 한다.예를들면 편도염 발병 후에 단기간에 병변이 발생했다면 편도주변에 농양같은 염증성 경과를 나타낸다. 반면 SOL이 몇 개월에 걸쳐 서
미·호놀룰루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Paul Varosy박사는 『고령여성이 비타민D제를 복용하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낮아진다』고 제42회 미국심혈관질환역학·예방회의에서 보고했다.비복용자보다 43%낮아Varosy박사는 『65세 이상의 여성 9,704명을 대상으로 자유행동 상태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연구등록 당시에 비타민D제제를 복용했던 여성(4,268명)에서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43% 낮았다』고 말했다.약 11년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중 관상동맥성 심질환이 원인으로 사망한 여성은 420명이었다.박사는 피험여성이 복용하고 있던 정제의 비타민D 함유량은 불확실하지만 권장 소요량인 400 IU로 추정하고 있다.조사결과에 영향을
미 코네티컷주 패밍턴 인터넷상에서 도박에 빠진 사람은 기존의 슬롯머신 등에서 나타나는 도박 의존증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네티컷대학 보건과학센터 심리학자 George Ladd박사에 의하면 이 대학의 클리닉을 수진한 도박 의존증환자 389명에 대해 그 도박 행동을 조사한 결과, 박사팀의 기준으로 문제도박의 비율은 약 11%, 또 병적 도박은 15% 이상이었다.카지노 슬롯머신보다 더 위험특히 도박의존증이 더 심각한 환자 가운데 특징적인 것은 인터넷 도박이었다. 수적으로 복권(89%), 슬롯머신(82%), 즉석복권(79%) 등이며 그 다음이 트럼프, 스포츠도박, 빙고, 동물도박 순이었다.인터넷 도박이라고 답한 사람은 8%(31명)밖에 안됐지만 이 중 14명은 1주에 1회 이상은 인터넷으로 도박을 즐겼다.
독일·마르데부르크 슬프지 않은데도 눈물을 흘리거나 별 이유없이 몸을 흔들고 웃는 현상은 뇌졸중이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다.그 발현빈도나 감별법 및 치료수단에 대해 오토 폰 그리케대학(마르데부르크) Torsten Kratz박사는 Fortschritte der Neurologie Psychiatrie(69:353-358,2001)에 설명하고 있다.뇌졸중 환자 3분의 1에 발현강제 웃기와 울기의 특징은 환자가 느끼는 감정이 표정과 일치하지 않다는 사실이다.이와 대조적인 것이 정서불안인데, 이 경우에는 울고 있으면 정말 슬퍼하고 웃으면 즐거워한다. 단지 보통 사람처럼 감정표현을 컨트롤할 수 없을 뿐이다.강제로 울기와 웃기는 20세기 전반부터 가성구마비와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다발성 경화증(MS)의
워싱턴 D.C. 섭식장애의 원인이 해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젊은 여성의 반수 이상은 본격적인 거식증 또는 과식증은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섭식장애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버지니아대학 심리학과 Suzanne E. Mazzo박사와 일리노이대학 심리학과 Dorothy L. Espelage박사는 우울과 자기감정을 잘 표현할 수는 없는 것이 가정문제와 학대경험을 가진 젊은 여성에서 섭식장애의 위험인자가 된다고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49:86-100)에 발표했다.Mazzo박사팀은 섭식장애로 이어지는 특정 위험인자를 발견해 내기위해 82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가정문제, 가족의 친밀성, 소아기의 정신·신체적 학대나 무관심 등의 인자는 섭식장애의 발병에 간접
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시애틀) O. W. Press박사팀은 초기 호지킨병 환자에 대해 단기간의 화학요법, 그 후에 방사선요법을 실시하면 질환 진행을 유의하게 개선시키고 치료법 자체의 독성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19:4238-4244, 2001)에 보고했다.이 연구는 초기 호지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20년간 최대 규모의 무작위화 연구로 이 질환자에 대해 화학요법을 치료수단의 일부로서 이용해야 할지를 평가했다.초기 연구에서는 이번과는 다른 화학요법에 방사선요법을 조합시킴으로써 질병 진행이 없이 생존율이 개선됐다.그러나 환자는 치료에 의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호지킨병의 병기를 결정하는데는 아직까지 개복술이 이용되고 있었지만
미 텍사스주 휴스턴 C형간염은 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미국에서도 약 400만명이나 감염돼 있는 상태다.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중증이 될 때까지 감염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61%에 지속성 반응진행한 증례에는 부적합베일러의대 및 메소디스트병원(이상 휴스턴) 간염 프로그램 Reem Ghalib부장은 페그화 인터페론 α-2b와 리바비린을 병용하면 C형 간염의 치유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Gahlib부장은 『이 병용요법을 이용하면 혈중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HCV)를 소실시키는 효과가 2배로 증가할 것이다』고 말하고 『또한 이번 결과에서 이 요법을 통해 대부분 환자에서 간장의 염증 정도가 감소한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치료 중지 후에 바이러스의 소실이 6개월간 지속성반응이 일단 일어나면 재발할
뉴욕 성장호르몬의 결핍은 생각보다 다양한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 정신과 Brain Stabler박사는 환자의 관리에 평생 QOL을 고려해야 한다고 Hormone Reasearch (56:55-58, 2001)에 발표했다.사회공포증 38%로 나타나Stabler박사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키작은 아이의 QOL이 낮다고 여러 심리학연구에서 나타난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환아는 불안, 우울, 사회격리를 경험한다. 또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받는다. 따라서 성적이 나빠지고 사회적 행동능력도 낮아져 생활에 대한 불만이나 성취감 부족을 느끼게 된다.최근 연구에 의하면 치료 대상이 되지 않는 저신장 아동에게는 이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성장호르몬 치료시작 후에 표준 심리측정법을 이용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셀렘 웨이크포레스트대학 보건과학 Mark Espeland교수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을 3년간 실시한 후 중지한 여성 800명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년간 안전성 추적시험 결과, HRT를 중지한 후에 골밀도(BMD)는 낮아지기 시작하지만 그 저하속도는 일정하며 우려할만큼 빠르지 않았다. 이 대학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개입시험(postmenopausal estrogen/progstin intervntion, PEPI)에 참가한 7개 시설 중 핵심 시설이다.Espeland교수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HRT를 중지한 여성은 골량 감소가 다시 진행됐지만 그 감소속도는 HRT를 받지 않은 여성과 같았다』고 설명한다.이번 보고는 3년 동안 실시된
스트레스 받으면 사망률 3배사망례의 40%가 이상 증상 보여저렴한 심근화상법 필요한 상황【미 텍사스주 댈라스】 플로리다대학보건과학센터(플로리다주 인즈빌) 심혈관의학 David S. Sheps부장은 심근허혈의 정신생리학적 연구(Psychophysiological Investigations of Myocardial Ischemia, PIMI)결과 『관상동맥질환(CAD)환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심장의 혈류가 저하하고 사망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Circulation(105:1780-1784)에 발표했다.스트레스 받으면 사망률 3배사망례의 40%가 이상 증상 보여저렴한 심근화상법 필요한 상황Sheps부장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허혈을 일으킨 환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는 환자보다 사망위험
독일·울름 울름대학병원 피부과 Georg Mooser박사는 양손에 발생한 무증후성 발적과 종창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63세 남성환자에 대해 Hautarzt(52:439-443, 2001)에 보고했다.이 환자에는 1년 전부터 바세도우병이 나타났으며 침윤성안증을 동반하고 있었다. 방사성 요오드로 치료했지만 잠재성 갑상선기능 항진상태는 계속됐다.3개월 전부터 모든 손가락이 딱딱하게 부어오르고, 오른손 4번째 손가락과 왼쪽 손목에 플라크가 발생했으며 표면이 수포때문에 오렌지 껍질처럼 변했다.또 양쪽 하퇴와 양쪽 발의 피부도 일부가 적갈색으로 변색됐으며 딱딱하게 부어올랐다. 조직학적으로는 피부결합조직 전체의 뮤신 함유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점액수종으로 인정됐다.국한성 점액수종은 바세도우병 환자의 약 5%에서만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 Anthony S. Fauci소장팀은 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 환자에서 A군 용혈성연쇄구균(Group A Streptococcus, GAS)의 분리를 통해 몇가지 독특한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주변에서 12년간 발생한 2건의 류마티스열의 유행이 동일한 GAS주(株)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GAS는 전세계 소아 심질환 감염증 원인 중에서 가장 흔한 급성 류마티스열의 기인균이다. GAS는 또 인두염, 독에 의한 쇼크, 식육병(flesh eating)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다른 GAS주가 신체의 다른 부분을 공격하는 메커니즘은 지금까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다른 류마티스열의
【시카고】 시더스 사이나이의료센터(로스엔젤레스) Michael Levesque박사는 파킨슨병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미국립뇌신경외과의협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1년 후 80%이상 개선갈수록 운동장애 줄어「어째서 동종 줄기세포가 아니라 자가 유래의 줄기세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이러한 의문을 밝히기위해 Levesque박사팀은 11년간 특발성 파킨슨병으로 고통받고 이미 기존의 도파민 작동제에 반응하지 않게 된 환자(57세)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수개월동안 배양 증식시켰다.채취한 후 환자에 약제를 다시 투여하기 시작하여 줄기세포를 충분히 증식시키고 3, 6, 12개월 후에 약제투여 중 및 휴약 중에 임상평가를 실시했다.박사에 의하면 이식 3개월 후에 환자의 운동 스코어는 약제복용 중에
환아들이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힘든 병마를 이겨내고 있다.병원예술재단(Hospital Art Foundation)은 지난 8일 여의도성모병원을 시작으로 경희의료원과 전남대 병원 등 3회에 걸쳐 국내 대학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그림축제를 열고 있다.이번 행사는 환아, 가족, 의사, 간호사 등이 함께 그림을 만드는데, 6개의 캔버스가 모여야 하나의 그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환아들은 자신이 참여한 그림을 보면서 성취감과 치료의욕을 얻게 된다.행사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 어린 환자는 치료의욕이 높아져 치료를 시작하면서 거부했던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러한 행사를 20년간 해 오고 있는 병원예술재단은 비영리단체로 삭막한 병원의 벽과 천정에 생동감을 불러넣는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
파업 50일째를 맞고 있는 경희의료원이11일 12시 노조파업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경희대의대 부속병원 임상교수 약 40명은 본관 현관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현재의 장기 파업은 재단측의 경직된 경영방식과 노조의 과도한 행동이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교수들은 사태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병원이 정상회복하는데 5~10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의료원 당국에는 정상진료를 위해 부족한 업무인력을 어떤 방법으로든 충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그리고 환자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노조원들의 행동과 점거 공간을 환자들에게 돌려주며, 노사 양측이 법과 규범에 입각하여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교수일동은 또한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을 불사할 것이
가톨릭대 이종건 교수국내 13개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임신중독증에 대한 책자를 발간했다.임신중독증 연구회(회장 이종건 교수) 소속 회원 중 27명이 참가한 이번 집필은 국내 임신중독증 서적으로는 최초로 발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책 내용은 총450쪽 분량으로 제1장 총론, 제2장 병인론 및 병태생리, 제3장 자간전증의 임상양상, 제4장 자간전증과 자궁-태반, 제5장 조기진단 및 예방, 제6장 자간전증의 치료, 제7장 자간증, 제8장 만성고혈압, 제9장 예후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