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위험이 낮은 급성증후성 폐색전증(PE)환자에는 입원치료나 외래치료나 모두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 베른대학 드라호미어 오예스키(Drahomir Aujesky) 교수는 입원치료에 대한 외래치료(모두 에녹사파린 근육주사)의 비열성을 검증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90일 이내의 증후성 정맥혈전색전증(VTE)의 재발률, 출혈률, 사망률은 모두 차이가 없었다.이 시험은 PE에서 외래치료와 입원치료를 비교한 첫번째 무작위 비교시험이다. 4개국 응급시설에서 등록유럽에서는 혈행 상태가 안정된 폐색전증 환자에는 외래치료를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입원치료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오예스키 교수는 무작위 비교시
[독일 슈투트가르트] 성활동이 왕성한 사람들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률이 80%를 넘으면서 이제는HPV 감염증이 일반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성감염증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슈투트가르트 HIV전문병원 마르쿠스 뮐러(Markus Müller) 박사는 "HPV는 성행위시 체액이 아니라 감염된 상피세포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통상적인 성감염증과는 다르다. 따라서 콘돔 사용은 감염을 확실히 예방할 수는 없다"고 남부독일의학회에서 경고했다.뮐러 박사는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항문암 예방을 위해서도 고위험군에는 HPV백신 접종을 권장했다.항문암 약 80%는 HPV 16형이 원인최근들어 자궁경부암 가운데 약 70%는 고위험형 HPV인 16형 또는 18형 감염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저위험형 4형과 6형
2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22차 세계피부과 학술대회(The 22n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가 국내 개최 국제학회 가운데 매머드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00여 개국 1만 2천 여명의 관계자들이 방한해 총 320개의 학술세션이 실시되며 강연자만 1,20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전체 면적 1만7500㎡의 코엑스 전관에 500여 회사에서 9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수치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규모에 걸맞게 경제효과도 약 2천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관광, 숙박, 쇼핑 등 참가자들이 지출하는 직접 비용만 1500cc 자동차 5천대 수출효과과 맞먹을것으로예측하고 있다. 임대료 및 세금 등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총 2,000억 원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의 새 권고안에 항문암 적응증이 추가됐다.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지난달 29일 제2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 가다실의 임상권고안 3차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지난번 2차 개정안에 비해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와 전암성 병변 외에 항문암 적응증이 새로 추가됐다. 또한 HPV 기감염 여성 및 이미 질환을 경험한 여성에 대한 예방효과 내용도 포함됐다.이는 과거 감염력이 있는 여성에서 가다실은 HPV6, 11, 16, 18형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CIN 1+)과 외음부병변을 100% 예방했으며 이미 질환을 경험한 여성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한편 캐나다에서는 45세까지 접종연령을 확대 승인했으며, 유럽과
▶ 일 시 : 4월 20일 오후 2시~4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부인암센터 특강 -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의 예방과 치료▶ 문 의 : 02-3410-3040, 3069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과 김주영 자궁암센터장이 2월 25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열리는 제18차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제5회 김진복암연구상을 수상한다.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은 폐경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 호르몬 치료제인 레트로졸과 고세릴린을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가 폐경후 환자에게 유용한 레트로졸을 투여했을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를 임상 분야의 저명 저널인 JCO 2010. 4월호에 게재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주영 자궁암센터장은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양이 종양내에 많이 발견될수록 방사선치료 후 치료결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JCO에 게재
미국 FDA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에 대해 16, 18형 유발 항문암과 HPV 6, 11, 16, 18형 유발 항문상피내종양(AIN) 1~3 등급(항문이형성과 전암성 병변) 질환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2006년에 미국에서 처음 승인된 가다실은 9-26세의 여성에 대해 HPV 16, 18형 유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선암(AIS)의 예방, HPV 6, 11형 유발 생식기사마귀의 예방, HPV 6, 11, 16, 18형 유발 전암성 또는 이형성 병변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아울러 9~26세 남성에 대한 HPV 6, 11형 유발 생식기사마귀 예방 제제로도 승인받았다.
국내 암환자수가 70만명이 넘어서고 암환자60%는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2008년 국가암등록 통계 분석 결과이같이 나타났다.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발생자는 178,816명(남 93,017명, 여 85,799명)으로 2007년 165,942명에 비해 7.8% 증가했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생존율도 높아졌다. 2004~2008년 발생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9.5%로 암환자 10명 중 6명이 5년 이상 생존 확률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999년부터 2008년 말까지 진단받은 암환자 가운데 2009년 1월 1일 현재 생존해 있는 10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실신하는 여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후노성은 접종자 대부분이 청소년 여학생들로 이 백신 특유의 심한 통증으로 쇼크를 받아 자율신경 밸런스가 순간 무너진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신 당시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후노성은 "통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접종을 받아야 하고 30분 정도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자궁경부암 백신은 어깨에 가까운 근육에 주사하기 때문에 피하주사를 하는 다른 감염증의 예방접종보다 더 아프다.일본에서는 작년 12월 이후 총 40만명이 접종을 받았지만 10월말 현재까지 부작용을 보고한 사례는 81명이다.가장 많은 부작용은 실신, 의식상실이 21건이고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56.6%로, 전년 대비 3.3%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7.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21일 우리나라 성인 4,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암센터는 ‘암정복 2015‘의 목표인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 70%'의 81%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목표에 근접했다고 밝혔다.국가암검진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이 65.1%로 가장 높았으며 자궁경부암(62.9%), 유방암(61.1%), 대장암(35.5%), 간암(고위험군)(22.9%) 순으로 나타났다.위암 수검률은 2009년 대비 증가폭이 8.2%로 가장 컸으며, 40대 수검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 한인순)가 연말을 맞아 12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자신을 돌봐준 보호자, 주치의, 간호사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가졌다.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으로 투병을 했거나 투병 중인 난초회 회원들은 한인순 회장집에 모여 직접 음식을 준비했으며, 이날 송년 모임에서 의료진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사진은 난초회 한인순 회장(오른쪽)이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게 자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손수 먹여 주고 있는 모습.
이화의료원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 이동현 교수)가 개원 1주년 을 맞아 오는 18일(토)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미국과 한국의 로봇수술 전문의들이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영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이동현 로봇수술센터장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에 대해 그리고 초청 강연자인 미국 뉴저지 암센터 김이삭 교수가 로봇 전립선절제술의 결과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주 중 교수가 자궁적출술에 대해, 김영태 연세대의대 교수와 김재원 서울대의대 교수가 각각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다.외과 분야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임우성 교수가 갑상선암에 대해, 그리고 흉부외과
영국 옥스포드-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검사나 자궁경부암을 시진(視診) 결과 양성인 경우 즉시 동결요법을 한 여성은 추적기간 중에 자궁경부암의 전암 상태 발견율이 대조 여성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컬럼비아대학 병리학 토마스 라이트(Thomas C. Wright) 박사는 남부 아프리카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암의 새로운 예방법의 효과를 검토하는 무작위 시험을 실시, 그 결과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발생률 3분의 1 이하 감소개발도상국, 특히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의료자원이 한정돼 있어 세포진 검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HPV-DNA 진단과 자궁경부의 시진(VIA)이라는 검진법이
세계 최초로 자궁경부암 수술을 단일공법으로 성공한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 김 교수의 이 수술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는 김 교수의 단일공법 수술에 대해 이 달의 주요 논문으로 채택, 자세히 소개했다.이번 세계적 저널에 소개된 것은 지금까지 부인암 수술에서 단일공법의 적용이 어렵다는 기존 상식을 깨트린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동영상 설명을 포함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채택된 것은 국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김 교수의 단일공법은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에 이미 동영상 설명을 포함해 소개된바 있다.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이
호주의약청(TGA)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인유두종바이러스 4가 백신)을 26세 남성까지 접종 대상으로 승인했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16-26세의 남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9-26세의 남성에 대해 HPV 6, 11, 16, 18형 관련 외부 생식기 병변과 감염 예방 효과를 인정받은 셈이다.가다실은 HPV 6,11,16,18형에 따른 외부 생식기 병변(생식기 사마귀 및 외음부/항문주위/음경상피내종양)에 대한 예방효과가 90.4%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1월 란셋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호주의 8개 성(性)건강 클리닉에 참가한 신규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가다실 접종 후 생식기 사마귀의 발병 건수가
글라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가 유럽위원회로부터 허가사항 개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GSK는 유럽위원회가 서바릭스의 유럽허가사항을 개정하도록 한 결과에 대해 2가지 바이러스 유형인 HPV 16형 및 18형 이외에도 31형, 33형, 45형에도 예방 효과를 나타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환자를 둔 배우자는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조기검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팀은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자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흡연, 음주, 운동과 같은 건강관련행동에 있어 일반인들과의 차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Support Care in Cancer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2009년 7월과 8월에 서울대학교병원 단기 항암치료센터를 방문한 암환자의 배우자들 중 간병을 직접 담당하는 100명.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행동 및 건강검진률을 조사하여 비슷한 연령대의 일반인과 비교했다.그 결과, 일반인 대조군의 암 검진률이 34% 이하에 불과한 반면 암환자 배우자들의 경우 위암, 대장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에 대하여 52%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접종하고 동시 정기 검진하는 경우 약 8,300만달러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을 국가 필수접종으로 지정하면 여성의 사망과 감염을 32만 6,887건 줄일 수 있다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현재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데는 평균 1만달러 이상이 든다.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망건수를 50% 줄이는 동시에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건수를 73%나 줄일 수 있다.
시카고-비만이나 과체중 환자에 대해 의사가 부정적인 자세를 보이며, 환자 역시 비만이나 과체중을 이유로 의사로부터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비만 환자가 받는 의료의 질이 낮은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펜실베니아대학 버지니아 창(Virginia W. Chang) 교수는 7만명의 외래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일부 지표는 표준체중 환자에 비해 비만환자는 의료서비스를 받는 비율이 높다고 JAMA에 발표했다.창 교수는 미국의 환자집단인 메디케어 수급자(3만 6,122명)과 재향군인건강관리기관 (VHA)에서 진료 중인 환자(3만 3,550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자 체중에 따라 의료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했다.분석된
워싱턴-미국산부인과학회(ACOG)가 10대 청소년의 대부분은 파파콜로니(Pap) 검사를 21세까지 기다렸다가 해야 하지만 HIV에 감염됐거나 면역기능이 낮아진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이번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검진과 관리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면역저하 상태면 시험해야이번 지침은 21세 미만의 팹검사와 관련한 실시 지침의 예외와 이상검사 소견의 처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청소년에 대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실시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대개 면역계가 건강하면 HPV(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낮아지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