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부 박이경(Yikyung Park) 박사팀은 칼슘(Ca) 섭취량이 많은 여성은 전암 발병 위험이 낮다고 밝혔다. 또한 Ca섭취량이 많은 남녀는 결장 직장암 등 소화기계 암 발병 위험도 낮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소화기계 암에서 반비례미국의학연구소(워싱턴)는 50세 이상 성인에게 1일 1,200mg의 Ca을 섭취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2005년 발표된 미국 식사 가이드라인에서는 1일 3잔의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유제품 및 Ca 섭취와 암발병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다양한 부위의 암에 대한 결과를 제시히고 있다. 박 박사팀은 미국립보건원(NIH)의 AARP Diet and H
혈청비타민D치가 낮으면 소아천식의 중증도 마커가 높아진다고 미국과 코스타리카의 공동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임신부의 비타민D 섭취와 유아기 천식 증상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소아기의 비타민D치와 천식의 중증도를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코스타리카 6∼14세 천식환아 616례를 대상으로 혈청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 D]치와 천식 및 알레르기의 중증도 마커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616례 가운데 175례(28%)에서 혈청 25(OH)D치가 30ng/mL미만으로 나타나 비타민D치가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다변량선형회귀모델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비타민D치가 총IgE
비타민D의 비추체골절의 예방 효과는 용량 의존적이며 고용량을 보충하면 고령자의 비추체골절이 최소 20% 감소한다고 스위스와 미국 공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최근 일부 연구에서 비타민D의 골절 예방효과를 의문시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골절 예방에서 경구 비타민D 보충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했다. 이번 분석에는 비타민D 보충[단독 또는 칼슘(Ca) 병용]과 Ca 또는 위약 보충의 골절 예방효과를 비추체골절에 대해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 12건(4만 2,279례)과 대퇴골근위부 골절에 대해 검토한 RCT 8건(4만 886례)이 포함됐다. 비타민D의 보충은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상대위험은 비추체골절
【시카고】 종합비타민제가 폐경여성의 암과 심혈관질환(CVD) 위험 그리고 전체 사망률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프레드허친슨센터(워싱턴주시애틀) 마리안 노이하우저(Marian L. Neuhouser) 박사팀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9; 169: 294-304)에 종합비타민제를 먹은 여성이나 먹지 않은 여성 모두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과학적 데이터 부족미국인의 약 절반은 영양보조식품에 매년 2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다. 노이하우저 박사팀은 “보충제를 먹기 시작하는 동기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공통점은 암이나 CVD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또한 그 배경에는 보충제의 영양기능표시나 추천 광고, 규제가 그다지
【워싱턴】 혈청 인 농도를 낮추는 인 흡착제를 투여하면 투석환자의 사망위험이 25∼30%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명 효과 뛰어나마이애미대학 내과 마일레스 울프(Myles Wolf)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한 이 연구에서는 투석한지 90일 이내에 인 흡착제 치료를 시작한 환자 3,555례와 같은 시기에 치료받지 않은 환자 5,055례 2개군의 사망률을 비교했다. 나이, 성별, 배경질환, 수축기혈압, BMI,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 시작 당시 혈액 데이터(혈청 인농도, 칼슘치, 알부민치 등), 비타민D요법, 기타 위험인자를 조정한 결과, 투석 1년째 치료군의 사망위험은 비치료군에 비해 30% 유의하게 감소했다(P
【독일 레겐스부르크】 살구색, 담갈색 또는 흑색으로 피부 표면에 붙어있는 듯한 외모를 보이는 지루성 각화증은 피부 종양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으로 고립성이고 집족성으로 나타난다. 레겐스부르크대학 피부과 크리스티안 하프너(Christian Hafner) 교수팀은 “이 경우 흑색종과의 구별이 매우 중요하다”고 Journal der Deutschen Dermatologischen Gesellschaft에 발표했다. 구별어려우면 조직검사 필수지루성 각화증은 노인성 사마귀라고 불리듯이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젊은 성인이나 청소년에서도 발병하는경우가 있다. 대개는 자각 증상이 없지만 외상이나 자극 등에 의해 염증성으로 바뀌어 가려움, 동통,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지루성 각화증은 경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미칼 멜라메드(Michal L. Melamed 박사팀은 일반인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 D]농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다변량 분석 결과, “25(OH)D농도의 최저 4분위(17.8ng/mL 미만)와 전체 사망률이 관련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CVD없는 환자서 영향 커멜라메드 박사팀은 20세 이상 미국 성인 1만 3,331례 데이터를 이용해 25(OH)D 농도와 전체 사망, 암사망, 심혈관질환(CVD)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25(OH) D농도는 1988∼94년에 측정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2000년까지 사망의 유무를 조사했다. 분석에는 다변량모델(시험시작 전 인구동태, 계절과 일반적인 C
【시카고】 연간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 태어난 어린이는 자폐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넬대학 마이클 왈드먼(Michael Waldman) 박사팀은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자폐증을 유발하는 환경요인으로 강수량이 관련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특히 유전적 소인을 가진 어린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과거 30년간 어린이 자폐증의 유병률이 약 2,500명 당 1명에서 150명당 1명으로 증가했다. 이유는 적극적인 관찰과 진단 기준의 변경일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원인도 있다는 지적이다.왈드먼 교수는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자폐증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병인론적 지식은 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위스콘신의과대학 알렉스 울릿스키(Alex Ulitsky) 박사팀은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는 비타민D가 부족해질 위험이 높다고 제73회 미국소화기병학회에서 발표했다. 또한 테네시대학 사티쉬 네어(Satheesh P. Nair) 박사 역시 만성간질환에 의한 골합병증 예방에는 비타민D보충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QOL 낮추고 질환활동성 높여울릿스키 박사팀은 IBD 환자의 비타민D 부족이 기존의 다른 위험인자나 약물요법과는 무관하게 QOL 저하나 질환 활동성의 상승과 관련하는지를 검토했다. 앙케이트를 통해 질환 활동성과 QOL을 평가했다. 아울러 IBD 모집단의 비타민D 결핍증 이환율과 계절에 주목하여 IBD로 인한 입원, 수술, 약물요법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검토했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미국내과의학회(ACP)가 골다공증이나 골밀도가 낮은 환자의 골절예방 약물요법 임상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9 : 404-415)에 발표했다. 제1선택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이번 가이드라인은 의사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남녀나 중증 외상에 의하지 않은 골절 경험이 있는 남녀에게 약물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또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남녀에게는 의사와 환자 모두 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한 약물요법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의 공동 저자인 펜실베니아대학 빈센차 스노우(Vincenza Snow) 박사팀은 “특정 약제가 다른 약제보다 우수하다는 증거를 찾아낼 수 없었다”고 말해 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컬럼비아대학 쇼니 실버버그(Shonni J. Silverberg) 교수가 “감량수술은 칼슘(Ca)와 비타민D의 부족, 골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JCEM,2008; 93: 3735- 3740)에 발표했다. 보충제 먹으면 회복가능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량을 위한 외과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감량수술은 대폭 그리고 지속적인 체중 감소와 함께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대부분을 없애준다.하지만 칼슘과 골대사에 해로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결과 나타났다.실버버그 교수는 “위절제술 후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잘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퇴골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도 혈압이나 고혈압 발병위험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Women‘s Health Initiative Calcium/Vitamin D Trial의 결과로서 Hypertension(2008; 52: 847-855)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3만 6,282례의 폐경여성을 Ca 1,000mg+비타민D3 400 IU/일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혈압의 변화와 고혈압 발병의 관계를 검토했다. 7년간(중앙치) 추적에서 양쪽군의 수축기 및 확장기혈압의 평균 변화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는 복약 준수를 고려한 분석이나 등록 당시 고혈압이나 혈압수치, 적은 Ca와 비타민D 섭취량, 낮은 혈청 비타민D 수치를 포함한 서브그룹 분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캐나다·몬트리올】 임상·기초연구센터 한스 크리스티안 회크(Hans Chritian Hoeck) 박사팀은 콜레칼시페롤(cholecalciferol, 비타민D3)이 골다공증 여성의 혈청 비타민D를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수치까지 높일 수 있다고 제30회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보고했다. 임상시험 참가 하한치 60nmol/L박사팀에 의하면 미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의 25-하이드록시(25-OH) 비타민D의 하한치를 60nmol/L로 변경했다.박사팀은 치료하지 않은 폐경여성 433례를 골다공증 시험에 등록했으나 이 중 152례(35.1%)가 스크리닝 단계에서 60nmol/L미만의 25-OH비타민D 수치가 나타났다. 박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목적은 스크리닝에서
【뉴욕】 심혈관계 기능에는 혈장속 비타민D수치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보건학부 영양학 에드워드 지오반누치(Edward Giovannucci) 교수팀은 등록 당시 40∼75세였던 남성 1만 8,225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174-1180)에 발표했다. 이 네스테드증례 대조연구의 대상자는 등록 당시 40∼75세였던 미국 의료관계자였다. 모두 남성이었고 등록 당시 심혈관질환(CVD) 진단을 받지 않았다. 10년간의 추적조사 동안 454례가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치명적인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켰다. 대조군에는 900례를 선택했다. 대비 변수를 조정한 이후 나타난 25-하이드록시 비타
파킨슨병(PD) 환자에서는 비타민D가 상당히 부족하다고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Neurology (2008; 65: 1348-1352)에 발표했다. PD에서 비타민D의 역할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팀은 PD환자 100례와 정상군 99례, 알츠하이머병(AD) 환자 97례를 대상으로, 보존혈액샘플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수치를 맹검 상태로 비교했다. PD환자는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의 등록 5번째 마다 추출하여 대조군과 AD환자는 연령, 성별, 인종, APOE 유전자형태, 지리적 조건을 일치시켜 이 데이터베이스에서 무작위로 선택했다. 그 결과, PD환자에서는 55%가 비타민D 부족으로 나타나 대조군의 36%, AD환자의 41%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2).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뉴저지의과치과대학 생물화학·분자생물학 실비아 크리스타코스(Sylvia Christakos) 박사팀은 비타민D가 다발성 경화증(MS) 등 자가면역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2008; 105: 338-343)에 발표했다. 신체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하면 암이나 심질환 등 중대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박사팀은 혈청 비타민D치와 MS발병률 저하에 상관성이 있다는데 주목했다. 교수는 비타민D의 메커니즘에 대해 면역응답의 조절을 도와 “병원체에 대한 숙주의 응답을 촉진시킨데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사팀은 그러나 이 비타민이 활동성 MS환자에도 단독으로 효과를 발휘할지 아니면 다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다나·파버 암연구소와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키미에 잉(Kimmie Ng) 박사와 찰스 훅스(Charles Fuchs) 교수팀은 “결장직장암 환자에서는 혈중 비타민D치가 높으면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8; 26: 2984-2991)에 발표했다. 암화학요법과 병용도 검토이번 연구는 비타민D가 특정 환자군에 유익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보여준 첫번째 연구다. 그러나 잉 박사팀은 결장직장암환자에 비타민D 보충제를 정기적으로 처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타민D치가 높은 환자는 마르고 신체 활동이 높은 경향이 나타나 이것 만으로도 이번 결과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폐경여성에서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은 대퇴골 골절의 확실한 위험인자라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9:242-250)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퇴골 골절 경험이 없고, 에스트로겐으로 치료받고 있지 않은 폐경여성 약 4만명을 중앙치로 7.1년간 추적.대퇴골이 골절된 400례(환자군)와 연령, 인종·민족, 채혈일을 일치시킨 조절군 400례를 대상으로, 혈청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치와 대퇴골 골절위험의 관련성를 검토했다.분석 결과, 혈청 25(OH)D치는 환자군이 조절군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55.95 대 59.60nmol/L, P=0.007), 대퇴골 골절 위험이 높았다(25nmol/L 저하에 의한 오즈비 1.33).
일동제약이 비타민D3를 생물전환하는 균주 및 이를 활용한 칼시트리올 생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24일 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이 특허받은 균주는 슈도노카르디아 아우토트로피카 ID9302는 전구물질로 비타민 D3를 의약품인 칼시트리올로 생물 전환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즉, 화학 합성 과정이 아닌, 균주를 활용하여 생물전환 공정을 통해 칼시트리올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제법 특허를 획득한 것이다. 일동제약은 현재 칼시트리올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유기합성 공정으로 생산되며, 아직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하지 못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의약품이라면서 이번 특허를 활용하여 실질적으로 제품화 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타민D 부족은 사망위험의 독립적인 요소라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629-1637)에 발표했다. 투석환자의 경우 비타민D 제제로 치료하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관찰 데이터에서는 혈청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의 수치가 낮으면 당뇨병, 고혈압,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반인에서는 이러한 관계는 불확실했다. 연구팀은 제3차 미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성인 남녀 1만 3,331명을 대상으로 낮은 혈청 25(OH)D 수치와 전체 사망, 암 및 심혈관질환(CVD)으로 인한 사망의 관계를 조사했다. 1988∼94년에 참가자의 혈청 25(OH)D 수치를 수집하여 2000년까지 사망을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