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운동은 안하고 식사량만 줄이는 감량법은 골량이 줄어들 수 있어 칼로리만 제한하는 감량은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학 데니스 빌라리얼(Dennis T. Villareal) 교수는 여성 30명과 남성 18명(평균 연령 57세)을 대상으로 골밀도에 대한 감량효과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2502-2510)에 발표했다. 골밀도 2.1~2.2%저하 빌라리얼 교수는 48명 중 19명을 식사요법군(식사에 의한 열량 섭취량을 3개월간 16%, 이 후 9개월간 20% 줄인 군)으로, 다른 19명을 운동군(이전과 같은 에너지량을 섭취하지만, 운동에 의해 에너지 소비량을 3개월간 16%, 그 후 9개월간 20% 늘리도록 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CAOS(Computer Assisted Orthopaedic Surgery)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CAOS 한국지부(조직위원장 강남성모병원 김정만 교수, 사무국장 삼성서울병원 박윤수 교수)는 오는 30∼31일 제 4회 CAOS 아시아 학술대회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CAOS란 로봇팔(Robot Arm),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한 첨단 정형외과 수술로 지난 2000년 창립한 CAOS 국제학회산하에 대륙, 국가별 지부가 구성돼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CAOS 아시아지부 주최로 지난 2004년 인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매년 아시아 각 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것.이번 심포지
악토넬이 알렌드로네이트보다 각종 골절 예방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회장인 삐에르 델마 교수는 지난 15일 사노피 아벤티스가 주최한 악토넬 REAL 심포지움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삐에르 델마 회장이 발표한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65세 이상의 여성 33,000 여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REAL연구(the risedronate and alendronate REAL cohort study) 결과이다. 회장은 발표를 통해 악토넬을 복용한 환자들은 알렌드로네이트 복용군에 비해 고관절을 포함한 비척추 골절의 위험성이 6개월째 19%, 12개월째 18% 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악토넬을 복용한
호주에서 실시된 장기 추적조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에서 가벼운 외상성 골절을 경험했을 경우에는 10년내에 다시 골절이 재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발표했다(Center JR, et al. JAMA 2007; 297: 387-394). 이 연구는 60세 이상의 여성 2,245명과 남성 1,760명을 1989~2005년까지 16년간 추적했다. 여성 905명, 남성 337명이 처음에 가벼운 외상성 골절을 경험했으며, 그 중 여성 253명과 남성 71명이 재골절을 경험했다. 재골절의 상대적 위험은 여성이 1.95, 남성이 3.47. 절대위험은 남녀가 같았지만 약 10살이 많은 여성의 첫번째 골절 위험과 비슷했다. 60~69세의 절대적 재골절 발생률은 여성 36/1천명년(person·year), 남성에서는 37
최근 출시된 연 1회 투여하는 아클라스타가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률을 낮추는데 위약 대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아클라스타의 이같은 약효를 발표한 스터디는 HORIZON (The Health Outcomes and Reduced Incidence with Zoledronic acid Once yearly). 7,73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다국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연구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지난해 9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골무기질연구학회ASBMR :American Socei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이 연구는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에서 아클라스타 5mg을 1년 1회 정맥주사 또는 위약 투여시
비척추·고관절 골절에 ‘더욱 안전’1년간 2개 약물 비교분석 REAL STUDY 리세트로네이트가 알렌드로네이트에 비해 비척추 골절과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더 적다는 새로운 연구결과(REAL STUDY)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02년 7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의료서비스 이용기록(33,930명)을 통해 리세드로네이트(12,215명) 또는 알렌드로네이트(21,615명)를 복용한 65세 이상의 여성 두 그룹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리세드로네이트군이 알렌드로네이트군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이었고 glucocorticoid 사용 환자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도 더 많았기 때문에 골절 위험이 더 큰 특성을 갖고 있었다. 칼시토닌이나 랄록시펜처럼 골절위험을 감소시키는 약물의 사용량 역시 리
비척추 골절감소 타 약물 대비 49%까지 낮춰고관절 분야에서는 55% 위험도 감소알렌드로네이트(제품명 포사맥스)가 기존 타 제제들과 비교해 고관절 골절 감소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내용은 최근 리버만(Liberman) 박사가 발표한 새로운 Meta-analysis(Liberman U.A et al.)로 지난해 11월자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소개됐다.이 연구에 포함된 임상들은 2000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까지 발표된 논문 중 단일 약제로 실시한 임상만을 무작위로 골라 재분석한 것이다.이번 임상에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호르몬 제제, 랄록시펜(raloxifene), 알렌드로네이트(a
우리나라사람들은 정맥혈전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항응고제 사용으로 인한 합병증과 의료비 감소 등의 혜택이 예상된다. 이대동대문병원 한국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교수는 1983~2006년 인공관절수술 후 정맥검사를 통해 혈전이 생긴 약2,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항응고제 등을 처방하지 않아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을 일으키는 유전자[Prothrombin promoter G20210A, Factor V Leiden, MTHFR (Methylenetetrahydrofolate Reductase)]가 서양인은 전체 환자의 5~8%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김 교수가 약 3년간(2004년 2월 2일~2007년 1월 31일) 450명의 우리나라
【시카고】 시카고대학 미생물학 올라프 쉬니윈드(Olaf Schneewind) 박사는 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구균(MRSA)에 대한 효과적인 새 백신을 개발했다.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백신은 사람에 치사적인 감염을 일으키는 여러 MRSA 균주를 차단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NAS, 2006; 103: 16942-16947)에 발표했다.4종류 단백질 선별·혼합 쉬니윈드 박사는 “최근 감염성이 강한 MRSA주가 출현하고 있어 광범위한 MRSA주에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면역부전환자가 입원 중에 MRSA에 감염될 위험은 전에 없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박사는 8종류의 황색포도
【뉴욕】 네덜란드 유니버시티의료센터 론 드 네이스(Ron N. J. de Nijs) 박사는 “활성형 비타민D3제제인 알파칼시돌(VitD)보다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알렌드로네이트산 나트륨수화물, 이하 Bis)가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량감소에 우수한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5: 675-684)에 발표했다. 부위마다 골밀도 증가 이번 연구의 피검자는 스테로이드 치료(prednisone 7.5mg 이상)를 시작한 류마티스질환자 201명. 류마티스관절염(RA), 류마티스성 다발근통, 기타 류마티스성 질환 등이 각각 3분의 1씩 차지했다. 18개월간 Bis군에 등록한 100명과, VitD군에 등록한 101명 중 163명이 시험을 완료했다.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고관절과 슬관절 치환술을 받기 전에 운동하면 기능증가, 통증감소, 근력향상 효과를 가져오며 입원율도 73% 줄일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 뱁티스트병원, 베스이스라엘 디코네스병원, 하버드대학의 다니엘 룩스(Daniel S. Rooks) 박사는 Arthritis Care & Research(2006;55: 700-708)에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기능을 강화시키기위해서는 수술 전에 근력훈련을 장시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형성슬관절증(OA)은 미국 노인층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장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OA치료에는 운동이 많이 활용되며 관절치환술의 재활훈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고관절과 슬관절 치환술 전의 기능이 술후 기능과 관련성이 매우 크지만
많이 사용되는 행정 및 의학용어 2,113개가 쉽게 바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과 요양기관으로부터 전문 의학 및 행정용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자주 접수됨에 따라 주로 사용되는 용어를 선별해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따라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적·관료적 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일본어식 용어 및 어려운 한자는 우리말 중심의 순화 용어로 개편된다. 전문 의학용어는 대한의사협회의 의학용어집 등을 참고로 하여 최대한 쉬운 용어로 변경된다.예를 들어 ‘기왕력’은 ‘과거병력’으로, ‘복명하고’는 ‘(결과를) 보고하고’, ‘익년도’는 ‘다음 연도’로 변경되며, 의학용어에서 ‘액와’는 ‘겨드랑’, ‘이개’는 ‘귓바퀴’, ‘슬관절’은 ‘무릎관절’, ‘고관절’은 ‘엉덩관절’로 전환하여
최근 골다공증의 개념의 전환, 신약의 등장, 골대사기초연구의 진행 등 골다공증을 둘러싼 여러 상황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특집으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골대사관련 학회에서 화제가 된 내용만을 발췌, 정리해 본다. 대한골다공증·대한골대사학회 공동추계학술대회골다공증성 골절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1조 500억 고관절 3,200억 척추 4,100억 손목 3,200억 우리나라 대표적 골다공증성 골절 3가지(고관절, 척추, 손목골절)만도 연간 1조 50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급격히 고령화돼 가는 현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의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의대 정형외과 박일형 교수팀[양규현·문성환(연세의대 정형외과), 김진현(인제대 보건행정),
골절건수 50세 이상서 여성 130%, 남성 85% 노인인구증가, 저칼슘식사, 활동량 감소 주요인 고관절골절의 발생건수 증가로 의료비용이 5년 사이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최형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이용해 1999∼2003년 고관절골절의 발생건수와 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최 교수팀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관절골절의 총 발생건수는 5년 사이 약 2.2배(4만 5,000건)증가했다. 50세 이상 여성 고관절골절 수는 5년 사이 133.2%, 남성은 85.2%증가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총 여성인구는 12.8%, 남성인구는 15.5% 증가해 고관절골절 환자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접
대한내분비학회 갑상선분과회와 대한외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이 함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을 마련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가 주요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에 대해 김 교수는 “갑상선결절 및 갑상선 암 환자를 진료하는데 논란이 많은 부분들에 중점을 둔 현재 시점에서의 권고안이며, 진료의 표준은 아니다”면서 “미국 갑상선학회의 권고안을 기초로 일부 내용은 NCCN권고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갑상선결절·암진료 가이드마련4부분으로 구성이번 권고안은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갑상선 결절의 진단 및 치료 2)분화 갑상선암의 초기치료 3)분화 갑상선 암의 장기 치료 및 추적 4)기타 갑상선 암이다. 여기서는 권고안들 중 객관적인 근거가 충분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요약
윤택림(전남대의대 정형외과)교수가 지난 23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고관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학 및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폐경후 골다골증에 가장 많이 처방 되고 있는 리세드로네티드(악토넬)와 알렌드로네이트를 비교한 결과, 리세드로네이트가 비교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관절 골절위험을 더 많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골다공증 학회지인 ‘Osteoporosis Internationa’을 통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 이름은REAL 스터디다.이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악토넬 또는 알렌드로네이트를 일주일에 한번 투여 받고 있는 33,830 명의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6개월 째 악토넬을 투여 받은 환자의 고관절 골절 발생율이 알렌드로네이트를 투여 받은 환자와 비교하여 46% 더 낮게 나타났다(p=0.02). 또한 12개월째 악토넬 투여 환자의 고관절 골절 위험이 알렌드로네이트에 비해4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가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탤런트 김창숙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김 씨는 “나이가 들면 뼈 건강이 전신의 건강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진을 받고 있다”며 저와 같은 폐경기 여성들이 인식하고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골다공증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김 씨는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진을 통해 젊은 사람 못지 않은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있다”며 “골다공증 조기진단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 폐경기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MSD, 한국릴리, 한국노바티스에
골다공증 치료제가 끊임없이 진보되고 있다. 3달에 한번 맞는 것도 모자라 앞으로는 1년에 한번만 맞으면 치료제가 나올 전망이다. 노바티스가 개발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아클라스타’(졸레드론산 5mg 주사액)는 1년에 한번투여가 가능한 골다공증 약으로최근 폐경후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제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3년간을 분석한HORIZON Pivotal 임상에 따르면, 아클라스타 투여 환자는 3년 동안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이 70% 감소되었으며(p
고관절이나 무릎 관절처럼 목에도 인공디스크 수술이 안전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강성심병원 국제척추센터 김석우 교수팀은 4년 6개월간 경추(목) 디스크 진단으로 수술 받은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인공디스크(Bryan 인공디스크) 치환술 군(47명)과 전방 골이식술 및 금속판고정술 군(50명)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두 군 모두 수술 전에 비해 수술 직후에 운동범위가 약간 감소(인공디스크 평균 51.4 → 45.8도, 전방고정술 평균 49.4 → 40.8도)했지만 상대적으로 인공디스크에서 손실정도가 적었다. 또 인공디스크 치환술 군의 만족도는 100%로 전방 골이식술 및 금속판고정술 군(9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