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갑상선암 등 6대 암의 생존율이 미국과 일본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조기암 발견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과 홍보효과가 어느 정도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영목(암센터장)․신명희(예방의학과) 교수팀은 16년간 이 병원 암환자 데이터 12만 6415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5년 암환자 상대 생존율을 조사했다.그 결과, 60.2%로 나타나 미국 66.0% 보다는 다소 낮았으나, 유럽 51.9%, 일본 54.3%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위암의 경우 한국은 65.3%로 미국(26%), 유럽(24.1%), 일본(62.1%)에 비해 높았다. 갑상선암 역시 98.5%로 각각 97.3%, 86.5%, 92.4%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
▶ 일 시 : 7월 20일 오후 2시~4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갑상선암센터 특강 -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 문 의 : 02-3410-3040, 3069
노보노디스크 미국법인이 DPP-4계열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의 갑상선암, 급성췌장염의 부작용 발생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노보노디스크 미국법인의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FDA도 안전성서한을 발표했다.1차진료의 주의 환기가 목적빅토자는 이전부터 갑상선수질암(MTC)을 포함한 갑상선C세포종양 및 급성췌장염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그러나 당뇨병 치료에 대한 이득이 이 위험보다 많다는 이유로 FDA는 이 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노보노디스크 미국법인은 이 약을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없는 당뇨병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장할 수 없다고 개정, 발표했다. 안전성 정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 일 시 : 6월 10일(수) 오후 2시▶ 장 소 : 건양대병원 1층 명곡홀▶ 제 목 : 제1회 대전충남 전문의와 함께하는 갑상선이야기▶ 문 의 : (042)600-8890
일찍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오랜기간 갑상선호르몬제제인 레보티록신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의원성 갑상선기능항진이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마시 터너(Marci R Turner) 교수는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증례대조연구에서 "레보티록신 복용 중인 환자는 전체 골절 위험이 1.88배로 나타났다. 저용량에 비해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는 위험이 3.45배나 높다"고 BMJ에 발표했다.교수는 "70세 이상 여성을 레보티록신 치료 대상으로 해야 하는지 재고해야 한다. 또한 고령이라도 용량 모니터링을 계속해 과잉처방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전체 골절, 대퇴부 근위골절 모두 같은 경향캐나다 온타리오주 주민건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
이화의료원(의료원장 : 서현숙)은 5월 1일부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에 유방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백남선 前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임명했다. 백남선 신임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이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을 거쳐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오다 지난 2008년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건국대학교병원장, 유방암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임상암예방학회 이사장, 대한암협회 부회장 등으로 일하고 있다.
암생존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키려면 치료에 따른 이차암 발병 위험을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미국립암연구소 방사선의학부문 에이미 베링턴 드 곤잘레즈(Amy Berrington de Gonzalez) 씨는 미국 SEER(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암등록례 가운데 방사선요법례의 암 생존자를 선별해 15개 부위에 실시한 방사선요법으로 인한 이차암 발병 위험을 분석, L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그 결과, 위험은 가장 낮은 안내, 안와암이 1.08이고 가장 높은 경우는 정소암으로 1.43으로 나타났다.한편 방사선요법에 의한 이차암 발병률은 8%로 추산돼 치료의 득실을 비교하면 위험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Gy 이상에서 위험 더 높아지금까지
중대병원이 용산병원 이전을 마무리 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중대병원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 발전을 위해 갑상선암센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중대병원은 별관(다정관)에 갑상선센터, 건강증진센터를 이전, 개소하고 31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갑상선암센터장에는 국내최고의 갑상선질환 권위자인 조보연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최근 다빈치 최신기종인 다빈치Si를 도입해 로봇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차폐병실을 ‘나비사랑방’으로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추가 증설했다. 내분비외과 강경호 교수 등 외부 의료진도 영입했다.중대병원이 갑상선암센터에 올인하는 이유는 2가지. 하나는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암환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또다른 이유는 빅5병원처럼 독립적인 암병원
최근 인크레틴 관련약물인 바이에타와 자누비아가 췌장염과 췌장암 등을 유발한다는 논문이 Gastroenterology 게재된지얼마 후삭제됐다.연구자들은 그 배경에는 유럽당뇨병학회(EASD)의 반박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번 메디칼트리뷴에 DPP-4제제의 췌장염 유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일본 기타사토연구소병원 야마다 사토루 교수가 이번에는 EASD가 언급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인크레틴 관련약물과 췌장염, 췌장암, 기타 암과의 관련성을 제시한 엘라쇼프(M. Elashoff) 교수의 Gastroenterology 게재논문은 온라인이었음에도 매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그러나 연구팀이 논문 재료로 이용한 미식품의약국(FDA)의 부작용정보(AERS)는 연구자 스스로도 "정보의 정확성에
일본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에 대한 우려로 수요가 늘고 있는 요오드 제품. 하지만 임신부의 경우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미량의 방사능 노출과 태아의 기형아 발생률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요오드 영양보조제가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요오드가 들어있는 해조류 같은 영양보조제들은 처방약처럼 잘 관리되지 않을 뿐더러 적정 복용량 및 성분 등에 관한 정보가 불분명해 태아에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이미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보건국은 예방책으로서 포타시움 요오드 복용을 삼가도록 했다. 특히 요오드나 조개류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갑상선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한 교수는 "현재의 일본 방사능 노출 정도가 우리나라 임신부에게 영
2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렸다. 이화의료원이 이날 기념식에서 여성암 분야의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사진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앞쪽 4번째), 김승철 병원장(앞쪽 3번째),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앞쪽 5번째), 문혜성 부인암 센터장(앞쪽 두번째)]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한인철 ▲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유철주 ▲의료선교센터소장 안신기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김찬형 ▲암센터원장 정현철 ▲재활병원원장 신지철 ▲의학도서관장 안용호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 ▲세브란스병원 제2진료부원장 박영환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김형중 ▲학생부학장 유대현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이수곤 ▲신경과학〃 최영철 ▲피부과학〃 이민걸 ▲외과학〃 노성훈 ▲정형외과학〃 이환모 ▲성형외과학〃 나동균 ▲산부인과학〃 김영태 ▲이비인후과학〃 이원상 ▲재활의학〃 강성웅 ▲영상의학〃 서진석 ▲방사선종양학〃 이창걸 ▲진단검사의학〃 김현옥 ▲응급의학〃 박인철 ▲의사학과장 여인석 ▲의학교육학〃 전우택 ▲법의학〃 신경진 ▲임상의학연구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통합진료시스템과 과감한 시설투자로 2010년 한해 갑상선암 수술 2,201례를 실시했다. 2008년 648건에 비해 약 3배나 증가한 셈이다.이번 수술 건수의 급신장은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들의 긴밀한 통합진료체계의 가동과 함께 갑상선암 수술 후 필수 치료시설인 방사선동위원소 치료실을 6개실을 갖추는 과감한 투자 덕분.질적인 분석에서도 초기 갑상선암은 물론 전이성 및 재발성 갑상선암의 수술 비중이 높아 국내 갑상선암 4차 의료기관으로서 자리 매김하는 큰 성과도 거두었다. 세계적인 갑상선암 진료기관인 일본의 구마병원과 노구찌갑상선암센터와 연이어 학술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박정수 교수(외과)는 “의료진들 간의 유기적
세브란스병원이 14일 로봇수술 5천례 달성을 기념해 로봇수술을 한국 의료관광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박용원 원장[사진]은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5천례 기념 심포지엄은 그동안 수술례에 대한 장단점을 재고하는 기회로 삼겠다.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해외의료의 타깃은 로봇수술"이라고 단언했다.최근 불거진 로봇수술에 대한 허구와 마구잡이 시술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박 원장은 "의학은 트렌드다. 적응증 역시 사회적 트렌드를 좇아가야 한다. 그래야 학문도 발전하고, 로봇수술 분야가 향후 우리나라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정면 돌파의 의지를 밝혔다.이진우 홍보실장 역시 "JCI인증 병원은 임상심의를 반드시 거쳐서 인증받기 때문에 로봇수술에 대한 문제점은 없다"며 "문제를 제기한 양
국내 암환자수가 70만명이 넘어서고 암환자60%는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2008년 국가암등록 통계 분석 결과이같이 나타났다.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발생자는 178,816명(남 93,017명, 여 85,799명)으로 2007년 165,942명에 비해 7.8% 증가했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생존율도 높아졌다. 2004~2008년 발생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9.5%로 암환자 10명 중 6명이 5년 이상 생존 확률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999년부터 2008년 말까지 진단받은 암환자 가운데 2009년 1월 1일 현재 생존해 있는 10년
어렸을 때 몸의 상체부위에 CT 촬영을 하거나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갑상선암 유발률이 높아진다고 미국 로체스터대학 예방의학과 제이콥 아담스(Jacob Adams) 박사가 Radi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박사는 1953년~1987년사이 어린 시절에 흉선비대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1,303명과 방사선치료 경험이 없는 형제자매 1,768명을 대상으로 2004년~2008년에 재조사를 해본 결과, 갑상선암이 발병한 사람은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그룹에서 50명인데 반해 대조군에서는 13명에 불과했다.또한 방사선 조사량이 높을수록 갑상선암 발병위험도 높아졌다고 말했다.아담스 박사는 "연구결과처럼 어린시절 방사선치료를 저선량으로 받았더라도 57.5년이 지난 후에도 갑상선암의 위험은 남아있다"며 "특히
이화의료원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 이동현 교수)가 개원 1주년 을 맞아 오는 18일(토)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미국과 한국의 로봇수술 전문의들이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영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이동현 로봇수술센터장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에 대해 그리고 초청 강연자인 미국 뉴저지 암센터 김이삭 교수가 로봇 전립선절제술의 결과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주 중 교수가 자궁적출술에 대해, 김영태 연세대의대 교수와 김재원 서울대의대 교수가 각각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다.외과 분야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임우성 교수가 갑상선암에 대해, 그리고 흉부외과
분당서울대병원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3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간담도암, 췌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등 각종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 환우를 직접 초청,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개최했다.이 캠페인은 암 치료과정에서 외모의 변화로 심리적 상실감을 경험하는 여성들에게 다시한번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1997년 무수혈수술을 도입한 순천향대병원이 지난 10월까지 총 2,097례의 수술실적을 기록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질환별로는 부인과 양성 종양 등의 수술이 367례로 가장 많았고 일반외과 수술 269례, 제왕절개분만 181례가 그 뒤를 이었다.이 뿐만 아니라 인공관절치환술 및 관절경수술 144례, 골격계 골절고정술 140례, 척추수술 123례, 뇌혈관 및 뇌신경계 수술 86례, 비인후두계수술 77례, 안과수술 48례, 심혈관계수술 26례 등 대부분의 수술에서 확대되고 있다. 각종 암 수술에서도 무수혈치료가 활발하다. 유방암 수술이 94례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대장․직장암 89례, 식도․위․십이지장암 수술 61례였다. 이어 갑상선암 55례, 간담췌암 45례, 부인과종양 33례, 또한 호흡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은 대폭 줄인 것은 물론 수술 흉터도 작은 갑상선암 수술법이 개발됐다.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한수 교수팀은 복강경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하모닉 스카펠(Harmonic scalpel)이라는 기구를 이용하는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의 갑상선암 수술은 결찰을 하기 위해 최소 6~10cm 길이의 절개창과 배액관 삽입을 위한 또다른 절개창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 수술법은 약 3cm의 절개창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해 흉터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갑상선 일엽절제술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39.2분, 갑상선 전(全)절제 및 중심 림프절 절제까지 걸리는 시간은 52.7분으로 기존 수술 방법에 비해 30% 정도 줄어들었다.평균 입원기간도 3.7일로 짧아 직장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