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폐색전증(PE)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이로써 자렐토는 적응증 4개를 보유하게 됐다.지금까지 자렐토가 받은 적응증으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하지의 주요 정형외과 수술(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 등이다.이번 적응증 승인은 글로벌 임상시험인 EINSTEIN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 환자 8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EINSTEIN 연구 결과, 자렐토 단일 경구 요법이 기존의 이중약물 표준 요법(저분자량 헤파린 주사제와 비타민 K 길항제 병용)에 비해 치료와 재발 방지에 충분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
와파린을 대체하는 차세대 항응고제 엘리퀴스(5mg, 성분명 아픽사반, BMS-화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판매 허가를 받았다.엘리퀴스(2.5mg)은 2011년 말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이어 지난 1월 초 고령 및 신기능이 저하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약물로 승인된 바 있다.
음주량이 적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남성은 대퇴부 전체와 엉덩이관절(고관절)의 골밀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로 골다공증은 기존 골밀도 관련인자인 체질량지수 외에 규칙적 운동 및 근육량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2009년에 실시된 제4차 국민 건강 영양조사에 참여한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성 1038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 설문조사와 검진조사 자료를 이용해 골밀도와 흡연, 음주, 운동, 신체질량지수, 체지방 등 생활 습관 인자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해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주 1~3회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주 1회 이하로 음주하면서 신체질량 지수와 마른체중(제지방량)이 높은 남성은 골밀도가 낮아
고관절대체술을 받은 여성은 남성보다 재수술을 받을 확률이 더 높다고 남부 캘리포니아 퍼머넌트 의료그룹 마리아 이나시오(Maria C. S. Inacio) 박사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고관절대체술을 받은 35,140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수술 후 평균 3년 내에 재수술을 할 확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재수술 원인은 불안정이나 감염, 헐거워짐 등으로, 관련원인을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같았다.이나시오 박사는 이에 대해 "여성의 관절이 남성보다 더 작기 때문인 듯 하지만, 극히 일부에 해당될 뿐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중년기에 우유나 요쿠르트를 자주 마시면 고관절 골밀도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Archives of Osteoporosis에 발표됐다.미국 하버드의과대학 시바니 사니(Shivani Sahni) 교수는 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가한 평균연령 55세(26~85세)의 남녀 3,212명을 12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하루에 우유나 요구르트를 2.5~3번 정도 마시는 사람은이보다 적게 마신사람보다 고관절의 골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척추의 골밀도 개선에는 연관성이 없었으며, 크림이나 치즈도 고관절 골밀도와 연관이 없었다.사니 교수는 "유제품이 모두 관절의 골밀도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되도록이면 저지방 우유와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건강보험급여 확대를 기념하는 대형 떡케익을 제작하여 직원들과 함께 축하하고, 자렐토의 도전과 약진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자렐토는 현재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 및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위험 감소 ▲슬관절 또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한국 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의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아픽사반) 2.5mg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고령 및 신기능이 저하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1월 8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2011년 말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과 관련하여 승인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국내 승인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약 2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인 ARISTOTLE 및 AVERROES에 근거했다.엘리퀴스는 와파린을 대체하는 새로운 항응고제로 이미 발매된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와 경쟁을 하게 된다.
무릎과 어깨 관절 수술에 많이 사용돼 온 관절경이 고관절 화농성 관절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는 고관절의 화농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염증 부위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시행한 결과 합병증없이 효과적으로 치료됐다고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발표했다.환자 9명 중 4명은 남성, 5명은 여성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49.8세로 이들은 모두 관절경을 이용해 염증 부위의 농양(고름)을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수술 후 평균 관찰 기간 19.4개월 동안 8명은 합병증이나 재발이 없었으며 염증이 재발한 1명은 한번의 관절경 재수술 이후 별다른 이상없이 호전됐다.화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유명철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가 지난 11월 17일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SIA) 창립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중국 정형외과학회 총회에서 탄생한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rthroplasty Society In Asia : ASIA)는 올해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 인도, 미국, 호주 등 12개국이 발의했으며 지난 17일 중국 북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유명철 교수는 “아시아 인공관절학회 활동을 더욱 확대하면서 고관절, 슬관절, 발목관절, 어깨관절, 팔꿈치 관절 등 모든 인공관절분야를 취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고관절골절 및 골다공증 연구팀(정형외과 박윤수·문영완·임승재, 내분비내과 민용기, 산부인과 윤병구·이동윤, 삼성창원병원 정형외과 김상민)이 최근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박윤수 교수팀의 이번 논문은 세계골대사학회(The International Bone and Mineral Society)의 공식 학술지인 지에 게재된 ‘고령의 환자에서 일차 고관절 골절 후에 생존률, 이차골절 및 기능적 회복의 예측(Prediction of survival, second fracture, and functional recovery following the first hip frac
90세 이상 고령자에서 운동기능이 떨어지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어바인(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스조피아 불레인(Szofia S. Bullain) 교수는 이 대학에서 2003~09년에 실시된 지역주민 종단역학연구 'The 90+Study'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90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로서 신경학적검사, 운동기능 측정, 신경심리적 테스트 등을 6개월 간격으로 실시했다.참가자는 847명으로 조사기간 중에 적어도 한번은 직접 방문했다. 인지기능 진단 또는 운동기능을 전혀 평가받지 않은 79명은 개별 면담을 통해 제외시켰다.또 운동기능 항목 데이터가 불완전한
악성 골반골(뼈)종양환자를 이동형 다차원 영상장치와 컴퓨터-보조 항법 장치로 고관절이나 주요 신경근을 보존하면서도 종양을 정확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팀은 절개생검으로 악성 골반골 종양으로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번 치료법을 적용했다.대상은 악성골반골 종양 환자 5명(고악성도 연골육종 1명, 갑상선암에서 전이된 2명, 후두암에서 전이된 1명, 악성말초신경초암 전이된 1명). 술전 단순방사선 사진과 MRI, CT 등의 영상을 분석해 구체적인 종양절제 및 재건 계획을 세웠다.악성 골반골 종양의 수술적 절제는 골반골 형태가 복잡하고 종양의 발견이 늦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수술 중 절제 부위에 탐식침을 위치시켜 시상면, 관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