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지 않는 디스크 치료법으로 알려진 무중력 감압치료가 ‘디스크 탈출증’ 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진규병원 연구팀은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탈출성 및 퇴행성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생긴 허리 통증을 비수술적 척추감압 치료기로 치료한 74명을 약 1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디스크 탈출증에서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퇴행성 디스크질환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공률과 재발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비수술적 감압치료를 받은 84명의 환자 중 74명(남자 40명, 연령 15∼80세)을 추적관찰했다. 이중 30명은 디스크내장증으로 진단됐고, 34명은 디스크탈출증, 10명은 퇴행성디스크 질환이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5주 동안 1회에 45분씩 총 18회의 치료를 했다. 치료 후 곧바로 평가했을 때 치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24일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봉사활동에서 나섰다.이 원장은 “국내외 의료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의료 소외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으로 봉사단은 정형외과·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 지원인력 등 20~50명의 의료봉사단을 신속히 구성해 의료전용 버스, 의료전용 헬기, 앰뷸런스를 이용해 입체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또 월 1회씩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정기적인 무료의료 봉사활동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료전용버스는 47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최첨단 디지털 X-선 장비
영남대병원이 지난 14일 의사축구팀을 창단했다. 축구팀에는 현재 병원에 재직 중인 교수 및 전공의를 비롯해 약 30명의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남대의대 축구부인 포지션과도 연계관계를 구축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의사 축구팀 도병수 회장(응급의학과 교수)는 “앞으로 지역사회 여러 축구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내년에 전국 의사 축구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필라델피아소아병원 응급의학과 비네이 나드카르니(Vinay Nadkarni) 박사는 미국심장협회(AHA)의 미국심폐소생등록연구 등록례 중 병원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소아 1천례 이상의 기록을 검토한 결과, 심실세동(VF)이 심정지 이후 일찍 발현한 소아는 늦은 소아에 비해 생존 퇴원율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4:2328-2339)에 발표됐다. 통념뒤짚는 새 지견 이번 연구는 소아의 VF 결과를 검토한 연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159개 시설에서 발생한 심정지례를 검토했다. 나드카르니 박사와 이 병원 피터 메아니 박사는 “VF발현례의 결과는 심정지 후 일찍 발현된 경우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늦게 나타
연임▲진료부원장-정형외과 윤강섭 ▲기획조정실장-진단검사의학과 윤종현 ▲흉부외과장-이정상 ▲Q·A팀장-신경과 이용석 ▲정형외과장-강승백 ▲산부인과장-전혜원 ▲소아과장-최지은 ▲피부과장-조소연 ▲이비인후과장-진홍률 ▲정신과장-정희연 ▲신경과장-남현우 ▲가정의학과장-김종성 ▲응급의학과장-유은영 ▲재활의학과장-이시욱 ▲진단방사선과장-성창규 ▲진단검사의학과장-신수 ▲병리과장-장미수 ▲인공신장실장-내과 임춘수 ▲PACS팀장-진단방사선과 최영호 ▲의무기록실장-신경외과 양희진 신임▲교육연구실장-내과 김명아 ▲기획담당-내과 김상현 ▲교육담당 병리과-김지은 ▲홍보담당-비뇨기과 손환철 ▲대외협력담당-안과 정호경 ▲비뇨기과장-정현 ▲내과과장-이국래 ▲신경외과장-정영섭 ▲외과과장-정중기 ▲마취통증의학과장(수술실장 겸임)-노영진 ▲
동국대일산병원 간호부(부장 곽월희)가 지난6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간호사 보수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약 70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기계, 호흡기계 해부생리(응급실 박미순 수간호사) ▲ACLS(Advanced Life Support)guideline(응급의학과 이승철 교수) ▲기도유지 및 산염기 균형(호흡기내과 박근민 교수) ▲부정맥 치료 및 응급약물(심장혈관내과 나상훈 교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심장혈관내과 이무용 교수)등을 주제로 전문분야별 교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내용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했던 필로메나 간호사(강남성모병원)는 “다양하고 각 분야별 주요 요점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후반기 전공의 모집결과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양극화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턴(3.6%), 레지던트(39.1%)의 지원율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후반기모집 마감결과에 따르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은 모집정원을 초과했지만 방사선종양학과, 산업의학과 등은 지원자가 1명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 또 산부인과와 흉부외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은 지원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했다[표]. [표]2006년도 수련연도 변경(후반기 모집) 정원 및 지원현황특히 산부인과는 전반기 미달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후기모집과 중 최대인원인 97명을 뽑았지만 지원자는 겨우 6명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학병원 교수는 “진료과간 불균형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바야흐로 물놀이 계절에 접어들면서 급성외이도염에 대한 새 진료가이드라인이 미국에서 발표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항균제를 외이에 적하(滴下)하는게 제1단계 치료법이며 항균제의 경구투여는 피해야 한다는 점 등이 새로 포함됐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학부 이비인후과 피터 롤랜드(Peter S. Roland)교수가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2006; 134 Suppl 1:S4-S23)에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40년간 증거에 근거 급성외이도염은 외이(外耳)와 외이도의 감염증이며 외이를 막은 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이 귀지를 제거하여 쉽게 감염되기때문이다. 외이도염은 수영을 한 다음에 많이 나타나며 샤워나 목욕 후에도 일어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119 구조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받게 됐다. 병원은 본관신축과 함께 옥상에 응급용 구조헬기장을 마련했지만 서울 도심의 각종 주요 시설물 보호문제로 인해 헬기 운행이 미루어져오다 지난달 10일 서울 소방항공대와 헬기이송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응급환자의 헬기이송이 가능해졌다.구조헬기를 통한 첫 환자는 지난 20일 도봉산의 한 암벽을 맨손으로 등반하던 54세 남성. 이 남성은 암벽 등반 중 20미터 아래로 추락 후 119 구조헬기을 통해 병원에 도착했다. 후송 당시 환자는 전신 타박상은 물론 머리와 다리, 골반 뼈의 골절 등이 있었고, 심한 복강 내 출혈로 혈압이 계속 떨어지는 위중한 상태. 이에 의료진들은 수술을 서둘렀으며 현재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다.응급의학과 박인철
내과, 정형외과 등 9개 과목의 지도전문의 수가 2008년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상향조정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병원신임위원회는 13일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지도전문의 수 기준 조정, 전공의 파견수련 원칙 등을 개정키로 협의했다.지도전문의 수 상향에 대해 모두 12개 학회가 요청한 가운데 수련교육 심판위원회 협의를 거쳐 상정된 9개과(내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만 늘리기로 했다.산부인과의 경우 지도전문의 수를 늘리는 것이 전공의 지원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추후 재논의키로 했으며, 성형외과 등도 학회 의견제출시 다시 논의키로 했다.응급의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지만 4명으로 고
세브란스병원이 인도네시아 지진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키로 하고 30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민걸 교수를 단장으로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피부과, 내과, 소아과 등 약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31일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에서 기아대책기구 관계자와 광주기독병원 의료진과 합류해 지진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7일간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7일 자바섬 족자카르타지역에 진도 6.3의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약 7천명의 사망자와 약 2만명의 부상자 및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외이염 치료에 관한 최초의 임상 가이드라인이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2006;134:S4-S23)에 발표됐다. 미국에서는 매년 호수나 연못, 바다로 바캉스를 다녀온 사람들의 최소 10%가 외이염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이드라인을 만든 전문가 패널은 뉴욕주립대학 다운스테이트의료센터와 롱아일랜드의대 리처드 로젠펠드(Richard M. Rosenfeld) 박사. 여기에는 이비인후과는 물론, 두경부외과, 소아과, 내과, 응급의학과, 의학정보과학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요 권장사항은 점이액 등의 국소용 제제는 외이염과 급성외이염의 초기치료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경구항균제 투여는 염증이 외도 이외로 확대됐거나 환자에게 경구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뉴욕】 응급치료실(ER)에서는 말초정맥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 초음파 가이드가 유용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 밝혀졌다. 미국 드렉셀대학 응급의학과 토마스 콘스탄티노(Thomas G. Constantino) 박사는 “정맥 접근이 어려운 환자군에서 초음파 가이드를 이용하면 기존방법보다 성공률이 높고 시간도 적게 걸린다. 또 피부에 주사하는 횟수가 줄어들어 환자만족도 역시 높아진다”고 Annals of Emergency Medicine(2005;46:456-461)에 발표했다. 4분만에 끝 이번 연구는 노하우를 축적하면 지금까지 여러번 실패했거나 중심정맥 라인이 필요했던 환자라도 말초정맥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박사는 2곳의 ER에서 발표된 연구데이터를 이용하여 2003년 10월~04년 3월
일본 후쿠오카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동산병원에서 흉부외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안과 등 각 과별 임상실습을 시작했다. 후쿠오카의대 교수 5명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5일간의 임상실습과 안동지역 관광 일정을 보낸 후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계명대의대 임만빈 학장은 “양 대학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이 넓은 무대에서 미래의 소망을 품고, 국제화시대에 앞서가는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서 단독 의료지원을 맡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측은 대한체육회의 요청과 전 세계 올림픽위원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병원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는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총회기간 동안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 앰뷸런스 기사 1명을 상주시키며, 응급상황 발생시 바로 병원으로 후송하게 된다.한편 ANOC는 1979년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의 권익옹호와 올림픽대회에서 각국 올림픽위원회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된다. 특히 이번 서울총회에는 자크로게 IOC 위원장과 멕시코의
▲서울백병원 내시경실장 문정섭 ▲부산백병원 응급실장 전병민 ▲일산백병원 수련부장 김정원, 응급실장 김경환, 수술실장 김정원 ▲상계백병원 Q.I실장 신원창내과 고행일, 외과 최영길, 신경외과 황충진, 정형외과 이우천, 흉부외과 김용인, 성형외과 선욱(직무대리), 소아과 박용원, 산부인과 김기태, 신경정신과 최영민, 신경과 김응규, 안과 허준, 이비인후과 박시영, 피부과 박성욱(직무대리), 비뇨기과 최성협, 마취통증의학과 신지만, 진단방사선과 은충기, 방사선종양학과 손승창, 진단검사의학과 이정녀, 치과 윤규호, 응급의학과 김경환, 재활의학과 김현동, 가정의학과 강재헌, 산업의학과 김정호, 핵의학과 배상균, 병리과 이혜경, 예방의학교실 이종태, 해부학교실 허대영(직무대리), 약리학교실 신재국, 생리학교실 한진,
을지의대가 의학과 3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올 12월 9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한 총 37주간의 임상실습에 돌입한다.일명 ‘학생인턴제’로 불리는 이 실습은 진료팀의 일원이 되어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수기를 활용하면서 환자 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participatory)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실습은 27일 임상실습 선서식을 시작으로 을지대학병원(28명)과 을지병원(24명)으로 나뉘어 오리엔테이션(1주), 내과(12주), 소아과(6주), 산부인과(6주), 외과(4주), 응급의학과(4주), 정신과(4주) 등을 거치며 총 37주 동안 실습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의학과 3학년 수업은 전체가 임상실습으로 대체되며 틈나는 대로 주7시간씩 병원 세미나실에서 화상 수업을 받게 된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이 2006년을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고객서비스 혁신의 해’로 선포하고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일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브란스 QI 종합학술대회에는 박창일 병원장을 비롯한 약 200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고객만족도 현황과 고객서비스 우수제안팀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방동식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지난해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과 맞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목표관리제도(MBO)와 서비스학습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부서 및 직종별 맞춤서비스교육과 전 직원 대상의 6-Sigma 관련교육을 하고 고객만족 및 불편사례집을 발간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서비스향상을 이루
이화의료원이 지난 1일 이대목동병원 별관 8층 회의실에서 우르겐치-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3∼14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의과대학 및 인근지역에서 진료와 선교, 특강 등의 지역봉사를 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현숙 목동병원장과 이화의대 한운섭 학장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이번 봉사단에는 성주명(내과)교수를 단장으로 정구영(응급의학과), 김형래(생화학), 김한수(이비인후과)교수 3명의 전문의, 약사, 간호사와 학생 등 22명이 참가한다.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이 지난 21일 본관2층 외래교육실에서 ‘심장혈관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새로 출범한 심장혈관센터는 원용순 센터소장(흉부외과, 진료부장)을 중심으로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분야 3개 과가 유기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원용순 소장은 “개원 5년 만에 심장 분야에 있어 우수병원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향후 병원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심장혈관 진료 분야의 전문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신원한 병원장도 “심장혈관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3개과의 역할이 더욱 극대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병원 차원의 대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허혈성심장질환 관련 급여적정성 평가 결과’에 대한 보고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