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환자에서 췌장염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소아청소년과 김광연 교수는 5월 14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부산 벡스코)에서 염증성장질환아의 췌장염 발생률 10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장질환은 장 내에서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복통과 설사 증상 등을 장기간 유발하는 난치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소아환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췌담도계 질환 합병증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환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전문 통계 지식은 부족하지만 생존분석이 꼭 필요한 의료인들을 위해 '의료인을 위한 R 생존분석'을 출간했다.수학적·통계적 전문지식이 부족한 의료인들이 보다 쉽게 생존분석의 개념을 이해하고, R 프로그램을 이용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autoReg 패키지와 interpretCI 패키지를 CRAN을 통해 배포했다.생존분석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의 시간'을 관심 있는 반응변수로 하는 통계적인 방법으로, 질병, 치료, 사망 등을 다루는 의학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상급종합인 강릉아산병원과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이 2등급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3등급이다. 경북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모두 국립이다.심사평가원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86곳, 전문병원 56곳 등 총 38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평가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 당 월 평균 마취시간,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 운영 등이었다.심평원에 따르면 상급종병과 종합병원 각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박순철 교수)과 가톨릭혈액병원 진료팀(소아청소년과 이재욱 교수)이 난치성 혈액질환자(32세, 남)에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유전성 면역결핍 질환인 X-linked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말기 신부전이 동반돼 혈소판 감소와 면역세포 기능 부전으로 출혈과 면역기능이 더욱 저하될 위험이 있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가톨릭혈액병원은 각각 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1983년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특
가톨릭대학교가 5월 24일 의과대학‧간호대학이 위치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단지 내에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한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를 개관했다. 연면적 61,414㎡,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세워진 옴니버스 파크에는 의학교육 시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기업, 대형 제약회사, 교원 창업기업, 각종 연구 지원시설 및 지원부서 등이 입주해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당뇨병환자는 체중감량이 필수이지만 적정 수치 이상이면 고관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은 2형 당뇨환자의 체중변화와 고관절 골절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당뇨가 없는 일반 성인의 체중감소는 골밀도와 골절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
척추수술시 어떤 수술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제1저자)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수술 결과에 미치는 척추수술대와 환자 체위의 영향을 비교 분석해 미국정형외과학저널(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성인 척추 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거나 휜 상태를 말한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며, 측만증이나 후만증 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지난 4월 21일 열린 제96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일산 킨텍스)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잇달아 받았다.박준욱·이동현 교수, 장은비 연구원팀은 두경부암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암-혈관 3차원 모델 배양 미세유체 플랫폼 개발 연구를, 김수빈 임상강사와 대전성모병원 김동기 교수팀은 만성,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체계 개발에 관한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장내균총으로 면역력을 조절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명예교수(이상 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장내세균총의 하나인 비피도박테리움균을 투여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림프구, 혈관세포, 대식세포, 활막세포 등 여러 가지 면역세포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뼈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가 제13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학회를 이끈다.신임 이 학회장은 현재 아시아요로생식기감염학회(AAUS) 부회장, 대한비뇨의학회 국책사업단장, 대한전립선학회 마이크로바이옴/CPPS 위원회 위원장, 질병관리청 성매개감염병 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한재상 교수팀이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평반고리관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에서 기립 머리 회전 검사의 신뢰도 분석'이라는 연구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4월 29일 열린 제48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주상월상간 해리에 대한 세 가지 다른 재건 방법의 비교: 사체를 이용한 생역학적 연구'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개원 3년 만에 손목 통증 치료를 위한 수부·상지 미세침습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손목 통증만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삼각섬유연골손상클리닉을 개설한 바 있다. 삼각섬유연골은 손목의 움직임을 돕고 손에 오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삼각형 모양의 연골을 말한다. 강한 충격이나 스포츠 활동, 퇴행성으로 인해 이 연골이 손상되면 손목과 손가락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움직임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치료, 수술, 관리가 필수적이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4월 7일 열린 2022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를 토대로 갑상선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 분석'연구를 발표했다.
암 생존자는 암 재발 뿐만 아니라 대사장애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제1저자), 가톨릭관동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인슐린저항성이 심한 암 생존자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02~2005년에 암으로 진단받고 2009~2010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5만 5천여명. 인슐린 저항성 지표(TyG 지표)에 따라 연구 대상자를 6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KAIRB(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학술 이사 및 학술 위원장으로 임명됐다.KAIRB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 연구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IRB협의체로서 IRB 및 HRPP 임상연구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와 학술대회 개최, 교육 및 다각적 영역 프로그램 개발, 정부-기관-전문가간의 협조 체계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신장이식 후에는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머스를 장기 투여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신장이식 후 발생한 당뇨병에는 최근 출시된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를 병용해야 혈당 감소를 비롯해 신장과 췌장의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교신저자), 고은정 교수(제1저자), 임상의학연구소 임선우 연구교원 연구팀은 이들 약물의 병용과 단독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동물모델 실험 결과를 미국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가 제96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코 수술을 위한 전신 마취 후 수술 중 출혈 및 회복에 대한 혈압강하제의 효능:네트워크 메타분석'이라는 연구로 석당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간이식 환자의 면역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공동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의 간 속 면역상태를 정확히 예측하는 아바타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면역학회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의 혈액 속 면역세포로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만들어 실제 환자의 혈액 및 간조직 결과와 비교했다.그 결과, 거부반응을 보인 환자는 아바타 모델에서도 심
겨드랑이를 통한 경피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순환기내과 중재시술의 장기육·황병희·이관용 교수팀과 구조심질환 영상의 정우백 교수)은 최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88세, 여)에 겨드랑이를 통한 TAVI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환자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실신을 반복하는 등 급사 위험이 매우 높아 TAVI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양측 대퇴전신의 혈관이 심하게 협착돼 가장 좁은 부위가 4mm도 안됐다. 대동맥 하방의 가장 좁은 부위 역시 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