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품국이 지난달 28일 14세 이상 1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치료에 메드트로닉의 MiniMed 670G를 승인했다.이 시스템은 인슐린펌프와 지속혈당모니터를 탑재해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량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인공췌장이라고도 불린다.MiniMed 670G는 복부 등의 피하조직에 장착하는 인슐린펌프와 간질액 속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CGM장치로 구성돼 있다.CGM에서 5분마다 측정되는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펌프로부터 인슐린 제제가 주입된다. 식사 전에는 섭취할 음식에 든 탄수화물량을 미리 산정해 장치에 입력해 투여량을 설정한다.이번 승인은 14~75세 1형당뇨병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성적에 근거했다. 이 시험에 따르면 3개월간 기기 사용 결과,
치료재료 최다 청구항목은 중재적시술용군이며 청구액은 5천 2백억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표한 2015년 치료재료 대분류별 청구현황에 따르면 중재적시술용군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인공관절군(2천 5백억원)이었다.청구량 상위 1위 기업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로 1천 6백억원을 청구했다. 이어 코비디엔코리아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각각 2위와 3위로 약 1천억씩을 청구했다.하지만 지난해 메드트로닉이 코비디엔을 합병한 만큼 올해에는 메드트로닉이 1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 한국스트라이커, 보스토사이언티피코리아가 그 뒤를 이었으며, 상위 10위 기업이 모두 외국회사였다.청구금액 상위 국내기업으로는 디오가 약 170억원으로 1위였으며 이어 세운메디칼, 티디엠이 그
㈜알로텍(대표 고정택)이 이달 24일 LA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미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인 유니버셜 메디칼 프로덕트사와 정형외과 일회용 핸드피스(Terra AT 3.0 Series)를 총 3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유니버셜 메디칼 프로덕트사는 미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유통기업으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메디쎄이 연구소가 국립암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맞춤형 인공 발뒤꿈치뼈 개발에 성공했다.국내최초로 개발된 환자맞춤형 발뒤꿈치뼈는 메디쎄이가 보유하고 있는 금속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체에 이식 가능한 금속 보형물 재료인 티타늄재질로 제작됐다.이 제품의 특징은 환자의 CT(컴퓨터 단층촬영) 자료를 기반으로 3차원 복원기술을 통해 환자의 결손부위에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일치하게 디자인된 점이다.메디쎄이는 이번 발뒤꿈치뼈 개발에 앞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두개골과 골반뼈 등을 환자맞춤형으로 개발하여 국내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다수의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국립암센터는 오는 6월 중순경, 이번에 개발한 인공 발뒤꿈치뼈를 발목 절단 위기에 있던 20대 환자에게 이식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기업체 레이저옵텍(대표 주홍, laseroptek.com)이 유독가스가 전혀없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난치성피부질환용 NB-UVB 311nm 레이저치료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시키는데 성공했다.이 제품은엔디야그(ND:YAG)를 기반으로 하고, 인체에 무해한 Ti-Saphire를 레이저 매질로 사용해 유독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고 시술해도 통증을 거의 못느끼며, 민감한 신체부위와 소아치료까지도 가능한 저자극형 안심 레이저(Safe Laser) 방식으로 설계됐다.핸드피스도 지름 1mm에서 12mm까지 병변의 크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정상 피부의 불필요한 색소증가를 피할 수 있으며, 피부위축이나 피부건조증, 튼살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3D 프린팅을 활용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식약처는 8일 제품개발 및 허가심사에 필요한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개발, 제공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에는 제품개발의 맞춤형, 소량 제조라는 특성을 감안해 세부 품목별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우선 뼈·연골 재생용 지지체 평가기술과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평가기술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 4종은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 2017년까지는 피부혈관 재생용 지지체 등 3가지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또한 오는 9월까지 의료현장에서 3D 프린팅 의료기기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독(회장 김영진)이 14일 포스텍 기술지주회사의 1호 자회사이자 바이오칩 전문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대표 박준원)과 총 9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엔에스비포스텍에 1차로 75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15억 원을 더 투입한다.한독은 지난 2010년 엔에스비포스텍에 10억원의 지분을 투자해이번 추가로 총 100억원을 투자한 셈이다.김영진 회장은 “엔에스비포스텍이 가진 혁신적인 진단 기술에다 한독이 의료기기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더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독은 혁신적인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로 의료기기 사업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국립연구센터중앙병원이 암세포만을 골라 사멸시키는 '붕소중성자 중성자 치료기'(BNCT)를 설치, 11일 공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이 치료기는 일본히타치사 자회사인 액시스테크놀로지사의 제품으로 병원측은 내년부터 악성흑색종(멜라노마) 등의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붕소 중성자 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는 암 조직에만 모이는 붕소제제를 환자에게 투여한 후 중성자선을 조사해 종양 속의 붕소와 핵반응을 일으켜 이때 발생하는 방사선으로 암을 제거한다.기존 방사선이나 중입자선치료 보다 정확하게 암세포에 조사할 수 있으며 부작용도 적다고 알려져 있다.치료기는 중입자 치료기 보다 1/10 좁은 공간에서 선택적 암치료가 가능하게 돼 환자의 치료비 절감은 물론 부작용
인공관절 수술 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세균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균인공관절(AG-PROTEX HIP 시스템)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곧 시판에 들어간다.일본 사가대학과 교세라메디칼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인공관절은 은의 항균작용에 착안해 산화은(HA)을 코팅해 항균성능 갖췄으며 내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평균 77세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 인공관절은 수술 후 1년 반 이상이 지나도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동물실험에서는 감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MRSA, MSSE, MRSE, 녹농균 등 6종류의 세균에 대해 높은 항균효과를 보여주는 등 6가지 검토에서 항균효과, 세균부착억제, 바이오필름형성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기공식을 25일 진행했다.외국계 메디컬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63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이 센터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6㎡(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11㎡(2,00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7년 6월에 오픈된다.
오는 7월부터 새로운 의료기기는 심의를 받고 빠르면 3개월 후면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오는 7월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허가와 평가를 통합하면 시장진입 기간이 의료기기 허가에 약 80일, 신의료기술평가에 280일 걸리던 기존 제도에 비해 최대 9개월 단축된다.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한번에 식약처에 신청하면 심의과정에서 복지부와 함께 검토해 통합 허가증을 받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한편 전면 시행을 앞두고 22일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된다.적용 대상은 의료기기와 이를 이용한 의료기술의 사용목적이 같고, 허가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한 의료기기다.상반기 중에는 안전성
영국 보건당국(NICE)이 인슐린 펌프 사용을 1형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인슐린펌프란 환자의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를 자동 조절하는 기기다.NICE는 센서 내장형 인슐린 펌프 시스템에 대한 검토한 결과, 메드트로닉의 미니메드 패러다임 베오 시스템(MiniMed Paradigm Veo system, 사진)을 선택했다.메드트로닉에 따르면 베오시스템 사용시 혈당검사 비용 1인 당 연간 263만원 절감, 저혈당 입원비 회당 최대 2천 800만원, 응급실 방문시 약 42만원 등을 절약할 수 있다.메드트로닉은 이 제품의 후속 모델인 미니메드 640G (MiniMed 640G)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