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병원 인사·노무관리자 연수교육이 오는 13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가 의료기관 인사·노무관리 및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병원계에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에 취지를 두고 개최하는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I&S법률사무소 조영길 대표변호사의 인력구조조정실무와 노동법률을 비롯 △병원산업과 비정규직 인력활용(창조노무컨설팅 심종두 공인노무사) △단체교섭 체결전략과 기법(남용우 경총 노사대책팀장) △병원노사관리 전망과 과제(이윤섭 병원협회 노사고문)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교육은 선착순 300명까지 등록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11일(수)까지.
중앙대 의료원(홍창권 의료원장)은 지난 5월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양지파인리조트 연수원에서 의료원 임상교수, 의과대학 기초 교수, 간호학과 교수, 그리고 의료원 행정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Medical Center 개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교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창권 의료원장은 개회사를 통하여“메디컬센터의 개원을 일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메디컬센터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교수 세미나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세미나는 서울대 경영대 조동성 교수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초빙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의료원 기획실장 민병국 교수가 'MC 개원준비 현황’보고와 4개의 분과별로 “MC 진료특성화와 용산병원의 역할(외과
박효진 연세의대 교수(내과학)가 최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 도시인에서 바렛 식도의 유병율: 다시설 연구란 제목으로 학술사업 역학연구비 1,000만원을 받았다. 또 지상원강사는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 기준간의 비교 및 평가' 논문으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자가면역질환인 난치성 루푸스를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 제시됐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여의도) 류마티스내과 조철수·민도준, 혈액내과 김유진 교수팀은 최근 난치성 질환인 루푸스를 근본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밝혔다.치료팀은 수년 전부터 심한 단백뇨 및 용혈성 빈혈, 혈소판감소증 등의 증상으로 루푸스로 진단받아,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아 중증의 단백뇨로 인해 신장기능 이상이 진행되던 환자(31세, 남)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했다.조혈모세포 이식 후 6개월이 경과한 현재 단백뇨 및 신장기능 뿐 아니라 루푸스 활성을 나타내는 보체도 모두 정상화되었으며 특히 루푸스 환자에서 나타나는 병적 항체인 자가항체들도
한양대 의료원은 방문객들이 외래 개보수공사로 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원객들을 위한 1일 안내도우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문형 의료원장을 필두로 우영남 한양대병원장, 이춘용 기획관리실장, 남정현 부원장, 김신규 류마티스병원장, 안유헌 국제협력병원장 및 윤영희 사무국장 등 원장단을 비롯한 1일 도우미들은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병원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친절 서비스를 펼쳤다.의료원에서는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외래 개보수 완료일까지 꾸준히 1일 도우미제도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리병원에서도 함준수 구리병원장, 이철범 부원장을 비롯한 주임급이상의 보직자들이 내원객을 위한 환자안내 및 고충처리 1일 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간호부에서는 고
최병인(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교수가 지난 6월 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초음파의학회 개회식에서 미국초음파의학회에서 수여하는 2003년도 명예학자상을 수상했다. 명예학자상은 외국의 초음파의학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 교수가 최초로 수상했다.
항경련제인 토파맥스(성분명 topiramate, 한국얀센)가 편두통 예방은 물론 체중까지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난달 3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두통학회에서 미국 토마스제퍼슨의대 두통전문센터 소장은 편두통의 최근 연구경향(Recent Trends of Migraine)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항경련제인 토파맥스가 편두통을 예방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박사는 위약군(115명)과 토파맥스 50mg군(117명) 100mg군(1백25명) 200mg군(112명)을 대상으로 14개월 동안 약을 투여하여 편두통 발생상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위약군에서는 월평균 0.8회 감소한 반면 토파맥스 100mg과 200mg군에서는 각각 2.1, 2.2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체중감소 현상 역시 위
우리나라 성인 남녀 2명 중 한명은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박원하 교수팀은 운동부하 심폐기능, 근관절, 허리 근력, 유연성, 악력 등 2002년 1년간 스포츠의학검사를 받은 900여명의 환자군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운동능력이 기준치에 크게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남녀 구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심폐기능, 허리근력, 유연성, 악력 등에서 절반 넘게 기준치 이하였으며, 여성은 근관절, 악력 등에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최대산소섭취량을 조사하는 심폐기능검사는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측정했으며, 연령대별로 시간당 최대산소섭취량을 비교 조사했다.이 결과 매우 우수와 우수군은 9.1%에 불과했으나 부족과 매우 부족군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현명한 치료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 발간됐다.이책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과 박조현 교수가 집필한‘위암가이드 북’으로 저자가 15년 동안 약 2,000례의 위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오면서 얻은 임상적 경험과 그동안 일반인 및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의학강좌의 경험이 담겨있다.이 책은 △위암은 어떤 병인가 △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의 결정 △치료에 앞서 준비할 일들 △치료를 받으며 △치료 후 관리 △재발 △점점 높아지는 위암 완치율 △위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흔히 하는 질문 등 총 9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어 위암의 진단에서 치료, 관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특히, 위암 투병기를 부록으로 구성해 수술 후 정신적
연세대의료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성규)은 지난 2일 병원 외래로비에서‘간암전문클리닉’ 봉헌식을 개최했다.이날 봉헌식은 유기성원목의 기도와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세대 최규식이사와 강진경의료원장, 김성규병원장, 이 철기획조정실장 등 보직자, 소화기내과 문영명·전재윤·한광협교수, 종양내과 유내춘교수 등 간암클리닉 의료진 등 50여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했다.김성규세브란스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암이라는 단일 질병을 위한 클리닉에 이렇게 높은 수준의 의료진들이 모이기가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세브란스 간암클리닉이 더욱 유지 및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간암클리닉의 한광협교수는 그동안 협진체계보다 한층 더 향상된 원스텝 시스템(One Step System)을 통해 검사 및 진료의 통합운영과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교수의 연구연제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03년도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연제로 선정되었다. 미국소화기학회는 소화기관련 학회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학회이며 학회에서 그 해에 가장 관심있고 최고의 연제들만 선정, Distinguished Abstract Plenary Session을 마련하여 연제당 15분간 구연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선정되기는 국내의사로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문교수는 담석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담석성 췌장염의 최신 진단 및 임상응용에 대해 연구, 발표했다. 문교수의 구연 발표 내용 및 슬라이드 그대로가 학회에서 오디오 테이프 및 CD-ROM으로 제작되어지며 CD-ROM은 학회 전회원에게 배포될 예정이
박영요 이대목동병원장이 지난 2일 강서구청에서 강서구 명예구청장에 위촉됐다.강서구(구청장 유영)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예구청장제도는 주민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구행정에 대한 협조를 증진시키고 구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골고루 신망을 받고 여러가지 공로를 세운 사람을 위촉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새로운 제3세대 Ca길항제 핀테(성분명 에포니디핀)가 녹십자PBM에서 발매됐다.일본 닛산社가 세계 최초로 포스포늄산(phosphonic acid)를 도입한 새로운 DHP계 칼슘길항제인 핀테는 본태성 고혈압뿐만 아니라 협심증 및 신실질성 고혈압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핀테는 기존 Ca길항제와는 달리 L형과 T형 칼슘통로를 둘 다 차단시켜 혈압조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L형 칼슘통로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셀(pacemaker cell)과 관련있는 T형 칼슘통로에 모두 작용하여 혈관확장 기능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킨다.특히 사구체에 유입되는 혈관과 사구체에서 배출되는 혈관을 함께 확장시키기 때문에 기존 Ca길항제처럼 사구체 내압을 증가시키는 경우가 없어 부종 등의 부작용 없이 신장 장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2일 자산관리팀 주관으로 의과학연구원 성의교정 및 새 병원 건축계획 설명회를 가졌다.성의교정 및 강남성모병원 단지 내 학교시설과 새 병원의 건축 설계를 수립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는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의무부총장 최창락 교수를 비롯 의료원 및 대학 주요 보직자와 의료원 건축위원회 위원, 진료 및 진료 지원 부서장, 행정 각 팀(과)장, 설계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 새병원 건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발표회에 이어 의료원은 외부심사위원들의 심사와 내부심의를 거쳐 설계업체 선정을 6월중에 마무리할 방침이며, 이후 새병원 건축 추진단을 구성, 최종 선정된 업체와 함께 설계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논의되
녹농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시판허가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5월 28일자로 녹농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인 씨제이(주)의 "슈도박신주사(건조정제슈도모나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시판허가 했다고 밝혔다.씨제이(주)에서 1989년 기술개발에 착수한 이래 1993년에 전임상에 착수한데 이어 1995년 임상시험용 품목허가를 취득후 1999년도에 후기2상 임상시험을 완료, 동 의약품의 허가조건으로 6년 이내에 제3상 임상시험성적자료를 제출할 것을 부관했다.동 의약품은 14년 동안 총 개발비 150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순수 기술로 백신을 개발하여 미국·영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하였고, 국내에도 제법특허 등 9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2002년 3월에 희귀의
대한암연구재단 (이사장 김진복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은 5월 30일 동재단 연구비 신청자 5명의 연구계획서를 심사하고 3연제를 선정, 과제당 500만원 총 1500만원을 6월 10일 대한암학회 총회석상에서 지급한다. 동 대한암연구재단에서 1989년이래 49연구과제에 총 3억8백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했다. 수혜자는 ▷최두호 (순천향대 방사선종양학교실 부교수) - 한국인과 백인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Cyclooxygenase-2 발현의 비교연구 ▷우홍균(서울의대 치료방사선학교실 조교수) - 두경부종양 세포주 및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효과의 예측인자로서 COX-2 단백질 발현의 중요성 ▷유항종(인제의대 한국위암센타 조교수) - 위암조직에서 GA-733 발현에 관한 연구 등이다.
을지대학병원 통증클리닉이 2일 현판식을 갖고 개설됐다.병원 본관 3층에 문을 연 통증클리닉은 작게는 편두통에서부터 크게는 수술 후의 통증까지, 온몸에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통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클리닉으로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자체를 시도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전문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통증관리를 하게 된다.
로슈의 새로운 C형간염치료제 페가시스가 대한간학회 춘계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한국로슈가 주최한 새틀라이트심포지엄에서 로슈사의 임상연구책임자인 나이겔 플럭박사는 다른 페그-인터페론과는 달리 1주일 내내 혈중농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약이라고 말했다.호주 알프레드병원 스튜어트로버트박사는 “페가시스는 C형 간염치료에 획기적인 신약으로 모든 유전자형의 C형 간염에 대해 가장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고 밝히고 “우울증, 감기증세와 같은 기존 인터페론에서 문제시되던 부작용 증세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됐다”고 설명했다.연세의대 소화기내과 문영명 교수 역시 “페가시스는 C형간염 치료에 있어 최선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신약이며, 발매될 경우 국내 C형간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주성분이 한방원료인 새로운 알레르기 비염 및 체질개선 치료제 노즈펜정이 정우약품에서 출시됐다.회사측에 따르면 축농증이나 비염의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시키며 호흡기와 소화기의 기운을 북돋아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 우수하다.
병원안내는 물론 진료, 수납까지 환자들이 병원에서 아무 불편함이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병원 도우미제도가 인하대병원에서 2일부터 실시됐다.수간호사를 비롯하여 진료지원부서와 행정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병원도우미는 첫날 근무를 마치고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작은 부분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며 상호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