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을 일단 유보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100여개 이상 회원 제약사 대표 서명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20일 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기업의 수용한계를 넘어서는 대폭적인 약가인하의 단행으로 정부의 비상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우리경제가 호전될 때까지 만이라도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을 일단 유보해 제약기업의 경제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그러면서 협회는 지난 정부에서 도입한 선별등재제도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시범사업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의 약값이 1~2개월 내에 품목별 최고 35%까지 인하될 예정이며 이를 출발점으로 건강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의 가격이 5년에 걸쳐 줄줄이 인하될 운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월 말 까지 2009년 신약개발포스터 제11호를 국회, 정부기관, 회원사 등 제약기업, 전국대학, 관련단체, 연구기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조합 측은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통해서 신약개발에 정진하고 있는 한국제약산업의 속성은 묵묵히 한눈팔지 않고 천리를 걷는 황소의 속성과 유사하고, 또 중국의 고사성어에 나오는 산을 옮긴 우공의 속성과 매우 유사해 이와 관련된 속담과 중국 고사성어를 신약개발과 비교하는 카피를 삽입하고 황소삽화와 적절히 배치시켰다"며 포스터의 컨셉을 소개했다.한편 신약개발 포스터는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 분위기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 내고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98년도에 최초로 제정하여 매년 말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의약품유통 실태조사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협회는 16일 “공정한 거래 관행을 확립하고자 하는 공정위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번 발표가 제약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명 형식의 입장을 발표했다.과징금 발표후 일부 외자사가 반발하는 시점에서 관련 협회가 이 같은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그 동안의 윤리강령이 미비했음을 인정한 대목으로도 풀이된다.이에 따라 협회는 “이번 공정위의 조치를 KRPIA 공정경쟁규약에 반영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비윤리적인 관행 척결에 협력하고 미비한 기준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향후 세계제약협회연맹(IFP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월 1일부로 2009년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조직개편△ 제약산업연구T/F(신설)▲ 인사발령(보직변경)△ 이규영 부장(교육정보팀)→총무인사팀장 △ 박형인 부장(의약품허가상담센터 준비반)→제약산업연구T/F팀장 △ 이진승 부장(총무인사팀)→제약산업연구T/F팀 △ 김정호 차장→제약산업연구T/F팀 △ 윤봉수 차장(교육정보팀)→교육정보팀장 △ 고영군 주임(기획정책팀)→교육정보팀 △ 주은영 주임(홍보실)→유통약가팀△ 김혜림(유통약가팀)→국제협력팀 △ 이재영(관리팀)→총무인사팀 의약품관리지원업무 겸직▲ 기타△ 국제협력팀, 제약산업연구T/F팀은 부회장 직속임.
동구제약이 중앙연구소와 완제품 창고 준공식을 지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지은 완제품 창고는 삼방향 지게차를 이용한 1,218셀의 지상 2층짜리 구조물로 건축면적1,267㎡, 연면적 1,908㎡ 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창고와 입출고 라인, 2층에는 물류사무실, 저온창고, 반품실, 제품출하장으로 이루어졌다.이와 함께 중앙연구소는 지상 3층 구조로써 1층은 관리사무실, 2층 품질관리실, 3층 제제연구실을 기본으로 건출면적 585㎡, 연면적 1,765㎡ 의 GMP에 적합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날 조용준 사장은 “제약 선진화를 향하여 끊임 없이 투자할 것이며 제약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배가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건강한
최근 제약사들이 경제한파로 성장에 대한 투자감소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럴때 일수록 설비 및 기술투자를 늘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최근 헬스케어 산업 성장 행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해야 할 ‘5가지 헬스케어 성장기회’를 발표했다.첫 번째 성장기회로 삼아야 할 분야는 ‘헬스케어 설비시설 및 바이오기술 파크(단지)’ 개발이다. 회사측은 "바이오기술 단지는 보다 많은 질환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및 약물 개발을 가속화시켜 새로운 치료법 및 치료제에 주력하는 생명공학 기업의 숫자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의료기록이 의료진이나 서비스 공급업체에서 쉽고 빠르게 전해지고 환자들에게 실시간 정보 전달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며
내년 2월부터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기간도 기존 180일에서 60일로 단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오후 3시에 심평원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 등재절차 개선 추진내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 내용은 선별등재제도 운영한 결과 제네릭 등재기간 및 절차 등 그 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 등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검토된 사항들이 반영된 것이다. 내년부터는 식약청과의 허가정보연계 및 산정기준 대상의약품은 사전열람 등 등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보험약제의 등재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 제도에 따라 개량신약의 등재기간은 12월 3일 접수분부터 현재 180일에서 30일로 단축했으며,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기간도 단계적으로 단축하여 최종 09년 2월 접
한국제약협회는 국제협력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미 팀장이 세계제약협회(IFPM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s & Associations)에서 주최한 제6차 CCN 컨퍼런스(Code Compliance Network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협회는 김 팀장이 의약품 공정거래관련 약사법상의 쌍벌제 규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조사발표 등 한국의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특히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 등 자율규제절차에 대한 구체적 방법, 제3자 지정기탁제 도입과 공정거래위원회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 한국제약업계의 다각적인 자정노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존속기간 만료예정 물질특허의 정보 분석 및 활용 전략 연구' 결과를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보건산업 특허정보” 전용 홈페이지(http://patent.khidi.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이는 특허청과 진흥원의 MOU체결(‘06.5)에 따른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진흥원에서 2008년 특허청 정책과제로 수행한 것으로 2010년 만료예정인 물질특허를 대상으로 기본정보와 특허정보, 제품정보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물질특허 정보 분석내용을 담고 있다. 분석정보에 따르면, 분석한 총 138건 중 의약품분야 물질특허가 51.4%(71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명공학분야 20.3%(28건), 농약분야 15.9%(22건), 플라스틱분야 4.3%
중소 외자사 잇따라 홍보맨 영입홍보대행사 활용 ‘알리기’에 나서이름도 낮선 중소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 홍보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홍보맨을 영입해 홍보업무를 강화시키는가 하면 홍보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백신전문회사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최근 기업홍보를 위해 대외협력부를 신설했다. 사노피-파스퇴르 코리아 역시 홍보부를 신설, 대외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와이어스도 노사간 분쟁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조만간 홍보실을 구성할 계획이다.홍보팀을 신설할 여력이 없는 제약사들은 홍보대행사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박스터코리아, 게르베코리아, 스티펠코리아, 먼디파마 등 중소다국적 제약사들은 에델만, KPR, 마콜, 엔자임 등 홍보대행사와 계약을 맺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을 공모한다.2일 조합에 따르면,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2009년 1월 9일까지이다. 시상내용은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2개 부문으로 나누며, 각 부문별로는 대상, 우수상, 기술상을 시상한다. 신청서류는 연구조합 홈페이지 www.kdra.or.kr 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여 원본을 연구조합으로 우편 송부하면 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말에 열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23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제약산업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매년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송음 이선규 의약학상 시상식이 의약학계와 제약산업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성제약은 25일 논현동 소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오우택 서울대 약학대학 토니 유 Canyon Pharmaceuticals 공동대표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이날 이한구 대표이사는 “고인의 봉사정신과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가 담긴 상”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동성제약이 있는 한 송음 약학상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대통령으로 오바마가 당선되면 적극적인 의료 정책의 시행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의 수혜가 기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곽병열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5일 "오바마의 환경 및 의료보험 정책은 기존 정권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산업경쟁력 확충 및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전략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 특히 의료보험 개혁 역시 약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제네릭 의약품 사용에 대한 지원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도 관련된 국내 제약사의 재도약을 위한 호재로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의 통상정책은 부시의 자유무역 기조에서 다소간 보호무역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한국 자동차의 수출확대에 대한 경계심과 한미FTA에 대한 재협상 등을 언급하고 있어 오바마 통상정책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6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10년후 한국제약산업의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법안의 주요내용과 향후과제(원희목 국회의원) △세계 제약시장의 트렌트(신숙정 삼일회계법인 의료산업전담팀 상무) △캐나다의 제약산업과 비전(Wayne Hindmarsh 토론토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일본제약기업의 글로벌 전략과 성공 비결(Kenji Toda, Senior Vice President of Eisai Co., Ltd.) △대만 제약산업의 현주소와 당면과제(Weng-Foung Huang 국립양밍대학교 보건의료정책대학 교수) △제약산업 정책 전환과 글로벌제약기업 육성(이규식 연
유한양행이 23일 교육문화회관서 열리는 2008 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 대회에서 신약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약학회는 유한양행이 혁신 시약인 차세대 소화성 궤양 치료제인 레바넥스를 개발해 신약 발전에 기여했고, 개발경쟁이 치열한 차세대 소화성궤양 치료분야에서 다국적 제약사를 제치고 세계 최초로 신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전세계에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원료의 국내 합성시 최고가를 적용하는 제도가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이로 인한 국민건강보험료 누수액이 총 733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원료직접생산의약품 사후관리 가격 재산정품목(2007년 8월~2008년 9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지난해 건보료 부당 이득으로 적발된 28개 제약사는 많게는 13개에서 1~2개의 제품의 원료합성을 수입 등으로 변경해 508억5920여 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 중 특정 제약사는 단일 품목으로 8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얻었으며, 28개 제약사의 평균 부당 이득액은 1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제약사별 부당 이득액 현황은 국제약품공
제약사들이 연구개발비보다 판촉비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상장 제약기업의 광고선전비 및 R&D 투자 규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4개 상장 제약회사의 연구개발비(R&D) 총액은 매출액 6조7천444억원의 6.1%인 4천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액의 7.9%(5천344억원)인 판매촉진.광고선전비의 77%에 불과한 것이다. 34개 기업 중 26개 기업이 R&D투자보다 판촉 및 광고비가 더 많았으며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서도 7개 기업이 R&D보다는 판촉과 광고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반면 세계 주요 제약기업의 R&D투자 비율은 16~30% 수준이다. 상장 제약회사중 매출액 대
한국제약협회가 올해 창립 63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30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 주제는 “10년 후 한국제약산업의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로 첫 번째 발제연자는 원희목 국회의원이 나와 “제약산업의 육성발전 방안”을 이야기하고 이어 삼일회계법인 신숙정 상무의 “세계 제약시장의 트렌드(Pharma Vision 2020)” 발표가 이어진다. 또 제약산업 현황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위해 협회는 “캐나다의 제약산업과 비전(Wayne Hindmarsh 교수, 토론토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일본의 일본의 제약기업의 글로벌 전략과 성공 비결(Kenji Toda, Senior Vice President of Eisai Co., LTd.)”, “대만의 제약산업의 현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5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1개월 동안 연구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① 기업 일반 현황 ② 연구개발활동(현황, 실적, 계획) ③ 유망벤처등 투자/제휴 현황 ④ 국내외 기술협력 현황 및 수요 ⑤ 제도개선/지원정책 수립 우선순위 등이다.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이 실태조사 결과는 조만간 국회, 관계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정책 수립 당위성에 대한 건의・협의와 지원제도 마련을 위한 근거제시 그리고 국내 제약산업계에서 연구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기업인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체성에 대한 정책홍보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양식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
한국제약협회가 이스라엘의 글로벌시장 진출 배경은 기업간 인수 합병(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천이었다면서 국내 기업도 이를 본보기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26일 협회는 “이스라엘의 Teva사는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하여 자국내 Assia 및 Zori를 합병하여 기업 규모를 키워나갔으며, 미국내 경쟁 제약사인 IVAX 및 Barr, Co Genesys, Bentley 인수하여 해외영업망을 확충하고, 연구소 및 생산기지를 전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최근 테바사 분석현황을 소개했다.협회 분석에 따르면, 현재 테바사는 2006년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 8조 5천억원을 올리고 있으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84.5%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사례로 국내 제약사들이 벤치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