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만성 폐색성 폐질환)환자들 대부분이 “죽을 힘도 없어 마지 못해 산다”고 호소하는 등 삶의 질이 상당히 저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송정섭 이사장)가 ‘제4회 폐의 날’을 맞아 전국 51개 병원에서 300명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경증 환자 69명, 중등증 75명, 중증 96명, 고도 중증 60명 등으로 병기별로 환자들을 나눠 인터뷰했다. 조사 결과 환자들의 심리적·육체적·사회적인 삶의 질 모두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병세의 악화가 삶의 질 저하와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OPD 환자의 40%가 ‘숨이 막힐까 봐 무섭고 공포를 느낀다’고 했으며,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지난 10월 31일 단기 병동에서 낮 병동 진료환자 1천명을 돌파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를 분석해보면 월 평균 이용환자는 70명으로 안과가 450명으로 가장 많고, 산부인과 217명, 호흡기내과가 103명 순이다. 질환별로는 백내장 수술이 4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약 100건이었다. 성별로는 여성(648명)이 남성(316명)의 2배 수준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환자가 436명으로 4∼50대 환자(약150명) 보다 많았다. 단기병동은 총 30병상, 낮 병동은 이 중 12병상을 차지하며 6시간 이상 입원이 필요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 병원관계자는 “단기 병동이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와
【영국·에딘버러】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재입원은 환자의 QOL을 낮출 뿐만아니라 병원에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의료제도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조제프 로카(Josep Roca) 박사는 스페인과 벨기에 공동연구에서 일반의와 병원의 공동 개입과 통합의 유용성이 밝혀지고, 다른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끼리의 연계가 COPD환자와 보건시스템에 도움이 된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06; 28:123-130)에 발표했다. 절반 이상 재입원 필요 이번 연구의 대상환자 150명 가운데 65명은 개원의와 종합병원의 치료를 종합적으로 받았다. 이 중 절반 이상에서는 재입원이 불필요했지만 기존 치료를 받은 환자의 67%는 재입원이 필요했다
병원계가 지난 4일 천사(10월 4일)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 간호부는 지난 10일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 ‘일일보호자 서비스’, 소아환아를 위한 ‘구연동화’ 및 ‘풍선아트쇼’ 등을 했다. 또 일반 내원객을 위해‘일반인을 위한 BLS(Basic Life Support)교육’, 간호활동 및 봉사활동을 기록한 ‘간호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12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를 비롯해 건강상담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직접 병실을 방문해 머리를 감겨주었다. 또 병원 곳곳에 안내도우미 간호사 약 50명이 배치되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과 처음 방문한 내원객들의 접수부터 진료, 귀가 전까지 환자의 1일 보호자역할도 했다. 장무환 병원장과 신혜선 간호
동국대일산병원 간호부(부장 곽월희)가 지난6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간호사 보수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약 70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기계, 호흡기계 해부생리(응급실 박미순 수간호사) ▲ACLS(Advanced Life Support)guideline(응급의학과 이승철 교수) ▲기도유지 및 산염기 균형(호흡기내과 박근민 교수) ▲부정맥 치료 및 응급약물(심장혈관내과 나상훈 교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심장혈관내과 이무용 교수)등을 주제로 전문분야별 교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내용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했던 필로메나 간호사(강남성모병원)는 “다양하고 각 분야별 주요 요점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1세 미만 유아의 알레르기성비염 발병위험의 주범은 가정 곰팡이가 아니라 환경내 담배연기라고 신시내티대학 환경위생학 조셀린 바이아기니(Jocelyn Biagini) 역학팀이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2006; 17: 278-284)에 발표했다. 노출 유아의 발병률은 3배 이번 연구는 환경내 담배연기에 대한 노출과 유아의 알레르기성비염의 관련성을 알린 최초의 연구다. 대표연구자인 바이아기니 씨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채택한 알레르기성비염의 위험인자에는 복합적인 환경노출이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일부 연구에서는 모순된 결과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1세 미만 유아 633명에 환경내 담배연기, 가정내 곰팡이, 애완동물, 형제, 보육환경
【독일·뉘른베르크】 헤파린흡입이 특발성폐섬유증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시사됐다. 독일 기센대학병원 섬유증 안드레아 쿤터(Andreas Gunther) 교수는 “간질(間質)성폐질환에서는 염증에 의해 응고촉진활성이 항진하고 피브린이 혈관에 부착하여 섬유증이 시작된다. 때문에 헤파린을 이용한 치료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제47회독일호흡기내과회의에서 발표했다. 브레오마이신으로 폐섬유증을 유발시킨 래트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헤파린을 반복 흡입시킨 결과 섬유증의 중증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건강인을 대상으로 하는 헤파린흡입시험도 이미 실시됐다. 흡입 24시간 후에 뚜렷한 국소적항응고작용이 확인됐으며 전신성의 혈액응고작용이 발현되는 역치도 판명됐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교수는 특발성폐섬유증환자 20명을 대
동산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폐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폐암의 예방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과 상세한 건강상담을 해준다. ◆ 강의 폐암의 원인과 국내현황 .......... 전영준 교수(호흡기내과) 폐암의 증상과 진단 .............. 최원일 교수(호흡기내과) 폐암의 수술적 치료 .............. 박창권 교수(흉부외과) 폐암의 방사선 치료 .............. 김진희 교수(방사선종양학과) 폐암의 항암치료요법 ............. 한승범 교수(호흡기내과) 폐암 환자의 호스피스 ............ 황재석 교수(소화기내과) ◆ 문의 : 053) 250-7384, 75
술 전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으며, 세팔로스포린의 등장과 함께 1·2·3세대 등 점차적인 발전에 따라 여러 비교논문이 발표돼 왔다. 그러나 심장수술 후 발생하는 종격동염 또는 표재성 창상감염의 원인균은 주로 staphylococus aureus나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이므로 항균범위가 좁은 3세대 약제보다는 1세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비교논문에서도 1세대가 다른 항생제와 비슷한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 흉부외과학교실 임청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예방적 항생제 사용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1차예방 세파졸린 수술전후 상재균제거수술장 출입통제 및 감염교육도 병행임 교수
심장, 폐, 간, 당뇨, 암, 정신질환 등 주요 6대 질환에 대한 대규모 심포지엄이 오는 6월 10일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연구센터 협의체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행정가와 일반인, 개원의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중 보건행정가 그룹을 위해서는 임상연구와 지침개발의 필요성과 보급의 중요성에 대해, 개원의를 위해서는 6대 질환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을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또 일반인을 위해서는 6대 질환과 관련해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나와 합동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된다. 임상연구센터협의체 이상도(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총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형 표준 진료권고안’ 개발과정의 일환으로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
【뉴욕】그레이디 기념병원 엘렌 번햄(Ellen L. Burnham) 박사는 환자의 말초혈중에 존재하는 특정 줄기세포의 수를 증가시켜야 호흡부전의 심각한 원인인 급성폐장애(ALI)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미국흉부학회(ATS)의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5;172:854-860)에 발표했다.번햄 박사는 ALI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생존율과 내피전구세포(EPC) 등 줄기세포 서브스터디의 콜로니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사망률이 높은 중증질환인 ALI 환자는 통상적으로 인공호흡기를 이용해 유지요법을 해야 한다.박사에 따르면 EPC의 콜로니수가 35미만인 ALI환자에서는 사망률이 61%였지만 35 이상
보건복지부가 스피리바(성분명 : 티오트로피움)의 세부인정기준을 확대함에 따라 중등도인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2기 환자도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세부인정기준에 따르면 스피리바의 인정기준을 기존의 기준치이던 FEV1 값 50% 미만에서 80%미만인 환자까지 확대했다.이번 결정은 2기 COPD 환자에게 치료제로 스피리바를 추천하고 있는 국제적 진료지침 GOLD 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COPD 진료지침 등 국내외의 공인된 기준에 따른 것이다.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는 국제보건기구(WHO), 미국 국립의료원(NIH) 등 26개국 30여 호흡기전문단체가 제정한 지침이다. 지난 2005년 11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
◇ 강 좌 :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일 시 : 2006년 3월 22일(수), 오후 2시~4시 ◇ 연 자 :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장 소 :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1층 대강당(500석)◇ 참가대상 : 관심 있으신 분 누구나(사전예약 필요없음, 교재제공)◇ 문 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TEL:02-3410-3040, 3069) ※ FAX로 질문을 미리 접수하여 강의시간 중에 선별해서 답변해 드립니다.(FAX : 02-3410-0046, 3월 21일(화) 오후 5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장봉림)이 지난 6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7주년을 맞아 배상훈 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재활의학과 이재갑 기사장 외 6명이 25년 근속상, 소화기내과 박충기 교수 외 2명이 20년 근속상,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 외 14명이 15년 근속상, 신장내과 김형직 교수 외 12명이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외과 이해완 교수를 비롯해 총 50명이 모범직원 포상, 하명순(미화부) 사원 등 7명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자원봉사자 및 한국유방건강재단, 인덕원파출소 등 후원기관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됐다.장봉림 병원장은 “올 한해는 ‘Re-Birth Hallym 운동’의 성공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이
-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준규 ▲호흡기내과 박근민, 오진영 ▲신장내과 신성준 ▲내분비내과 김경아 ▲류마티스내과 강은하 ▲외과 곽범석 ▲산부인과 박찬욱 ▲소아과 나소영, 이정하 ▲신경외과 조근태, 임소향 ▲성형외과 김창연 ▲신경과 정상욱, 김광기 ▲이비인후과 송재준, 권성근 ▲피부과 김범준 ▲비뇨기과 박형근 ▲진단방사선과 김선호, 박성빈 ▲마취통증의학과 김경옥, 허용준 ▲재활의학과 박진우 ▲가정의학과 김유일 ▲진단검사의학과 허희진 ▲핵의학과 여정석 ▲방사선종양학과 윤형근 -동국대일산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홍승욱 ▲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치과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이호용 교수를 비롯한 각 진료과별 의료진 12명을 새로 영입한다. 3월 1일자로 영입한 의료진은 다음과 같다.▲치과 이호용, 이수형 ▲소아과 김유리아 ▲호흡기내과 한창훈 ▲소화기내과 김도영 ▲진단방사선과 유석종 ▲신경과 조정희 ▲정신과 김영기 ▲가정의학과 김영성 ▲안과 최경섭, 이재환 ▲정형외과 윤홍기
오는 3월 1일 경희의료원에서 동서신의학병원으로 전보 발령되는 교수경희의료원 부속병원▲순환기내과 배종화 교수 ▲신장내과 김명재·이상호 교수 ▲호흡기내과 유지홍 교수▲감염면역내과 이상오 교수 ▲류마티스내과 양형인·이상훈 교수▲종양혈액내과 이재진 교수 ▲산부인과 김소라 교수 ▲외과 이석환 교수▲소아과 배종우 교수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 ▲비뇨기과 전승현 교수▲정형외과 유명철·김기택·김강일 교수 ▲신경외과 김국기·고준석 교수 ▲흉부외과 김대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옥 교수 ▲피부과 심우영 교수치대병원▲치주과 박준봉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류동목 교수 ▲보철과 이성복 교수▲보존과 박상혁 교수 ▲교정과 남종현 교수한방병원▲한방2내과 배형섭 교수 ▲침구과 박동석 교수 ▲한방신경정신과 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이 개최한‘Korea Brand Conference 2005’의 브랜드올림픽 제품브랜드 조사 결과 병원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3∼10월 오프라인 1:1개별면접과 온라인 조사 등 총 약 1천명을 대상으로 TOM(Top of Mind ; 최초 상기도) 기법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TOM기법은 “OO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이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한 가지만을 기록하는 것이다.권오정 QA관리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은 “브랜드평가에서 1위를 한 것은 고객만족평가와는 또 다른 의미로 대중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며 정부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브랜드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연세대 원주의대 호흡기내과 신계철 교수(현 원주기독병원장)가 제27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했다.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이양근)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제101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추계학회 및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신 교수에게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다.
전북대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FASEB Journal 인터넷판에 이어 Molecular Pharmacology도 보도당뇨병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rosiglitazone)과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이 천식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파셉저널(FASEB Journal) 인터넷판에 이어 Molecular Pharmacology 인터넷판에도 보도됐다.전북대의대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는 PPARγ작용제인 로시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을 이용하여 면역조절물질인 IL-10의 수치를 높이면 천식 특징인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줄어들고, 반대로 IL-10의 작용을 차단시키면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교수는 또다른 천식치료제인 항산화제(L-2-oxothiazolidine-4-car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