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립암센터내 국가암예방검진동이 개관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암 관련 사업이 발병 후 치료기술 개발에서 예방시대를 맞았다.총 495억원이 투입돼 지상 12층 규모로 세워진 예방검진동은 국가암정보센터, 금연콜센터,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외에 암예방 홍보·교육 시설, 국가암예방검진시설, 국제회의실, 암검진 전문인력 교육·훈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또한 PET, MRI, CT, 초음파, 내시경 등 최첨단 50여종 80여품목의 장비도 갖추고 있다.국내암예방·조기검진사업 강화의교두보 역할을 담당할국가암예방검진사업은 우선적으로 국가암조기검진·생애전환기검진·공단검진 및 개인별 맞춤형 암예방검진을 1일 5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암 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비만·흡연 등의 관리를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 중 처벌 예외조항에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도 포함될 전망이다. 그동안 예외조항에는 ‘응급환자 진료 중’과 ‘환자 수술 또는 처치 중’인 경우가 있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지난 18일 법안소위를 열고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의료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했다.법안소위는 이 자리에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조제하는 약사의 문의에 즉시 응할 수 없는 예외 조항이 너무 협의적이라 판단, 예외조항을 확대했다.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은 “약사들은 2가지만으로 한정하고 싶어하고 의사들은 예외조항을 더 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당한 사유 조항을 삽입해 처리하는 것이 합리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했다.법안소위 의원들은 이 의원의 주장에 동
수 십억 원을 들여 개발된 국산 신약이 제네릭만도 못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 간(2001∼2006년) 국산 신약 6개의 국내 보험급여 청구액은 26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 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외용액, 동화약품 밀리칸주, 중외제약 큐록신, LG생명과학 팩티브, 종근당의 캄토벨주 등이다.이들 품목의 실적은 2004년 39억800만원, 2005년 60억4천500만원, 2006년 72억7천100만원으로 한해 매출액이 제네릭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때문에 국산 신약이 전체 건강보험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0.064%, 200
최근 의료취약지구 벽지수당 존폐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변 재진 장관이 벽지수당 과세전환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변재진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 이후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의 서면질의 추가 답변으로 최근 이 같이 밝혔다.장 의원은 의료취약지(벽지)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벽지수당 폐지에 대한 변 내정자의 견해를 물었다.벽지수당은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교육시설이 불비한 지역에 근무하는 의료인에 매월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실비변상적 성질의 급여로 비과세소득으로 분류된다.하지만 재경부가 소득세법령 개정과정에서 이런 벽지수당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 복지부에 존폐 여부에 대한 검토를 의뢰하면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변
“입증책임을 의료인에게 전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최근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놓고 환자와 의사로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인사청문회에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묻는 이기우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환자는 의료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해 자신의 피해를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전환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변 내정자는 “의료분쟁은 당사자간 분쟁으로 민사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하며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것은 민사소송 중 원고 입증의 원칙과 저촉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입증책임이 전환될 경우 민사소송 제기가 쉬워져 소송이 남용되고, 이로 인해 의료분쟁조정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지 못할
주사기 등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심재철(문화관광위원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법’에 따라 표시되는 1회용 의료기기에 대해 1번 사용 후 다시 쓰지 못하도록 명시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심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은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에서 이를 다시 쓰게 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처벌규정을 둬 1회용 기기 재사용 금지를 위한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나라당 문희(보건복지위원회)의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건강보험증을 도용하거나 대여하는 등의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건강보험증 관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건강보험증 대여·도용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사례가 2005년 134건에서 2006년 219건으로 급증, 2007년 2월말까지 75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자료를 살펴보면 건강보험증 도용의 경우 2006년 105건으로 2005년 56건에 비해 60% 증가했고 2007년은 2월말까지 31건에 이른다.2005년부터 2007년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증 도용은 지인(71건, 18%), 친인척(
의료법 저지, 산별교섭 타결 목표 정부 및 병원과 갈등 불가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노조)이 오는 28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노조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별교섭의 원활한 진행과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투쟁의지를 나타냈다. 노조는 우선 산별교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9일 쟁의조정신청을 제출하고, 18일부터 4일간 파업찬반투표 실시, 25일 파업전야제를 거쳐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산별교섭은 현재 7차 교섭까지 진행됐지만 노사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실질적인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사립대병원, 경총, 노무사를 산별교섭 및 병원 노사관계 파탄 3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법안
열린우리당-정부, 정책협의 가져한나라당, 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와 한미FTA 청문회가 우선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민생·개혁 법안의 6월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의료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열린우리당과 정부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제2차 우리당-정부 정책협의회의를 열고 ‘6월 임시국회 입법과제’에 대해 중점논의하고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을 늦출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정책협의회의에서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하반기 정치일정(대선정국)을 고려, 6월 국회가 주요 법률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국회임을 감안해 법안통과에 경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열린우리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편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정치권의
서울중앙지검 조사부가 23일 의료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장동익 전 의협회장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씩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김병호·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 의심처방 응대의무 등의 법안에 대해 장 전 회장으로부터 두 의원이 현금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 명목이라도 직무상 관련이 있을 경우 뇌물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측이 밝힌 기소 사유다.이와 함께 두 의원은 특정단체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방송사는 장 전 회장의 녹취록에서 로비 대상으로 언급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보건복지위)이 늦어도 다음 주 중 검찰에 출석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데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금품로비 여파가 국회 전반을 뒤흔들 전망이다. 또 의협은 물론 한의협과 치협 등도 검찰 조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의사단체들이 연말정산 간소화 법안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뿐만 아니라 재정경제위원회 의원들에게도 조직적으로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한 일간지에 따르면 22일 검찰이 지난 21일 열린 장동익 전 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회가 4,000만원을 모아 국회의원 후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추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수사 대상에는 지난해 말 연말정산간소화 법안을 심사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조세심사소위 소속 의원 7∼8명이 포함됐다.검찰 관계자는 “후원금이 수십명의 개인 명의로 제공됐으나 사실상
의협 금품 로비 의혹으로 지난주 검찰에서 영장이 청구된 장동익 前 대한의사협회장의 구속 여부가 21일 오후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1일 오전 11시 장 전 회장의 구속 여부를 판가름 짓기 위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 시작 10분 전 법원에 도착한 장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없이 법원 검색대를 통과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장 전 회장이 실제 정치권 로비를 위해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도주 및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판단하게 된다. 장 전 회장은 그동안 검찰의 소환조사에 성실하게 출두해 조사받은 점을 호소하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 만큼 불구속 수사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 전 회장의 신병처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의협 금품 로비 의
서울시의사회 “의사를 약사에게 종속시키는 법으로 전락”장향숙 의원측 “문제없다” 의료법 개정안 중 하나인 의심처방 응대의무법안에서 1개 조항이 삭제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심의 후 법사위에 회부된 상태.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사회)에 따르면 의심처방 응대의무 예외조항 중 제18조2의 제4항 제3호(불가피한 사유…)가 복지위 논의 과정에서 최종 삭제된 채 통과됐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불가피한 사유…’ 삭제에 따라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해외 출장이나 생리현상 중에도 약사의 문의에 응해야 한다”며 “이는 의사를 약사에게 종속시키는 말도 안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의료법 개정안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의 규정에
백혈병환자 진료비환급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진료기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병협(회장 김철수)은 10일 관련학회 전문의학자들을 중심으로 몇 개월에 걸친 검토와 숙도 끝에 ‘백혈병 환자 진료(행위)에서 근거중심 의견’(이하 의견서)을 마련, 보건복지부에 건의하는 동시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에게 내용을 올리고 이해 및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이 의견서에서 병협은 먼저 치료중인 환자의 질병 경과상 개인편차로 인해 용인되어야 할 부분으로 △B형 간염 보균 혈액질환자에 라미부딘 예방적 투여 △말초조혈모세포 채집 후 부족한 조혈모세포 용량 보충을 위한 추가 골수 조혈모세포 채취 등 5개 진료행위를 들었다.보험급여를 위한 심사기준 또는 고시에 정한 평균진
의사단체들의 의료법 개정안 저지 전략에 빨간 불이 켜졌다. 투쟁을 이끌고 있는 의협의 입지가 금품 로비 의혹 파문으로 가뜩이나 좁아진 상태에서 활동 자금 마저도 거의 바닥을 드러낸 것. 의협 비대위 관계자는 “의료법 저지 투쟁 기금이 채 1억원도 남지 않았는데 총회에서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면서 “회원들에게 따로 걷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장동익 전 회장이 회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등 협회 회계 시스템이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어 기금 모금을 하기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면 파업 등 기존 노선을 접고 국회를 상대로 정책 홍보에 나서겠다는 의협 비대위의 새로운 전략에 당장 비상이 걸렸다.이 관계자는 “국회 등에 배포할 목적으로 제작한
일반 복합제 감기약으로 마약을 조제한 사례가 발견되면서 복합제 감기약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번 사태를 사전이 인지하고도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한나라당 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은 지난 1일 2005년 이후 식약청의 ‘마약전환 가능 감기약에 대한 조치사항’을 검토해 식약청이 복합제 감기약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했다고 밝혔다.고경화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일반 약국에서 판매되는 감기약이 마약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알면서 단일제 감기약만 전문약으로 전환했다.또한 식약청은 이번에 문제가 된 복합제 감기약의 전문약 전환에 대해 마약성분 추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2004년 8월 6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 PPA성분함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금품로비 의혹 여파가 연말 대선을 겨냥한 의사단체들의 정치세력화 움직임에 암초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회의원들이 ‘혹여나 의심을 받을까’하는 노파심에 의사 만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것. 국회 관계자는 “금품로비 의혹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국회의원들이 로비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놨다”면서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의원들은 의사 만나기를 꺼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의 특성 상 여론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해석으로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실제 곱지 않은 상황이다. 금품로비 의혹 사건이 보도된 뒤 시민단체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돈을 준 의사들이나 그 돈을 받아먹은 정치인 둘 다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는 공통된 인식이 깔리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공식 사퇴를 선언했다.장동익 회장은 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밀스런 이야기가 노출된 이상 모든 잘못은 나한테 있다”며 “오는 30일까지 내부적인 정리를 하고 사퇴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긴급시도의사회장단도 24일(16시 30분) 기자 회견을 열고 “장동익 회장이 사퇴 권유를 받아들여 일련의 사태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고 금일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공식석상에서 회장이 사퇴를 선언하면 그 순간부터 회장직은 박탈당한다. 대의원회 유의탁 의장에게도 장 회장은 아직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회무를 연속적으로 이끌어갈 권한대행이 신속히 선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임이사회에 협조키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가 23일 처벌 등 세부규정에 합의를 도출하며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보건복지위)이 발의한 의사 응대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어서 국회 본회의 상정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소위는 오전 11시부터 진행한 회의에서 위원들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두 차례에 걸친 정회를 거듭한 끝에 법안을 확정했다. 법안 확정에 앞서 법안소위 위원들은 처벌조항을 놓고 징역형을 포함할 것인지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제시했고, 특히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대체조제시 전화 문의와 응대의무화 전화문의를 놓고 구별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복지부도 이번 법안에서 처벌규정에 대해 “국민들이 안전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의·약사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정부의 규제심사를 무리 없이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수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로 넘어간 지 8일만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는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범의료계의 반발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등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등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는 19일 최종 심의를 열고 복지부가 지난 11일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복지부 관계자는 “특별히 규제가 신설되거나 강화되지 않아 별다른 의견 충돌 없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의료법 개정안은 법제처에서 간단한 문구수정 작업을 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로 제출된다. 탄원서 제출 및 1인 시위 등 의사단체들의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