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을 편리하고 즐겁게 해주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생활필수품이 되었다.내 손안의 만능 컴퓨터인 반면 이에 따른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고개를 숙여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자세 때문이다. 잠깐 사용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장시간 사용시 목에 무리를 주게 된다.스마트폰은 물론 PC나 TV는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내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 등 경추질환으로 이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목디스크 진료인원은 약 97만 명으로 10년 전보
오는 2024년에 실시되는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의 세부시행계획이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평가조정위원회는 기존 평가 대상기간과 지표를 변경한 9차 적정성평가 내용을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상기간 진료분은 기존보다 1년이 추가돼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로 늘어났다.평가지표인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도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로 개선됐으며, 항혈소판제 종류는 아스피린 외 클로피드그렐도 포함됐다.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2024년 3월에 조사표 수집에 들어간
여름철 무더위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최근 발생한 온열질환으로는 열탈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발표하는 최근 온열질환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1만 3천여명 중 열탈진이 약 70%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열사병, 일과성 열피로 순이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50대, 60대, 40대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열탈진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5세 미만에서는 열경련, 70세 이상에서는 열사병과 일과성 열피로가 많았다. 특히 8월 진료인원은 3,841명으로 월평균 진
의료기관 10곳 중 4곳이 폐렴진료를 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발표한 폐렴진료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상 의료기관 660곳 가운데 289곳(43.8%)이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1곳과 종합병원 293곳, 병원 326곳, 그리고 폐렴입원환자에 3일 이상 항생제 투여한 4만 3천여건이다.주요 평가 내용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과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이었다
엑스레이 진단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의 적정 참고치가 수정됐다.질병관리청은 위와 장 관련 기능, 염증, 협착, 암 등 8가지 투시조영촬영 검사의 진단 참고수준을 13일 개정, 권고했다.이번 검사 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로 결정됐다.아울러 진단참고수준은 전국 51개 의료기관에 설치, 운영 중인 투시조영촬영 장치(5개회사 63대)에서 얻은 1,931건의 피폭선량 자료를 수집‧분석을 통해 설정됐다. 특히 이번 권고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정을 재수정한 것으로, 절대적 기준이 아닌 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 프리필드주(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이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같이 평가를 받은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혈우병치료제 아이델비온주(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와 테라젠이텍스의 고혈압치료제 에프레논정25, 50mg(에플레레논), 환인제약의 발작치료제 제비닉스정 200, 800mg(에슬리카르바제핀 아세테이트)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하는 조건으로 급여적정성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근당의 리피로우(무수아토르바스타틴칼슘 10mg), 칸데모어플러스정(칸데르사르탄, 하이드로클로로사이아자이드 16/12.5mg), 프리그렐정(클로피도그렐 레지네이트 75mg), 타무날캡슐(염산탐스로신 0.2mg)에 대해 급여중지를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 품목은 지난 4월 제조소의 현장 조사 결과에서 허가나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는 사실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중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고인 : 최기진▲발인 : 2021년 6월 28일(월)▲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연락 : 02-2258-5940
현재 초등학교 2학년 딸을 키우는 송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아직 얼굴에 솜털만 있는 어린 딸 가슴에 몽우리가 생겨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애들이 크면서 이차 성징에는 가슴에 딱딱한 몽우리가 잡힌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너무 빠른 것같아 병원을 방문한 결과 성조숙증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차성징은 만9~10세 전후(초등학교 3~4학년)에 시작되는데 송씨의 딸처럼 약 1~2년 빠르면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사진]에 따르면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서 최근 5년간 성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직부패 차단에 적극 나섰다.심사평가원 조신 상임감사[사진]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해충돌 발생 유형 별로 마련한 조치 방안을 제시했다.우선 사적 이해관계자와의 이해충돌을 막기 위해 임직원의 4촌 이내 친인척 요양기관 종사자가 있을 경우 업무에서 배제된다.직무관련 금융투자상품 내역 신고 대상도 확대된다. 약제 및 치료재료 부서의 임직원에 한해 금융투자상품 보유내역의 신고 범위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조부모, 자녀, 손자)까지 확대된다.아울러 퇴직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청탁 및 금품수수를 막기 위해 유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넥스팜코리아의 넥스틸투엑스정의 보험급여 중지를 이달 10일에서 26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정정 사유에 대해 법원에서 해당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지난달 25일까지 집행정지를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당 제품을 약사법 위반으로 보건복지부에 보고했다. 이어 10일자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급여 중단 조치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뇌졸중 분야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의료기관을 공개모집한다.자율형 분석심사란 의료의 질과 비용 관리를 기관이 자율적 시행하며, 그에 대한 진료성과 결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관리하는 심사방법이다. 신청 대상 기관은 의료기관평가 인증기관으로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 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이다. 문의 : (033)739-3880, 3881, 3882, 요양기관업무포털
보건복지부가 신언항 전 보건복지부차관을 제3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신임 신 위원장은 27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역임했다.
단일 흡입형 3제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 유메클리디늄, 빌란테롤)가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트렐리지 엘립타는 2018년 국내 첫 COPD 3제 복합제로 허가됐으며 적응증은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복합요법 또는 LABA와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LAMA) 복합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COPD 유지요법이다.이번 보험급여 대상은 LABA와 LAMA 복합요법에도 1초간 배출되는 호흡량인 노력성호기량(FEV1)이
고령화시대에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노년층의 대표질환이 되면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시행 건수는 2016년 9만 7,504건에서 2019년 11만 7,601건으로 3년새 20%나 증가했다.인공관절 수술 증가에 비례해 환자들도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의 핵심 중 하나는 '정확도'다. 하지 정렬이 얼마나 정확한지, 뼈를 얼마만큼 절삭하는지, 그리고 인공관절을 얼마나 정확히 끼워 넣는지에 따라 수술 만족도에 큰 차이를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와 사고가 반복 발생하는 가운데 치료 중단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조현병에는 일반적인 치료법인 알약 형태의 항정신병제 보다는 주사제가 치료 중단율을 낮춰 재발률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와 주성우 전문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현병치료 데이터(2009~2016년)로 항정신병치료제 종류와 재발 위험률 및 치료 중단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신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에도 조현병 환자의 항정신병 약물치료 관련 연구는 있었지만
임신 20주 이후 산모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임신중독증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임신중독증 환자는 2016년 8천 1백여명에서 2020년 1만 3천 7백여명으로 5년새 약 70% 증가했다. 특히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30~40대 산모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환자들은 고혈압과 심한 두통 증상을 느끼지만 정기검사에서는 이러한 증상없이 체중 증가, 혈압 상승과 함께 단백뇨 소견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이 심할 경우 임신부에는 폐부종, 뇌출혈,
의약 5단체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단체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개정안은 혈세낭비, 공공이익 저해와 함께 보험업계 이득만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약단체는 이번 개정안에는 의료기관의 행정부담과 정보유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개입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개정안에는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진료비 계산서, 세부산정내역 등 보험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토록하고 건강
땀이 많은 다한증환자는 여름이 두렵다. 가뜩이나 많은 땀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 많아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6년~2020년에 발생한 다한증 환자는 1만 4,000~1만 5,000명이다.땀이 나는 주요 부위는 손, 겨드랑이, 발 등이며 치료법은 보톨리눔톡신, 이온영동치료, 약물요법을 이용하는데 효과가 없으면 교감신경절제술을 이용한다. 땀이 많이 나는 공통점은 있지만 부위 별로 절제하는 신경은 다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문덕환 교수에 따르면 손, 겨드랑이 다한증에는 흉부교감신경을,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대해 앞뒤 안맞는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12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한의과에서는 공개할 목록이 명확히 없는 만큼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맹목적"이라고 정부 정책에 반감을 나타냈다.정부는 최근 '모든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홍 회장은 "현재의 비급여 관련 제도 및 체계에 각종 불합리한 사안들이 많다"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