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인으로 알츠하이머치매의 악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교신저자),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제1저자) 공동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아디포넥틴 수치와 인지기능 저하에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포도당,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은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촉진해 당뇨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
요로감염환자 가운데 혈액 속 칸디다균이 감염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석훈·최민혁 교수팀은 요로감염 유발 미생물이 2차 혈류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감염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발표했다.요로감염은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요도와 방광, 요관, 전립선 등에 미생물이 침입해 염증성 반응을 유발한다. 예후는 좋은 편이지만 혈류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20~40%에 달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장내 세균이지만 나이와 성별 및 요로카테터 사
혈액검사로 경도치매 전단계인 '주관적 인지감퇴'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팀은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에 유용한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알츠하이머질병 관련 국제학술지(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현재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승인된 약물은 1개밖에 없는 상황. 그나마 미국에서만 승인된 상태로 기대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때문에 AD 치매 발생 이전 단계에
뷰티 앤 헬스케어 전문기업 ㈜다온케어가 오는 20일 오후 CJ 홈쇼핑 T커머스 데이터방송에 통증 완화 의료기기 '세브란스케어 모두케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초음파와 저주파로 무릎 목 어깨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관리할 수 있으며 연세대 연세생활건강의 첫번째 의료기기다.통증 부위에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2단계 통증 케어 시스템을 갖고 있어 1초에 120만 번의 초음파와 다양한 패턴의 저주파로 통증과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골프와 테니스 이후 통증을 포함해 산책, 등산, 육아 후 손목통증 등 다양한
면역항암제는 현재 각광받는 항암치료제이지만 면역체계 과활성으로 염증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특히 췌장의 염증으로 당뇨병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이민영 교수와 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정경섭 연구원 연구팀은 전통항암요법과 면역항암제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과 고위험환자를 규명해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췌장염으로 유발되는 당뇨병은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37개 의료기관이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발견에 나섰다.서울대병원은 11일 초대형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연구 코모젠D(KOMOGEN-D, KOrea MOod Disorder GENomics Consortium - Depression)프로젝트를 진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7.7%로 높고,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2019년(3.2%)에 비해 5배가 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소장 송석원)가 최근 대동맥 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2008년 첫 대동맥 수술을 시작 첫해 32례를 실시했으며 2017년 하이브리드수술실 개소로 연 300례, 2019년 405례, 올해 10월 24일 현재 누적 4,013례다. 개흉, 개복 수술이 2,614례(65%), 하이브리드 수술이 1,399례(35%)였다. 대동맥질환은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동맥 박리나 파열 등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소아·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한 서적.진료 대기만 5년이 걸리는 소아정신과 명의가 27년간의 진료실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일어난 시점부터 진료실의 상담과 치료, 부모의 행동 변화를 보여주면서 아이가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생동감있게 소개한다.이를 통해 행동 뒤에 숨은 소아·청소년의 마음 상태 확인은 물론, 부모와 자녀의 관계, 나아가 부모의 유년 시절까지 되돌아보게 해 육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게 한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장박동기가 100원 동전 크기만해졌다.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는 심장박동기는 기존에는 전기공급을 위해 흉곽을 절개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무전극선 방식이라 대퇴정맥을 통해 심장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 나왔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정보영 교수는 1일 열린 '마이크라, 새로운 심박동기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라는 삽입 위치만 잡으면 되는 만큼 숙련도높지 않은 의사라도 10~15분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단방 조율인 마이크라VR 외 양방 조율하는 마이크라 AV가 나오면서 더 많은 부
두드러기환자의 약 절반은 중증 상태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예영민 교수팀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환자를 대상으로 질병활성도 및 삶의 질과의 관련성 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총 8개 병원이 참여했다.만성 두드러기는 팽진(부풀어 오름), 가려움증이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거의 매일 반복하는 질환이다. 만성자발성 두드러기는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 빅5 병원 일부가 2등급과 3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 일부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울증 외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유도를 위해 우울증 외래 1차 적정성평가를 31일 발표했다.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86곳, 병원 305곳, 요양병원 18곳, 정신병원 165곳, 의원 3,307곳으로 총 4,126곳이다. 대상자는 2021년 1월 부터 6월까지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 평가항목은 첫 방문 후 재방문율, 우울증상 평가척도 시행률 등이다.분석
연세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연세의료원은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 수가 30만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 채널 개설 이후 10년만인 2020년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은 이후 2년 여만에 30만명을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의료원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운영 유튜브 채널 가운데 30만 구독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세브란스 유튜브 채널에는 동영상 콘텐츠 1,287편이 올라있다. 총 누적 조회 수는 6,800만회를 넘었고, 조회 수 100만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