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지표을 이용해 10년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하 교수 연구팀은 지방간 지표가 나쁠수록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 '소화기간질환저널'(Journal of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0~69세 성인남녀 7,240명. 이들의 4가지 생체정보, 즉 중성지방(TG), 감마-글루타밀 전이 효소(γ-glutamyltrans
어두운 곳에서 물건을 식별하지 못하는 야맹증. 비타민A부족, 약물독성, 각종 망막질환 등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유전이 원인이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진행이 느리고 악화되지는 않지만 시력 저하나 사시가 동반될 수 있다. 일반 안과검사로는 발견이 어렵고 뇌질환이나 시신경이상 등 다른 질환으로 진단될 수도 있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견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의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의 유전자가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주광식·우세준 교수팀(강남세브란스 한진
유방암 수술환자 가운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전(全)절제술 실시율은 30~40%에 이른다. 이때 미용적 만족도가 매우 낮아 유두-유륜 복합체 보존 전절제술을 실시하는데 이번에 진단 기준이 제시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배숭준 교수, 병리과 차윤진 교수팀은 수술 전 유방MRI(자기공명영상)의 유륜 하 비종괴성 조영증강(non-mass enhancement, NME)이 유두를 침범하지 않은 경우 유두-유륜 복합체 보존 전절제술이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인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수술 전 암 병변이 유두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명식 교수(대표저자) 외 34명의 전문가들이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를 출판했다.저자의 지난 33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가 알아야 할 필수 기본지식에 대해 서술했다. 저자는 세계에서 출판된 환자용 책자 가운데 최다 정보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고인 : 최정순▲발인 : 9월 18일 오후 1시 30분▲빈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발견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와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 오하나(Ohana) 교수 연구팀은 장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대사체인 숙신산이 대장염증의 악화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발표했다.염증성장질환은 만성 희귀난치병으로 치료가 까다롭다. 현재로서는 장내세균총의 불균형이 악화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하지 않는 상황.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한 치료법없이 항염증제나 면역조절제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특히 식습관의 서구
전이성 높은 유방암으로 알려진 삼중음성유방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통계지원실 손낙훈 박사, 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승일 교수 연구팀은 호중구 대비 림프구 비율 변화로 삼중음성유방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삼중음성암으로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환자 600명. 이들의 혈액검사를 분석한 결과, 암재발이나 사망자에서 호중구 대비 림프구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은 기존 유방
세브란스가 병원내 화상 회진시스템을 도입한다. 병원은 최근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 회진 시스템은 주치의가 정해진 시간에 상태를 보고 치료계획을 설명하는 환자수가 많은데다 이동시간도 걸리는 만큼 충분한 설명을 듣기 어려웠다.반면 화상회진 시스템은 의료진이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진 시간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주치의와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야간이나 주말에도 회진이 가능한데다 주치의 이동
전신 허약을 유발하는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인자가 발견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감염내과 조아라 교수팀은 혈중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이하 ALP) 수치와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생체분자'(Biomolecules)에 발표했다.ALP는 간을 비롯해 뼈와 신장, 장 등 전신 조직에서 관찰되는 효소로서 ALP 수치의 상승은 간, 담도 및 뼈 질환과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 5천여명. 이들을 AL
연세의료원은 한수영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을 9월 1일자로 연임 발령했다. 임기 2년이다.한수영 간호부원장은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1986년)했으며, 동대학에서 병원행정학 석사 및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외래 간호사 및 병동 파트장, 암센터 초대 간호팀장, 연세암병원 외래간호팀장, 세브란스병원 외래간호팀장 등을 담당했다. 2015년 서울특별시 병원간호사회 대의원, 2015~2017년 대한종양간호학회 윤리위원회 이사를 지냈고 2016~2017년 서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또한 2018년부터
-의료원(행정부서)△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2부소장 정재호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의과대학△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성수 △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상운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 △〃 교육과정개발센터장 박용범 △〃 교육평가센터장 최준용 △〃 교수개발센터장 곽영란 △〃 교육연수센터장 박희남-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서정택-세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이 엘렉타사의 방사선 암치료기 유니티(Unity) 첫 번째 치료 환자에게 완치를 기원하는 과일바구니를 전달했다. 유니티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으로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 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고해상도 MRI가 결합됐다.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하면서 MRI 영상을 실시간 촬영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형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주최 : 한국오가논▲일시 : 2021년 8월 30일▲연자 :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재현 교수▲장소 : 오가논커넥트
손등의 동맥을 통해 심장혈관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사진]의 국제표준이 제시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심장혈관 시술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용에 관한 국제적 표준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리포트(Scientific Reports)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최소절개 접근법으로도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기존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에 비해 시술 후 환자의 손목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손목 혈관 폐색이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췌담도질환 권위자 정재복 교수를 영입했다.정 교수는 연세대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도 진료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병센터 소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노성훈 특임교수가 한일 양국 등 국제외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외과학회(Japan Surgical Society) 명예회원에 추대됐다.
전신경화증환자에서 자가항체인 앙카(ANCA)가 검출됐다면 관련 혈관염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와 하장우 전임의는 전신경화증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ANCA 양성률을 파악해 국제학술지 CER(Clinical and Experimental Rheumatology)에 발표했다.ANCA 연관 혈관염은 모세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질환이다. 거의 모든 주요 장기에 염증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침범한 장기에 따라서 고열, 관절통, 근육통, 피부발진 등 가벼운 증상부터 신부전, 객혈, 뇌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단백 축적을 지연시킨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퇴행성 뇌질환의 대표격인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돼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에 이르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49만 5천여명으로 5년새 약 18만명 증가했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JW생명과학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 특허를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받았다.지난 2016년 연세대 김성훈 교수와 가천의대 진미림 교수팀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WRS가 먼저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이어 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팀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
모유수유가 난소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의학통계분석팀 박은영 연구원과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어경진 교수와 함께 모유수유와 난소암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모유수유는 난소암 위험을 약 24% 낮추며, 수유 기간과 비례한다고 보고됐다. 하지만 유전성암 보유자에서 모유수유의 난소암 예방 효과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연구 대상은 BRCA1/2 변이 보유자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와 난소암 발생을 연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