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현재 판매명은 온투즈리로 올해 3분기부터 유럽 41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이 미국·유럽 시장에 모두 진출한 사례는 세노바메이트가 처음이다. 지난해 5월 부터 엑스코프리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직접 판매 중이다.이번 허가획득으로 SK바이오팜은 현지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로부터 단계별 마일스톤 1억 1천만 달러를 받는다. 이전 파트너사인 아벨 테라퓨틱스 지분 양
△서울백병원-교육수련부장 정규성(정형외과)-진료협력센터장 조영규(가정의학과)△상계백병원-당뇨병센터소장 김정민(내과)△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내과)-진료부원장 최원주(마취통증의학과)-기획실장 박준석(응급의학과)-진료부차장(내과계) 조중양(신경과)-진료부차장(외와계) 김재일(외과)이상 4월 1일자
젬백스앤카엘의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한양의대 신경과 고성호 교수는 AD환자의 증상에 따른 GV1001 투여량에 따른 치료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인터넷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환자는 국내 13개 의료기관 중등도~중증 AD환자 106명. 이들을 약물 투여량에 따라 GV1001 0.56mg(33명), 1.12mg(32명), 위약군(31명) 등 3개군으로 나누었다.처음에는 GV1001을 매
대구 푸른청 신경과(대표원장 양준규, 원장 이효은 정가원 최준용)가 지난 3월 19일 기부금 1,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했다.매년 진행해 온 이 기부 행사는 푸른청 신경과가 지난 2019년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약을 맺고,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을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이 계단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1회 이용시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연간 누적된 이용자 수만큼 금액으로 환산해 매년 소아암 센터에 기부된다.해당 기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를
40대 주부 A씨는 20년 넘는 결혼생활 내내 많이 고생했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빚더미, 생계를 위한 고된 일터, 늘 쪼들리는 생활에다 아들의 입시 실패까지 겹치면서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다.급기야 남편과 싸우다가 갑자기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어 응급실에 실려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각종 검사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최종 진단은 공황발작이었다.갑작스럽게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 두통, 구토,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공포심 등이 나타나는 공황발작은 10분 이내에 불편감과 공포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20~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거나 다리가 저린 신경학적 상태인 하지불안증후군. 국내 연구진이 질환 발생 원인인 단백질을 발견했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와 분당차병원 신정원 교수팀은 하지불안증후군에 작용하는 단백질 4개를 발견했다고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으로 묘사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10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 심혈관계 질환과도 높은 관련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아직까지 진단 바이오마커가 없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
한국에자이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의 효과가 리얼월드연구에서도 확인됐다.이탈리아 라사피엔자대학병원 신경과 파브리지오 스타치 교수는 이달 20일 열린 출시기념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 "스페인와 이탈리라에서 후향적으로 실시된 에퀴피나의 리얼월드의 데이터에서도 운동 및 비운동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스페인에서 실시된 레보도파에 에퀴피나(100mg)를 병용한 연구에서는 운동증상 개선율이 76.4%였다. 또한 이탈리아 관찰연구에서는 에퀴피나 복용군에서 수면 문제 등 비운동증상이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스타
대표적인 노인질환으로 알려진 골밀도와 뇌혈관질환이 상호 밀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는 뇌졸중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골밀도 발생률을 분석해 미국신경학회지(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190명. 이들의 고혈압, 당뇨병력, 뇌자기공명영상(MRI), 골밀도, X레이 등의 자료를 분석해 소뇌혈관질환 정도에 따라 4단계(0점,1점,2점,3~4점)로 나누었다. 골밀도는 정상과 골감소증, 골다공증 등 3단계로 나누었다.분석 결과, 대상자의 약 24%(284명)에서
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인 실행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자 4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실행기능장애 여부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과·신경외과·정신의학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실행기능장애란 뇌의 다양한 인지기능 가운데 문제 해결, 의사 결정, 과제 지향적 행동, 충동 억제
추운 겨울이 가고 영상의 기온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하지만 날씨가 풀리고 꽃이 피는 봄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수험생이다. 고3이 된 수험생은 수능에 대한 압박과 공부 스트레스로 건강에 이상 신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공부에 대한 압박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운동량은 적고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긴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다 보니, 허리 통증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
학업과 업무, 가사노동 등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어지러운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로 두통, 눈떨림, 자세불안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어지럼증과 두통은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 치료를 받으면 경과가 좋아진다. 그렇지만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수 있다.어지럼증은 빈혈과 심혈관, 중추 및 말초신경 이상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등 다양한 질
경도인지장애가 있어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있으면 초기치매로 진행하는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류철형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습관 지속성 및 규칙성과 초기치매 진행 정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연구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경도인지장애란 치매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 향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이번 연구대상자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수면무호흡증환자는 혈당 수치의 지속 상승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변정익 교수와 내분비내과 정인경, 전지은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당뇨병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수면 중에는 체내 포도당이 불필요해져 에너지가 보존된다. 하지만 폐쇄성수면무호흡증환자는 잠자는 동안 혀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반복적으로 상기도 막히는 수면장애다.숨을 쉬지 못하게 되면서 산소포화가 낮아지고 뇌가 반복해서 깨기 때문에 포
▲한양대학교의료원-대외협력실장 김희진 교수(신경과)-의료정보실장 김이석 교수(정형외과)▲한양대학교병원-기획조정실장 이형중 교수(신경외과)-수련교육부장 이봉근 교수(정형외과)▲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김태환 교수(류마티스내과)▲한양대학교국제병원-병원장 이항락 교수(소화기내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 뇌경색 환자의 3개월 후 기능적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이 2월 특허(등록번호 10-2216822)를 취득했다. 이 시스템은 뇌졸중 임상연구센터(CRCS) 등록환자의 데이터와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서울대병원 신경과(윤병우 교수), 한림대병원 신경과(이병철 교수)와 공동 연구해 출원했다.급성 뇌경색환자의 기능적 예후와 관련된 연령, 성별, 이전 뇌졸중병력 등 인자 자를 분석해 3개월 후 예후 불량군과 양호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두 번째 수필집 이후 2년 만에 발간된 책으로 평생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환갑을 넘어 정년 퇴임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본인의 생각, 하고 싶은 이야기를 총 11파트 255페이지에 담았다.
▲주최 :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일시 : 2021년 2월 23일(화) 5시 20분~7시 20분▲장소 : 온라인▲문의 : 031-787-1126▲내용 : -비만대사수술에 따른 식욕 및 장-뇌 축의 변화(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 -당뇨병성 혈관 합병증에 대한 비만대사수술의 영향(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오태정 교수)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비만대사수술의 영향(신경과 윤지은 교수) -비만대사수술 500례의 경험 및 3차 병원의 역할(외과 박영석 교수)
희귀난치성 뇌혈관질환이 모야모야병의 새 치료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민 교수팀은 막힌 뇌혈관을 뚫을 수 없는 경우 우회하는 '최소침습 역방향 혈관재생성법'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생물학질환(Neurobiology of Disease)에 발표했다.이 치료법은 국소마취 후 두개골(머릿뼈)과 뇌막에 작은 구멍을 내는 두개 천공술과 혈관증강제 약물투여를 병합하는 방식이다.홍 교수에 따르면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외부의 정상혈관에 혈관재생 약물을 투여해 막힌 혈관과 이어지주는 방식이다. 그 결과, 혈류가 안정되고
사노피아벤티스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오바지오(성분 테리플로노마이드)의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오바지오에 대해 신경과 전문의가 진찰해 진단기준[시간파종(DIT)]과 공간파종(DIS)을 충족하면서 다른 유사질환에 의한 발생을 배제할 수 있는 통원치료 가능한 재발완화형 다발경화증 환자까지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시켰다.'지난 2년간 신경기능장애 2회 이상'이라는 조항이 삭제돼 치료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