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박영립 교수)가 10월 19일까지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에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제공됐다.수면부족에 시달리고 남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아토피 환자들에게 편안한 밤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아 '밤부엉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제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캠페인 내용과 취지를 소개하고, 오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가 10월 20일 간의 날(Liver Day)을 기념해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건강한 간, 행복한 삶'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TBS 교통방송 오전 6시 57분과 오후 9시 4분 하루 2회 송출되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C형 간염이다.대한간학회의 대국민 캠페인인 라디오 공익광고는 간질환에 대한 위험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0월 ‘간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건강사회에 가장 많이 기여한 국내 기업으로 LG생활건강이 꼽혔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학회(이사장 윤영호)‧서울의대(건강사회정책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도 평가'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면접조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100대 기업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의 4개 영역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국민의 건강 기여도 평가에 대한 총점에서는 LG
11월 중순 아시아태평양지역 소화기질환 전문가가 서울 코엑스에 모인다.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술대회(APDW 2018, 대회장 서울대병원 정현채 교수, 조직위원장:세브란스병원 김원호 교수)가 11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2018)와 공동 개최되기 때문이다.2003년에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온 APDW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학회로서 높은 학문적 권위를 자랑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에도 APDW를 개최한 바 있다.KDDW에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
만성두드러기 유병률이 최근 4년간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급성과 달리 만성두드러기는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부종(팽진)과 주변의 붉은 기운(홍반), 작열감 등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돼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유발 요인에 따라,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한랭 두드러기, 일광두드러기, 콜린 두드러기 등이 포함되는 유발성 두드러기로 나눈다.대한피부과학회(회장 서성준, 중앙대병원 피부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0~2013년)를 분석힌 결과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의 연간 유병률은 2.6%(약 3만 6천명
"전신마취는 의료행위로 반드시 의사가 직접 해야 한다. 설사 의사 지시를 받았어도 간호사가 하면 불법이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의료기사의 대리수술 후 환자가 뇌사상태에 빠진 사건에서 전신마취를 담당한 간호사를 불구속 입건한데 대해 철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지난 7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해당 병원장과 의료기사 등 2명을 전문의의료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간호사와 병원 원무부장, 간호조무사 등 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원장의 지시에 따랐고 병원 내 모든 의료행위는 의사
세계가정의학회(WONCA)가 내달 17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덕철)와 WONCA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식)는 6일 '미래의 일차의료는 가정의학 전문의에게'라는 슬로건으로 22차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WONCA는 전 세계 50만명 회원을 가진 일차의료의사들의 대표단체로 한국은 1983년 30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아시아태평양, 북아메리카,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동지중해와 남아시아 7개 지역에서 지역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년마다 순차적으로 세계학회를 개최하고
국내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이 5년만에 개정, 발표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31일 열린 추계국제학술대회(ICOoLA 2018,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최근 변화한 한국인의 식습관 등을 반영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지침을 수정했다. 아울러 이상지질혈증 진단법과 기준을 업데이트했다.이번 지침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진단기준을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이거나 LDL-C(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C 40mg/dL 미만 중 1
지난해 우리나라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 사망률을 추월하는 등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이자 두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원인은 많은 스트레스와 기름진 음식이 지적되고 있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특성상 대장암 발생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률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서구화가 높다고 알려진 일본과 싱가포르 보다 높은 상황이다.대장암은 진행이 느린 특성을 갖고 있으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대한소화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에 반발해 인공임신중절수술을 지난 17일부터 거부에 들어갔다.의사회는 28일 오전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산부인과의사는 정부가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한 인공임신중절수술의 전면 거부를 선언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모든 혼란과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형법 제270조를 위반해 낙태하게 한 경우 자격정지 1개월에 처한다’는 내용의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의
의료인 폭행이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료인 폭행자에 대한 즉각 구속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대개협은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 차병원의 전공의 폭행자가 대학생이고 폭력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가 어려워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폭행자는 만취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의료용 철제 트레이로 의사의 뒷머리를 내리쳤다. 피해 의사는 동맥파열과 뇌진탕으로 현재 입원 중이다.대개협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위험한 물건으로 진료 중인 무고한 의사를 내려친 특수 폭행이며 응급실 업무를 마비시켜 다른 환자들의 생명을
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대한신경과학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만수 신임 홍보대사는 현재 라오스J브러더스 구단주이자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학회는 26일 "삶의 현장에서 구현해 온 이 감독의 불굴의 정신과 끝없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의 실천을 모든 의사들의 기본자세"라며 위촉 이유를 밝혔다.이 감독도 '100세시대의 뇌 지킴이, 신경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각종 뇌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대한신경과학회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뇌건강 증진에 공헌하기 위해 홍보대사에 응한 것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법인이 되어 대정부 수가협상을 전담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동석 회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대개협은 오로지 개원의의 위상과 생존만을 생각하며 실리를 챙기는 강력한 이익단체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대개협 법인화는 각과 의사회의 연합회 형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모든 개원의를 대표하는 대표단체가 되는 만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 최상위 단체가 되는 것이다.김 회장은 또 대개협이 직접 의원급 수가협상에 나서면 당사자로서 가장 적극적으로 개원가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가 글로벌 학회로 발돋움한다.학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와 함께 23회 KSBMT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국제학회는 국제세포치료학회를 비롯해 유롭, 일본, 터키 등 4개국의 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밖에도 해외 연자 19명 등 총 70여명의 국내외 석학이 참여하며 49개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이번 대회의 주요 세션으로는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스타바 닐라푸 박사의 '악성 혈액질환자에서 키메릭항원수용체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전국 13개 주요 병원에서 조현병 환우를 위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청년마당’을 실시한다.‘청년마당’은 질환 정보와 약물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우와 그 보호자가 질환을 이해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특히 청소년 시기 및 20~30대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 특성을 반영해 ‘청년’과 사람들이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놀이터인 ‘마당’을 결합한 것으로 조현병 환우들이 효
서남의대의 폐교에 따라 정부가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협의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의 강화 필요성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최선의 방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공공의료대학의 설립을 서두르기 보다는 공공의료 취약성의 원인 파악과 해결방안을 위해 보건의료발전계획부터 우선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질의 의사를 양성하는 제도를 확립하고 여기서 배출되는 의사들에게 공공의료에 대한 소명의식을 심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공공의료만을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은 건강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세란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나 탄산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는 등 음주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에 부과하는 건강관리 세금을 가리킨다. 대한건강관리학회는 21일 서울대의대 행정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일대일 대면으로 실시된 '건강에 대한 대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세 부과 찬성률은 약 72%로 반대(28%)에 비해 2.5배 높아 우
항암요법의 최신 트렌드는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으로 나타났다.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미국임상암학회(ASCO 2018)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결과를 정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연구회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SCO 2018에서 발표된 연구 가운데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주제로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과 항암치료의 더하기와 덜하기 등 2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가천길병원 박인근 교수는 "면역항암제의 병합요법이 단독요법에 비해 반응률과 무진행생존기간의 연장 효과가 더 좋아졌다. 이에 반해 병합요법이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에 페그인터페론알파2a 그리고 B형간염백신을 병용하는 병용요법(E-VIP)이 만성B형간염 완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내과 김윤준 이정훈 교수팀은 지난 14일 열린 The Liver Week 2018(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바라크루드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한 E+VIP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s항원의 혈청소실 확률은 바라크루드 단독요법군에 비해 병용요법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만성B형간염의 완치 가능성을 높였다.현재 s항원 혈청소실은 만성B형간염 환자에서 기능적인 완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리면서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역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15일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회(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남북한보건의료인을 위한 진료실 10대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이 가이드라인은 탈북민이 우리나라 의료기관 이용시 의료진 간의 사회적 및 문화적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이를 주도한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 이혜원 과장은 "북한 의료시스템의 특징은 예방의학과 공공의료 위주로 남한과 차이가 있다"면서 남북간의 질병관 차이가 있음을 설명했다.특히 북한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