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은 20일부터 23일까지 길림대학병원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18일 수가항목 및 진료과목 간에 발생된 불균형을 해소시키기위한 사업인 상대가치점수연구개발단과 신기술평가개발팀의 현판식을 가졌다.연구개발단은 의료단체에서 제출하게 될 5천여개 행위의 정의 및 분류체계를 기초로 업무량(행위비용) 및 진료비용 상대가치점수 산정방법 등을 검토하게 된다.이와 함께 신의료기술(행위)의 평가과 인정절차를 개선시키기위하여 심평원에 신기술평가개발팀을 신설, 관련 법령 제·개정(안)마련,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의 평가기준을 연구 개발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지난 2월 복합제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받은 바 있는 심비코트는 기존에 악화 병력이 있는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악화 빈도를 낮춰주며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악화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100일 이상 연장시켜 주었으며 악화 빈도를 30% 이상 낮춰줌으로써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인한 골다공증, 당뇨 등의 부작용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화약품공업(주)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규언(黃圭彦)사장을 부회장으로, 윤길준(尹吉埈)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크레스토에 이어 3세대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이 수입 판매된다. 중외제약은 18일 일본 교와와 닛산화학이 공동개발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칼슘)의 국내 임상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를 맺었다.피타바스타틴은 간에 분포하는 약물대사효소인 Cytochrome P450(CYP3A4 등)을 통해 약물대사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병용약제에 의한 혈중농도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등 안전한 약제로 평가되고 있다.
강자헌 서울백병원 안과 교수는 19일 본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정상안압-녹내장을 주제로 녹내장의 증상과 그 치료에 대해 강좌를 갖는다.
연세의대 뇌연구소(소장 이병인)는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동대학 강의실에서 중국 홍콩 등 아시아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연세간질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아시아지역의 간질환 환자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 세미나는 그동안 국내 학자들만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오다가 처음으로 그 대상을 아시아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다. 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홍콩 등에서 참석했으며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의 이병인, 허 경교수와 소아과학교실 김흥동, 이준수교수, 방사선과학교실 이승구교수 등이 주요연자로 발표했다.또 홍콩의 Patrick Kwan교수와 중국 북경대학의 왕유피교수가 초청강연을 해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더했다.
제9차 아시아 태평양 약리학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경환)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한약리학회 주최로 부산벡스코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국제 약리학 학술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서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김경환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국내 350여명의 학자들과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해외 15개국에서 300여명의 학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치료에서 약리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회는 주로 혈관신생, 스트레스약리학, 약물남용, 임상시험, 노인약리학, 생약을 이용한 신약개발, 알츠하이머 약물치료 등에 대해 다양한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회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의 병태생리 기전 규
단백질을 먹으면 뇌가 손상되는 페닐케톤뇨증(PKU) 환자와 가족을 위한 캠프가 12∼13일 경기도 용인의 한터캠프장에서 열렸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정보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마련한 이번 캠프에는 28명의 PKU환자와 10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해 특강과 레크레이션, 식이요법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주한 호주 대사관에서 경제참사관으로 재직중인 빌 브러밋 (36세, 남)씨가 참가해 PKU를 가진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도 아무 장애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이동환교수는 PKU증상은 생후 6개월부터 나타나 초기 진단을 못할 경우 원인불명의 정신박약이나 뇌성마비 등으로 진단돼 방치될
원자력병원 사회사업팀은 본원에서 골종양을 치료받았거나 치료중인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14일 제1세미나실에서 골연부종양 환우 모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병리과 김민석 과장은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대체의학을 강의하였으며, 정형외과 조완형 과장도 골연부종양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답변해주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노래자랑을 포함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환우들이 각자의 장기를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다.원자력병원은 매년 골연부종양 환우 모임을 갖는데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인근에 있는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연구원들이 참여하여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서울여대 자원봉사자 학생들도 환우 모임에 참석하여 청소년 환우들의 마음을 위로하였다.심윤상 의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이화의료원은 지난 14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는 8월 1일부로 우복희 교수 후임으로 취임한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의료계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우복희 교수의 업적을 이어받아 이화의료원을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제한 뒤 병원의 전문화, 특화 및 진료환경 개선, 가치경영과 인화단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유대관계 확장, 장기발전계획 기틀 마련, 동대문병원 흑자 경영 등 총 5개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특히 추진계획을 밝힌 윤견일 의료원장은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화합해서 노력해 줄 것을 확신에 찬 어조로 당부하면서 취임사를 끝맺었다. 또한 이날 전임 의료원장인 우복희 의료원장에 대한 이임식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 아스트라제네카社)이 FDA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현재 로수바스타틴은 임상실험 결과, 스타틴이라고 불리는 지질 저하 치료제 가운데 가장 효능이 뛰어나며 치료목표율 도달률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또한 LDL-C를 최고 63% 저하시키며, HDL-C는 상승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사에 의하면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 크레스토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타 스타틴 제제보다 뛰어난 LDL-C 저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입증되었다. 즉 로수바스타틴 10mg은 아토르바스타틴 10mg에 비해 월등히 많은 환자를 NCEP ATP III에서 설정한 LDL-C 저하 목표치에 도달케 했으며 LDL-C 저하, HDL-C 상승,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보령제약이 차세대 고혈압약제의 3상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시험환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는 무료로 고혈압진료와 각종임상검사(흉부X선, 심전도, 안저검사, 혈액검사 등) 및 투약을 받게 된다.대상범위는 만 30-74세로 확장기 혈압 평균이 95mmHg 이상 115mmHg 미만인 신규(1개월간 고혈압약 미복용) 환자라야 한다.●문의:02-708-8065 / 임상팀 최방실
C형간염치료제인 페길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2a(상품명 페가시스, 로슈社)가 수입판매 허가를 받았다. 내년에 발매 예정이다.페길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2에이(40kd) 페가시스는 기존의 인터페론에 비해 항바이러스 반응율을 높임으로써 모든 유전형의 C형 간염 치료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페가시스는 주 3회 투여로 인한 불편했던 기존 약제의 단점을 페가시스는 주 1회 투여로 간편화시켰다. 또한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바이러스를 효과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억제시키며, 기존의 C형 간염 치료시 나타났던 감기 유사 증상 및 우울증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시켰다.연세의대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페가시스를 비롯한 페길레이트 인터페론의 개발은 C형 간염 치료 성적에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온 의학의 쾌거이다
전립선, 유방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졸레트드론산(상품명 조메타, 노바티스)이 항암치료를 받는 전립선암 환자의 척추 및 엉덩이 뼈에 골밀도 증가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미 하버드의대 매튜 스미스 박사가 Journal of Urology의 최신호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GnRH(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로 항안드로겐요법을 시작했고 질병상태가 비슷한 106명의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한 결과, 위약 투여군은 골밀도가 감소(2.2%)한 반면 조메타를 복용한 환자군의 골밀도는 평균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호르몬을 이용한 항암요법으로 뼈가 손실되는 막아주었다.스미스 박사는 “암환자들의 경우 항암치료나 암 자체로 인해 골밀도가 크게 감소하는데도 대부분의 전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방사선과 및 외과·종양학과 Jeff Geschwind교수는 색전화학요법을 재고해야한다고 북미방사선학회에서 주장했다. 교수에 따르면 광범위성 및 복수 부위에 발생하여 외과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치료에 색전화학요법이 제1선택이 된다고 발표했다.환자 QOL 높아져 Geschwind교수는 “이 치료법의 우수한 점은 종양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내에 삽입한 카테터에 의해 약제를 정확하게 표적 부위로 주입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독성은 최소한으로 억제되며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후 24~36시간이면 귀가할 수 있다.교수에 의하면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색전화학요법을 받은 연속 350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치료 22개월 후에는 다른 치료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통증이나 적대감,
【미국·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Robert N. Baldassano소장이 실시한 다기관연구에 의하면 소아크론병(CD)환자의 치료에도 모노클로널항체의 인플릭시맙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98:833-838)에 보고됐다. 스테로이드제는 소아에서 성장장애나 골다공증 위험을 동반하지만 인플릭시맙을 이용할 경우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체 환자 평균 약 50% 개선스테로이드제 줄어들 가능성도이번 연구는 올해 초에 발표된 대규모 단일 시설에서의 인플릭시맙 연구 소견을 추시(追試)한 것으로, 성인의 CD치료제인 모노클로널항체가 소아 CD에도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사실을 밝혔다.연구주임인 Balda
【파리】 뉴잉글랜드면역학연구소(미국 필라델피아) Lawrence M. Dubuske박사팀은 “러시아 남부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과의, 마취과의, 간호사의 약 23%가 천연고무 소재의 라텍스 수술장갑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제22회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보고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수술실에서 6개월 이상 라텍스장갑을 사용하고 있던 의사와 간호사에게 질문하여 회답을 얻은 213례에 대해 분석했다.알레르기 질환 경험자에 뚜렷그 결과, 48례(22.5%)에서 라텍스알레르기에 대한 감작을 보이는 전형적인 IgE매개 증상이 나타났으며(라텍스알레르기군), 그 중 93.8%가 접촉성 담마진의 증상, 29.2%가 라텍스에 대한 노출로 인한 접촉 후의 뚜렷
【미국·샌디에이고】 미시간대학 방사선과 Elaine M. Caoli교수가 실시한 연구에서, 다검출 CT(MDCT)는 배설성요로조영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요로암 등의 요생식기계 질환을 검출할 수 있다고 미국뢴트겐학회에서 발표했다.Caoli교수는, 요생식기계 징후나 과거력을 가진 환자(370례)를 대상으로 방사선검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MDCT는 추가검사나 외과수술에서 확인된 71건의 암 가운데 66건(상부요로암 27건 가운데 24건 포함)을 검출했다.5mm이하도 검출검출된 암에는 직경 5mm이하인 매우 작은 암도 포함돼 있어 조기발견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에 의하면 배설성요로조영의 검출률이 60~75%인데 반해 MDCT에서는 93%다.MDCT는 신장, 방광, 요관 등의 이상도 정확하게 검출할
【독일·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피부과병원 Angelika Schafer박사는 “초기 단계의 악성흑색종(원격전이가 없고 두께 1mm이상) 환자의 임상병기 판정에는 센티넬림프절의 곽청 및 조직생검이 유용하지만 PET에는 이러한 종양초기 단계에서의 정보를 얻어내기가 어렵다”고 Der Hautarzt (54:440-447)에 발표했다.박사팀은 임상병기 I 및 II의 악성흑색종 환자 51례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40례에서 종양 침윤영역에서의 센티널림프절 약 80개의 곽청 및 조직생검을 실시하 결과 6례의 림프절에서 악성조직을 검출됐으나, 앞서 실시된 PET에서는 전이를 제외했기 때문에 이러한 미소전이 림프절을 검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