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안·이병원(원장 김희남)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연세의대 안과학교실(주임교수 이종복)과 시기능개발연구소 주최로 지난 10월 25일 연세의대 1학년강의실에서 사시 주제로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넘는 의학자들이 참석했으며 연세의대를 비롯해 서울의대, 카톨릭의대, 고려의대, 울산의대 전남의대, 계명의대 등 사시 치료와 관련된 국내 유명 의학자들 20여명이 각각 최신지견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우영균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이 10월 15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에서 2004년도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우영균 교수는 취임사에서 회장 재임시 획기적인 발전과 질적인 면에서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0월 22일 국제 라이온스 협회 354-H(경기)지구와 '라이온스 시력 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 체결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병원장 임근우 교수를 포함한 주요 보직자들과 라이온스 국제 재단 위원장 및 라이온스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서 내용 설명 및 협약서 사인, 현판식, 의견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2002년 9월 라이온스 협회와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경기북부지역의 불우한 장애인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이후 1년여간의 노력 끝에 탄생된 이날 행사는 국제 라이온스 협회의 ‘실명예방사업’과 의정부성모병원의 ‘사랑과 봉사의 진료’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성모병원 핵의학과에서는 지난 14일 병원장 윤문수 교수를 비롯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도입된 E-cam model 감마카메라에 대한 축복식을 가졌다.이번에 도입된 최신형 E-cam model 감마카메라는 dual head detector를 장착하였으며, 방사선 추적자를 체내에 주입하여 그 분포를 영상화 할 수 있는 장비.더욱이, 이 장비는 2차원 영상뿐만 아니라 3차원 영상을 제공하며 기존의 카메라와 비교하여 보다 짧은 시간에 양질의 영상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영상과 함께 정량적·정성적인 분석을 같이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알려져 있다.특히,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골 관절, 심장관류 단층촬영, 뇌 관류 단층촬영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몸이 불편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0월 25일(토) 박영요 병원장을 비롯한 부·과장, 계장 등 70여명이 함께하는 토요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행에는 정화순 의과대학장과 교수들도 참석해 산행의 의미를 더했다. 북한산을 넘는 이번 산행은 평창매표소에서 출발해 구기동에 도착하는 코스로 부서간, 직급간의 단합을 위한 교직원 화합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산행 후 간단한 뒷풀이가 이어졌다. 산행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등 토요산행에 대한 교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비만치료제 리덕틸이 제니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의약품마케팅조사기관인 ‘IMS데이터’는 24일 리덕틸이 제니칼보다 36%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발표했다.IMS에 의하면 판매총액에서 리덕틸은 102억5천800만원, 제니칼은 75억2천500만원이라고 밝혔다.리덕틸과 제니칼은 모두 미FDA승인을 받았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출시 이후 제니칼이 리덕틸을 앞서 왔다.
경인청이 시중 유통 의약품 품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 제조업소중 100개소 276품목이 정제의 경도불량, 응고, 점도불량 등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상회)은 의약품 최종 취급자인 인천 및 경기도 약국개설자(약사 400명)에게 품질이상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 회신내용을 분석, 약사감시 및 수거·검사 등의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결과에 따라 품질이상이 의심되는 경동제약 에펜정 등 31품목을 수거하여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며, 의약품 제조업소 10개소(휴업중인 1개소 제외)에 대한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된 동신제약 등 2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할 계획이다.조사결과 의약품 품질이상이라고 보고된 사항은 습도, 공기유입 등 보
한국타우린 연구회가 타우린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내용, 세계각국의 관련 자료와 연구업적 등을 망라하여 학술적인 성과를 보고한 ‘타우린의 신비’[사진]를 발간했다.서울대 명예교수인 김병각, 이은방씨와 단국대 김을상 교수 등 총 9명의 학자들이 타우린의 성분에서부터 인체에 미치는 약리작용과 임상효과 등 상세한 내용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쓰여졌다.가격:1만원
솔고바이오메디칼(대펴 김서곤)이 의료기기와 관련한 대정부 사업에 참여할 뜻을 밝히고, 이미 전문가팀을 구성했다.현재 정부의 보건복지부, 외무부, 국방부, 산업자원부 등에서는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사업, 수출진흥사업, 이라크 등 전후국가에 대한 복구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및 의료용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말기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gefitinib)가 화학요법에 실패한 환자의 43%에서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JAMA(290:2149-2158)에 발표됐다.대규모 임상시험인 IDEAL 2(IRESSA Dose Evaluation in Advanced Lung Cancer)에서 나온 이번 결과는, 1일 1회 250mg의 처방을 받은 환자 중 43%의 환자들에서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2%의 환자들은 종양의 크기가 50%이상 감소하였으며, 특히 증상에 호전을 보인 환자 중 약 75%는 이레사 처방 후 3주 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IDEAL 2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던 약 1/3 이상의 환자들에게 이레사를 복용시킨 결과, 1년 이상 생존기간이 연장된 사실도
▲관리실장안암병원 관리실장 겸 총무과장 김유진구로병원 관리실장 겸 총무과장 이근환안산병원 관리실장 겸 총무과장 임송근▲부서장 ▷의료원교육수련과장 오재관구매관리과장 정광호인사과장 업무대행 겸 인사계장 박재균기획과장 업무대행 겸 기획예산계장 서성구경리과장 업무대행 겸 회계계장 진교훈▷안암병원고객서비스팀장 변동을영양과장 오희옥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 김석수간호부장 장연희▷구로병원시설과장 정충수진단방사선과 기사장 김창남간호부장 김영분▷안산병원보험심사과장 김미경간호부장 백순임
착상전 유전진단법(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을 이용, 그동안 정상아 분만이 불가능했던 난치성 성염색체이상 유전병 부부가 국내최초로 정상아기 분만에 성공했다. 강인수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교수(불임센터 소장)팀에 따르면 R320X 돌연변이에 대한 보인자인 윤모씨는 최근 착상전 유전진단을 통해 정상의 배아만을 이식하여 시험관 임신에 성공, 지난 10월 14일 OTD유전병가계 국내 최초로 착상전 유전자검사를 통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또한 35세의 전모씨는 남자에게서만 발현하는 DMD(Duchenne Muscular Dystrophy) 즉 근이영양증을 가진 첫아이를 분만한 이후 삼성제일병원에서 착상전 유전진단을 통해 정상배아 임신에 성공 지난 10월 13일 건강한 남아를
일반 대학생 성경험자 10명 중 1명, 가출청소년 성경험자 10명 중 4명이 클라미디아와 임균과 같은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조용현·이승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의학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생과 청소년 쉼터에서 보호받는 가출청소년의 클라미디아와 임균 감염의 유병률 조사 및 성생활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교수팀은 지난 5~7월 수도권 3개 대학의 남학생 202명, 여학생 420명 등 총 622명의 소변을 채취하여 유전자증폭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39,1%인 243명(남 120명, 여 123명)이 한번 이상 성경험이 있었고 이들 중 9.4%인 23명(남 10명, 여 13명)이 성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지난 6~8월 전국
대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오십견이 이젠 더 이상 50대의 전유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오십견클리닉 이강우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8년 동안 오십견 증상으로 내원한 외래환자 1,817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의 환자가 10명 중 3명 꼴인 517명(28.5%)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50대 환자가 645명(35.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60대 487명(26.8%), 40대 401명(22.1%), 70대 147명(8.0%), 30대 이하 116명(6.4%) 순으로 젊은 청·장년층도 오십견 증상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십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유착성 관절 낭염)은 어
병원계는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병원 설립 문제와 관련 다가오는 의료시장 개방과 연관지어 국내병원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실효성있는 병원산업 육성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영리법인 허용과 민간보험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시급한 선결 과제라는 입장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23일 회장단 및 상설위원단장 연석 회의인 제25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인천 경제특구내 외국병원 유치에 따른 국내 병원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병원계 차원의 대책을 수립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국내 병원계 자체적인 경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정책적으로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효과적인 운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 「알기 쉬운 스포츠 의학」(카토오 테츠야 著)이 출판됐다.경희의료원 정형외과 배대경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스포츠 손상의 예방과 치료의 지침서이자 인체의 근골격계와 여러 장기의 기능을 문답식 형식으로 구성,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많은 그림을 사용하여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배 교수는 여러가지 스포츠분야에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거나 전문서적의 내용에 따라 운동의 효과와 결과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관련된 서적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어려워서 활용되지 못했다며 이 책을 통해 스포츠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관리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베를린】 진균증인가 아니면 습진인가. 64세 남성의 배꼽에 발생한 빨간색의 침윤성 피부병변을 발견한 가정의는 적절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전문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후에야 이 피부소견은 췌암에 의한 시스터 조제프결절인 것으로 밝혀졌다.데사우시립병원 피부과 Dietrich Trebing박사는 이 증례에 대해 제42회 독일피부과학회에서 보고했다.대부분은 위암 피부에 전이1920년대에 메이요 클리닉 외과 조수였던 Mary Joseph씨가 이 징후에 대해 보고한 이후 배꼽 전이는 시스터 조제프(sister joseph)결절로 불리게 되었다.Trbing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이러한 배꼽 전이는 피부전이 가운데에서도 특수한 것이며, 그 대부분은 위암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대장암이나 난소암, 췌암, 자궁내막암, 소
【뉴욕】 리에주대학(벨기에) 임상독성학연구소 Corinne Charlier 박사는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유방 절제 등의 외과적치료를 받은 159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암 환자에서는 DDT 등의 살충제가 혈중에 5배나 잔류하기 쉽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60: 348-351)에 발표했다. Charlier 박사팀은 유방암이 발견된 시점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후의 체중 변화가 살충제의 잔류 레벨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배제시켰다. 나이, 폐경상태, 출산경험, 흡연을 되도록 일치시킨 정상여성(250례)을 대조로 하여 혈중의 총DDT량 및 헥사클로로벤젠(HCB) 량을 비교했다. 총 DDT는 DDT의 모든 종류와 DDE 아이소머를
【미국·로체스터】메이요클리닉 마취과 Roger D. White박사팀은 원외 심정지환자에 대해 자동 체외식제세동기(AED)를 사용한 다음 생명의 예후를 검토한 결과, AED의 신속한 실시가 심박을 회복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퇴원한 환자에서는 동일한 심질환을 가진 비심정지 환자와 잔존수명이 동일하고 QOL 역시 일반인과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8:2626-2633)에 보고했다.5년 생존율 비심장병환자와 동일White박사는 미네소타주 올름스타트군(郡)에 당국에 신속한 심실세동 대응을 위해 AED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사는 “미국에서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심실세동을 일으킨 후 심장이 정지된 환자가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는 15%이하다. 그러나 우
【뉴욕】 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메릴랜드) 역학부 Frederick L. Brancati박사팀은 성인 3,054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impaired glucose tolerance(IGT, 내당능장애)인 사람은 대장암 등의 암에 의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뇨병 성인환자의 경우 진단 확정 유무에 상관없이 암사망 위험과의 관련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157:1092-1100)에 실린 보고에 대해 알아본다.암사망률 정상군의 1.87배Brancati박사팀은 이번 연구에 Second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II) 및 NHANES II Mort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