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현상으로 인한 탈모’는 비급여가 타당하며, 류마티스 관절염 상병으로 엔브렐즈 투여 후 lymphoma로 진단, 투여한 맙테라주는 급여로 인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7항목 14개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 내역 등을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례는 ▲남성형 탈모에 시행한 침술 등 불인정(비급여) ▲류마티스관절염에 엔브렐주 투여 중 림프종 발생으로 중단 후 임상증상 악화로 투여한 맙테라주 인정 ▲너-441 GAD 항체검사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상병에 브이펜드정 장기투여 시 주기적인 객관적 평가를 통해 약제 지속여부를 판단 후 투여 시 인정 ▲유년기 개시형 성인성장호르몬 결핍증에 투여한 그로트로핀투주 불인정 ▲성조숙증 상병에 G
고려대 안암병원 미용성형연구센터(소장 박승하)가 6월 6일 오전 9시 고려대 LG-포스코 경영관 4층 SUPEX홀에서 '레이저 Rejuvenation'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Rejuvenation은 다시 젊음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심포지엄에서는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레이저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를 총망라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최신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예정돼 있다.
오랜 산고(産苦) 끝에 26일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의료영상정보솔루션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쓴 맛을 봤다.공모가 5200원을 크게 웃도는 5940원의 시초가로 첫 거래를 시작, 3.5% 이상 오르면서 615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공모주 단타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중 하한가로 추락했기 때문이다.인피니트의 상장은 당초 계획보다 2년이 늦어졌지만 최근 총 300만주, 주당 가격 5200원으로 공모에 나선 결과 6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GE, Philips 등 의료기기업체들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3D PACS 분야에서는 서비스 경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피니트 헬스케어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이 오는 11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의·약사와 의료기기사, 의료기관 개설자 등은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로부터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처방 또는 채택을 대가로 리베이트받은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받게 된다. 또한 부당금액은 환수 또는 추징되며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자격정지 처분도 받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죄 내용을 담은약사법과 의료법,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27일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에 대해 뇌사추정자 통보와 신고 의무를 규정할 경우 장기기증이 현재보다 최대 8배~10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어 “뇌사 추정자에 대한 병원의 신고가 의무화되고 뇌사자 유가족 한 명의 동의만으로도 장기기증이 가능해진다”며 장기이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와 관련, “뇌사자가 발생해도 실제로 장기구득기관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며 “이제 의료기관에서 통보가 의무화 됐으니 장기기증이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해 뇌사자 장기기증은 260여 명이었지만 국내 평균적으로 1년 뇌사자 수를 살펴봤을 경우 현재보다 최소한 8배~10배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의약품 2만여개 품목에 WHO 의약품 성분코드인 ATC가 새로 부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5일 국내에서 허가받은 의약품 중 2009년 12월까지 표준코드를 부여받은 518개 업체 4만9,718품목에 대해 성분별 분류코드인 ATC코드 부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ATC코드를 부여하는 이유는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코드를 이용치 않아 국제적 비교를 위한 소비통계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2007년에 급여의약품을 시작하여2008년에 비급여의약품에 단계적으로 ATC코드를 부여해 온 심평원은이번에 신규 등재 및 생산품목 등 ATC코드 미부여의약품에 대한 코드부여와 부여된 코드의 적합성 검증을 함께 진행했다.아울러 코드부여에 대한 객관성·타당성 검증을 위해 내
미국 FDA가 여성용 비아그라로 알려진'플리반세린'(flibanserin)의승인을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미FDA 자문위원회가이 약에 대해내달 18일 승인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플리반세린은뇌를 자극하여성욕을 유도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처음에는 항우울제를 목표로 개발하다가연구과정에서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성욕감퇴장애(HSDD) 치료제로 개발 목표를 수정했다.실제로구미 18~50세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프리반세린 투여군은성관계시 만족감을 느끼는 횟수가기존 월 2.7회에서 4.5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위약군(3.7회)과 차이가 나타났다.
▶ 일 시 : 5월 26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 제 목 : 조울병 공개강좌▶ 문 의 : (02)748~9972, 9571
고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박창규 교수가 15일 서울 워커힐W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임상 연구상’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고혈압 환자에 있어서 중심 맥압이 말초 혈압보다 심뇌혈관질환 발병 예측에 효과적’이라는 제목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일 시 : 5월 26일▶ 장 소 : 양천치매지원센터 보건교육실▶ 제 목 : 장애 극복을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 문 의 : 02-2650-5069
▶ 일 시 : 6월 4일 오후 2시▶ 장 소 : 8층 대회의실▶ 제 목 : 치매119▶ 문 의 : 02-918-2223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선거에 막판 등록자가 몰려 3파전으로 치러진다.연세의대교수평의회는 "20일 오후 5시 의료원장과 의대학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료원장 후보에는 3명이 의대학장에는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후보들은 이미 예상 후보군에 명단을 올린바 있는 이 철 병원장과 정남식 학장, 조우현 강남병원장이 등록했으며, 학장 후보에는 김주항 교수와 안용호 교수, 윤주헌 교수, 정재복 교수 등이 지원했다.[가나다순]등록 마감 시간을 1시간 앞둔 오후 4시까지만 해도 의료원장 후보에 조우현 강남병원장 만이 등록한 상태였으며, 의대학장 후보에도 김주항 교수와 정재복 교수 2명만이 지원한 상태였다. 후보자들은 마감 시간에 임박해 등록을 마쳤다. 먼저 의료원장 후보자를 살펴
한 주에 20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가 남성의 췌장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유타 사우스웨스턴 사밀 굽타(Samir Gupta) 박사가 Cancer Causes & Control에 발표했다.박사는 췌장암 환자 532명(21~85세, 절반 이상이 남성)을 대상으로연구한 결과,술을 마신 남성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한 달에 한 번 이하 마시는 남성보다 췌장암 발병률이 1.5~6배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또한 췌장암발병률은 음주의 양과 횟수에 비례해 높아졌으며 한 번에 다섯 잔 이상 마신남성은 발병률이 최대 3.5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에서는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는데이는 여성에서 음주량과 폭음 횟수가 낮기 때문이라고 교수는 설명했다.박사는 "췌장암과 음주의 비례관계에 대해서는 향후 추
한국와이어스의 영양제 ‘센트룸정’이 한 달 간 수입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수입업무 정지 처분을 받은 이유는 성형 불량 정제가 포함된 제품이 유통됐기 때문이다.19일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와이어스의 센트룸정은 이같은 위반사실이 드러나 1개월간의 수입업무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유통된 불량약은 제조번호가 ‘D74771’이며, 수입정지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이다. 문제의 센트룸정은 지난해 12월 한 약사가 조제실에서 100정 포장제품을 오픈해 갯수를 세다가 반토막난 알약을 발견해 신고했다. 서울식약청은 제품 기준서 미준수로 인한 성형 불량 제품이 유통이 환인 됐다며 된 사실이 밝혀졌다며 약사법 42조 4항을 적용해 수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디칼트리뷴 기사제
화이자가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화이자는 18일 언론 보도 자료를 내고 전세계 8개 공장을 폐쇄하고 6000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규모 감축계획을 밝혔다. 화이자는 향후 5년간 미국 뉴욕의 루세스 포인트와 펄 리버, 버지니아 리치먼드, 푸에르토리코의 카구아스, 아일랜드의 루베그와 샨밸리 등의 공장을 폐쇄한다. 또 아일랜드의 뉴브릿지, 노스캐롤라이나의 샌포드 등 일부 공장의 가동도 축소하거나 조정한다. 이에 따라 이들 공장 근무자들의 해고가 불가피해졌다. 화이자는 지난해 와이어스를 인수한 이후 자금난에 봉착해 왔으며 그동안 비용절감 방안을 찾으려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메디칼트리뷴 기사제휴 쿠키뉴스
지난달 6일, 고혈압 치료제의 최종 평가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4월 원외처방시장에서 ARB제제의 강세는 계속됐다.18일 유비스트 4월 원외처방조제액에 따르면 ARB 고혈압 치료제(전년동기대비 17.3%↑)는 전체 고혈압치료제 중 52.3%의 비중을 차지하며 7개월 연속 50% 이상을 굳히고 있다.또한 4월 고혈압 원외처방시장에서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 강세는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이와 함께 '엑스포지(+47.1%, YoY)'와 '아모잘탄' 그리고 '세비카'가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자' 제네릭인 종근당의 '살로탄(+26.4%, YoY)'과 동아제약의 '코자르탄(+78.9%, YoY)'이 호조세를 자랑했다.먼저 전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최근 중국 양쩌우를 방문해 강소성 소북 인민병원(Northern Jiangsu People’s Hospital)과 진료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호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 협력 및 학생 교육, 의료진 연수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중 의료 교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문과 문화교류는 물론 교수, 학생, 수련의, 행정관료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징쳉 소북 인민병원장은 “건국대병원 백남선 병원장의 특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 연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여 상호 경쟁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국무총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변경하는 '보건의료기본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본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하고 위원회 위원 및 실무위원회 위원 구성에 나선다. 이는 보건의료기본법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 령안은 오는 6월 18일부터 시행된다.개정령안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장으로 구성되던 정부위원을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차관 등으로 조정하는 등 법률의 개정 취지를 반영한다.또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용어로 바꾸며, 길고 복잡한 문장을 간결하게 하는 등 법 문장 정비에 들어간다.개정령안에 의하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정부위원을 복지부 장관과 각 정
투석을 받는 노인 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많은 투석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및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말기신부전 및 투석환자 수는 2008년 말 기준으로 혈액투석 3만3427명, 복막투석 784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의 노인투석 환자 비율이 32.3%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 중 65세 이상의 노인투석 환자 비율은 32.3%(1만797명), 복막투석 환자는 27%(2117명)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투석 전문의를 위한 연수강좌’에서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진동찬 교수는 “이러한 노인투석 환자 증가 원인은 말기신부전 환자의 원인질환 중 당뇨병성 신증 및 투석 환자 생존율 증가와 연관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2008년 새로 투석을 시작한 환자 중
살충제에 노출된 소아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발병률이 2배나 높다고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마크 바이스코프(Marc G. Weisskopf) 박사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 박사는 2000~2004년 동안 8~15세 소아 1139명의 샘플을 모은 후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평소 ADHD 행동 여부를 관찰했다. 그 결과 119명의 아이들이 ADHD 증상을 보였으며 성별 및 나이, 그리고 인종에 무관하게 살충제 분해 물질 농도가 높아질수록 ADHD 발병률도 비례했다. 특히 가장 일반적인 분해물인 dimethyl triophosphate(DMAP)의 농도가 평균치 이상일 경우 ADHD의 발생 확률도 2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살충제 성분과 AD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