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인트폴】 워싱턴대학 방사선의학과 Elizabeth Aylward 박사팀은, “읽기지도를 3주만 실시해도 언어발달 장애에 의한 읽기장애(Reading Disability)를 가진 소아는 뇌스캔 결과, 정상아와 똑같은 활성패턴을 보인다”고 Neurology (61:212-219)에 발표했다. 따라서 읽기장애 소아는 정상아와 같은 뇌영역을 이용하고 있기때문에 부분적인 읽기장애는 지도를 잘 받으면 빨리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의 대상이 된 읽기장애아는 지능이 평균 이상이었지만, 읽기 시험에서 얻은 점수는 평균보다 약 30% 낮았다. Aylward 박사팀은 읽기장애아 또는 같은 연령의 정상아에게 뇌기능 MRI(fMRI)를 실시하여 2종류의 읽기 시험을 통해 뇌활성 패턴의 지도를 얻었다. 그
키워드:순환기내과, 감염내과, 신경과, 치매제목:고령심혈관질환자 바이러스감염되면 치매위험 상승【뉴욕】 심혈관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매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싱키대학 Timo E. Strandberg 박사는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바이러스감염과 치매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Stroke(34: 2126)에 발표했다. 3종 감염되면 위험 2.3배 대표연구자인 Strandberg 박사팀은, 심혈관질환자 383명(평균연령 80세)을 대상으로, 단순포진 1형(HSV1), 2형(HSV2),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치료 전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은 0∼1종이 48명(12.5%), 2종이 229명(59.8%),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경제계 앞날과 재계 화합을 위해 회장대행을 맡아달라는 전경련 회장단과 재계원로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회장직을 수락했다.강 회장은 회장 수행의사를 밝히면서 “이왕 중책을 맡은 이상 전경련의 역사와 전통에 흠이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달 30일 회장단 비공개간담회에서 전경련 회장대행으로 추대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이를 맡지 않겠다고 고사해 왔다.강 회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라미화장품, 동아식품 등 당시 동아제약 계열사 회장을 거쳐 지난 81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동안 동아제약 회장직을 맡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 교수)은 12일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원목실 주최로 재치와 유머 넘치는 레크레이션 강사 딱따구리의 사회로 여러 환우와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차 김재욱 선생 등 18명의 노래와 장기자랑과 즉석 퀴즈와 선물증정 등으로 약 2시간 정도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 정형민)와 차병원제대혈은행은 오는 11월 15일(토), 분당차병원에서 제대혈 및 조혈줄기세포 분야의 권위자들을 초빙한 가운데 제대혈 연구와 세포치료 동향을 주제로 제 2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외에 일본과 이탈리아의 제대혈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 제대혈 이식이 골수 이식 건수를 앞지르고 있는 일본, 유럽 등지의 제대혈 이식 추세 발표와 함께 국제적 차원에서의 제대혈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를 하며 단순 상업적 제대혈 보관이 난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올바른 제대혈의 사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임상 연구 등이 발표된다.이번에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모두 21세기 생명공학 시대를 이끌어 갈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
2세 이하의 영유아에 접종이 가능한 단백결합 폐구균백신 프리베나가 한국와이어스(www.wyethkorea.com)에서 출시됐다.폐구균은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특히 2세 이하의 보균율이 30% 이상으로 높은데다 놀이방,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프리베나는 Hib(b형 H 인플루엔자) 단백결합 백신의 원리를 이용하여 생후6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기존의 폐구균 백신과는 달리 2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높은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는 “국내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나타나는 폐구균 보유율은 34.3%로 높다”면서 프리베나의 도입으로 폐구균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서울대의대 이환종 교수는 “지난 2000년 후
한독아벤티스파마의 충북 음성공장이 소방안전인증제에서1위를 차지했다.국내 최초로 실시된 이번 인증제는 기존의 소방관서 주도의 소방안전행정을 민간의 자율적인 관리체제로 전환하여 소방안전 의식과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충북 음성군 37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주의 자발적인 신청 의해 서류심사, 현장조사, 실천사례 등을 종합하여 소방안전우수 업체를 선발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003년11월에서 2005년10월까지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타임誌 인터넷판에서 건강분야에서 올해 가장 쿨(cool)한 발명품으로 선정됐다.시알리스의 뒤를 이어 천식치료제 플루미스트, 시즈낼, 인간게놈칩, 열 추적자 등이 선정됐다.타임지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위크엔드 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음식섭취와 상관없이 30분이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며 36시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러한 지속시간 덕분에 발기부전환자는 파트너와 충분한 교감을 나눈 후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는 차별화시켜 제2세대 발기부전치료제라고 전하고 있다.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제76회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된 VALIANT(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Trial)에서 심근경색후 (Post MI) 환자에 대한 임상 중 가장 큰 규모의 임상(14,703명)으로, 특히, 기존에 심근경색 후의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던 ACE 억제제 (ACE I)에 비해 ARB계 약물 디오반이 동등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학회에 참석한 연세대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에 따르면, ACE 억제제에 비해 ARB계 약물인 발살탄(상품명:디오반)이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나, 캡토프릴(captopril)과 발살탄을 병용치료했을 경우는 발살탄이나 캡토프릴의 단독치료 효과와 비슷하고 부작용면에서도 특별한 장점이 없었다고
전신성 폐색전증환자의 초기치료제인 아릭스트라(성분명:fondaparinux)가 미분획 헤파린(unfractionated heparin, UFH) 정맥주사의 효과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대 혈관의학 Harry Buller 박사는 “급성 항혈전 치료제로 미분획 헤파린을 사용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 MATISSE PE 연구 결과는 폐색전증 진단 즉시 모니터링이나 용량 조절이 필요없는 피하 주사가 가능한 약제로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전세계 20개국 214개 센터에서 총 2천 213명의 폐색전증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MATISSE PE연구에서는 5일 이상 선택적 응고인자 Ⅹa억제제인 아릭스트라 7.5mg을 피하 주사하거나 미분획 헤파린을 지속적으로 용량 적정하며 정
조기위암 수술에 있어서 최소한의 복부절개를 통한 근치적 위절제술이 환자 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위암최소침습수술센터 전해명·김응국 교수팀은 조기 위암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상복부를 7∼8cm만 절개하는 수술을 시행,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기존의 수술로는 환자의 배를 20~25cm(검상돌기부터 제대부 부근까지 긴 절개창) 절개해야 했고, 또한 수술 후에는 통증, 회복지연, 입원일수 지연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하지만, 이번 전해명 교수팀의 근치적 위절제술은 수술부위를 기존의 3/1(7∼8cm)만 잘라 수술 후의 재원 기간을 평균 8.9일로, 기존의 수술법(9.35일)에 비해 짧았을 뿐 아니라 진통제의 사용도 1.1회로 기존의 4~5회보다
경희의료원 홍보팀(팀장 최승완)과 경희대학교 홍보팀(팀장 손백현)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낙엽산책로 조성 및 난치병환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모금된 난치병환자돕기기금 2,312,000원을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중인 김옥순(여, 51)씨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서 경희대 대외협력위원장은 캠퍼스 낙엽거리 행사 참여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옥순씨는 2002년부터 만성신부전증, 고혈압, 당뇨 등으로 치료중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고, 여러 합병증세로 인해 현재 실명 위기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0일 의대 강당에서 제 13회 세브란스 기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최근 연세의료원이 선포한 의료선교의 달 행사의 일환인 이번 기독인의 밤에는 기독의사회(회장 이민걸교수)가 주관했고, 강진경의료원장, 김세종의대학장, 김성규세브란스병원장 등 교직원들은 물론 의·치·간호대학생, 입원중인 환자 및 보호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연세의료원의 기독동아리 13개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유기성원목의 개회 기도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강진경의료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독교 창립정신의 강화인 기독인의 밤을 통해 연세의료원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미션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뇨병환자, 혈당조절이 잘 안될수록 발기부전 유병률 높아제4회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심포지움이 지난 7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강의중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의 전립선질환과 발기부전, 삼성서울병원 이성원교수의 만성 질환과 발기부전의 관계를 정리했다.전립선 질환과 발기부전울산의대 안태영 현재까지 전립선염 환자에 나타나는 발기부전의 원인은 정신적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한 보고에 의하면 전립선염 환자의 17%가 자신의 병을 진단되지 않은 전립선암으로 생각하고 성교전파성 질환을 갖고 있다는 공포심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며 공중화장실에 남들과 소변보기를 꺼리고 결혼생활에서 17%정도가 심각한 위기를 겪을 뿐 아니라 늘 급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나타낸
출혈 발생 72시간내 조기수술 시행이 원칙삼성서울병원 제1회 뇌졸중센터 연수강좌가 지난 9월30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중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의‘출혈성 뇌졸증의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의 ‘치료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를 정리했다. 출혈성 뇌졸증의 치료신경외과 김종수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매년 인구 10만명 당10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고 주로 중년이상의 성인에서 호발하며 사망률이 높고 합병증이 많이 생기므로 응급처치를 요하는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근위부, 주로 Circle of Willis의 분지에 혈관벽의 이상으로 꽈리처럼 부풀어져 있는 것으로서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배변시나 흥분상태와 같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될 때 파열되거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순환기센터(소장: 김재형 순환기내과 교수)가 심장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양질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3회 심장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성바오로병원 순환기센터는 8일 별관 2층 종합건강관리센터와 별관 7층 강당에서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무료검진과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김재형 순환기센터 소장의 고혈압과 심장질환, 노태호 순환기내과 교수의 가슴 두근거림-부정맥, 김종진 순환기내과 교수의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조진만 순환기내과 교수의 고혈압의 비약물적요법, 박찬범 흉부외과 교수의 심장질환의 외과적 치료법, 소은진 영양사의 심장질환의 식사지침 등 다양한 강
민병일 경희대 의과대학교수는 11월 15일 일본치과의사협회 한방분과에서 주관하는 제1회 동양의학 국제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되어 강연한다.강연제목은 '보다나은 치료를 위한 동서의학 통합가능성'. 현재 민병일 교수는 안식연을 맞이하여 프랑스 파리 제6대학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쁘띠쌀빠뜨리에 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B형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상품명 제픽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社)로 장기치료할 경우 만성B형간염에서 간암을 비롯하여 관련 합병증이 진행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최근 열린 제54회 미국간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된 CALM(Cirrhotic, Asia Pacific, Lamivudine, Multicentre)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 중 18%가 간부전까지 진행된 반면, 제픽스를 복용한 환자군은 8%만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기간 동안 간암으로 진행된 케이스는 플라시보 투여군에서 제픽스 복용군의 약 2배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를 발표한 대만의 창궁기념병원 리아우 윤 판(Liaw Yun Fan)박사는 라미부딘 장기치료가 만성 B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 환자가 심각한
서울시 60세 이상의 노인인구 4명중 1명꼴로 당뇨로 고생하고 있으며, 환자수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당뇨클리닉 백세현, 최경묵, 이계원 교수팀은 서울시 서남부지역 4개구 60세 이상 노인인구 2,800여명에서 1999년과 2002년 2차례 당뇨병 유병률을 비교·조사한 결과, 각각 20.5%, 22.1%로 당뇨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 교수팀은 구로, 양천, 강서, 관악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여 공복혈당(126mg/dl 이상), 75g 경구혈당 부하검사(200mg/dl 이상), 생화학적 검사, 신체계측, 병력청취 등을 통해 당뇨병 유병률과 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 등을 조사했다. 1,652명을 대상으로 한 1999년 조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2003. 10. 20 ∼ 11. 1일까지 개인용 의료용구 및 동절기 수요가 많은 전기매트류 등 공산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허위·과대광고 등 약사법 위반업소 30개소를 적발, 관할 행정관청에 행정처분 의뢰 및 고발 조치했다.주요 위반사항은 개인용조합자극기, 온열치료기, 부항 등의 허가 받은 효능 효과는 혈액순환 개선 및 통증완화이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암 등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이다.또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의료용구 판매업소에서 소독제 등 일반의약품을 불법 판매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산품에 옥(玉)을 사용, 제조한 전기 매트류를 판매하면서 불면증, 성기능 장애, 노폐물 제거 등의 의학적 효능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