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일 경희대 의과대학(생리학교실) 교수가 마취, 통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Anesthesiology저널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효과와 경제적인면에서 볼 때 가장 우수한 여성피임법은 황체호르몬함유 자궁내 시스템인 것으로 Contraception誌가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9가지 피임법인 경구피임약, 구리 자궁내장치(루프), 호르몬 함유 자궁내시스템(미레나), 여성용 콘돔(페미돔), 피임용 질격막, 살정제, 자궁경부캡, 난관수술, 3개월간격의 피임주사제 등을 5년 동안 피임효과와 비용에 대해 분석했다.피임처방, 시술, 부작용의 치료, 피임실패로 인한 출산, 유산, 자궁외임신에 따르는 비용 등을 계산한 결과, 가장 효과적인 피임법은 난관수술, 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미레나), 구리 자궁내장치(루프)로 각각, 99.7%, 98.9%, 98.5%의 피임 성공률을 보였다.또한 1인 당 비용이 가장 적은 피임법은 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이었
충청북도 제천시가 제천산업단지를 첨단 한방바이오 중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입주기업에 파격적인 혜택 조건을 제시하면서 기업 유치에 나섰다.오는 6월말에 준공될 제천산업단지(제천바이오밸리)는 총면적 35만 7천평으로, 총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제천시는 단지내에 한방바이오 관련 업체가 입주할 경우 ‘제천시기업유치촉진조례’를 제정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분양가의 최고 40%까지 보조할뿐 아니라 부지도 저가로 임대해 주고 있어 기업의 초기투자비용도 줄여준다는 것이다.현재 분양면적은 77천평 24개업체로 (주)유유가 제천바이오밸리에 입주할 예정이다.
고환에서 올라오는 정맥이 확장되어 고환 통증, 하복부 불편감을 초래하는 정계정맥류는 조기에 수술해야 성인이 된 후 불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남성불임연구팀(백재승, 김수웅 교수, 박관진 전임의)은 지난 1997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 16~20세의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실시했다.그 결과, 성인이 된 후에 수술하는 경우보다 조기수술하는 편이 정액검사 결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대한비뇨기과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 왔던 정계정맥류 조기수술 여부에 좀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남성불임증으로 진단된 성인은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하면 술후 약 6개월이나 1년 후에는 60~70%만이 정액검사 소
인피니트가 기존의 Rapidia 3D(래피디아 쓰리디)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Rapidia 3D 2.8 출시한다고 밝혔다.새 버전에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자 환경(U.I)의 리뉴얼을 통해 편리성을 개선하고, 자동으로 이상이 있는 혈관 부위의 정확한 굵기, 길이를 잴 수 있는 Vessel Analysis기능과 Brain Subtraction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사진].Brain Subtraction기능은 기존에 수시간씩 걸리던 뇌혈관 동맥류(Aneurysm)의 검진을 수십초 이내에 할 수 있다.이 제품은 또 각 기능별로 구입할 수 있어 가상대장내시경(Rapidia Colon), 혈관내 칼슘 축적도 (Rapidia CA) 등 검사 기능만 별도 구입할 수 있어 기존 버전의 Rapidia 제품 사용자라면 누구나 따로
한국애보트(지사장 치앙거 코수)가 비만퇴치 프로그램을 기업 차원에서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애보트 직원 가운데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 체중(kg)/키의 제곱(㎡)) 수치가 25이상이거나, BMI 23이상이면서 당뇨,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들에게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헬스클럽 등의 체육시설 이용료), 약물요법(병원진단 후, 치료약 복용) 등에 대한 비용을 회사에서 제공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기간별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이 주어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처음 3개월 동안, 희망자의 체중이 첫 체중대비 5%감량시, 10만원을 제공한다. 그 후 3개월동안 추가 5% (total 10%) 감량시 20만원, 그
오동주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죽상혈전증 조사 프로그램에 국내 대표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는 전 세계 죽상혈전증 위험인자 보유자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등 총 9개 국가가 참여한다. 국내 대표 연구자로는 오동주 교수가 주축이 되어 전국 15개 병원 환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2년 동안 추적관찰을 통해 죽상혈전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사노피-신데라보는 “한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죽상혈전증의 유병률과 치료현황 등에 대한 조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오 교수가 순환기 계통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관련 임상시험을 수 차례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점을 고려, 주연구자로 선정했다”고 설명
삼성서울병원은 2004년 제1차 QA실무자 워크숍을 16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04년도 QA과제 실시계획 공지 및 과제 선정기준 소개와 QA필요성에 대한 부서장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정, 지원방향, 과제평가기준 등을 포함한 2004년 QA운영방안 및 QA성공전략 소개에 이어 총 23개팀이 올 한해 전개할 QA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중구 저소득 구민돕기 모범단체상을 수상했다. 삼성제일병원은 매년 희망직원들의 급여액의 일정액과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내 무의탁노인 등의 저소득 구민들을 후원해 왔다. 또한 이외에도 매년 여름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있고 제일의료장학재단을 운영, 중구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는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왔다.
녹십자는 20일 이성민(52세) 전무{사진를 녹십자 PBM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7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이 대표이사는 지난 1974년 녹십자에 입사한 후 녹십자 상무이사, 녹십자PD전무이사를 역임했다.▲전무→대표이사 부사장→이성민(소속:녹십자PBM)▲과장→차장:어호권(소속:녹십자PBM 중국녹십자)→조익환(소속:녹십자PBM 개발본부) 이상 2명▲과장대리→과장:박근배(소속:녹십자상아 공정팀) 외 11명▲대리→과장대리:정성윤(소속:녹십자PBM ETC사업본부) 외 17명▲6급사원→대리:정홍배(소속:녹십자HC 재무팀) 외 37명▲7급사원→6급사원:강상호(소속:녹십자PBM 품질보증실) 외 5명
아주대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뇌동맥류 수술 1,000례를 돌파, 15일 병원 1층 신경외과 외래에서 뇌동맥류 수술 1,00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효철 의료원장은 뇌동맥류 수술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린 신경외과 모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신경외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뇌동맥류는 뇌동맥의 한 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병으로, 두개골을 절개하고 뇌동맥클립이라는 기구로 뇌동맥류의 목(neck)을 결찰하는 방법과 두개골을 열지 않고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Coil)을 삽입하여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녹차의 주요성분중 하나인 Epigallocatechin Gallate(EGCG)가 신경세포보호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한양대 의대 신경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녹차의 주요성분이며 항산화제로 작용할 수 있는 EGCG를 신경세포에 전처리함으로써 산화성 자극에 의한 신경세포손상을 줄여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발표했다.또한 EGCG가 산화성 자극으로부터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전에 대해서도 밝혀냈다. 그 기전으로 EGCG가 세포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hosphatidylinositide-3-kinase/Akt 등을 항진시키는 반면 세포사멸과 신경퇴행성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glycogen synthase-3-kinase를 억제함으로써 세포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사단체는 집단 구성원의 경제, 사회,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단체를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인식이 전제되어야만 의사단체의 정치세력화는 첫발을 제대로 디딜 수 있다”.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이정희 교수는 의사단체의 정치세력화 의미와 기대 효과라는 제목으로 의료정책 포럼(대한의사협회 발행)에서 이같이 설명했다.이 교수는 또 의사단체의 정치세력화로 인해 구성원인 의사들의 사회, 경제적 위상과 평판에 손상을 입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정치세력화의 범주와 방법의 설정에 따라 이같은 우려는 불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교수는 의사단체의 정치세력화는 우리사회의 큰 진전이며, 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민주적 정치의사 형성과 정치발전의 토대가 마련된다고 말하고, 이러한 다원적 이익 표출 체계로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14회 아시아태평양심장학회(APCC)에서 죽상혈전증 유병률과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2년 동안 평가하는 프로그램인 REACH (REduction of Atherothrombosis for Continued Health) 조사가 시작됐다.전세계 35개국 죽상혈전증 위험을 가진 5만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죽상혈전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게 되는 REACH조사는 이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이번 REACH조사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총 9개국이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고려의대 구로병원 오동주 교수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오동주 교수는 회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의 죽상혈전증 정보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조사를 통
이태수 고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안성형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Mayo 클리닉 JOHN J, WOOG 교수의‘Endoscopic Lacrimal and Orbital Surgery(코내시경을 이용한 눈물관 수술과 안와수술)’교과서에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미국 Butterworth Heinemann에서 출판한 이 서적에서‘Endoscopic Dacryocystorbinostomy An Eastern Perspective(내시경을 이용한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란 제목의 장(Chapter 9)을 맡았다. 이 교수는 “이번 교과서 집필은 코내시경을 활용한 안성형 신치료법을 소개하는 부분으로 지난 10년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여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내용을 다
원자력의학원 생체조직재생연구실 손영숙 실장이 기존 인공피부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새로운 인공피부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인공진피 기술의 핵심은 인공피부를 이루는 주요 물질인 콜라겐이 분해요소에 취약한 점을 보강한 것으로 고분자 당류인 키토산을 동결 건조하여 콜라겐을 박막코팅하고, 성장인자를 함유시켜 분해효소에 취약한 성질을 완화시켰다. 또한 진피의 섬유아세포와 혈관세포 유입을 촉진시켜 소실된 진피를 빠르게 재생토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원자력의학원은 벤처기업 (주)엠티티와 인공진피기술 전용실시권 계약을 하여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상 실험을 완료하여 식약청에 제품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제품이 생산되면 고비용 문제로 인공피부 이식에 큰 어려움을 겪어온 화상, 당뇨성 궤양, 재활 성형 등
대한내과학회는 오는 28일 “생활습관병의 사회 경제적 영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조선호텔(2층 튜울립룸)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습관, 운동습관, 흡연습관, 음주습관 및 수면습관에 따른 생활습관병의 사회 경제적 영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학회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국민들 사이에 “생활습관병”이라는 호칭이 정착되고 국민들이 생애를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는 출발이 되기를 기대했다.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00∼17:10 개요 강진경 위원장 ▷17:10∼17:25 식습관 오동주 교수(고려의대) ▷17:25∼17:40 운동습관 김영설 교수(경희의대
원희목 대약 당선자는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차기 집행부 업무 준비와 약사공론 업무분석 및 경영진단을 위한 회무분석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신영호씨를 팀장으로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함시킨 6명 이내로 구성되는 회무분석팀은 대한약사회와 약사공론의 업무분석과 경영진단 등 차기 집행부의 회무준비를 위한 회무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자료준비등의 업무를 담당한다.특히 2월 16일부터는 회무준비팀으로 확대 개편, 업무의 인수인계를 위한 활동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회무분석팀은 ▷약사회무를 전반적으로 심층분석하여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기구개편 방향 수립 ▷약사회 사무국과 약사공론의 업무 및 경영상황을 분석하여 구조 개편방향을 수립 ▷원희목 당선자의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 확립
요실금은 단지 요실금 치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불안과 우울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강섭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와 한종설 산부인과 교수가 요실금으로 진단된 55명의 환자에 대해 요실금 치료전과 치료 후 불안과 우울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치료 후 의미있게 불안과 우울의 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부터 10월까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요실금클리닉에서 비수술적 치료법인 자기장을 이용해 요실금을 치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치료전 이들의 불안과 우울의 정도는 일반인 평균보다 높아 가벼운 불안과 우울 상태였으나 치료 후 일반인 평균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
2007년 IHF 총회의 한국 유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IHF(국제병원연맹) 회장인 Gillian Morgan 박사가 내한한다. Morgan 박사는 24일 서울에 도착, COEX·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시설을 둘러보고 27일 서울클럽에서‘미래를 위한 병원경영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어 28일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도 계획되어 있다.한편 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HF 총회에 참석, 코리아 나이트를 개최하는 등 2007년 IHF 총회 한국유치를 위해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