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환자의 턱뼈 재건에 3D 프린팅 기술이 이용됐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의 수술모델 및 가이던스 개발은 2013년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측두골 수술 모델에 이어 3번째다.구강암이 턱뼈에 까지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턱 재건에는 다리뼈를 사용한다. 이때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면 절제할 턱뼈와 이어 붙일 다리뼈를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해 확인할 수 있다.기존 CT영상 정보만을 활용한 경우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재건 시 환자의 얼굴 윤곽도 예상할 수 있다.
결혼을 앞두거나 유학을 앞둔 경우, 소아에게서 치아 뒤틀림이 있는 경우, 앞니나 덧니가 많이 틀어진 경우, 돌출입이 심해 교정을 생각하는 경우, 6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교정 완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급속교정 치료를 통해 단기간에 치아교정을 완성시켜볼 수가 있다.빠른 치아 이동을 위해 치과에서는 교정장치 외에 부가적인 장치 또는 술식을 이용하여 급속교정치료를 진행한다. 이러한 급속 치아교정은 치아 이동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아교정을 완성시키는 것을 원한다면 세심한 진단과 교정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급속 치아교정에는 작은 나사못과 같은 미니 임플란트를 잇몸 뼈에 식립하여 치아 이동을 보다 빠르게 도우면
고령남성의 빈혈은비척추골절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남성의 골다공증성 골절을 관찰한 MrOS 연구를 이용해 고령남성의 빈혈과 척추 및 비척추골절 위험의 관련성을분석,저널 오브 클리니컬 엔도크리놀로지 앤드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빈혈은 뇌경색, 돌발성난청 등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 헤모글로빈이 낮아지면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심뇌혈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혈전, 색전, 혈류저하, 경련 등으로 인한 와우의 혈관장애로 보고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혼자 걸을 수 있고 고관절치환술과 골절경험이 없으며 전체 혈구 측정이 가능한3,632명. 이들을 7.2년(중앙치)간 추적관찰한
스테로이드 투여 중인 고령환자의 대퇴골 골절예방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론산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시켜 골 흡수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이다.스웨덴 괴텐베르크대학 연구팀은 스웨덴인 65세 이상 건강진단검사자 43만 3천여명 데이터를 이용해 알렌드론산의 효과를 검토했다.연구 대상자는 하루 5mg 이상의 경구 프레드니솔론을 3개월 이상 치료받은 후 알렌드론산을 처방받은 1천 8백여명. 이들과 동수의 알렌드론산 비사용군(비교군)을 비교했다.대상자는 모두 평균 79.9세, 2,524명이 여성이었다. 1.32년(중앙치)간 추적한 결과, 대퇴골 골절 발생률은 알렌드론산군과 비알렌드론산군 각각 27례와 3례였다
취학 전 어린이가 놀이터 관련 손상 가운데 1위는 미끄럼틀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전우찬 교수 연구팀 7세 이하 취학전 어린이 6천여명을 대상으로 놀이기구 및 연령에 따른 손상의 특징을 분석해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미끄럼틀 관련 손상이 40.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그네가 18.0%로 나타났다.손상 유형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48.5%로 가장 많았다. 특히 머리 외상은 2세 이하 영유아, 그리고 그네와 관련한 손상에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지 골절의 경우 3~7세 어린이와 기어오르는 놀이기구에서 다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 골절은 평행봉, 단단한 로프 또는 트램폴린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의 다발공수종 경구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과거 1개 이상의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하는 경우에 한해서다.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인 닌라로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프로테아좀과 가역적으로 결합 억제하는 것으로 입증됐다.식약처의 이번 시판 허가 결정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환자 722명을 대상으로 한 닌라로의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시험 결과(TOURMALINE-MM1 연구)에 근거했다.임상시험에 따르면 '닌라로+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병용투여군은 '위약+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투여군에 비해 무진
저지방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파킨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8만여명과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참가자 4만 8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유제품 섭취량과 파킨슨병의 발생 관련성을 분석, 뉴롤로지에 발표했다.저지방 유제품에는 우울증 예방효과 등 건강에 여러가지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또한 고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하지만 우유를 마셔도 골절 위험성이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등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상식과 배치되는 결과도 나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17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연구과제는 '건․골 부착부 건병증에서 건유래․줄기세포의 조직재생 기전 연구-건유래 줄기세포의 분화유도 및 임상적용기술 확보'이며 향후 3년간 1억37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미국 컬럼비아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연수한 노 교수는 국내 어깨관절질환의 임상연구와 치료를 하면서 2014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 실시책임의사로 지정됐다.최근에는 3차원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법'을 발명해 특허 등록하기도 했다.
건강한 성인에 월 1회 고용량 비타민D를 투여해도 낙상이나 골절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연구팀은 뉴질랜드와 호주의 단일 기관에서 실시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배정 데이터를 이용해 고용량 비타민D와 낙상 및 골절 예방효과를 평가해 Lancet Diabetes Endocrinolgy에 발표했다.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 수치가 낮은 성인은 낙상과 골절 위험이 높지만 비타민D 보충에 관한 연구 결과는 일치하지 않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50~84세 건강한 성인 5,110명(평균 65.9세, 남성 58%). 처음에 비타민D 콜레칼시페롤 20만IU(50mg)를 경구 투여했다. 이어 월 1회 10만 IU(2.5mg)를 경구 투여하는 비타
중년이상 여성의 코골기가 골절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과 김덕원 교수팀은 국내 중년 이상 여성의 골절위험 요소 가운데 코골이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BioMed Central(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이 이용한 자료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HGS)의 10년간(2001~2011년) 데이터. 대상자는 40세 이상 6,189명(여성 3,220명)이다.이들에게 골절 유발 위험요소로 나이, 키, 허리둘레, 흡연, 음주, 비만지수(BMI), 고혈압, 당뇨, 류마티스관절염, 골다공증치료경험 등과 함께 심한 코골이를 추가해 골절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심한 코골이의 기준은 '옆방에서 들린 정도의 큰 소리의 코골이 또는
'인보카나' 하지절단·골절 부작용 증가 확인국내서 사실상 철수해 부작용 걱정은 없어얼마전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에서 SGL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 관련 3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CANVAS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 약물의 심장과 신장 보호효과가 재확인됐다.하지만 하지절단과 골절 등의 부작용 위험 증가가 나타나 약물복용의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연구에 따르면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의 위약 대비 하지절단 위험비는 1.97, 골절 위험비는 11.9로 유의하게 높았다.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과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에 대한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에 앞서 업체의 관련 의견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하지
저용량이라도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고령자는 위장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옥스포드대학 피터 로스웰(Peter M Rothwell) 교수는 2002~2012년 옥스포드 혈관연구에 등록된 심근경색환자 3천1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인구집단 코호트 연구를 분석해Lancet에 발표했다.참가자 중 절반은 75세 이상으로, 모든 참가자들은 일과성허혈발작, 허혈성뇌졸중, 항혈소판약물(PPI가 아닌 아스피린 기반)로 치료를 받았다.추적기간 중 첫번째 출혈은 75세 이상 환자 중 405명에서 발생했다. 비주요 출혈위험도는 나이와무관했지만 주요출혈 위험은 75세 이상 환자가 75세 이하 환자보다 3.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치명적인 출혈위험은 5.53배로 현저히
젊을 때 보다 키가 2cm 줄어든 중고령자는 낙상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사이타마의대 보건의료학연구팀은 별도의 간호가 필요없는 남녀 중고령자 460명(남성 204명, 69.7±5.3세)을 대상으로 키의 변화 및 체력 조사와 함께 과거 1년간 낙상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최종 응답자 380명을 분석한 결과, 20~30대 당시 보다 키가 2cm 이상 줄어든 약 150명에서는 낙상발생률이 20%였다. 반면 줄어든 폭이 2cm 이하이면 낙상 경험이 10%로 절반이나 낮았다.또한 키가 많이 줄어들면 한쪽 발로 서있는 시간이 평균 20초로 짧아지는 등 체력검사 결과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나이를 먹으면서 키가 줄어드는 것은 척추의 압박골절 뿐만 아니라 근력저하와 연골 감소도
심장판막질환 중 하나인 승모판막역류증의 내시경 단독 수술법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임재웅 교수팀은 급성 승모판막역류증 남성 환자(48세)를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성형술로 국내 처음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지금까지 승모판역류증의 일반적인 수술법은 정중흉골절개술이었다. 하지만 가금 정중앙을 세로 20cm 절개해야 하는 만큼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입원 기간도 길었다. 특히 고령이나 여성환자에는 부담이 더 큰 수술이다.최근들어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가슴 중앙이 아니라 오른쪽 가슴 아래 약 6~7cm 정도의 피부만을 절개하는 최소 침습 심장수술을 하고 있지만 절개는 피할 수 없다.이번에 성공한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성형술은 피부를 4cm로 최소 절개하고,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교수팀이지난 4월열린 제 43회 대한골절학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에서 우수연구상을 받았다.교수팀은 2016년 11월, 외상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Journal of orthopaedic trauma’에 ‘후외측 골절편이 동반된 경골 평탄부 골절 치료를 위한 확장 전외측 접근법 및 측면 금속판 고정술 (Rim Plating of Posterolateral Fracture Fragments (PLFs) Through a Modified Anterolateral Approach in Tibial Plateau Fractures)’을 발표하고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봉 교수와 채승범[사진 왼쪽부터] 교수가 4월 28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43차 대한 골절 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두 교수는 ‘정형외과적 내고정물 제거술 전‧후의 삶의 질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은 척추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시마네대학 연구팀은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골절위험이 높은지 관찰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일부 관찰연구에 따르면 알도스테론이 과다 분비되면 골밀도가 낮아지지만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높은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 56명. 이들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건강한 사람 56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이 척추골절의 위험인자 인지 분석했다.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당화혈색소(HbA1c), 중성지방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방법’을 발명해 특허청에 등록했다(등록번호 제10-1694639호).이 제작법을 적용하면수술 전에 환자의 쇄골 길이를 측정해 해부학적 구조에 적합하도록 각도를 측정해 금속판을 선택해 수술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또한 쇄골 골절환자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다골절 부위를 노출시키지 않고 작은 절개창만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환자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최성우 교수의 연구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7년 중견 연구 신규과제 에 선정, 향후 2년간 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최 교수의 연구내용은 ‘초간편, 안전 골절 내고정물 개발(Invention of simple and safe ortho pedic fracture implant)’이다.
비판만증성심방세동(NVAF)환자의 항응고요법으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가 와파린 보다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중국 홍콩대학과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홍콩내 병원 데이터를 이용한 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프라닥사나 와파린을 투여받은 NVAF 신규 환자의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을 비교해 JAMA에 발표했다.NVAF 신규 환자수는 프라닥사 투여군 3천 2백여명과 와파린투여군 4천 8백여명으로 총 5만 1천여명. 여성이 50%, 평균 74세였다.추적하는 동안 104명(프라닥사군 32명, 와파린군 72명)에서 골다공증성골절이 발생했다.분석 결과, 프라닥사군은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와파린군 대비 발생률 비율(IRR)은 0.38(95%CI 0.22~0.66)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