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실제로 뼈를 파괴해 나가는 모습을 실시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이번 촬영의 성공으로 '뼈 표면에 거머리처럼 강력하게 붙어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R형)'과 '뼈 표면에서 아메바처럼 움직여 뼈를 파괴하지 않는 파골세포(N형)' 2종류의 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파골세포는 짧은 시간에 R형에서 N형으로 전환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그리고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파골세포의 총 수 뿐만 아니라 R형의 수가 늘어난다는 사실, 치료제(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를 투여하면 파골세포의 총 수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N형이 늘어나 뼈 파괴가 억제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아울러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중외측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가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혁신적인 오리지널 바이오 항체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악템라의 메커니즘은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IL-6(인터루킨-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시키는 것. 이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등 IL-6와 관련된 질병을 치료한다.특히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사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알파 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말한다.실제로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서 10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한국인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0명 중 3명은 진단까지 1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교수)의 진단 지연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코호트(KORONA)의 환자 5,376명 중 분석이 가능한 4,540명(남자668명/여자3,872명)을 대상으로 진단 시기를 조사한 결과, 72%(3,267명)는 발병 후 1년 이내에 진단을 받았으며, 28%(1,273명)는 1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진단 연령도 각각 52.7±12.1세와 55.6±12.1세로 통계적 유의차를 보였다.진단 지연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류마티스인자와 항CCP항체 음성으로 지적됐다.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아바타셉트는 아달리무맙에 대해 환자의 주관적 평가와 C반응성 단백질(CRP)치 모두 비열성으로 밝혀졌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마이클 웨인블랏(Michael E. Weinblatt)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를 직접 비교한 AMPLE 시험의 1년 중간 분석 결과, 아바타셉트와 아달리무맙의 효과는 동일하다고 제76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12)에서 발표했다.◇환자 주관적 평가와 CRP치 변화도 비열등성, 직접 비교시험에 대한 기대 증가AMPLE 시험은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 및 안전성을 직접 검토한 최초의 무작위 비교시험(RCT). 조기 RA환자 646명을 대상으로 아바타셉트군과 아달리무맙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메토트렉세이트(MTX)와 함께 2년간 투여했다. 올해 6월 유
생물학적제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RA치료에서는 질환의 관해가 현실적인 목표가 되고 있다. 그러면 작용 기전이 다른 제제 간 치료 성적은 어떻게 다를까. 또 관해 평가에 이용하는 지표와 정의에 따른 영향은 어떻게 다를까. 제76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12; 11월 10~14일)는 메토트렉세이트(MTX)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RA환자를 대상으로 아바타셉트와 아달리무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직접 비교하는 AMPLE(Abatacept Versus Adalimumab Comparison in Biologic Naive RA patients with Background Methotrexate) 시험의 1년 째 성적이 발표됐다. 미국 텍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이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인 아바타셉트(제품명 오렌시아)를 오래 사용해도 단기간 사용한 경우와 안전성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마크 제노비스(Mark C. Genovese) 교수가 제76회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교수에 따르면 이미 미국에서 승인된 정주제 및 피하주사제 모두 감염증과 악성종양 등의 부작용 발생률은 짧게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하거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제I~III상 임상시험 13건, 6,028명 데이터 통합분석생물학적제제의 부작용으로는 악성종양 등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치료기간에 비례해 이러한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제노비스 교수는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보고된 아바타셉트에 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우울증상이 없는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비해 우울증상을 보인 환자에서는 전체 사망위험이 약 2배에 이르며 여성 보다 남성에서 더 높은 위험이 나타났다. 네덜란드 투웬테대학 크리스티나 보드(Christina Bode) 교수는 RA 환자 530명을 장기간 추적해 우울증 및 우울증상과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제76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12; 11월 10~14일, 워싱턴)에서 발표했다. 심장질환자나 고령자에서는 우울증이나 우울증상이 사망의 위험인자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RA환자의 우울증과 우울증상 역시 사망위험인자로 나타난 셈이다.60세 RA환자 530명 5년 추적, 12%서 사망 확인지금까지 보고된 RA 사망위험 요인은 심장질환 등이었다.하지만 보드 교수는 심장질환자와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제 사용자에서 림프종 발병례가 보고된 가운데 에터나셉트,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모두 림프종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맨체스터대학 관절염 연구역학부문 루이스 머서(Louise K. Mercer)씨와 킴미 하이리치(Kimme Hyrich) 씨는 영국의 일상임상에서 TNFα억제제 사용시 림프종 발병 위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76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12)에서 발표했다.일반인 보다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서는 림프종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예전부터 보고돼 왔으며, 특히 중증환자에서는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비생물학적제제 사용 환자 대조해 추적RA환자에서 TNFα억제제 투여와 림프종 발병 위험에 대해서는 2009년 1
화이자의 경구형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얀즈(Xeljanz)가 7일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젤얀즈는 기존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에 내성이 있거나 효과를 보지 못한 중등도 이상 중증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하지만, 중증감염이나, 암, 임파종 등의 부작용에 대해 약물라벨에 블랙박스 형태로 경고 표기를 해야한다.
인플릭시맙(제품명 레미케이드)의 세계 첫 바이오 시밀러인 렘시마가 국내 본격 출시됐다.제조사인 셀트리온은 2일 본격 출시와 함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학술심포지엄을 갖고 렘시마의 임상 1, 3상 시험 결과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를 발표했다.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동등생물의약품인 렘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관절염, 크론병(소아크론 제외),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6개 적응증에 대해 허가와 함께 보험급여 기준도 확정됐다.렘시마의 본격 출시로 관련 환자의 치료비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램시마의 약가는 병 당 37만892원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체중60kg)의 치료비로 환산했을 때 기존 항체의약품에 비해 35~40%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등 7가지 자가면역질환에 적응증을 가진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가 ‘중등도의 활성 크론병’과 ‘어린이 및 청소년(6세-17세)의 궤양성 대장염’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가 확대됐다.이번 추가 적응증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유지요법 중인 성인 환자의 투여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용법의 추가로 환자의 편의성도 개선됐다. 아울러 초기 반응이 떨어진 성인 크론병 치료에서 10mg/kg의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환자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 일 시 : 11월 6일(화) 오후 2시~4시▶ 장 소 : 본관 3층 동서협진센터▶ 제 목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위한 건강강좌▶ 문 의 : (02) 958-9771, 9282
류마토이드인자(RF) 수치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장기간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위험은 최대 26배라고 덴마크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Copenhagen City Heart Study의 참가자 가운데 등록 당시 RA가 없었던 20~100세인 9,712명(남성 4,676명, 여성 5,036명)을 1981~2010년에 추적했다. 등록 당시 혈중 IgM RF치는 25IU/mL 미만, 25~50IU/mL, 50.1~100IU/mL, 100IU/mL 이상 4개군으로 나누고 장기적인 RF 발병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혈중 RF치 연령대 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18만 7,659인년의 추적에서 183명이 RA를 일으켰다. RF치가 2배 높아지면 RA 발병 위험 3.3배 높아지고 쇼그렌증후군
류마티스관절염(RA)이 혈전유발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마리 홀름비스트(Marie E. Holmqvist) 박사가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1997~2010년 RA 코호트 연구에서 37,856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7,904명이 RA로 진단을 받았다. 건강한 일반인과 혈전위험에 대해 비교조사결과, RA환자가 연간 1천만 명 당 5.9명으로 대조군의 2.8명에 비해 2배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RA가 발병하기 전 혈전발병은 150명, 대조군은 587명이었지만, RA로 진단 후 혈전발병률은 연간 1천만 명 당 3.8명(95% CI, 2.5-5.2)으로 대조군 2.4명(95% CI, 1.9-2.9)에 비해 1.6배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복용과 중증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CAP)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약물과 관련하는 질환이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 헬스케어정책부문 아누팜 제나(Anupam B. Jena) 교수는 일반의약품(OTC)을 포함한 PPI 복용자 후향적 연구 결과, 변형성무릎관절증(OA), 흉통, 요로감염증(UTI), 심부정맥혈전증(DVT) 등과도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3개월 처방받은 군에서 발병 많아PPI는 위식도역류증(GERD)이나 소화성궤양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폐렴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돼 왔다.이번 연구 대상은 11년 이상 PPI를 복
류마티스관절염에서 B세포 치료가 2차 약물로 효과적이라는 발표가 나왔다.지난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류마티스관절염의 B세포 치료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뉴욕의대 그렉 실버맨 박사는 "1차 TNF 억제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의 경우에는 2차 치료로 B세포 치료제인 맙테라®(리툭시맙)로 교체 투여했을 때, 임상적인 효과나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서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PROMISE으로 명명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인 유대현 교수(한양대 의대)가 좌장으로 참석하고, 성균관대 의대 차훈석 교수, 울산대 의대 이창근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다.
유럽에서 25~56%의 환자가 사용하는 생물학적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임상적으로 증상을 개선시켜 주지만 면역기능을 억제시켜 암과 감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마리아 로페즈 올리보(Maria A. Lopez-Olivo) 교수는 9종류의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악성종양 발생을 24주 이상 추적한 63개의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메타분석한 결과, 생물학적제제 사용자에서 악성종양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로페즈 올리보 교수는 2012년 7월까지 의학 관련 데이터베이스, 학회 초록 등에서 생물학적제제 이외의 항류마티스제(DMARD) 병용 유무에 상관없이 생물학적제제[아바타셉트(오렌시아), 아달리무맙(성분명 휴미라), 아나킨
류마티스 인자로 불리는 혈액 내 비정상적인 항체의 수치가 상승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스웬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줄리아 시마드(Julia F Simard) 박사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이 없는 20~100세의 성인 9,712명을 대상으로 혈중 류마티스인자를 측정한 후 28년 간 추적조사했다.연구기간 중 183명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됐다. 류마티스관절염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 검토한 결과, 혈중 류마티스인자가 높을수록 류마티스관절염 위험은 3.3배 높았으며, 혈중 100 IU/mL 이상의 혈중 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최대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흡연 후혈중 류마티스 인자가 100 IU/mL 이상인 50~69세
관절이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질환으로 사실상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만큼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질환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관해'만 돼도 그나마 환자들에게는 다행스런 일이다.이러한 관해 기준에 방사선학적 진단 기준이 새로 등장했다. 기존 류마티스관절염의 관해 진단 기준은 기능적, 그리고 임상적 관해 진단 기준을 사용해 왔다.하지만 이러한 진단 기준을 방사선학적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기존 진단의 약 10~20%가 관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10명 중 최대 2명은잘못된 진단으로약물을 중단해 질환이 진행돼 회복이 불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방사선학 관해 진단 기준을 처음 제시한 네덜란드 반 데르 하이드 박사[사진]는 "이 진단 기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중등증~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경구용 JAK (Janus kinase) 억제제 신약물질 토파시티닙(tofacitinib)의 효과가 확인됐다.화이자가 4일 발표한 3상 임상연구 ORAL Start 결과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 (MTX) 치료 경험이 없는 중등증~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토파시티닙 5 mg이나 10 mg 1일 2회 단일요법 또는 MTX를 무작위 배정한 결과, MTX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또한 토파시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앞서 진행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으며 새로운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토파시티닙의 류마티스관절염 프로그램에서는 폐결핵과 대상 포진을 비롯한 심각한 및 기타 중요한 감염, 림프종을 포함한 악성종양, 호중구수치 감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