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 염수정 대주교)이 신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에 천명훈(千命薰) 교수를 임명했다. -천 신임 의료원장 약력△197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1984년부터 가톨릭대학교 해부학교실 교수 △독일 막스프랑크 뇌연구소 연구원△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학생처장, 연구처장, 의과대학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역임
작년 의약품과 화장품의 신제품 개발 실험 등에 사용된 쥐, 토끼, 개, 넙치 등이 약 150만 마리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 경기 광명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2011년 실험동물 사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된 동물은 설치류로서 전체 실험동물 약 150만 마리 중 93.6%인 약 138만 마리가 사용됐다. 마우스가 약 105만 마리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래트는 약 27만 마리, 기니피그 약 6만 마리, 저빌 1,082마리, 햄스터 1,049마리 등이다.래트는 약리, 대사, 생화학, 영양학 측면에서 인간과 유사성이 높아 독성 실험에 많이 사용되며 햄스터는 바이러스에 특히 민감하고, 기니피그는 항생제에 민감하다.토끼는 약 4만 마리
평일 수면시간이 5~6시간인 어린이보다 8~9시간인 어린이의 해마가 큰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도호쿠대학 노화의학연구소 다키 아스유키(Taki, Yasuyuki) 교수가 건강한 5~18세 어린이 290명을 대상으로 뇌에서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일본신경과학회에서 발표했다.해마는 성인이 된 후에도 뇌신경세포가 새롭게 만들어져 나오는데 우울증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환자, 고령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작아지기도 한다.다키 교수는 "어릴 적 잠을 충분히 자는 습관을 기르면 해마가 커져 이러한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한편 동일본대지진 후 피해지역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해마의 성장에 영향을 보이는 어린이가 있는 것으로 보
삼성서울병원이 장고 끝에 새 비전을 발표했다. 의료원장 대신 지원총괄사장이 부임하면서 만든 'SMC do it'이라는 프로젝트의 결과다. 하지만 목표달성을 위한 의료진과 구성원들 조화와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다.삼성서울은 11일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 'Happinnovation 20×20'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비전 선포는 세계적 병원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양적 경쟁을 탈피해 중증질환 중심의 질적 발전을 도모해야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기술 개발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현실 인식에 따른 것이다.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윤순봉 사장, 오갑성 홍보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송재훈 병원장은 새 비전을 향해 정상적으로 나
MRI를 이용해 조현병(구 정신분열증)환자의 뇌 이상을 다면적으로 검증한 결과, 조현병 병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한 신경회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환자 사후 뇌 연구와 동물모델에서는 뇌속 신경회로의 부조, 특히 '시상'과 전두엽이라는 부위를 연결하는 회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지적됐다.또 시상의 투사처의 전두엽에서 대뇌피질의 층구조에도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이러한 지견은 중요하지만 조현병 환자의 생체내 발생 사실을 어디까지 반영해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사회적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조현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이다.
만성적 스트레스가 심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뇌졸중과는 확실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습관 및 성격이 경쟁적이고 급한 행동을 보이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산카를로스대학병원 뇌신경부문 호세 안토니오 에기도(Jose Antonio Egido) 교수는 뇌조중환자와 뇌졸중 기왕력이 없는 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4가지 스케일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Neurology & Psychiatry에 발표했다.남성, 나쁜 생활습관이 발병 위험인자대상은 스페인 마드리드시민 가운데 뇌졸중환자 150명(뇌졸중군), 대조군으로는 지방거주자 가운데 뇌졸중 기왕례를 제외한 환자 300명을 무작위로 선별, 배정
부담없이 가벼운 운동을 계속하면 뇌에서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가 증가한다고 일본 츠쿠바대학 연구팀이 PNAS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과 자리보전 환자에 운동시켰을 때와 동일한 자극을 주는 약물 개발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해마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가벼운 운동을 통해 많이 분비돼 신경세포 증가를 촉진시킨다고 밝혔다.실험 결과, 부담이 적은 운동을 계속한 쥐의 해마는 안정시에 비해 신경세포의 수가 약 1.5배 증가했다.이 결과를 인간에도 적용할 경우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 등을 지속적으로 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서울대병원이 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와 ‘소아청소년 뇌신경계 희귀질환 집중연구센터’에 선정됐다.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연구·지원센터 (센터장: 정해일 교수)는 지난 4년간의 사업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희귀질환 연구를 해 온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적 연구 계획을 기획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청소년 뇌신경계 희귀질환 집중연구센터 (센터장: 김승기 교수)는 2009년 개설된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모태로 그 동안의 탁월한 임상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중개연구센터로 선정됐다.이 센터는 뇌신경계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잠재성을 보유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시기의 뇌신경계 분야를 연구 중심으로 삼았다.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뇌속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프레다 밀러(Freda D. Miller)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교수는 메트포르민을 12일간 투여한 쥐와 대조군 쥐에 미로찾기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메트포르민 투여 쥐에서더 좋은 성적이나타났다고 밝혔다.메트포르민 투여 쥐에서는 뇌세포 영역이 증가했으며, 해마의 세포수도 30% 가량늘어났다.이는 신경세포 분화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aPKC-CBP가 메트포르민 대사에도 영향을준다는 선행 연구결과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교수는 덧붙였다.밀러 교수는 "메트포르민에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면서 "이는 메트포르민이 신경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이 되는 뇌동맥류는 7mm 이상이 되면 연간 약 60명 중 1명에서 파열이 발생하는 등 위험이 높아진다고 일본뇌신경외과학회가 NEJM에 발표했다.뇌MRI이 보급되면서 뇌동맥류의 발견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술하면 후유증 우려도 있어 치료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이번 조사는 2001년 1월부터 04년 4월까지 3mm 이상의 뇌동맥류가 발견된 남녀 5,720명을 최장 8년간 추적했다.전체의 파열 비율은 연간 0.95%(105명 중 1명)이며 3~4mm에서는 0.36%, 5~6mm에서는 0.50%인 반면 7~9mm에서는 1.69%(59명 중 1명)로 높아졌다. 그리고 10~24mm에서는 37%, 25mm 이상에서는 33.40%가 파열됐다.크기는 물론 부위와 형상 등에 따른 개별 위험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복잡하게 연결돼 있는 뇌속에서 특정 신경만을 파괴할 수 있게 됐다.일본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는 신경세포에 감염된 특수한 바이러스와 화학물질인 '이뮤노톡신(immunotoxin)'에 반응해 세포를 파괴하는 유전자를 이용하는기술을 개발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이 유전자를 넣은 바이러스를 원숭이 뇌의 특정 신경세포에 감염시킨 후 이뮤노톡신을 주사하자 다른 신경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경세포만을 파괴할 수 있었다.원숭이 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특정 신경만을 선택해 파괴하는 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소 측은 "파킨슨병 등의 여러 뇌 질환은 매우 일부 신경에만 이상이
외상이나 수술로 팔다리를 잃었는데도 여전히 팔다리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환지통.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환지통 발생 원인은 뇌신경회로의 조기 변화 때문이라고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뇌속에 팔다리와 관련한 기능이 상당 부분 남아 있어 감각상으로는 상실된 팔다리가 아직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환지통은 기초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만큼 이번 연구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폐증을 개선시키다고 알려진 뇌속 호르몬 '옥시토신'의 효과가 뇌속 반응을 통해 입증됐다.일본 가나자와대학 연구팀은 26일 "자폐증 환자 중에서도 옥시토신이 어떤 성격의 소유자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출산 시에 많이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자궁을 수축시키는 효과 외에 진통촉진제 등에도 이용된다. 최근에는 다른 사람을 인식하거나 애착을 느끼는 등 마음을 움직이는데도 관련한다는 연구보고도 나왔다.연구팀은 20~46세 남성 20명에게 '기쁨' '노여움' '무표정' '애매한 표정' 등 4가지 표정을 한 37명의 얼굴사진을 보여주었다.모두에게 옥시토신을 코에 흡입시키고 투여 전후 사진을 보았을 때 이들의 뇌속 반응을 뇌신경 활동을 보여주고 뇌속의 자장 변동을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에 밀접하게 관련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뇌신경내 분포를 시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일본 간사이의대과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 공동연구팀이 Analytical and Bioanalyt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 데이터]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신경근접합부 이상 등의 신경과 근육의 질병 치료에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뇌속에 있는 신경세포의 시냅스 간 정보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작은 분자에 의해 전달된다. 아세틸콜린도 그 일종으로 부교감신경이나 운동신경에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학습과 기억, 수면 등에도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다.특히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에서도 아세틸콜린의 존재량이 증상에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경세포의 신경물질 전달 과정이 단계별로 명확히 규명됐다. 이로써 치매 등의 뇌질환에 뇌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텍 이남기 교수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신연균 교수팀은 10일 EMBO Journal 온라인판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화학물질 분비과정에서 생체막 단백질(시냅토 태그민)이 세포막의 특정 지질(PIP2) 및 세포막 융합단백질(SNARE)과 단계적으로 결합하면서 세포막 융합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화학물질 분비는 세포막 융합이라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려져 있었지만 어떤 과정으로 조절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항암제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연구팀이 Science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은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단백질이 뇌신경세포에 축적돼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츠하이머병을 일으킨 쥐에 항암제인 벡사로틴(bexarotene)을 투여하자 뇌속에 축적된 베타아밀로이드가 72시간 후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14일간 투여한 결과, 최종적으로 75%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일 시 : 2월 16일 오후 3시▶ 장 소 : 서울대병원 본원 1층 A강당▶ 제 목 : -근이영양증의 개요 및 치료의 최신 지견(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근이영양증 환자의 재활치료(소아재활의학과 김정윤 임상강사) -근이영양증 환자의 호흡기 관리(소아청소년과 서동인 교수) -근이영양증 환자의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 문 의 :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 02) 2072-3413
다양한 항경련제나 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간질) 환자에는 뇌심부자극술이 경련 감소는 물론 언어 및 인지기능도 동시에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손영민, 신경외과 이경진 교수팀은 뇌심부자극술 시술환자 9명을 대상으로 인지, 언어기능을 수술 전ㆍ후로 평가한 결과, 9명 모두에게서 시술 후 평균 약 1년 4개월 뒤에 수술 전보다 평균 60%의 경련 감소효과가 나타났다고 Seizure에 발표했다.[첨부파일 참조]뿐만 아니라 언어기억력은 평균 30.2%, 언어유창성은 평균 28.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뇌전증은 신경세포의 일시적 이상흥분현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약 70%는 치료되지만 나머지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뇌심부자극
시카고-자폐증 환자 전두전피질 신경세포의 다양한 게놈 영역에서 크로마틴 구조의 변화 등 후생학적 이상이 발견됐다고 매사추세츠대학 헤네디 슐라(Hennady P. Shulha) 박사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히스톤의 메틸화 검사자폐증 스펙트럼 장애는 다양한 원인을 동반하는 복합질환이다. 슐라 박사는 "신경세포가 대뇌피질 등의 뇌내부에서 기능부전을 보이고 이것이 자폐증에서 인지장애과 행동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된 환자 16명(2~60세, 평균 17.4세)과 자폐증이 없는 16명(1세 미만~70세)을 대상으로 사후 뇌조직을 검사했다.DNA와 결합하는 단백질 히스톤(histone)의 메틸화 등은 게놈 구
삼성서울병원이 원장단 인사에 이어 10일 진료과장 및 센터장 주요 보직자 62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보직자 인사의 특징은 젊은 교수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다. 50세 이하 보직교수가 3년전 19%에서 30%로 늘어났다.특히 국제진료소장에는 40대 중반의 이상철 교수(순환기내과)를 발탁, 신속하고 적극적인 성장을 주문했다.▲내과장 이상훈 ▲소화기내과장 이풍렬 ▲순환기내과장 김준수 ▲호흡기내과장 정만표 ▲내분비대사내과장 정재훈 ▲신장내과장 김윤구 ▲혈액종양내과장 임영혁 ▲감염내과장 백경란 ▲알레르기내과장 최동철 ▲류마티스내과장 차훈석 ▲외과장 김성 ▲소화기외과장 배재문 ▲혈관외과장 김동익 ▲소아외과장 서정민 ▲유방내분비외과장 남석진 ▲이식외과장 김성주 ▲흉부외과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