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의 일종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COPD는 기도가 점차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 지는 병으로서 전세계적으로 AIDS와 함께 사망원인 4위로 꼽히는 질병이지만 국내서는 인식이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안철민 이사장)가 발벗고 나섰다. 시민들에게 COPD의 발병률과 치료를 위한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큰가를 알려주기 위해 오는 11월 16일 ‘제5회 폐의 날’에 지난 10년동안 유병률 조사를 발표한다.먼저 잠깐 살펴보면, COPD로 인한 전체 입원 환자 수가 1997년에 비해 2006년에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COPD 환자는 전체 환자의 86%를 차지하고, 그 중 60세 이
【캐나다·해밀턴】 기관지 열성형술이 천식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며 아울러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조지프병원 파이어스톤호흡기연구소 호흡기내과 제라드 콕스(Gerard Cox) 교수와 이 병원 해밀턴보건서비스 존 밀러(John Miller)교수는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비교시험을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6: 1327-1337)에 발표했다. 라디오파로 기관지평활근 소작기관지 열성형술은 기도를 수축시키는 기도평활근의 양을 줄이기 위한 저침습적 수술기법. 비강이나 구강에 연성 기관지경을 삽입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장치를 기관지에 넣고 라디오파 열에너지를 이용해 소∼중간 크기의 기관지 기도평활근을 소작하여
을지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이양덕 교수(38)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되는 진기록을 남겼다.29일 을지대학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마르퀴스 후즈 후를 비롯하여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미국인명정보기관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의 2007년도 개정판에 모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에서 임상질지표 도입이 최근 병원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질지표들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돼야 하며 유효한 평가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가 임상질지표 평가에 앞서 이러한 문제점부터 해결할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결국 이번 평가도 ‘병원간 순위 매기기’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의료QA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병원계의 이러한 우려가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한국의료QA학회는 중환자실·수술 감염 예방·폐렴 영역에서의 임상질지표 의미와 적용 사례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각 영역별 임상질지표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발표한 연자들은 공통적으로 임상질지표 평가 항목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국내 의료환경의
최원일(계명의대 호흡기내과)교수가 지난달 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백서(흰쥐)에서 인공호흡기 유도 폐손상 후 발생한 폐섬유화’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제13차 서태평양 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성바오로병원이 질향상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위원회는 조직을 크게 QI(질관리), RM(위험관리), CP 등 3개의 커뮤니티로 나뉘어 운영키로 했다.우선 QI커뮤니티는 기존에 각 팀별로 진행했던 활동을 팀별 연합으로 확대시켜 병원 차원의 활동으로 바꾸어간다는 계획이다. RM커뮤니티는 기존 업무의 재정비를 비롯해 ‘Help me System’(적신호 관리 시스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P 커뮤니티는 각종 평가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CP 활용률을 더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7년 성바오로병원 질향상위원회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질향상위원회 위원장 : 채준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간 사 : 김정희 적정진료관리팀 대팀장[QI
동국대의료원이 지난 1일 108프로젝트 일환으로 새로운 직원인사시스템에 따른 직원인사를 단행했다. -전략경영실 ▲전략경영실장 성낙진 교수(경주병원 가정의학과) ▲변화관리팀장 이규욱 ▲경영평가팀장 이영수 - 동국대일산병원 ▲교육연구부장 김응중 교수(흉부외과) ▲진료부장 이광수 교수(비뇨기과) ▲수술실장 조헌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응급실장 이무용 교수(심장혈관내과) ▲내과과장 이진호 교수(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과장 오상우 교수(가정의학과) ▲안과과장서리 서종모 교수(안과) ▲진료지원팀장 김정훈 ▲건진행정팀장 형 욱 ▲운영지원팀장 강형석 ▲재무회계팀장 겸 시설팀장 이상훈 ▲원무팀장 김민호 ▲보험심사팀장 추경란 ▲물류팀장 이용찬 ▲의료정보운영팀장 유재일 ▲간호부장 곽월희 ▲병동간호팀장 겸 한방간호팀장 공성화 ▲
유방암, 공동연구 첫걸음연구진 상호 방문 및 전공의 연수 등 인적교류 시작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이하 아산병원)이 영국과의 교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병원은 지난달 22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하 런던)과 상호교류협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지난 28일 실질적 공동 연구 협의를 위해 실시간 전화 회의를 진행했다.병원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런던 측이 제안한 임상연구에 부합하는 환자 선정기준과 조직표본 추출 등 향후 공동연구진행에 필요한 사항들이 논의됐다. 또 지속적인 상호연구협력을 위해 런던 측은 아산병원 외과 연구진의 영국방문을 제안했다.이에 아산병원은 전공의 2명(내과, 재활의학과)을 올 상반기 중에 런던 협력병원에 단기연수를 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이번 연수는 공식 협력 체결 후 첫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안용찬)가 방사선치료 신환 2만례를 달성하고 지난 26일 본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만례 달성은 지난 1994년 8월 최초 방사선치료 시작 후 4년 6개월만이다. 방사선치료를 받은 총 21,577례을 분석한 결과 질환별로는 폐암이 18.2%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3.6%), 대장암(13.6%) 순이었고, 과별로는 혈액종양내과(26.7%), 외과(23.1%), 호흡기내과 (9.3%) 순으로 협진이 많았다. 방사선치료에 대한 목적으로는 치료목적이 67.5%로 통증완화목적(32.5%)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안 과장은 “2000~2006년 전국 방사선치료 신환수는 19만2,505으로 이중 삼성서울병원이 1만4,330명으로 전체의 7.4%를 담당하고 있는 것”
▷감사실장 김영태 ▷의료정보실 의료정보부실장 유선국 ▷의과학연구처장 윤주헌 ▷의료선교센터 소장 이민걸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오병훈 ▷재활병원 원장 박은숙 ▷의학도서관장 이종복 ▷내시경센터원장 이우정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소장 김원옥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주임교수 오희철 ▷보건정보관리학과 주임교수 채영문 ▷보건정책 및 관리학과 주임교수 김한중 ▷지역사회간호학과 주임교수 이정렬 ▷산업보건학과 주임교수 원종욱 ▷역학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건강증진교육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의료법윤리학과 주임교수 손명세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서 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홍천수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손승국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경영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탁관철 ▷이비인
▶ 내과부장 탁승제 ▶ 감염관리실장 최영화 ▶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조준필 ▶ 건강증진센터소장 박샛별 ▶순환기내과학 탁승제 ▶ 호흡기내과학 황성철 ▶ 내분비대사내과학 이관우 ▶ 신장내과학 김흥수 ▶ 종양혈액내과학 최진혁 ▶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학 박해심 ▶ 소아과학 배기수 ▶ 신경과학 주인수 ▶ 정신과학 임기영 ▶ 피부과학 이은소 ▶ 외과학 홍정 ▶ 흉부외과학 소동문 ▶ 정형외과학 원예연 ▶ 신경외과학 윤수한 ▶ 성형외과학 박명철 ▶ 산부인과학 유희석 ▶ 안과학 유호민 ▶ 비뇨기과학 김세중 ▶재활의학 나은우 ▶ 진단방사선과학 김선용 ▶ 방사선종양학 전미선 ▶ 핵의학과학 윤석남 ▶ 진단검사의학 이위교 ▶ 병리학 김영배 ▶ 응급의학 조준필 ▶ 치과학 이정근 ▶ 가정의학 박샛별 ▶ 해부학 정민석 ▶ 생리학 백은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를 대상으로 IM(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2차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삼성서울병원 소속 교수진이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 전 내과전문 분야에 걸쳐 장기 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최신 의학지견을 바탕으로 쌍방소통이 가능한 소그룹 강의로 운영된다.삼성서울병원 내과 오하영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순환기내과 박승우·김준수 교수, 호흡기내과 김호중·고원중 교수, 소화기내과 김영호·곽금연 교수, 내분비내과 이문규·정재훈 교수,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그동안 운영해 오던 암 치료팀을 암 센터로 확대해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암 센터는 외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등은 물론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등 양·한방이 협조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김홍용 암센터장은 “외부에서 입원하는 암환자와 1차 치료 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환자들을 우선하는 센터로 만들겠다”며 “세계 제일의 암치료 전문센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다제내성 결핵 치료성공률은 여전히 낮으며 치료중단이 주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김도형 교수팀은 3년간 국립결핵병원, 결핵협회 산하병원 및 8개 병원에서 다제내성 결핵으로 새로 진단되거나 치료를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전체 대상환자는 약 1,500명이지만 현재까지 470명이 분석됐고, 결핵협회 산하병원 356명, 민간병원 114명으로 균 배양 양성이고, 약제감수성 검사상 다제내성이 확인된 경우로 했다. 이중 과거 결핵 치료력이 있는 경우는 69.4%, 다제내성 결핵 과거력 7.7%, 초회 다제내성률 27.9%, 획득 다제내성률은 66.6%였다. 조사결과 성공적 치료종료는 196명이었지만 195명이 치료중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표].교수팀은 “다제내성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김형민(가톨릭의대 정형외과)교수가 오는 20일 성가병원 최초의 의사 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김 원장은 1974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한 미세수술학회 회장, 대한 정형외과 학회 경기지회 이사장을 역임했다.또한 ▲진료부원장에는 호흡기내과 권순석 교수 ▲행정부원장에 박근태 신부 ▲원목실장에 윤정한 신부 ▲수련교육부장에 정형외과 이기행 교수가 임명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저마그네슘혈증은 급성악화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OPD, 低마그네슘혈증 급성악화인자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장준·정재희 교수팀은 4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로 응급실을 내원한 8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저산소혈증군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지만(0.88±0.25 vs 0.98±0.28mg/dl), 이온화칼슘 및 CRP는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 저마그네슘혈증을 동반한 군에서 의미 있게 입원기간이 길었다(14.65±4.65vs9.79±2.52일). 연령, 성, 혈중 이온화칼슘을 보정한 다변량 회귀분석결과 혈중 이온화마그네슘이 정상보다 낮았던 군은 정상군에 비해 저산소혈증에 대한 위험도가 의미있게 높았다.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 2일 병원 제2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각 임상과별 QI담당 교수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호흡기내과 김동규 교수(QI위원회 위원장)가 QI의 개념과 필요성 및 2007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신경과 유경호 교수(QI위원회 간사)가 Critical Pathway(표준진료지침)에 대한 개념과 적용사례, 진단검사의학과 김한성 교수가 임상 질 지표를 내용으로 강의했다. 특히 유 교수는 “Critical Pathway를 도입해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와 직원의 만족도도 향상됐다”고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김동규 교수는 “병원경영도 고객중심의 의료경영체제가 필요하고, 의사들도 경영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병원은 앞으로도 3개월마다 정기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
MAST CLA 알레르기시스템이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이하 환자)의 선별검사로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MAST CLA 알레르기시스템 아토피환자선별 검사에 유용순천향의대 피부과학교실 김형동 교수팀은 환자 중 MAST CLA검사를 한 142명(1∼47세)을 대상으로 소아와 성인의 알레르겐을 검출하여 분석하고, 혈중 총 IgE 및 알레르겐 특이 IgE 검출률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대상환자들은 만 15세를 기준으로 소아와 성인으로 구분했을 때 소아환자는 90명(63.4%), 성인환자는 52명(36.6%)이었다. 혈중 IgE가 class 2이상인 경우는 120명(84.5%)이었고, 소아는 72명(80.0%), 성인은 48명(92.3%)이었다. 알레르겐 특이 IgE가 1종류 이상 검출된 양성환자는 78명으로
아주대병원이 4일 폐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폐암센터는 지난 1994년부터 운영되던 폐암 치료팀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이 센터에는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혈액내과 등 관련과들이 협진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외래진료실을 공휴일외에는 휴진일 없이 운영하며, 폐암 의심환자의 첫 내원에서 진단 후 치료 시작까지 1주일이 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폐암 전문코디네이터를 상주시켜 1:1 상담 서비스 및 치료전후 집중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운영하기로 했다.초대 센터장인 황성철 교수는 “기존 폐암치료팀이 수행하던 최소침습, 장기보존적 수술치료 및 광범위절제술 등 타 폐암센터와는 차별화 된 진료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면서 “폐암환자의 치료성적과 진료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