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효과가 확인된 항류마티스약(DMARD)을 이용한 치료는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매우 중요하지만 일정기간 후에 효과가 사라지는 문제(에스케이프 현상)가 있었다. 빈대학 테레사 카프랄(Theresa Kapral) 박사는 이전에 투여하다가 효과가 사라진 약제의 경우 재투여하면 그 효과가 다시 나타난다고 Arthritis Research Ai Therapy (2006;8:R406)에 발표했다. 45.1%서 효과 회복 카프랄 박사는 투여받던 DMARD의 효과가 사라져 다른 DMARD로 변경한 163명의 RA환자를 대상으로 메토트렉세이트를 재투여해 유용성을 검토했다. 이들 163명에서는 DMARD를 재투여 횟수가 총 178건이었다. 86명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를, 나머지 증례에는 설파살라진(sulfasala
【독일·젠덴홀스트】 만성관절염환자에서의 활막절제술(synoviorthesis)효과는 어느정도일까. 성조지프재단양로원(젠덴홀스트) 아비트 힐케르(Arvid Hilker) 박사는 이 관절내 치료가 가진 의미에 대해 Aktuelle Rheumatologie (2005;30:316-321)에서 설명했다. CSO는 혈우병환자 관절증에 효과 헬케르 박사는 “활막절제술의 기본원리는 활막을 파괴하여 조직의 종창을 줄이고, 염증세포를 제거하여 활액 생산을 억제시키는 것이다. 이때 관절내막을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화학적 활막절제술(CSO)과 적절한 방사성핵종을 관절내에 주입하는 방사성 활막절제술(RSO) 2가지 방법의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돼 있다”고 말했다. 각종 시험결과를 통해 어떤 방법이든 환자의 40~90% 이상(적응과
【뉴욕】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라스 클라레스코그(Lars Klareskog) 박사는 공유 에피토프 유전자를 가진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새로운 결과를 Arthritis & Rheumatism(2006;54:38-46)에 발표했다. RA는 일반적인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까지 해명되지 않고 있다. 흡연은 RA의 주요 환경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 메커니즘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HLA-DR 공유 에피토프(SE) 유전자는 RA의 유전적 위험인자로서 널리 인식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전자가 어떻게 해서 만성염증과 진행성 관절 및 장기장애를 초래하는 자가면역반응에 영향을 주는지 여전히 불확실하다. RA에서 흡연과 HLA-DR SE유전자의 상호작용을 해명하기 위해 클라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초기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년간의 다시설시험에서 항종양괴사인자(항TNF)α 모너클로널항체 단독요법 또는 항류마티스제(DMARD) 단독요법에 비해 양쪽 약제를 병용하는게 치료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보트사 홍보 담당자 조지 스펜스 그린(George T. Spencer-Green) 박사가 Arthritis & Rheumatism(2006; 54: 26-37)에 발표했다. 병용-단독 최초비교RA는 파괴적인 만성의 염증성질환으로, 연골과 뼈가 진행성으로 마모된다. 대개 발병 후 6개월 이내에 관절의 미란성 변화가 나타나며 발병 초기에 급속하게 진행한다. 진단 2년 이내에 중등도의 신체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기존 DMARD요법은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변형성슬(무릎)관절증의 발병 위험이 높은 중년 환자의 경우 중등도 운동을 통해 관절의 증상·기능이 개선은 물론이고 무릎연골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스웨덴 룬드대학 이와 루스(Ewa M. Roos) 박사가 Arthritis & Rheumatism(2005;52:3507-3514)에 발표했다.MRI로 평가 가능변형성슬관절증(OA)은 성인의 신체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질환으로, 고령화사회로 인한 만 성관절질환인 OA로 개인·사회가 부담하는 의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슬관절이나 고관절 OA에 의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기능을 개선시키는 방법으로는 조기진단과 적당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미국의 성인 관절염환자의 60% 이상은 최소한 운동조차 하지 않고
【미국·워싱턴주 시애틀】 워싱턴대학 보건·지역의료학 토마스 보건(Thomas Vaughan) 교수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가 바렛식도 환자에서 식도암 위험을 크게 낮춰줄 가능성이 있다고 Lancet Oncology (005;6:945-952)에 발표했다.바렛식도란 하부 식도의 편평상피세포가 위의 상피세포인 원주상피세포로 대치되는 것을 말한다. 발암 위험 3분의 1로 감소바렛식도는 만성 가슴쓰림현상(heartburn)과 관련하는 전암성(前癌性) 증상으로 미국인에는 약 100만~2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연구는 바렛식도에 NSAID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연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연구기간도 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대표연구자
조기실시 병행돼야【미국·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부터 약물의 병용요법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이덴대학의료센터 페르디난드 브리드벨드(Ferdinand Breedveld) 교수는 초기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 508명을 4가지 치료법으로 나누어 검토한 BeST시험 결과, 초기부터 적극적인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며 적절한 치료전략이라고 제69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보고했다.2가지 요법 비교검토브리드벨드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실시하는 초기 병용요법은 단제요법과 단계적인 약제 투여보다 효과적이다. 저용량보다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표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도 얻어졌다”고 말했다.BeST 시험은 증상 발현기간이 2년 이하이고 항류마티스약(DMARD)을 투여받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생물학적제제 golimumab (CNTO 148, 쉐링프라우社)가 안전은 물론, 메토트렉세이트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사추세츠 종합병원(보스턴) 류마티스내과에서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하버드대학(보스턴) 내과 조나단 케이(Jonathan Kay)교수는 현재 자신이 연구 중인 결과를 미국류마티스학회(ACR) 연례학회에서 보고했다. golimumab는 인간형 항종양괴사인자(TNF)α단클론항체로 반감기가 길고 4주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다.케이 교수는 제II상 이중맹검 위약대조 용량결정 시험에서 관절염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에 효과가 없는 RA환자 172명을 대상으로 golimumab 피하 주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무릎관절통을 가진 환자의 대부분은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있으며 신체기능에 제한이 있고 우울이나 불안증상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학 피터 크로프트(Peter Croft) 박사는 다른 부위의 관절통을 동반하는 슬관절통이 신체기능과 정신위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thritis & Rheumatism (2005;52:2350-2354)에 발표했다.5천명 이상에 설문조사관절통, 특히 무릎관절통은 고령자에 많이 나타나며 QOL에 큰 영향을 준다. 크로프트 박사는 무릎관절통에 타 부위 통증이 동반되는 빈도수와 복수의 관절통으로 인한 고령자의 일반 건강상태와 정신상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영국 스타포드셔 북부 지역 일반병원 3
【미국·리버사이드】 외상이나 골다공증, 파제트병 등 골량감소를 동반하는 질환에서 발생한 골절을 수복시킬 때 뼈에 발생한 간극을 환자 자신의 신생골이 메워줄 때까지 가교역할을 하는 나노튜브를 이용한 치료법 연구가 진행 중이다.캘리포니아대학(리버사이드) 화학부 로버트 해든(Robert C. Haddon) 교수는 “실험 결과, 하이드록시애퍼타이트(hydroxyapatite) 결정을 신장(伸長)시키는 지지체로 콜라겐에는 없는 카본 나노튜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노튜브에 화학처리를 하여 Ca이온을 끌어당기게 하자 결정화가 촉진됐으며 수용성도 증가하고 생체 적합성도 개선됐다”고 Chemistry of Materials(2005;17: 3235-3241)에 발표했다.이 잡지 편집장이자 렌셀라공과대학 화학
【독일·비스바덴】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제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나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 억제제와 병용하여 기본적인 항류마티스제와 생물학적제제를 들 수 있다.뮌헨진료센터 클라우스 크루거(Klaus Kruger) 교수는 새로운 지견을 포함한 류마티스 치료전략에 대해 MDS Sharp & Dohme사와 Abbott Immunology사 후원 심포지엄에서 설명했다.현재 독일에서 RA치료에 이용되는 주요 약제는 2종류의 COX-2 억제제로 셀레콕시브(상품명 세레브렉스)와 에토리콕시브(알콕시아)다. 심혈관위험에 주의COX-2 억제제는 NSAID에 비해 소화관 부작용이 적지만, 장기투여시에 심혈관위험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크루거 교수는 “이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necessary medic
NEJM “아클라스타 악토넬보다 우수”만성적 골격이상질환인 파제트 골질환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제보다는 정맥주사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이안 라이드 박사는 10개국 76개 센터의 파제트 골질환 환자 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건의 이중맹검 대조 임상시험에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로닉)정맥주사 1회 투여군과 경구 리세드로네이트 30mg 투여군을 6개월간 비교한 결과, 아클라스트 투여군에서는 96%의 치료반응을 보인데 비해 리세드로네이트 투여군에서는 7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아클라스타 투여군에서 최초 치료반응 발현시간이 빨랐으며(64일 대 89일), 뼈 재생의 주요 지표인 혈청알카라인 포스파타제(SAP)
1상 임상서 안전성 확인【뉴욕】 피츠버그대학 크리스토퍼 에반스(Christopher H. Evans) 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대한 인터류킨(IL)-1수용체아고니스트(Ra) 유전자치료의 제1상 임상시험 결과 “잠재적 치료유전자를 사람관절에 집어넣어 도입 유전자를 관절속에서 발현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2005;102:8698-8703)에 발표됐다.[그림설명]활막표면에 붙어있는 고농도의 IL-1Ra(녹색)을 발현한 섬유아세포[제공: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자기활막 섬유아세포 주입에반스 박사는 진행한 RA를 가진 폐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병원장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기본적인 마인드아래 아시아 유일의 류마티스 전문병원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병원장[사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선 환자 중심의 가치관과 공격적인 진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는 타 병원에서도 치료에 난색을 표한 난치성 관절염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고, 조기진단 및 치료도 하고 있다. 다음으로 학문을 임상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시적인 성과로 조혈모세포이식성공, 약물유전체 연구를 통한 맞춤치료, 비용효과적인 치료의 선택 등 근거중심의학을 이용해 류마티스 환자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더불어 임상
【런던】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가 고령여성의 골절을 줄여주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요크대학 보건과학 질 포트하우스(Jill Porthouse) 박사는 “칼슘과 비타민D의 보충제는 1차 진료에서 골절을 줄이는 개입으로는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를 BMJ (2005;330:1003-1006)에 발표했다.포트하우스 박사는 개인병원을 방문한 70세 이상의 여성 가운데 대퇴골경부골절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3,314례를 선별하여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치료군에는 골절위험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칼슘과 비타민D 정제를 매일 복용하도록 했다. 대조군은 식사와 낙상예방에 관한 팜플렛만을 제공받았다.대상자 모두 평균 2년간 관찰됐다. 이 관찰기간 동안 발생한 골절률은 예상보
【독일·브레멘】 관절증상의 원인을 규명할 때에는 항상 진드기에 물렸는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적십자병원 옌스 게르트 쿠이퍼스(Jens Gert Kuipers) 교수는 “보렐리아증 후기에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고 제23회 브레멘 류마티스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IgG항체양성이면 치료해야라임관절염은 대개 보렐리아증 후기에 들어서야 발현하며 이 시기의 환자 대부분은 진드기에 물린지 1년 이상 지난 상태다.진단에는 주로 혈청학적 검사가 이용되는데 쿠이퍼스 교수는 “IgG항체가 검출되어도 과거 보렐리아균과 접촉(혈청학적반흔)했다는 사실만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PCR)법으로 활액속의 보렐리아균을 검사하는 것은 정기 검사로는 부적절하며
첫 번째 검사에 X선촬영 뼈의 변화 감별진단시 - MDCT인대·연골구조 진단에 - MRI【독일·뮌스터】 슬관절의 구조와 병변을 발견하는 방법으로는 X선촬영, 초음파검사, CT, 자기공명단층촬영(MRI)이 이용되고 있지만 병변별로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뮌스터대학병원 방사선과 월터 하인델(Walter L. Heindel) 교수는 슬관절 병변마다 선택해야 할 치료법에 대해 ‘완벽한 무릎’이라는 주제로 열린 ‘뮌스터·디스커션 2005’에서 해설했다. 하인델 교수는 “슬관절 영역의 뼈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해명하는 첫 번째 검사에는 역시 X선 촬영”이라고 강조했다[그림1]. [그림1] 슬관절의 X선영상 -골극(뼈의 돌기형태)과 연골하의 경화층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골절이나 관절증 의심이 있는 경우나 뼈종양을
스웨덴인구 20~25%가 보인자【스웨덴·스톡홀름】 심혈관질환(CVD), 류마티스관절염(RA), 다발성경화증(MS)에 공통하는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 캐롤린스카연구소와 분자의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스웨덴 인구의 25%가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Nature Genetics (2005;37:486-494)에 발표했다. 공통인자로 발견된 유전자(MHC2TA)에 의해 자가면역질환와 CVD가 상호관련성이 있음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의 프레데릭 피엘(Frederick Piehl) 교수는 “이 유전자변이는 복잡한 염증성질환의 단독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 다른 질환 역시 이 유전자변이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발견으로 여러 환자에 대해 보다 확실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될 수 있을
【뉴욕】 프로운동선수들에게는 전십자인대(ACL)나 후십자인대(PCL)가 단열(찢어짐)되면 중증 골관절염(OA) 등의 장, 단기적으로 문제가 된다. 그러나 일반 골관절염 환자에서도 ACL단열은 골관절염의 요인이 된다고 보스턴의료센터와 보스턴대학 관절염센터의 캐서린 힐(Catherine L. Hill)박사가 Arthritis & Rheumatism (2005;52:794-799)에 발표했다. PCL단열은 적어 보스턴대학의료센터와 재향군인병원 보스턴의료보건시스템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증후성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중고령층에서 나타나는 ACL·PCL 유병률 그리고 단열이 병세와 통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했다. 이 연구에서는 진행된 통증을 보이는 골관절염 증례 360명(남성 약 66%, 평균연령 67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50세부터 70세미만 중 병원에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진단받은 사람으로 기간동안 매주 2회(수, 일) 4주간 꾸준히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연구기간 중의 진단, 각종 검사 및 침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 문의 : 02)963-7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