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회사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14억원, 영업이익은 1,6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1조 1,627억원에 영업익 3,461억원이다. 지난 4월 바이오젠으로부터 지분을 모두 인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을 제외해도 1조가 넘는다. 상반기 매출이 확인되면 회사의 재무현황은 자산 15조 6,595억 원, 자본 8조 4,799억 원, 부채 7조 1,796억 원이다.회사의 올 상반기 수주 실적은 CMO(위탁생산) 부문 73건, CDO(위탁개발
동국제약이 미용과 항노화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동국제약은 25일 히알루론산 전문기업 진우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에스테틱 관련 신제품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진우바이오는 SHTP 관련 보건 신기술로 인정받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현재 SHTP를 활용한 의료기기용 창상피복재인 진우 패치를 상용화해 판매 중이다.이 기술은 화학반응 없이 순수한 HA만으로 고물성의 필름(Film), 스레드(Thread), 파이버(Fiber), 울(Wool), 부직포(Fabric sheet) 등 다양한 형태의 고형 HA를 만
종근당의 천연물신약 지텍(성분 육계건조엑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지텍은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종근당에 따르면 전임상시험에서 항염증 및 위 점액분비 촉진 효과가, 2상 임상시험에서는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급·만성 위염환자 242명을 대상으로 대조약물(애엽95%에탄올연조엑스)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서도 기존 치료제 대비 위염 개선율이 2.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을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맺은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 중인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이전받은 코로나19 변이주 백신 기술을 이용해 기존 계약대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원액을 생산한다.이와함께 변이주 백신 원액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도 공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 준비에 들어가 내년부터 L하우스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
동아ST가 메티튤립(대표이사 강민웅)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엔도블라섬(Endo Blossom)과 엔도스템(Endo Stem)을 국내 독점판매한다.절제 및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인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실로 꿰매지 않기에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 다양한 수술에 사용된다. 이들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비대칭 선형 스테이플 방식(NALS) 기술이 적용돼 암세포 확인을 위한 조직 검사시 과도한 절제를 막을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튤립은 동아ST에 이들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동아ST는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직 의사인 강민웅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적응증에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 추가됐다. 한국MSD는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같이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7월 수술 불가능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에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치료경험이 없는 2기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에 수술 전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독소루비신 또는 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미드) 병용, 수술 후에는 키트루다를 단
모더나가 새로 개발한 코로나19 2가 백신 후보물질(mRNA-1273.214)이 오미크론 변이인 BA.4와 BA.5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임상시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참가자에게 후보물질 50μg을 투여한 다음 한달 후 중화항체 수치를 현재 부스터샷으로 사용 중인 mRNA-1273(스파이크박스)와 비교했다.그 결과,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 대해 스파이크박스에 비해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보였다. 접종 1개월 후 중화 역가도 우수했으며(773 대 458), 접종 전보다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이 심부전 박출률과 무관하게 만성심부전환자에서 사망 및 심부전입원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재조명됐다. 자디앙은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심부전(HFrEF, 헤프레프)에 이어 올해 5월 심박출 보존심부전(HFpEF, 헤프페프)에도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자디앙 제조 및 판매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1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HFrEF보다 HFpEF가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HFpEF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심부전에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의 탈리제(성분명: 미로가발린 베실산염)가 7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됐다. 탈리제는 지난 2020년 1월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계의 병변 또는 질환을 통해 발생하는 통증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손상된 신경 부위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말초 또는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분류된다.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은 중추신경의 손상 또는 척추의 손상, 뇌졸중후 중추성 통증(CPSP, central post-stroke pain)을 통해서
치료 타깃이 발견된지 40년만에 빛을 본 폐암치료제가 국내 승인됐다. 암젠코리아는 지난 2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루마크라스(lumakras, 성분명 소토라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에 승인받았다.암젠코리아에 따르면 루마는 라틴어로 빛(light)이며, 크라스(Kras)는 치료 타깃인 유전자 변이로 40년간 긴 터널을 뚫고 이제서야 빛을 본 약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루마크라스의 치료 타깃인 KRAS 유전자 변이는 1982년 처음으로 발견됐다. 그동안 여러
SK케미칼의 혈액순환, 인지장애 개선제 기넥신(성분 은행잎추출물)이 발매 30주년을 맞았다. 판매량은 20억정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원이다. SK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로 1위라고 밝혔다.기넥신은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로는 처음으로 독일과 미국, 아르헨테나에 수출됐다. 특히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최초 개발한 독일에 수출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판매 전에 해외수출한 최초 의약품, 발매 첫해
HK이노엔과 GC셀이 면역항암세포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양사는 지난달 30일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HLA-G는 신체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로서, 암세포가 과다 발현되면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HLA-G는 기존의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없
인태반가수분해물인 라이넥이 통증 임상시험에 들어간다.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라이넥에 대한 통증 효과 입증울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어깨충돌증후군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라이넥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와 팔의 뼈 일부가 마찰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심하면 회전근개 손상과 함께 어깨 운동기능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포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한국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1건과 한국을 비롯한 필리핀,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 1건 등에 근거했다.특히 다국가 임상시험은 과학적이면서도 신속성을 위해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설계됐다.아울러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약국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이 29일 출시된다.종근당은 장내 생존률을 높인 코어 강화 유산균에 식물성 셀렌과 아연을 함유한 락토핏 생유산균 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락토핏 생유산균 팜은 장건강과 항산화, 면역기능까지 갖춘 3중 기능성 제품이다.특히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배출되는 아미노상인 프롤린의 특허 공법을 적용해 균주의 내산성, 내담즙성, 안정성을 높였다.2016년 출시한 락토핏은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구매율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다. 종근당은 전국에 구축된
종근당의 티아졸리지네디온(TZD)계열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가 절반만 투여해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듀비에 용량 별 혈당 억제 효과와 체중변화, 부종 등 부작용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당뇨·비만·대사질환'(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 179명. 이들에게 듀비에 0.5mg(표준치료군)와 0.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의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OCN-201(기존개발 코드명 JPI-547)이 난소암 대상 국내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아 국립암센터 등 9개의 3차 종합병원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치료 경험이 있고 화학요법에 내성을 보인 난소암 환자 58명. 회사는 이번 시험이 기존 난소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회장)과 6월 21일 오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국내 판권 계약을 맺었다.아멜리부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서 혈관내피생성인자(VEG)-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해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치료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황반변성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실시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 루센티스 대비 아멜리부의 효능 및 약동학, 면역원성, 안전성이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
인터루킨(IL)-23 억제제계열 건선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쿠셀쿠맙)의 차별화 기전이 입증됐다. 앞서 트렘피어는 CD64와의 결합해 IL-23 생성세포와 IL-23에 반응하는 세포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된 바 있다.미국 뉴욕록펠러대학 제임스 크루거 박사는 지난달 18일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SID)에서 구셀쿠맙이 CD64의 원형(native) 결정화절편(Fc) 부위와 IL-23의 항체 결합 부위에 동시에 결합해 IL-23이 분비된 부위에서 중화시킬 수 있다는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한 MODIF-Y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크루거
지방흡입 전문병원 365mc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기록을 기록했다.365mc는 6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원 19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고객만족률 역대 최고 기록 달성 기념으로 전직원에게 애플 맥북 에어 노트북을 선물했다고 밝혔다.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이날 "위기였던 코로나19 시기에도 전직원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고객 만족율 99.2%를 달성했다"며 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병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병원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