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게 만져질 정도로 커다랗게 올라온 화농성 여드름은 눈에 잘 띌 뿐 아니라 통증까지 심해 더욱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게다가 화농성 여드름을 빨리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억지로 짜기라도 하면 흉터, 색소 침착 등의 후유증까지 남길 수 있다.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버려 모낭 안에 여드름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발생한다.평소 꼼꼼한 세안과 함께 여드름 부위에 티트리오일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세안에 신경써야 하며, 보다 빠르게 화농성 여드름을 없
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인 실행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자 4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실행기능장애 여부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과·신경외과·정신의학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실행기능장애란 뇌의 다양한 인지기능 가운데 문제 해결, 의사 결정, 과제 지향적 행동, 충동 억제
운동선수의 전유물이었던 족부질환 중 하나인 아킬레스건 손상. 최근에는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일반인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이힐, 플랫슈즈, 키높이 깔창 등 아킬레스건에 과도한 부하를 유발하는 신발이 유행하면서 아킬레스 건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아킬레스건염의 유형은 갑작스런 운동이나 활동으로 힘줄을 감싸고있는 파라테논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그리고 스포츠 손상 중 가장 치료가 어렵다는 만성으로 나뉜다. 실제 많은 엘리트 선수들이 만성건염으로 선수생활을 포기할 만큼 치명적이다. 급성과 달리 만성은 건 자체에 염증이 생
건양대의료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오는 5월 새 병원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HI(Hospital Identity; 병원 이미지 통합)를 선포했다.의료원에 따르면 새 엠블럼 K와 Y 이니셜은 의료원의 철학과 비전이 함축된 건양인의 모습을, 그린(green) 색상은 정직과 존중을, 옐로그린(yellow green) 색상은 도약과 젊음을 상징한다. 로고 역시 심볼마크와의 통일성과 조형미를 고려해 디자인됐으며, 의료원 산하 건양대병원, 건양대의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3월은 상반기 취업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면접 등의 대면상황을 앞두고 보다 또렷하고 좋은 인상을 전달하기 위해 외모 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는 시기인데 최근에는 젊은 구직자들을 중심으로 눈코성형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진다.특히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외모 전체의 입체감은 물론 인상까지 좌우하는 부위로 첫인상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콧대에 비해 코끝으로 갈수록 뭉툭하고 밋밋한 복코는 자칫 둔해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복코성형을 고려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과거에는 융비술
외모를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가 찾아오면서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가지런한 치열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치아가 잘 정돈되면 웃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져 자신감이 상승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저작기능(음식을 씹는 기능)도 향상된다.만약 치아가 고르지 못하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웃을 때 손으로 가리는 등 소심한 행동을 하게 된다. 특히 앞니는 외관상 잘 보이는 부분에 있기에 앞니가 앞으로 툭 튀어나오거나 배열에 문제가 있으면 전체적인 심미성을 떨어트리는 요소가 된다. 그리
심방세동 위험이 낮아도 흡연하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권순일 전임의 고상배·김태정 교수)은 저위험 심방세동과 뇌졸중 발생의 관련성을 확인해 미국부정맥학회지(Heart Rhythm Journal)에 발표했다.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노인인구의 약 10%를 차지한다. 환자의 뇌졸중 위험이 중등도 이상일 경우 항응고요법을 받는다.연구 대상자는 저위험 심방세동환자 264명. 이들을 뇌졸중군(44명)과 비뇌졸중군(220명)으로 나누고 흡연을 비롯해 나이, 동
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유 시간을 자기관리나 외모개선에 투자하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됐다는 점도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주었으며 최근과 같이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못 하는 시기는 수술 후 회복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성형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또 많은 수요를 기록하는 분야는 단연 눈이다. 눈은 눈매의 형태와 쌍꺼풀의 유무 등에 따라서 얼굴의 이미지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 부분이기에 쌍꺼풀수술 등의 눈성형은 사회초년생 또는
슬프지 않는데도 눈물이 넘쳐 흐르는 눈물흘림증을 보톨리눔톡신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대웅제약의 눈물흘림증환자를 대상으로 보톨리눔톡신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톡신(Toxin)에 발표했다.신 교수는 환자를 결막 주입군과 피부 주입군으로 나누고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대웅제약) 투여 후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모두 9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으며 효과는 약 5개월 지속됐다. 부작용은 일시적 복시(사물이 2개로 보이는 경우), 눈꺼풀처짐, 건조증 등이었지만 1개월 이내에 호전됐
경도인지장애 고령자에서 만성이명이 있으면 인지기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김유경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고령자를 대상으로 만성이명 유무에 따른 뇌의 대사 및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대상자 23명을 만성이명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고, 양전자 단층촬영(PET)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로 뇌의 대사 및 구조 변화를 비교했다.T검정(T-test)을 이용해 유의성을
엑소좀을 활용한 조산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와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UTMB) 공동연구팀은 엑소좀 이용 조산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지난해 4월 엑소좀의 패혈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던 첫 번째 개념입증연구에 이은 두번째로 생체내 개념을 입증했다.생쥐모델을 이용한 이번 연구에서는 일리아스의 익스플로(EXPLOR) 기술로 항염증물질인 NF-κB 억제 단백질을
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을 맞으면서 어린 자녀의 치아 교정을 준비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치아 교정은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해 오래 걸리는데다 교정기 적응 기간도 필요해 방학에 맞춰 교정하는게 일반적이다.치아교정은 수술치료와 달리 치아를 자연스럽게 이동시켜서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모양을 잡아주는 방법이다. 돌출 입, 부정교합, 덧니 등 외관적인 치아 문제는 물론, 치아 모양 때문에 발생하는 기능적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서울플러스치과(성남) 박소라 원장[사진]은 "성장기에는 성인기에 비해 뼈가 아직 부드러운 만큼 치아 이동이 수월하다
인공지능(AI)으로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팀은 최신 컴퓨터 이미지 분석기술과 AI(인공지능)를 이용해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대장암 현재까지 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병리학검사로 병기와 예후를 확인하지만 전이 여부를 명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곽 교수가 개발한 예측시스템은 암 전이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암 주위 미세환경을 활용해 조직 슬라이드에서 암
손과 팔에 대한 이식이 법적 허용 이후 첫 이식술이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성형외과 홍종원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뇌사기증자의 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수혜자는 2년 전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의수 등의 치료를 받았지만 팔 이식에 대한 치료를 원해 장기이식 대기자로 등록된 상태였다.현재 수혜자는 면역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재활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손·팔 이식은 뼈와 근육, 힘줄, 동맥, 정맥, 신경, 피부를 접합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1대구치(어금니)로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은 '인공지능 기반의 제1대구치 이미지를 이용한 살아있는 개인의 연령대 결정'이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월에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생존자의 제1대구치 부위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에 인공지능 딥러닝의 한 종류인 콘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적용해 연령대를 추정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이에 따르면
화이자가 2009년부터 사용해 오던 현재의 로고를 교체했다. 화이자는 5일(현지시간) 2개의 연동형 형태로 구성된 이중나선형 구조의 새로운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푸른 단색에서 밝은 투톤으로 바꾸고 서체도 교체했다. 회사는 이번 로고에 대해 과학과 환자들의 안녕에 대한 회사의 열정과 헌신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로고 교체의 이유와 로고 변천사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고도근시 및 초고도근시자에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제 2의 눈이다. 이들이 없으면 일상생활은 거의 멈추다시피 할만큼 시력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근시 정도는 렌즈 굴절력 수치인 디옵터로 표시하는데 낮을수록 시력이 나쁘다. 고도근시는 -6 디옵터 이상, 초고도근시는 -9 디옵터 이상이다.최근 고도근시 및 초고도근시자들이 시력교정을 위해 안과병원을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사진]은 수술 전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서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휴지기간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렌즈
사람의 이미지를 완성하고 좌우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목소리, 말투, 제스쳐 등 비시각적인 요소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외모의 막대한 영향력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주걱턱, 무턱, 사각턱, 돌출형 광대뼈 등은 사납고 둔한 얼굴형과 이미지를 주는 만큼 인상 개선을 위해 안면윤곽수술(광대 축소술, 사각턱 수술, 무턱 수술, V-line 수술)의 주요 대상이다.다만 수술을 결정하는데 앞서 의료진의 경력과 미적 감각 등 다양한 부분은 필수 체크항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양윤돌 구강악안면외과 강명근 원장[사진]에 따르면 얼굴형은 사람마
쁘띠성형은 비절개, 비절개 시술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짧은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으로 일상생활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는 만큼 현대인의 니즈를 잘 반영하고 있다.쁘띠성형 중 가장 인기있고 대표적인 시술이 필러다. 예전부터 코와 눈 주위에 많이 시술됐지만 최근에는 입술필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닥터쁘띠의원(홍대점) 이채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입술필러 인기의 이유는 인상과 이미지를 바꿔주기 때문이다.이 원장은 "입술은 매력 요소 중 하나다. 눈, 귀, 코, 입 등이 조화를 이룰 때가 가장 자연스러운
노년기 우울증은 경미해도 치매 발생 위험을 3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공동연구팀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미한 우울증과 치매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호주·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Australian &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했다.노년기 경미한 우울증은 진단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아증후우울증(subsyndromal depression)이라고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