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하노버】 미시간대학 케록안센터는 라식(굴절교정술)에 사용하는 최신 초고속 레이저를 도입했다. 이 센터의 Paul R. Lichter소장에 의하면 이 수술법은 금속 플레이트 대신에 초고속 레이저 펄스로 각막 편(flap)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존 라식보다 안전하다고 밝혔다. 정밀도 높은 초고속레이저 개발 Lichter소장에 의하면 Intra- Lase FS레이저[사진]라는 초고속레이저를 도입한 안과센터는 미시간주에서는 몇군데 안된다. Intral Lase FS는 켈록안센터과 같은 대학 공학부의 공동연구로 만들어졌으며, 이 기술을 실용화하기위해 IntraLase사를 설립했다. 일반적으로는 라식에서는 금속 플레이트가 부착된 미세각막절삭기(마이크로케라톰)를 사용하여 각막을 만들어 위치에 붙여넣는 편.합병증
【미국·레스턴】 위장관기저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s, GIST)의 치료에 메실산 이마티닙(상품명 글리벡)이 효과적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이 약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예측하는데는 CT보다 18 F-FD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핵의학 Isis Gayed 박사의 연구에서 밝혀져 Journal of Nuclear Medicine(2004;45:17-21)에 발표되었다. 치료법 적합성 조기에 판정 암치료에서는 특정 치료법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을정도로 치료성적 전체가 향상된다. PET를 이용하면 치료를 시작한 후 초기에 효과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어, 의사와 환자는 이마티닙을 치료할지 다른 치료법으로 전환할지
【뉴욕】 급성관증후군(ACS) 환자에게 HDL 콜레스테롤(HDL-C)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정주치료(intravenous infusion)가 아테롬 동맥경화증을 유의하게 줄여주는 것으로 JAMA(2003; 290: 2292-2300)에 발표됐다. 혈관내부 초음파로 측정 대표연구자인 클리브랜드·클리닉재단 Steven E. Nissen 박사에 따르면 2∼3주만에 동맥경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또 이번 시험에서는 전례없이 신속하고 대규모인 아테롬동맥경화증성 질환의 중증도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대학 Daniel J. Rader 박사는 동지(同誌) 논평(2003; 290: 2322-2324)에서 “아테롬 동맥경화증의 치료에 HDL를 타겟으로 하는 지견에 동의하는 연구자들도 이
【뉴욕】 표준 항말라리아약제는 현재 말라리아 원충이 내성을 획득한 관계로 말라리아 이환율과 사망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항말라리아약제에 한방에서 널리 처방되고 있는 쑥 추출 합성물인 artesunate를 병용 투여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아시아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저렴한 2제 병용요법 역시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병용 투여로 병원충 제거율 개선 이번 지견은 Lancet에 게재된 2개의 논문과 그 논평에서 발표된 것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말라리아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약제 내성과 한판 전쟁을 벌이는데 현재로서는 이러한 병용요법이 전망가능성이 가장 높다. 리버풀 열대의학대학 Paul Garner 교수들이 만든 국제 아르테미시닌 연구팀은 16건
천식치료제 심비코트의 단독요법이 다른 제제를 병용했을 때보다 증상악화율을 최고 54%나 낮춘다는 사실이 2건의 연구스터디에서 조사, 발표됐다.경증에서 중등증의 천식환자 69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스팀(STEAM) 스터디 결과에 따르면, 심비코트 단독요법은 타제제의 병용요법에 비해 증상악화율을 54%나 떨어트렸다. 또한 입원률과 응급실 이용률이 10분의 1로 줄었으며, 경구용 스테로이드 복용일수도 7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개월동안 1,890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텝(STEP)스터디에서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타제제 병용요법을 사용한 환자들보다 증상악화율이 약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속효성 흡입
(주)유유가 한국화이자제약의 제품 유통 및 마케팅을 대행한다.유유는 25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화이자와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대행 품목은 고혈압치료제 아큐프릴, 이뇨제 알닥톤, 혈전치료제 프라그민.한편 양사는 모두 이번 계약이 상호간의 실질적인 이득이 되고 서로를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이번 대행 품목 가운데 아큐프릴은 화이자의 대표적 고혈압치료제로 전세계적으로 약 7억달러의 매출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임상시험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시험을 포기한 사실도 있다.한국 화이자는 지난번 국내 제약사 3곳과 마케팅 대행 계약을 한 바 있다.
한미약품의 항생제 세프타지딤이 영국과 독일에서 판매승인을 획득,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번 승인은 세프트리악손, 세포탁심에 이어 유럽에서만 3번째.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다.유럽시장에서의 판매 승인은 유럽 전체가 인정하는 인증서를 획득한 후 각국 보건성에 판매승인을 받아야 하고 국내 현장실사까지도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롭다.하지만 일단 승인만 받으면 그 다음에는 동남아, 남미 등의 시장보다 2배의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한미측은 이번 승인에 이어 세픽심도 연내 유럽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수출목표를 4천만달러로 잡고 있다.
일양약품이 약물없이 혈압을 낮추는 고혈압 조절기를 시판한다.인터큐어사가 개발한 이 고혈압조절기 ‘RESPeRATE’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약물과 병용해서 사용해도 일체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임상결과 나타났다.이 조절기의 작용은 환자의 ‘치료성 유효 호흡운동’을 통해 심폐 평활근을 확장시켜 교감신경의 활성을 감소시킴으로써 말초 혈관 주변의 근육을 이완하여 혈압을 낮추는 방식이다.미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3개 국가 12개 병원에서 실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레스퍼레이트’의 작용기전을 통해 하루 15분씩 1주 3회, 8주간 사용했을 경우 157/97mmHg에서 143/88로 낮아져, 평균 14mmHg(SBP)/9mmHg(DBP) 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성누가병원 윌리엄
바이오산업과 관련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바이오산업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와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복제양 돌리, p53 암 억제 유전자, 항생제 페니실린을 탄생시킨 스코틀랜드의 바이오 연구기술진이 방한, 스코틀랜드의 세계적인 바이오 기술을 한국에 소개하고 기술협력에 대한 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에딘버러대학 구조생화학 권위자 말콤 워킨쇼 교수, 유전자 조작 항체분리 권위자인 에버딘대학 앤디포터 박사, 서울대의대 문신용 교수, 임상연구 전문회사 퀸타일스의 존 홀 부사장 등이 각각 ‘생명과학 기술동향 및 이슈 소개’, ‘생명과학의 새로운 도전’, ‘생명과학 기술개발을 위한
을지대학병원은 25일 충남 서천군에서 문산면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날 검진에는 치과 최희인 교수, 가정의학과 김용철 교수를 비롯해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를 진행했다.한편 을지대학병원은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주민을 위해 격월로 농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 1일부터 일산병원내에 건강보험안내센터를 시범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권익보호 및 요양기관과의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건강보험안내센터의 운영결과에 따라 2005년도부터 전국 대형병원에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건강보험안내센터의 상담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의료이용과정에서 필요할 수 있는 건강보험증 및 고지서 재발급 등 건강보험의 기본적인 자격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둘째 의료이용 절차 등 방법, 진료비 적정 확인,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셋째 앞으로는 산업재해 및 자동차보험 등 타법령 사항, 의료사고 등에 대해서도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연구윤리강령을 제정하고 모든 임상연구에 적용키로 했다.이는 국내 의료기관중에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국제적 기준인 ICH-GCP에 맞추고 이를 법제화하여 연구를 규제하는 국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김병태 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는“이번 윤리강령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은 물론,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실험 등에도 적용하여 임상연구와 생명과학 전반의 윤리적 중요성이 최대한 공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윤리강령 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제정된 윤리강령은 병원에서 시행되는 모든 연구에 적용되며, 기본적으로 인류의 건강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가치있는 결과를 낼만한 연구이어야 한다. 여기에 인간 존엄성의 존중
올해 의사면허 취득자는 총 3,791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은 23일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4년도 의사면허수여식을 갖고 의사 본연의 사명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 의사면허수여식은 24일 경주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행사를 끝으로 성료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재정 의협 회장이 참석했다.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사의 풍부한 지식과 고도의 기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 더 나아가서 인간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을 요구하고 있다”며 인술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재정 회장 역시 “환자를 부모와 형제같이 생각하고 사랑할 줄 아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을지병원 당뇨병센터 김응진(金應振) 박사 미수연(米壽宴) 및 논문집 증정 기념 심포지움이 있었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당뇨병 환자가 지난 20년 간 12배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는데 이번 호에는 그 날 참석했던 분들이 직접 요약한 내용을 게재한다. 20년 동안의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발병 양상의 변화을지병원 당뇨병 센터 김 응 진21세기에 들어서면서,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차츰 증가하게 되었고, 최근 20년간 폭발적인 증가가 있었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의료에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들이 지난 20년간 어떤 경향성을 띠고 변화했는지를 관찰하는
지난 19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04 대한정신약물학회 총회에서 이홍식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이 임기 2년의 회장에 재선임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배수미, 허승원 연구원이 오는 27일에서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 95차 미국 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다.암연구소 안웅식 교수 연구팀의 일원인 두 연구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배 연구원의 수상 논문제목은‘유전자 칩과, 단백질학, 유전자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자궁경부암의 세포내 유전자 변화’이다. 한편 허 연구원은‘난소암 세포주에서 EGCG에 의한 세포주기조절 단백질들의 발현 변화’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소장 서현숙)가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진료를 재개했다. 비만클리닉 이전 후 넓어진 공간에서 검사와 진료가 함께 이루어짐에 따라 환자들의 휴식 공간이 더욱 아늑하게 꾸며졌으며, 유방 초음파 검사기를 추가로 도입해 센터 내에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치과는 1층 외래진료실을 확장해 총 8개의 유니트 체제를 증설했고, 4층 병동의 일부를 개축했다. 소아치과 진료실은 지체부자유 장애아동의 전신마취하 치과치료와 입원환자의 일반적인 치과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 23일 인하대병원(원장 배수환) 1층 로비에서 필그림앙상블이 주최하는 환자사랑 음악회가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투병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pop과 가요, 성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매월 3째주 토요일 11시에 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2003년도 하반기 최우수 임상과에 소아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개최한 임상과장회의에서 2003년도 하반기동안의 각 임상과들의 활동을 평가해 경영성과부문, 병원정책부문, 혁신부문별로 시상했는데 소아과는 최우수 임상과로 선정되었으며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또한 우수임상과에는 외과, 심혈관외과, 종양학과를, 병원정책 참여부문의 평균재원일수단축 및 병상기여상에는 신경과와 소화기내과, 외래조기진료상은 안과를, 혁신부문(공로상)에는 진단검사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를 선정했다.한편 세브란스병원의 우수임상부서 제도는 병원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료실적 활성화와 성과향상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제시된 인센티브제도로, 각 부문별로 다양한 평가항목을 분석해 시상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유니스트링 앙상블의 연주로 아름다운 봄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4월 6일 오후 6시 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4월 16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가수 윤형주와 서울주니어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선율이 함께 하는‘2004 사랑의 음악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