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은 22일 뇌과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조장희(美캘리포니아주립대)박사가 참여하는 뇌 과학연구소를 내년 5월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착공된 가천뇌과학 연구소(소장 이언)는 가천의대 길병원 본관 맞은편에 400여 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총 3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언 교수는 “조장희 박사가 주도하는 뇌영상연구파트와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연구소 등 여러 개의 분야별 연구소가 운영되고, 독일 지멘스사의 연구개발센터(R&D)도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영상장치가 개발되면 뇌기능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뇌신경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질병 치료 분야에서도 신기원을 이룰 것이다”고 기대감을
동아제약이 매년 주최하는 국토대장정이 20박 2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목포에서 출발하여 서울역까지 총 631.5km의 여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KTX서울역에서 국토대장정 완주기념식을 갖고 완주패를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144명 참가자 중 13명이 탈락한 131명이 완주했다.이날 기념식에는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표재순 자문위원, 민병준 광고주협회 회장, 이기흥 선연 커뮤니케이션즈 회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 고완석 서울역장과 참가대원의 부모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7회를 맞은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아 올해에는 128대 1의 경쟁을 기록한 바 있다.
속효성과 지속성의 효과를 모두 갖춘 펜형 당뇨병치료제 노보믹스30(NovoMix 30)가 노보노디스크사에서 발매된다.노보믹스30은 초속효성 제제인 인슐린 아스파트와 중간형 제제인 인슐린 프로타민을 3대 7의 비율로 혼합시킨 이중방출형 제제.인슐린 아스파트 성분은 1, 2형 당뇨병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혼합형 휴먼 인슐린30을 대조군으로 하여 비교한 결과, 노보믹스30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조식과 중식 전, 석식 후, 취침시 혈당이 모두 낮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노보노디스크사는 밝히고 있다.또한 중간형 인슐린 성분이 있어 혈당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준다.노보노디스크는 또 당뇨병치료제 메트폴민의 효과를 보지 못한 329명을 대상으로 노보믹스30 단독군, 노보믹스30+메트폴민 투여군, 메트폴민+설포닐우레아(
유재라 봉사상 가톨릭대 김옥녀 약사올해로 13회를 맞는 유재라봉사상에 가톨릭대학 성모병원에 근무하는 김옥녀약사(수녀)가 선정돼 상패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김 약사는 성모병원 약제과에 근무하며 약사의 소명에 헌신해 왔음은 물론, 성모병원 동문약사회를 중심으로 후원회를 결성해 무의탁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폭넓은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왔다.유한재단은 고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봉사 정신에 따라 지난 1970년 설립되어 장학사업·교육사업·사회복지사업,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산자부 우수 선정매년 3~5억 지원받아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2004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에 지정됐다.이번 우수 연구소 선정은 류마티즘, 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소염진통제 아세클로페낙 제조기술의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발전성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으로, 향후 5년동안 연간 3∼5억원씩, 최대 25억원의 연구비와 핵심연구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지원 받게 된다.유나이티드는 아세클로페낙의 제조방법과 관련, 2001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지난해 미국, 영국, 일본 등 92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정제(알약)와 연질캅셀 제품을 국내 판매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아세클로페낙 복합제제와 패치제, 크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광학)이 동탄지구 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원은 지난 20일 한국토지공사 측과 동탄지구 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3년에 600여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신축예정인 한림대의료원 제6병원은 동탄 신도시와 주변인구 50여만 인구를 대상으로 진료를 하게 될 것이며, 환자진료 중심의 유비쿼터스 진료시스템 등을 갖춘 IT기반 구축병원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병원은 2006년 10월 부지조성이 끝나면, 2009년부터 총 21,877㎡(6,617평)에 기초 공사를 하게 되고, 2013년에 6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수련병원 중 34개 병원에 대해선 오는 26∼8월6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사를 위해 병협은 모두 4개 조사팀으로 나누고, 34곳의 인턴, 인턴레지던트, 단과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조사를 시작한다.조사내용은 전공의 현황, 수련위원회 구성과 운영 및 수련교육 관련 제규정, 전공의 수련환경과 전공의 숙소, 당직실 등에 대한 안전체계, 전공의 복리 등과 관련한 의견수렴 여부, 휴가, 급여 및 수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한편 병협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정책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월경불순이나 불임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성인여성(20~50대)들은 한번쯤 PCOS(Polycystic Ovary Syndrome)를 의심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이화여대 목동병원 내분비내과 성연아 교수팀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3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혈액검사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여대생의 PCOS유병률이 4.9%라고 밝혔다.이는 미국 여성의 4%, 그리스 여성의 6.7%와 유사한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COS(다낭성난소 증후군)란 여성에서 남성호르몬 즉 테스토스테론(안드로겐)이 증가되고 배란이 되지 않는 병으로 월경불순이 가장 흔하며, 남성처럼 털이 많아지거나, 여드름, 체중증가, 불임 등의 증세가 있다.특히 외국의 통계에 의하면 당뇨병의 위험이 7배나 높고,
부산대병원 비뇨기과는 오는 26∼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남성갱년기 무료선별검사를 실시한다.대한남성과학회 주최로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설문지 조사 및 혈액검사 등을 통해 남성호르몬수치를 측정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무료 치료상담 및 자료도 제공하게 된다. 문의 051)240-7559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20일 경북의 상주적십자병원과 김천제일병원, 대전광역시의 대전한국병원 등 3개 병원과 잇따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병원들은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기술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게되며, 삼성서울병원의 협력병원은 총 73개 병원으로 늘어나게 되었다다.한편 양정현 진료부원장은 “이번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한 발전과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 병리학교실 김한겸 교수팀은 지난 5월 20일 대전시 중구 목달동에서 발견된 국내 최고(最古) 미이라에 대한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를 지난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검사는 11시 30분경 대전으로부터 고대 안암병원에 도착해 2층 병리과 검사실에서 신체계측과 조직검사(병리학교실 김한겸 교수), 기관지내시경검사(호흡기내과 이상엽 교수), 위내시경검사 / 장내시경검사(소화기내과 현진해 교수), 복강경검사(외과 서성옥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겸 교수는“5월경 발굴소식을 듣고 대전에 내려가 보니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장군을 지낸 미이라로 지난 7일 고대 구로병원에서 CT, MRI를 촬영했는데, 기관지상태나 복강이 깨끗해 내시경검사를 해도 될듯해 오늘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환자, 보호자의 모임인 스마일회(회장 방정복)는 오는 27일 3시 부산시민회관에서 부산경남지역 구순구개열(안면기형) 어린이 환자를 위한 무료진료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안면기형 환자에 대한 사회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대병원 배용찬(성형외과), 손우성(치과교정과), 정태성(소아치과)교수와 동아대병원 김석권(성형외과)교수 등이 참가해 무료 진료 및 상담을 한다.또한 오후에는 음악회를 개최해 환아와 하나되는 따뜻한 마음을 음악으로 전달하게 된다. 문의 051) 253-2184
인하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변비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권계숙 교수가 강사로 나서 변비에 관한 다양한 지견과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또한 강의 후에는 개별 상담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보다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한편 강좌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념품, 음료, 주차권(차량이용 참석자)등도 무료로 제공된다.문의 : 교육연구부 건강공개강좌 담당 032)890-2642
조범구(연세대)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앙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조 위원장은 오는 8월 2일부터 진료비심사평가 업무에 착수하게 되며, 연세심장혈관병원장, 신촌세브란스병원장, 대한흉부외과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등 행정관리 분야와 임상학술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장의 경력을 가진 권위 있는 전문가가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심사평가원의 전문성과 심사위원회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윤 충)이 지난 2000년 11월 사사편찬팀이 구성된 이후 3년 6개월의 노력 끝에 지난30년 간의 역사를 드디어 책과 CD-ROM으로 발간했다. 경희의료원 30년사는 총 11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역사와 현황은 물론, 경영의 어려움 등으로 명동 사채시장을 누벼야만 했던 에피소드 등 개원초기의 어려웠던 당시의 상황을 인터뷰를 중심으로 하여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CD-ROM을 동시에 제작해 개원부터 30주년까지 주요행사를 담은 역사사진과 의료원의 하루일과를 담은 경희의료원 24시, 환자들과의 사랑을 약속하는 미래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한편 최승완 홍보팀장은 “30년사가 발간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편찬위원장인 종합기획조정실장이 세 차례나 바
한림대성심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정진)는 신체건강 및 연령를 측정할 수 있는 ‘일체형 체력측정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최대산소섭취량 등 개인의 체력 정도를 항목별로 측정한 후 신체 건강연령으로 환산하게 된다. 또한 개인의 체력과 운동능력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시해 줌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처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체형분석,체력평가,운동처방에 필요한 모든 검사가 약 15분정도면 가능하며, 기기 내에 컴퓨터시스템이 내장되어 데이터의 용량에 제약 없이 개인별 측정값이 저장되어 측정 시 마다 변화의 추이를 확인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계명대 의대 병리학교실 권건영 교수와 장은숙 명예교수, 김영호 임상병리사 등이 지난 1983년 의대 중앙전자현미경실이 개설된 이후 의학 및 생물학적 연구에 적용해 온 다양한 전자현미경 방법을 실무적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기술한 전자현미경 기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전자현미경의 각종 기술과 중앙전자현미경실에서 직접 개발한 기법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투과전자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의 시료제작법, 특수전자현미경 방법론, 전자현미경 사진 기술, 전자현미경실 관리와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 책은 의,생물학 연구 실험실과 관련 연구센터에서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면역과 분자생물학 시대의 각종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의 새로운 방법론 개발에 기초적인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
호르몬 요법의 효율적 용량 제시가능한 저용량 호르몬 요법 시행효과적 적정용량 확인 필요장기적 호르몬 치료 부적절나이든 여성에 있어 장애와 사망의 주요원인은 골다공증이고, 치료와 예방을 위해 Estrogen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WHI의 최근 약 7년간 연구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은 폐경기 여성들은 골반 골절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그 치료 용량과 방법에 따라 유방암, 심장병, 뇌출혈, 심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제시된 몇몇 지침(guideline)들은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U.S Preventive Ser-vice Task Force는 그들의 grade D권고사항에서 “폐경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소아과 홍희주 교수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아동의 건강한 생활과 저신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강좌 및 검진을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강좌는 ‘저신장의 증상 및 치료’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활과 식습관’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등 후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갑상선 기능과 골성숙도, 신장 표준편차 지수 등을 측정해 준다.길병원 관계자는 “저신장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사춘기(남아 만 15세, 여아 만 14세) 이후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그 치료시기가 중요하다”며 “저신장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문의 032)555-0978~9.
이숙환(차병원)교수가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기술위원회 바이오기술 산업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었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총 9명으로 교육부, 과기부, 농림부, 산자부, 정통부, 복지부, 환경부, 여성과학회, 경실련 등 총9개 기관에서 한 사람씩 추천을 받아 위촉하였으며 이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