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한 가운데 국립대학병원협회가 자발적으로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다.협회(협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는 16일 국립대병원장 긴급회동을 열고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 200여개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립대병원 10곳의 코로나 치료병상은 총 1,021개. 전체 허가병상 1만 5,672개의 약 7%다.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의 50%인 470여개다.김연수 협회장은 "기존에 입원중인 응급·중환자 관리, 의료·간호 인력의 추가 확보와 투입 등
삼성서울병원이 병원 방문한 날에 입원 가능한 수술당일입원센터를 오픈했다.마취 전(前) 클리닉에서 마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검사 및 협진을 통해 가능해졌다. 병상 상황에 따라 수술과 입원을 연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기존에는 수술하기 하루 전에 입원해 각종 검사를 받아야 했으며 그나마 병상이 부족하면 수술도 연기된다.수술당일입원센터에 배정된 진료과목은 수술 대기가 길고, 입원 병상은 부족한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등이다.
고대안암병원이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HIMSS는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로서 디지털헬스지표(DHI)로 병원 디지털화를 평가한다. 고대안암은 국내병원 가운데 최초로 DHI 평가를 받았으며 400점 만점에 308점을 얻었다.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균점수는 153점, 북미지역은 평균 229점이며 고대안암 보다 높은 기관은 홍콩병원관리국, 미국옥스너헬스시스템이다.고대안암은 다른 시스템과의 제약없는 높은 호환성이 높은 상호운용성에서 94%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은 이번 평가
소아백혈병치료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CAR-T 치료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병원 생산이 추진된다.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대상 CAR-T 치료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치료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방법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할 수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11월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병원 본관 앞 이동 헌혈차량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 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로 운반해 보관한다.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금방 지나갔지만 여드름 흉터는 오랫동안 남아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35세 B씨 또한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울퉁불퉁해진 피부는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고 대면 활동 뿐 아니라 매사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덜 신경이 쓰였지만 위드코로나로 접어들고 곧 마스크를 벗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여드름 흉터에 대한 고민이 다시 커졌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정상피부조직이 손상된 경우 피부재생이 되지 않아 울
국립중앙의료원이 개발한 코로나19 표준진료지침(CP)이 환자와 직원의 만족도와 진료효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증상 별 치료과정을 표준화하고 우울증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 지원에 중점을 둔 이번 지침은 입원치료 CP(치료)와 코로나블루 CP(퇴원 후)로 구성됐다.18개 병원에 실제 적용한 결과, 환자 만족도(3.9점→4.5점), 직원 만족도(3.5점→4.0점) 모두 높아졌다. 재원일수와 진료비도 각각 평균 2.9일과 120만 줄어들었다.이 지침은 공공의료CP모니터링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여러 신체기관 중에 외부에 바로 노출된 눈은 자외선에 취약한 신체부위 중에 하나다. 자외선은 일 년 내내 계절과 상관없이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시원한 가을 햇살에도 자외선은 가득하다. 강한 자외선이 눈에 지속적으로 침투하면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을철에도 백내장을 주의해야 한다.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여러 가지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카메라로 비유하면 렌즈인 것인데, 눈에 빛을 모아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며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투명한 수정체가 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혈액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11월 16일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과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정남)가 공동으로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노사화합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파업 하루를 앞두고 서울대병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9일 오후 6시 대한의원에서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3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쳤다.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0.79%, 정액 연간 19만 9,800원) △감염병 관련 인력 확대 정부 건의 및 사전교육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가족돌봄 휴가 연간 2일 부여 △무기계약직 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충원 등이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동혁 교수팀이 10월 6일 동기능 부전(sick sinus syndrome) 및 심정지로 실신한 환자에 전극선이 없는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 시술에 성공했다. 기존 심박동기에 비해 10분의 1 크기인 마이크라는 가슴의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대퇴정맥을 통해 심박동기를 삽입할 수 있다. 덕분에 시술 시간 감축과 함께 피부 절개 및 전극선 문제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가 내달 10일 파업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22일부터 닷새간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92%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노조는 이달 21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병원이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파업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노조가 병원측에 제시한 요구사항은 △서울대병원의 영리 자회사 철수·이해관계 당사자인 서울대병원 교수 및 직원이 영리 자회사 참여 규제방안 마련 △진료량, 수술건수, 검사건수, 수익 연동형 의사성과급제 폐지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 가이드라인 이행 및 인력 확충 △일반병동 및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15일 동남권 최고 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를 위한 미션은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구현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이다. 아울러 비전 슬로건은 '환자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다.이연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5년 마다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이번 2026 비전 선포식은 긴 여정의 발판”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22일 보험자병원으로서 안정적인 혈액수급 지원과 임직원의 생명존중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서울대병원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상담 플랫폼을 운영한다.화면공유 기능을 통해 영상검사 결과와 임상관찰기록 등 전화 통화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시각적 의료 정보로 환자의 상태를 살필 수 있어 감염 우려가 높은 현재 상황에 적합하다.병원 측에 따르면 온라인상담 플랫폼은 환자 및 보호자가 면회나 상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의료진은 보다 이해하기 쉬운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협진 시에는 동시 상담도 가능해 환자 치료 방향을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다. 기존 병원정보시스템(HHS)을 활용할 수 있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012년 국내 처음으로 인공심장수술을 시작한지 9년만에 시술 100례를 실시했다. 병원에 따르면 국내 인공심장수술의 40%에 해당한다.인공심장이란 좌심실 보조장치로 심장 대신 좌심실로 들어 온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기계장치를 말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했으며, 2019년엔 흉골 대신 심장 위 아래 2곳을 절개하는 최소침습 수술을 선보였다. 2020년에는 최신 인공심장인 하트메이트3 수술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국내 인공심장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도입했다. 병원은 지난 2015년 로봇보급사업과 2020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경기북부 최초로 발판기반형과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2021년에는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10월 15일 항암제 조제로봇(i.v.STATION ONCO)을 도입하고 가동에 들어갔다.최신의 2세대 전자동 조제로봇시스템을 탑재한 항암제 조제로봇은 다량의 의약품 및 수액백 투입으로 한 번에 다수의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다.특히 밀폐된 로봇 내부에서 전자동 무균조제시스템으로 정확하고 오류없이 조제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검체 이송 로봇을 도입했다. 병원의 이니셜을 따 키봇(KY bot)으로 이름붙였으며 이 로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병원 내 위치한 각종 검사실, 검진센터, 주사실, 약제팀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