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관련 신속한 통증억제효과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지난 24일 열린 '올루미언트 커넥티드 심포지엄'에서 3상 임상시험 RA-BEAM의 결과를 인용, 올루미언트 투여군의 치료 12주차 ACR20 반응률(20% 증상개선 지표)이 70%로 아달리무맙(61%) 보다 높았다고 밝혔다.24주째 통증척도평가(VAS)에서도 50% VAS, 70% VAS 달성률이 높았고, 달성에 걸리는 시간(중앙치)도 짧은데다 효과도 1년간 유지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리 에이빈시오(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시간 26일 유럽의약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에이빈시오 허가에 긍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월 EMA의 판매허가 심사착수 이후 11개월만에 나온 것으로 통상 2~3개월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검토 후 판매허가가 예상된다. 에이빈시오는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유럽에서는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아바스틴의 지난해 글로벌시장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사업부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노란단추캠페인 시즌2를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영업 모델 i-Rep 도입을 기념해 지난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영업사원과 의료진들이 i-Rep을 통해 카카오채널,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메일(Rep Triggered Email), 웹심포지엄, 화상디테일 채널 등 수요에 맞는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단추가 적립되며 이는 기부금으로 전환돼 전국 소외 지역의 복지관 및 요양원에 전달된다.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가 대만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로부터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발매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현지 파트너사인 오리엔트 유로파마가 담당한다.대웅제약은 동남아시아에서 미용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대만에 진출하는 만큼 아시아 미용성형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의 진출의 성공 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나보타는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ABL바이오가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105(YH32367)를 공개했다.이 약물은 HER2 유전자에 결합해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면역체계의 자체 항암작용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인체의 면역작용을 종양에서만 발휘토록 하는 만큼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ABL105의 효과는 동물실험에 확인됐다. 인간의 면역기능을 이식한 인간화 마우스 및 4-1BB를 발현시킨 마우스 동물실험에 따르면 기존 항암제 허셉틴(성분명 트라
JW중외제약이 자회사 C&C신약연구소의 표적항암제를 본격 개발한다.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에서 발굴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ST-2286(코드명) 등 관련 모든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회사는 2023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STAT3 표적항암제에 대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2286은 STAT3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퍼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
종근당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회사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이 약물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에 동시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신호를 차단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을 갖고 있다.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c-Met와 EGFR를 동시에 억제했으며, 특히 기존의 c-Met, EGFR 표적항암제(타이로신키나제 억제제, TKI)에 내성이 생긴
치료가 까다로운 삼중음성유방암의 현존 치료약물은 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유일하다.삼중음성 유방암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에스트로겐수용체(ER), 프로게스테로수용체(PR),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HER)2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제외하면 선택지는 항암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제로 좁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에 따르면 삼중유방암은 다른 유방암 아형 대비 젊은 연령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고 치료예후도 좋지 않다.삼중음성유방암의 특징은 질병 진행속도가 빠르고 생존기간이 짧다
태반주사제에 통증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C녹십자웰빙과 조태환∙박경미 원장(조태환정형외과) 공동연구팀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섬유근육통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피지오테라피 리서치 앤 리포트(Physiotherapy Research and Reports)에 발표했다.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전신에 만성통증과 수면장애, 인지장애, 피로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유병률은 약 4%이며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섬유근육통환자 64명. 연구팀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A형 혈우병치료제 엘록테이트(성분명 에프모록토코그-알파)를 출시했다.엘록테이트는 Fc융합단백기술로 최종 반감기를 표준치료제 대비 1.5배 연장한(50IU/kg 기준 19.0시간) 혈액응고인자 8인자 치료제다.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에 따르면 A형 혈우병 예방요법의 표준지침은 주 3회 25~40IU/kg 응고인자 제제의 정맥주사다. 하지만 잦은 투여로 인해 치료 순응도가 낮아 소아환자는 정맥 투여에 어려움을 겪는다.박 교수는 엘록테이트처럼 반감기가 긴 제제는 잦은 투여 부담을 덜어 치료 순응도를 향
항암제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이 폐암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사진]는 1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을 모두 바꾼 임핀지'에서 PACIFIC 연구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PACIFIC 연구는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핀지의 무진행생존기간 및 전체생존율 개선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이다.연구에 따르면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더발루맙투여군과 위약군이 각각 17.2개월과 5.6개월(중앙치)
건선치료제 리산키주맙(상품명 스카이리치, 한국애브비)의 장점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효과, 그리고 적은 주사 횟수라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사진]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중증건선치료 현황과 스카이리치의 임상적 효용성'에서 건선치료제 간 효과와 장점을 비교, 발표했다.윤 교수에 따르면 리산키주맙의 장점은 강력한 피부개선 효과다. 올해 초 발표된 리산키주맙과 세쿠키누맙(상품명 코센틱스)을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52주째 건선 피부 및 중증도 지수(PASI) 90 도달률은 87% 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생물의약품 두필루맙(상품명 듀피젠트)가 최근 천식 치료제로 승인되면서 치료 영역을 넓혔다.이에 따라 아토피치료제로 사용돼 왔던 두필루맙 300mg은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의 추가 유지치료에, 200mg은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가운데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2형 염증성 천식은 호산구성 천식(혈중 호산구 150/㎕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 ppb 이상) 및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성 중증 천식에 해당된다.이번 천식
JW그룹이 2일 서초동 본사에서 제4회 JW 윤리의 날을 맞아 준법·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자율준수 의지천명 △윤리경영 우수 기여자 포상 △준법·윤리규범 실천서약 △준법경영 강화 선언을 했다.JW윤리의 날은 2017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세와 의지를 재점검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릴리의 전이성유방암치료제 아베마시클립(제품명 버제니오)의 부작용이 오히려 동양여성에서는 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이근석 교수는 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아베마시클립의 부작용에는 설사와 호중구감소증이 많이 나타나는데 설사의 경우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이 교수에 따르면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약물투여량은 같기 때문에 호중구감소증과 설사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국내여성에서 변비환자가 많은 만큼 배변활동이 활발해진다. 다만 복통 발생은 있다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그러나 다른 CD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사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한 그림 그리기 대회 ‘노보키즈 콘테스트’를 지난달 14일 성료했다고 밝혔다.노보 노디스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 자녀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약바이오업계가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만든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이사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감염병 확산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치료제와 백신, 고비용·저수익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가칭)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을 설립한다고 밝혔다.KIMC의 형태는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합동형 파트너십이며,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약물개발 기간 단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KIMC 설립에는 업계의 공동출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해 현금 70억원이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5월 19일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염증성장질환(IBD)환자의 일상을 응원하는 ‘슬기로운 직장(腸)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일하는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삶을 응원(Make IBD work)이며 환자들의 직장 내 어려움도 정책, 사회적 지지와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실시한 온라인 강좌가 제약업계에서도 호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한 GMP 교육 실시간 온라인과정의 시범사업을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밸리데이션과정(총론)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약 50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했다.강사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교육생들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회사나 재택근무지 등에서 온라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붙이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케펜텍의 신규 유튜브 광고를 시작했다.이번 광고는 지난해 말 출시된 케펜텍 핫에 이은 제품 라인업 완성으로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다.광고내용은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에어플로우 공법을 적용한 숨쉬는 관절파스’를 반영한 코믹 버전과 기능성 홍보 버전 등 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이를 위해 모델도 최근 참신하고 새로운 소재로 주목받는 유명 코미디 크리에이터 빠더너스 문쌤과의 콜라보를 통해 문쌤의 독특하고 코믹한 입담과 연기로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