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9월 2015년 법무부 지정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우수 기관 선정제도는 국내에서 진료받는 해외환자의 증가에 따른무등록업체 난립을 막기 위해 법무부가 지정하는 제도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14년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부문'에서 이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외국인환자 우수유치기관으로서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애보트(대표자 정유석)가 B형 간염치료를 위한 최초의 필름형 치료제인 ‘필크루드구강용해필름(성분명: 엔테카비르)’ 0.5mg과 1mg 용량을 출시했다.‘필크루드 구강용해필름’은 기존 B형 간염 치료제인 엔테카비르 정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필름형제제로, 물과 함께 먹는 정제와 달리 얇은 필름을 혀에 대고 녹여서 흡수시켜 복용한다. 휴대가 편리하고 복용 시 물이 필요 없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필크루드구강용해필름과 기존 엔테카비르 정제와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한 임상 결과, 두 제형의 약물 흡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성과 내약성에서도 차이가 없었다고 애보트는 설명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0일 엔테카비르 성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로스’를 출시했다.바라크로스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제품명은 라틴어로 ‘위대한 만남’을 의미하며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이번에 출시된 바라크로스 제형은 정제와 구강용해필름제 2가지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강력하고 내성 발현률이 낮은 B형 간염치료제 ‘엔테카벨’을 10일 출시한다.엔테카벨의 주성분인 엔테카비르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생성과 활성에 필요한 DNA 합성의 세 단계를 동시에 억제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내성 발현률이 1%대로 낮아 장기복용이 가능하며 여러 임상 및 실생활 데이터를 통해 내약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다.종근당은 엔테카벨의 정제와 구강붕해정을 함께 발매해 B형 간염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엔테카벨 구강붕해정은 B형 간염치료제 중 종근당이 최초로 출시하는 제형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해 고령환자나 중증환자 등 복약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물과 함께 복용해도 동등한 약효
국제약품공업(대표 남태훈, 안재만)이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엔비어드구강용해필름(성분명:엔테카비르) 0.5mg와 1.0mg을 발매한다.‘엔테카비르’는 글로벌제약사인 BMS가 2007년 국내 도입하여 지난해 기준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국내 B형간염 치료제 1위’ 의 블록버스터 품목이다.10월 9일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엔테카비르는 현재 70여개 제약사가 제너릭을준비해 시장경쟁에 나선 상태이다. 국제약품은 오리지널 제품의 제형인 정제 제형에서 탈피 필름형 제형을 채택해 경쟁력을 높였다. 보험약가는 0.5mg(3,424원/1매), 1.0mg(3,866원/1매)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골다공증 환자의 복용편의를 고려한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을 10월 1일 출시했다.골다공증은 골 생성보다 골 소실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폐경기를 맞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치료를 위해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약제를 사용한다.마시본액은 유럽에서 실시한 정제와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약제의 제형 특성에 따른 자세에 대한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년 간의 복용지속성을 관찰한 연구에서는, 정제에 비해 복용 지속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항산화제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씨플러스' 정제의 크기를 약 50%정도로 줄인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를 출시했다.일동제약은 시장조사를 통해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정제의 크기가 다소 커 복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있다는 점과, 여성·청소년·노인층이 소형화 정제를 선호하는 점을 확인, '아로나민씨플러스 미니' 제품을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아로나민씨플러스 미니'는 1일 복용 성분함량은 유지하되 정제크기를 소형화하여(1일 4정 복용), 피로 해소 및 항산화 관리를 목적으로 복용하는 주요 소비자층인 여성은 물론, 청소년·노인층의 복약 순응도를높였다.
시알리스(타다라필)의 제네릭이 4일 발매를 시작했다.이미 비아그라(실데나필)의 제네릭으로 한번 전쟁을 치렀던 터라 이번에는 훨씬 많은 60여개사에서 157개의 경쟁품이 쏟아져 나왔다.한꺼번에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제품 차별화는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보니 오로지 가격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인식이 고개를 들고 있다.현재 시알리스는 5mg 1정 당 가격은 약 4천 7백원. 제약계에 따르면 제네릭 정제의 경우 최저가는 오리지널 시알리스의 약 13%인 600원대로 정해질 것으로 보고있다.필름형은 오리지널에 없는 제형이라 5mg을 기준으로 1천 6백원대로 보고 있다.제품은 출시됐어도 약가가 정해지지 않는 이유는 시알리스 제네릭 출시 당시의 경험 때문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을 출시했다.센돔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음경으로 공급되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복용 후 약효가 36시간까지 지속되며 약효 발현시간이 짧아 성행위 30분 전부터 복용이 가능하고 내약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종근당은 센돔의 정제와 구강용해필름 제형을 함께 발매했다. 구강용해필름은 타액으로 빠르게 용해되고 쓴맛이 없어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데일리 용법이 가능한 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온디멘드) 10mg/20mg 등 여러 함량을 출시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종근당 관계자는 “과민성방광 치료제 등을 통해 쌓아온 비뇨기과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발기부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 최재걸 교수가 8월 21일 오전 9시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 8회 세계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최재걸 교수는 병원의 검사분야의 질관리를 표준화하는 메디컬 시험기관 인정제도인 ISO 15189의 제도 도입에 힘써 메디컬 기관인정분야 선진화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이 액상형 진통제 ‘페인엔젤 센’을 출시했다.나프록센이주성분인 이약물은허리통증, 관절염, 치통,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을 억제해준다. 최고 혈중농도에 빠르게 도달하고효과도 오래지속돼진통과 항염효과를 제공한다.특히 특허받은 공법의 액상형 연질캡슐로 흡수 속도와 용출률은 높이면서 위장장애를 줄였다. 또한정제 보다목넘김이쉬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도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전립선비대증약물에도 물없이 먹는 구강붕해정기술이적용됐다.JW중외제약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8mg)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이에 따라 기존 4mg 정제를 포함 2가지 제형이 됐다.회사측은 8mg 구강붕해정이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2배이면서도 크기는 절반인데다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분 섭취에 민감한 전립선 환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투약 초기인 3~4일 만에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또한 혈관에 대한 영향이 적어 전립선비대증치료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증 등)을 최소화 하는 등 장기간 복용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아울러 배
이스라엘 타로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사의 ‘케베이스’(성분명 디클로르펜아미드) 50mg 정제가 미FDA의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케베이스는 원발성 고칼륨성 또는 저칼륨성 주기적 마비 증상 환자들을 위한 치료약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케베이스는 올 가을쯤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량음료나 정제된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우울증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뉴욕시 콜럼비아대학 제임스 갱위츠(James E Gangwisch) 교수는 1994~1998년 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69,954명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관찰했다.탄수화물, 설탕, 당지수(GI) 등의 측정결과 GI가 높은 식단을 섭취한 여성일수록 우울증 발생가능성이 1.09배 높아졌다. GI 등을많이 섭취할수록 우울증 증가위험도 1.23배 높아졌다.반면 유당이나 섬유소, 생과일, 야채 등은 우울증 위험을 감소시켰다.갱위츠 교수는 "또다른 대규모 연구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연구결과는 식사요법이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큰 비중을 차지함을 보여준다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효과가 적은데다오히려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벤조디아제핀은 불안이나 불면증, 발작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미국 라이트주립대학 제프리 구이나(Jeffrey Guina) 교수는 외상후스트레스환자 5,236명을 대상으로실시한 18건의 임상연구를 분석했다.그 결과,일부 연구에서 벤조디아제핀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증상완화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정신적 외상 환자 치료시 오히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구이나 교수는 "벤조디아제핀의 단기사용은 그동안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연구결과에서는 단기사용의 효과가 잠재적인 위험을 능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결과는 Journal of
한국지멘스의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제3회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글로벌 기업 R&D센터로 인정받았다.한국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는 국내 산학연과의 협력 연구 추진이 보다 원활해지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과제를 위한 국내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R&D 센터 인정제도는 고부가가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해 1월 9일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통해 마련된 제도다.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자인 동암(東巖) 고 윤명용 회장의 호를 딴 동암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동암홀은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윤명용 회장의 설립이념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약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발전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해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에 기증됐다.한양대학교 약학대학에는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휴온스의 중앙연구소가 입주해 활발한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 동암홀에는 정제부터 주사제까지 제형에 따라 분류한 약들과 50여 종에 달하는 생약제제 표본을 전시했고, 학생들의 조별 모임이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도 별도로 마련했다.윤성태 부회장은 “1965년 설립된 휴온스는 우수의약품 개발을 통해 질병으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인 한미약품 팔팔(실데나필)이 시알리스(타다나필) 특허만료 이후 발매 예정인 ‘구구’와의 시리즈 디자인 전략을 채택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팔팔의 외부 케이스와 PTP, 정제색상, 포장규격 등 디자인 전반을 9월 4일 발매 예정인 구구와 통일함으로써 디자인 전략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우선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 중심으로 외부 케이스와 PTP 포장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케이스 크기도 보다 콤팩트하게 줄였다.2정 단위로 배치돼 있던 PTP 포장은 1정 단위로 단순화했으며, PTP 뒷면은 ‘팔팔’이란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도록 크기와 배치를 재조정했다.또 정제색상도 산뜻한 느낌을 줄 수
"건강한 성인의 적절한 수면시간은 7~9시간이다. 어린이의 최적의 수면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미국흉부학회(ATS)가 건강과 삶의 질(QOL)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면습관과 수면장애에 대한 대처, 수면위생 교육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는 최신 논문의 검토와 합의에 근거해 성인과 어린이의 적절한 수면시간 외에 직업과 수면위생의 관계, 졸음과 자동차운전의 관계, 수면장애의 진단 및 치료 등에 대해 권고하고 있다.어린이 수면에 대해서는 2014년 미국소아청소년과학회(AAP)가 중고등학교에 수업시간을 8시 반 이후로 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 ATS 가이
서울제약이 구강붕해필름 전용공장에 대한 KGMP승인을 받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서울제약은 29일 오송 생명과학단지 소재 제2 공장에 대해 구강붕해필름 대단위제형에 대한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서울제약의 필름형제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생산능력도 크게 높아진다. 시화공장으로부터 이전된 1호기 구강붕해필름 생산라인과 더불어 제2호기 생산라인을 합쳐 연간 1억6천5백만장의 필름을 생산할 수 있다.기존 시화 제1공장에서는 정제, 캡슐제 등을 계속 생산 공급한다.서울제약의 독자 기술인 스마트필름은 2012년 한국화이자제약과 비아그라엘구강붕해필름 50밀리그램, 100밀리그램을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어 2014년 7월과 12월에는 대만 및 중동 5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