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지난 1월 25일 발족한 (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지동현씨[사진]가 선정됐다.신임 지 본부장은 4월 공모를 거쳐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본부장 추천위원회 1차 서면평가 및 2차 구두발표 등 평가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지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임상시험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국가로 다가가고, 임상시험산업이 신약개발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과 나아가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경제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허가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제약산업 5개년계획에 따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2007~2013)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서 1월 25일 발기
국내 제약업계 1세대인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4월 30일 오후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922년 평북 의주에서 태어난고 김 명예회장은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 동안 줄곧 약업을 길을 걸어왔다.1954년에는 한독을 설립하고 57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 제휴, 1964년에는 합작 제휴를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인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의 제약기술 선진화를 10~20년 앞당기고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인의 경영 모토는 '신뢰경영'이다. 1985년 업계 최초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데 이어, 78년부터는 임직원 자녀 2명에게 대학 학자금 전액을 지원 등 복지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이 국내 제약산업과 생명공학 발전의 기틀을 조성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수상경력 △철탑산업훈장(1972) △국민훈장 모란장(1985) △프랑스 정부 은장 (1986) △은탑산업훈장(2002) △콩고공화국 정부 감사패(2007)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초대 본부장을 공모한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는 이달 30일까지 본부장 공모를 실시, 5월 23일 최종결과를 발표한다.1차 서면평가와 2차 구두발표로 평가하며 재단 이사회가 선정한 평가위원회가 선정한다.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2007년부터 6년간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 지원사업을 해 온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후속 프로그램.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그동안 임상시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조사, 연구, 교육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면서 임상시험 기반 구축, 제약산업의 임상개발 효율화 및 국제화 등 보건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초대 본부장은 이들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임상시험 발전 육성을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게 되며, 연봉은 2억 원 이내로 3년 임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로 인한 제약산업의 오명을 벗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윤리강령을 제작한다.협회 이경호 회장은 3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제약협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제약산업의 성장은 더이상 불가능하다"면서 "올해부터는 2아웃제가 실시되는 만큼 이제는 리베이트에서 탈피하자"고 말했다.이를 위해 국제기준에 상당하는 윤리강령을 제정해 자율규정이 뿌리내리도록 할 방침이다.협회가 만드는 자율규정의 모델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윤리규정과 국제약업단체연합회(IFPMA), 일본 제약회사들의 윤리강령. 이들의 장점을 취합해 국내 현실에 맞게 만든다. 국제적윤리강령은 올해 7월경 발표된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신임 이사진으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와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을 선출해 2014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첫 여성 부회장으로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를 선임했다.KRPIA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아시아 및 해외에서의 경험이 많은 이사진을 맞이함으로써, 글로벌 협업(win-win collaboration)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국내 보건의료계 발전에 일조하는 조직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새로 이사진에 합류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와 리즈 채트윈 사장은 모두 아시아 및 해외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지사에 부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신임 조순태 이사장(녹십자 사장)이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력한 협회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원사마다 이해관계가 있는 협회인 만큼 "각론에 움직이지 않고 총론을통한 공통분모적 회원사 의견을 도출해 협회 집행부의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사장단 역할 역시 회원사의 의견을 집결시키는 기구의 역할을 하고, 집행부는 이사장단이 결정한 방향성에 근거해 업무를 추진하는 등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고도 밝혔다.강력한 협회라는 표현은 진정으로 필요한 협회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말하면서도 일부 제약사의 전유물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파레트 법칙에 비유했다.이태리 경제학자 파레트 박사가 발견해 붙여진 이 법칙은 상위20%의 인원이 나머지 80%의 성과를 낸다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2월 24일자로 이원식 의학부 전무를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의학부 대표 부사장으로 임명했다.이 부사장은 지난 2006년 한국화이자제약 입사후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내 R&D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KRPIA) 김진호 회장이 병원들의 강압적 저가납품압박중단을정부에 촉구했다.양 협회장은 17일 방배동 제약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월부터 재시행될 예정인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앞두고 2월 시장형 실거래가 재시행을 앞두고 대다수 종합병원이 제약회사나 도매상들에게 종용하고 있다. 당초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절한 행정지도를 요구했다.그러면서 "재시행 전인데도 이모양인데 정작 시작되면 어떤 양상이 벌어질지는 불보듯 뻔하다"면서 제도를 강행하는 정부에서운함을 나타냈다.아울러 "시장경제의 대원칙 준수, 슈퍼갑과 을의 비정상적 관계 바로잡기, 공정거래에 반하는 부당행위 제재 등의 정신에 입각해
6개 제약산업 관련 단체들이 19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반시장적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즉각 폐지하라"고 재차 요구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회 대표는 이날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재시행 강행에 대응해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사장단은 "보건복지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2월 재시행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만들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국민 약속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제약산업을 사지로 내모는 제도의 재시행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정부는 시장형 실거래라제도의 유예 및 폐지 등 재검토를 위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은 10일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교육, 정책 개발 및 지원을 비롯한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한국약제학회(회장 용철순)는 올해의 생산기술공로상 수상자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생산담당 유영호 상무를 선정했다.생산기술공로상은 한국약제학회가 생산 기술 향상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매년 5명 이내 복수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였으나 올해는 CJ제일제당 유영호 상무가 단독으로 수상했다.유 상무는 국내 최초(세계 3번째)로 개발된 빈혈치료제 에포카인(EPO)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이론한계수율을 달성한 점과 Pellet및 Hot melt granulation기술로 고혈압제제(제품명: 헤르벤서방정, 헤르벤서방캡슐)의 서방화를 통해 국내 과립 제조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점 등 지속적인 공정 및 제제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