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과 더불어 국민 대부분은 호스피스서비스를 건강보험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18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방안’심포지엄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2004년 처음 실시된(16개 시도 20세 이상 일반남녀 1,055명 대상)‘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태도 조사’결과에서 전체응답자의 79.6%가‘호스피스 서비스를 건강보험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그림][그림]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 태도 조사 결과품위있는 죽음을 위한 정부의 역할로는 ▲말기 환자에 대한 재정지원(29.8%)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보험인정(16
통증은 암환자에게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근 통증관리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과거에 비해 그 대책도 많이 발표되고 있으나 여전히 만족할만한 통증관리 상황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얼마전 일본 토쿄에서 열린 제38회 일본통증클리닉학회에서는 ‘암성 통증관리에서의 oxycodone의 역할’을 주제로 oxycodone의 약리학적 특징, OxyContin정의 사용상황, 일반임상에서 oxycodone의 실제 사용 상황에 관해 전문가 3명이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소개한다. 옥시코돈의 약리학적 특징옥시코돈은 약리학적으로도 유망한 오피오이드Hoshi University Tsutomu Suzuki 교수현재 일본에서 암성통증에 이용되는 강력한 opioid로는 몰핀, oxycodone,
가톨릭암센터가 구랍 18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암환자를 돕기 위한 발레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가톨릭암센터 소장인 홍영선 교수가 까메오로 연극 1막과 2막에서 각각 거지와 산타클로스 역을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홍 교수는 “직접 무대에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환자와 호스피스 자선기금에 쓰여졌다.
한국간호평가원(원장 김조자)이 내년 8월 및 2006년 시행 예정인 자격시험에 대비하기위해 분야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문간호사 10개 분야(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을 거쳐 최종 자격을 취득하도록 돼 있다. 정식자격시험은 200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기존 가정 및 마취전문간호사는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첫 번째 자격시험을 치루게 된다. 이에 평가원은 전문간호사 10개 분야별 준비위원회와 공통과목 준비위원회 등 총 11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 위원은 전문간호사 과정별 전공전임교수 및 실무분야 전문가 풀에서 선정했
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교수)가 23일 병원에 입원한 암환자들의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위안 잔치를 가졌다. 김 교수외 10여명의 호스피스회원들은 병실을 돌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고 케롤송을 합창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한 환자는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직접 선물과 함께 공연을 해주어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며 여러 의료진의 사랑과 정성을 봐서라도 꼭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 지정‘전남지역 암센터’현판식을 오는 24일 오후 3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갖는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정채 전남대학교 총장과 황태주 병원장, 강형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비롯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보건복지부 이종구 건강증진국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전남대 병원은 앞으로 국비, 지방비 지원 및 자체 부담비 등을 포함 총 250억원이 투입되어, 화순병원 내에 건평 3,0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의 암센터를 짓고 암 진료와 함께 암 관리사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암 센터가 들어서면 ▲암 조기발견 사업 ▲암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홍보ㆍ교육 사업 ▲호스피스와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암 연구활동 등 지역민 대상으로 암의 역학적 특성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7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개교 50주년기념 의과대학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연구, 교수학생, 진료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분야에서는 학생교육과 전공의, 임상의 교육에 대한 현황 및 타 의과대학과의 비교를 통해 가톨릭의대의 교육과정 개발 및 학생지도, 전공의 처후개선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연구분야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대학의 연구실적 관련 현황을 조명하고, 교수학생분야에서는 교수임용 및 교수평가, 교원복지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진료분야에서는 부속병원들의 진료현황 및 최고의 진료를 위한 제안 및 인간존중이라는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적정진료 및 의료윤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경영적 측면에서 볼 때 유병율이 높은 10대
강남성모병원 간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제1차 암환자간호교육과정을 가졌다.이번 교육과정은 암환자간호의 전문교육과정으로 전국 대학병원에서 암환자를 간호하고 있는 원내·외 간호사 약 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교육은 총 35시간에 걸쳐 발암기전, 병태생리, 진단, 각종 암의 치료, 간호관리, 영적간호, 호스피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암에 권위 있는 교수들과 OCN(Oncology Certified Nurse:미국종양간호사 자격인증협회 시험에 합격한자)들이 강의를 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성 마리아 단기대학의 보건간호 전문과정생 14명이 지난달 18∼22일까지 강남성모병원을 견학하며 연수를 받았다.연수기간동안 학생들은 내과 중환자실, 심장내과 중환자실, 호스피스 병동, 암 병동, 소아과 병동, 가정간호과, 산부인과 병동 등에서 2명씩 나뉘어 병원실습을 하고, 25일에는 지역사회 견학으로 꽃동네를 방문해 함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를 통해 견학생들은 가톨릭의 정신과 이념을 배우고 싶고, 죽음의 문턱에서, 감당하기 힘든 시련 앞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의 모습과 그들을 대하는 가톨릭의 사랑 속에서 소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한편 성마리아 단기대학은 가톨릭대 간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990년부터 상호 교환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5번째
올해 유재라 봉사상에 흑산초등학교 흑산북분교 조형희 선생님과 영동세브란스병원 노종숙 간호과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19일 시상식을 가졌다.노 간호과장은 청소년 문제 전화상담, 의료지원, 공부방 운영 등 청소년 지원 및 극빈자를 위한 의료봉사, 무의탁독거노인·정신지체가정 방문봉사, 호스피스 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조 선생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기초과학 교육발전 및 인성지도 활동에 노력해 왔으며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인근 군부대와 경찰관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 왔다.
성바오로병원 호스피스팀이 지난 4일 별관 7층 강당에서 50여 명의 호스피스 교육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호스피스교육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와 생명윤리 ▲암성통증 및 증상관리 ▲말기환자의 증상과 대응책 ▲바람직한 호스피스 돌봄 ▲치료적 의사소통기법 ▲말기환자의 영적 돌봄 등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갖춰야할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김기순 병원장은 “별도의 호스피스병동을 마련하고 호스피스 전담 의료진이 항시 상주하고 있어 실습을 겸비한 이론교육이 가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성과 조직력을 확인했으며, 한국웃음 연구소 최규상 부소장이 강사로 나와 웃음을 통한 웰빙 건강법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김 병원장은 24주년을 축하하며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성심 성의껏 도와주겠다고 말했다.한편, 병원은 현재 일반 봉사자, 호스피스 봉사자, 중앙공급실 봉사자, 약제팀 봉사자 등 3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연세사이버호스피스(http://www. cyberhospice.net)를 개설했다.이곳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허탈감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곳으로 다른 곳과 달리 48시간 상담기능도 갖추고 있다.특히 상담원으로 연세의대 이창걸 교수(방사선종양학과)와 이경옥, 김옥겸 등 호스피스전문 간호사들과 영국에서 체계론적 가족치료과정과 사별상담훈련과정을 마친 임승희 씨 등도 상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베란다에는 환우들이 직접 가꾼 예쁜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일명 원예치유정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꽃, 채소, 허브, 덩굴 등 갖가지 식물과 물레방아 등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심신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가장 좋은 치료제역할을 하고 있다.김모 할아버지(64. 전립선암)는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심고 꽃을 기다리고 정원을 가꾸다 보면 어느새 고통을 잊어버린다”며 양쪽 귀에 꽃을 꽂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호스피스 병동 송미옥 수간호사는 “꽃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 꿈, 그리고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선사하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이 자기만의 정원을 만들어 에덴동산, 천국동산, 희망동산, 자수동산 .등의 이름을 붙이고 꽃과 같이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일본 성마리아병원 교수 3명이 지난 7∼8일 견학을 위해 강남성모병원을 방문했다.방문단은 한국의 응급센터 벤치마킹과 향후 한일간 의사, 학술 교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또한 사이버나이프센터를 시작으로 응급실과 응급병동, 호스피스 병동 등을 견학했으며, 한글명함을 준비하는 등 정성스러움과 적극성을 보였다. 방문단 중 한명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병원, 나아가 한일간의 의학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성마리아 병원은 일본 큐슈지방의 유미시에 위치해있고, 1388병상의 규모로 가톨릭병원협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는 병원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심찬섭 병원장이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을 위한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식도암부터 대장암, 간암에 이르기까지 각종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 방사선 및 항암치료와 완치 및 보존적 내시경치료, 예후 및 예방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최신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역동 치료를 비롯해 말기환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호스피스와 통증관리, 식이요법까지 다양하게 구성 집필되어있다. 심찬섭 병원장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정보들이 여과 없이 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내게 되었다”며 “이 책을 통해 암을 알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가 : 1만원, 발행처 : 고려의학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종합병원에 임종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입법안과 관련해 “공감은 하지만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종합병원은 응급환자를 포함해 급성기질환의 환자를 주 목적으로 설치된 곳으로 외국의 경우에도 호스피스기관에 임종실 설치를 유도하기는 하지만 의무화하지는 않는다고 근거로 제시했다.또한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하기 위해서는 임종실 비용이나 건강보험에서의 급여여부, 급여수준 등이 검토된 후 병원이 자율적으로 설치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법안과 관련해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은 지난 9일 의료기관의 시설기준에 ‘임종실 설치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이를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 적용하는 ‘의료법 중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고 입법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경희의료원과 완화의료(호스피스)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병원은 앞으로 상호 환자의뢰와 호스피스 환자진료 및 직원교육을 위한 인적협력 및 기술적 지원, 호스피스 환자에 대한 의료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또한 호스피스 환자의 신속한 이동진료에 대해 최대한 협력하고, 호스피스 관련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호스피스 학술, 집담회 공동개최 및 일반 의료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홍영선(가톨릭대)교수가 지난 3일 개최된 제7차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한편 홍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1996년부터 International Hospice Institute College 이사를 맡고 있다.
호스피스 환자에서의 정신 심리적 문제해결제1부14:10-14:50 불안14:50-15:30 우울..제2부16:30-17:10 수면장애17:10-17:50 섬망.....‘제4차 의사/ 간호사를 위한 연수강좌’중전북의대 김대곤(내과학) 교수가 4번째 시집‘야광물고기’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체재상 모두 다섯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연을 대상으로 한 서정의 세계가 보다 폭넓게 다루어져 있다.특히 김 교수가 의사 및 문인으로써 바라본 가슴 속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가슴저리게 다가갈 것이다.저자 : 김대곤, 출판사 : 시문학사, 정가 :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