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영철 교수가 11월 28일 서울 밀레니움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8년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3B 또는 4병기 비소세포 폐암에서의 docetaxel, cisplatin 용량 비교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 대부분이 증상을 느끼고도 3~4년 후에나 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그만큼 질환의 위험성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안철민 이사장)가 2008년 '제6회 폐의 날'을 맞아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환자는 모두 165명으로 평균 29.8년이라는 흡연경력을 갖고 있는 중증환자였다. 조사결과, 이들은 증상을 인식하기 시작한 시기는 평균 10.4년 전이며, 그 후 진단받은 시기는 7.0년전 이라고 답해 증상에서 진단까지 약 3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료를 시작한 시기는 5.7년 전이라고 응답해 진단을 받더라도 치료까지 이르는 시간은 1.3년이 더
일본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호흡기나 알레르기과 외래, 일반 개원가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침은 환자가 진찰을 받게 되는 가장 빈도높은 증상으로 보고돼 있다. 일본호흡기학회가 2005년 발표한 ‘기침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침이 8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 원인 질환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기침천식이다. 기침 천식환자의 약 30∼40%는 전형적인 천식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쇼와대학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아다치 미츠루 교수로부터 기침 천식의 진료 포인트에 대해 들어보았다. 만성기침 절반 이상이 기침 천식최근 미국과 유럽 및 일본에서 발표된 기침 가이드라인에서는 공통적으로 3주 이내의 기침을 급성 기침, 8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기침으로
천식협회 사무총장인 장석일(성애병원장) 원장과 서울의대 알레르기내과의 조상헌 교수, 한양의대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가 '천식환자를 위한 GSK 매칭펀드(이하 매칭펀드)‘에 각각 개인적으로 참여, 천식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GSK직원인 장덕환 본부장, 유정암 과장, 최원석 팀장이 올해 제주국제철인3종경기에 참여하고 완주해 조성한 기금과 동일한 액수인 339만원을 조성해 협회측에 전달했다. 기금조성에 개인적으로 참여한 조상헌 교수는 "이번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천식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직접 천식환자를 돕는 기부행사에 더욱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매칭펀드는 천식협회 소속 회원과 GSK 직원들이 국내에서 공
성인 천식환자를 위한 전문센터가 오픈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점점 증가하는 성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치료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성인 전문 천식센터(소장 : 문희범 교수)를 개소하고 20일(월)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천식을 주로 치료하는 곳이 호흡기내과인지 알레르기내과인지 정확하게 구별돼 있지 않아 체계적인 진료가 부족한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식센터는 알레르기내과와 호흡기내과가 협진하여 정확한 진단과 처방,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또한 전문 약사를 통해 정확한 흡입기 사용법과 천식질환 약품의 복약법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으며, 전문 코디네이터에게 천식의 올바른 관리법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달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폐혈관연구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폐질환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을지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이양덕 교수는 건강하지 못한 수면패턴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 폐에 발생한 급성 염증반응에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투여한 결과 세포자멸 수치가 정상의 90%까지 회복됐다고 Journal of Pineal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잠을 재운 쥐와 잠을 재우지 않은 쥐에게 각각 폐의 염증유발물질을 투여한 후 비교한 결과 잠을 재우지 않은 쥐에서 세포자멸(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어 죽는 방식의 한 형태) 수치가 50%이상 증가하여 폐 세포가 더 많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정상적인 수면을 한 쥐는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반면 전혀 수면을 취하지 못한
건강을 위해 환자들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종용하는 호흡기 내과 의사들의 흡연율은 얼마나 될까? 이 재미있는 연구가 지난 20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금연연구회(회장 정태훈) 발족 기념 세미나에서 발표됐다.이날 연자로 나선 이화의대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에 따르면, 호흡기내과 의사들 140명(남성 100명, 여성 40명)의 흡연율은 16.4%로, 한국 의사들의 전체 흡연율인 34.7%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호흡기 내과 의사들의 흡연율이 전체 의사들의 흡연율보다 낮은 것은 아무래도 흡연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모범을 보여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이와 함께 이날 천 교수는 의사들의 금연진료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설문조사도
삼성의료원이 의료원장을 임명하면서 본격적인 의료원 시스템을 가동했다. 삼성의 의료원 출범시키는 가장 큰 목적은 산하 각 병원의 유기적 관계를 도모하고 아울러 향후 급변할 의료시장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것이다. 현재 삼성의료원은 삼성서울, 강북, 마산, 그리고 삼성생명과학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각각 소속 재단이 다르다.(삼성생명연구소는 삼성전자, 마산, 강북은 삼성의료재단, 서울병원은 삼성의료복지재단 소속이다).의료원 출범 후 삼성은 기존 진료 분야 외에도 의료관련 사업과 의료정보업 등 의료 전반적인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훈 신임 기획처장은 의료원 출범의 계기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병원과 연구소,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기초부터 고급 의료까지를 망라하겠다고 밝혔다.의료원 출범으로기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 5년만에 외래 환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총 외래환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증가세는 해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외래 환자 3,500여명.지금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의 연평균 외래 환자 수는 2003년(5월~12월) 25만7570명으로 시작하여, 2004년 62만6643명, 2005년 80만9221명, 2006년 89만7874명, 2007년 95만8688명이다.위치(경기도)나 병상수(909개)를 감안할 때 이같은 기록은 병원계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다.병원측은 이번 기록에는 2가지 큰 요인이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대병원이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첫번째 요인. 여기에 젊고 패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박성학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호흡기 학술대회(APSR, 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스위스·제네바】 벨기에 겐트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얀 반 미르비크(Jan van Meerbeeck) 교수는 IA기에 해당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는 수술 전 화학요법이 오히려 해롭다고 제1회 유럽폐암회의(ELCC)에서 보고했다. 임상병기 별로 검토반 미르비크 교수는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만 실시한 단독군과 수술+술전 화학요법의 병용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제III상 시험을 실시했다. 작년 Lancet(2007; 369: 1929-1937)에 발표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2개군에 5년 생존율 차이는 없었다. 교수팀은 병용군 환자의 경우 단독군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더 길다고 생각해 왔었다.이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참가 환자(519례) 중에 효과를 얻은 환자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데이터를 재검토
을지대학병원 간호사회 ‘테나(TENA,Taejeon Eulji Nurse Association의 약자)’가 입원 고령자 및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신경외과, 내분비내과 등 외래를 방문한 고령환자에게 카네이션 300송이를 달아드렸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엄상원(嚴祥源) 교수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도쿄 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기관지내시경학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세인트루이스대학 호흡기내과·응급치료·수면의학 다니엘라 살베미니(Daniela Salvemini) 교수는 동통 관리에 이용되는 몰핀에 빠른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는 그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2007; 117: 3530-3539)에 발표했다. 교수들이 실시한 트랜스레이셔널 리서치에 의하면 내성발현에는 페르옥시나이트레이트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몰핀의 반복 사용으로 페르옥시나이트레이트가 동물의 척수에서 생산되면 염증이 일어나 DNA가 손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실험에서 원래 페르옥시나이트레이트가 척수에서 생산되지 못하게 하거나 분해되도록 하면 몰핀 내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증명됐다. 교수는
정기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22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The Asia-Pacific Experts’ Forum on COPD’에 의장으로 참석한다.
【뉴욕】 카디프대학(영국) 호흡기내과 램시 사빗(Ramsey Sabit) 박사는 기도폐색 중증도가 각각 다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75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COPD환자는 노인성 골변화와 혈관변화가 일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AJRCCM,2007; 175: 1259-1265)에 발표했다. AIx와 FEV1.0는 반비례사빗 박사는 “중증도가 다른 기도폐쇄를 동반하는 COPD 환자 대부분은 동맥벽이 딱딱해진다. 특히 골다공증을 병발하는 환자에서 이러한 증상이 뚜렷하다. 연구결과, 심혈관질환의 징후가 되는 혈관변화는 경도 또는 초기 폐질환에서 발생하며 이 상태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아토피와 형제간인 천식. 모두 알레르기 질환으로 최근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밝혀져 있지 않고 있으며 환경적, 유전적으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회에서 흡입스테로이드제제인 시클레소니드 (상품명 알베스코, 한독약품)에 대해 영국 Dundae대학, 나인웨일스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의 Brian J. Lipworth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교수는 이날 시클레소니드는 전반적인 유익성-위험성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교수의 발표내용을 알아본다.지속성 천식에서 ICS를 이용한 최적의 항염증치료Optimising anti-inflammatory therapy with inhaled steroids for persistent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 결핵균에 대한 치료성적이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 교수팀은 지난 8일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의 치료성공률이 80%라고 밝혔다. 아울러 슈퍼내성 결핵 역시 67%에 이른다.지난 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한 다제내성 결핵환자 155명의 치료성적을 분석한 결과, 치료성공률이 95~98년은 49% 에 불과했으나 99~2001년은 57%, 2002~2004년은 80%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치료성적이 향상된 주된 이유로 첫째 2차 결핵약제를 강력한 약제로 사용하면서 사용 약제수를 늘렸고, 전담 진료팀을 통해 복약지도와 부작용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한데 있다. 둘째로 초기 약물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손지울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교수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