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억제제없이 타인의 모발을 이식받을 수 있는 의학적 근거가 제시됐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제1저자 김진용 임상강사)은 자외선B를 조사한 공여 모낭을 이식하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장기이식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최신 온라인판에 발표했다.모발이식은 약물요법의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하는 방법으로 암환자의 탈모에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현재의 모발이식은 건강한 모낭을 함유한 본인의 피부조각을 때어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뿌리째 이식하는 '자가모발이식'을 가리킨다.타인
동아ST가 탈모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두타반플러스정'(성분명 두타스테라이드)를 발매했다.두타반플러스정은 오리지널약물인 아보다트(연질캡슐) 보다 점착성이 적어 보관이 쉽고 성상 변형이 적어 목넘김이 수월하다. 또한 캡슐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액 유출 및 젤라틴 가교화로 인한 붕해 지연이 적다.두타반플러스정의 적응증은 △양성전립선비대증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수술 필요성 감소 △성인 남성(만18~50세)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이다.
JW중외제약의 탈모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이 이달부터 건강보험급여를 받는다.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을 통해 이 약물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다트정은 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약가는 0.5mg 제품 기준으로 709원이다. 두타스테리드제제에 대한 보험급여는 많았지만 모두 연질캡슐제형으로 정제 형태의 급여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제이다트정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탈모인은 약 1,000만 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다.탈모의 정의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은 머리카락)가 빠지는 것을 말한다.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즉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는 대게 20~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된다. 대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원형 탈모증은 이와는 좀 다르다. 원형 탈모증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보이며, 주로 머리에 발생하지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남성은 탈모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남성탈모환자를 대상으로 탈모와 수면관련질환을 비교, 분석해 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932명. 가족력만 있는 경우 남성 탈모위험은 일반인의 약 4배 높았다. 하지만 수면무호흡까지 있으면 최대 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 또는 남성 탈모증을 가진 사람은 철분의 이동을 담당하는 혈청 트랜스페린 포화도가 정상군에 비해
혈액암치료제 심벤다(성분명 벤다무스틴)가 이달 1일부터 소포성림프종 및 만성림프구성백혈병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이에 따라 심벤다는 CD20 양성 소포성림프종 가운데 3/4기인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시 리툭시맙과 병용할 수 있다. 또한 플루다라빈이 포함된 항암요법이 부적합하고 Binet 스테이지 B나 C에 해당하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1차 치료에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다.리툭시맙과 병용요법은 이미 미국종합암네트워크와 유럽임상종양학회 가이드라인에서 소포림프종 1차 치료에 우선 권고돼 왔다.이번 급여 적용의 근거가 된 다국적 3상 임
염색약, 탈모방지제, 제모제 등 의약외품의 생산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1조 4,70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4.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생산실적 감소 이유는 지금까지 의약외품 분야에서 약 20%를 차지했던 염모제, 탈모방지제, 욕용제, 제모제 등 4종의 제품군이 화장품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수입에 비해 수출은 늘어나 무역흑자는 전년에 비해 약 9% 늘어난 1,871억원이었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외품 시장의 특징으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보건
피부가 탈색돼 백색 반점을 보이는 백반증이 유산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귀영․김범준 교수팀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와 함께 백반증이 임신부 출산에서 유의한 위험요인이라고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백반증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0.5%~1%이며 비교적 흔한 후천성 피부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함께 스트레스, 외상, 일광화상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갑상선질환, 당뇨병, 원형
100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외모에 투자하는 중장년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 노화로 인한 외모 변화는 그 나름대로 충분히 아름답지만 약간의 노력 만으로 노화의 시계를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 중에서도 풍성한 머릿결을 되찾아주는 각종 탈모치료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탈모 치료는 말 그대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 증상을 바로잡는 치료로 크게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지는데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50대 남성 A씨는 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 나타난 탈모 증상으로 인
JW중외제약이 기존 연질캡슐 제형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를 정제형[사진]으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많이 출시됐지만, 국내 제약사가 두타스테리드 정제형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타스테리드 정제는 JW중외의 제제원료연구센터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이 적용돼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다.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출
현등한의원(원장 박세기)에서 궤양성대장염 중증환자 치험 예에 관한 논문인 '청소년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사상체질 요법에 대한 증례보고'를 발표했다. 현대의학적으로 난치성 질환에 속하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한 것에 대한 내용으로, 이번 논문은 학회에서 출간하는 '한방내과학회지'에 등재되었다.논문에 실린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소아환자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1차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를 시작으로 스테로이드 요법, 생화학 요법까지 가능한 모든 약물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최근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 이젠 숨기기보다 솔직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탈모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만 명 이상으로, 201년 대비 15%정도 증가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남성탈모는 물론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등의 원인으로 인해 여성탈모의 발병률 또한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름다울수한의원 전영세원장은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을 발매했다.카필러스캡슐에는 모발 및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모발 필수 영양소 ‘약용 효모’, ‘비타민 B1(티아민질산염)’, ‘비타민 B5(판토텐산칼슘)’ 등 모발의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이 함유됐다. 모발 필수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공급되어 손상된 모발, 감염성이 아닌 손톱의 발육 부진, 탈모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녀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탈모 환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가 남성불임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팀은 피나스테라이드를 투여한 쥐에서는 고환과 전립선 등의 무게가 줄고 정자 운동성을 떨어트린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피나스테라이드가 고환에 미치는 영향과 남성 난임 개선 및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질 DA-9401이 피나스테라이드의 영향을 얼마만큼 억제시키는데를 조사했다.피나스테라이드투여군과 피나스테라이드+DA-9401(100
M자탈모, O자탈모, 원형탈모 등 다양한 탈모의 유형만큼 탈모에 시달리는 탈모 환자의 고민 또한 다양하다. 탈모로 인해 많은 탈모 환자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고는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치료를 주저한다. 비용 부담, 시간 할애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과도한 정보’이다.발달된 검색 기능으로 단순하게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해도 탈모에 관한 정보가 쏟아진다. 의학적 상식, 서적, 정보 등이 널려 있고 치료법에 관한 논문을 읽는 것도 어렵지 않다. 보다 쉽게 자신의 증상, 원인, 치료법 등을 알아볼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새로운 계획과 각오를 다지곤 한다. 금연, 다이어트 등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만들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이러한 새해 계획은 대부분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것들이 목표가 된다. 작심삼일에 그치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연말 무렵이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것들도 있게 마련이다. 탈모도 그 중 하나다.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탈모의 원인이 다양해지고, 생활과 밀접한 요소에서 탈모가 비롯되면서 젊은 남성은 물론 여성들까지도 탈모에 시달리게 됐다.이런 탈모는 외모의 변화를 불러온다.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탈모 방지 효능 향상을 위한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기술’이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메디포스트는 이 신기술을 활용해 현재 탈모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며, 내년 말경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OECD국가 중 연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긴 대한민국.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모발이 위험하다.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모발의 재생 주기를 길게 만들어 탈모를 촉진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탈모를 겪는 현대인들은 두피와 모발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까지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하지만 탈모로 인한 고민이 깊어질수록 탈모 증상이 촉진되는 것이 현실인데. 이에 먹거나 바르는 약물을 복용해 보기도하고 샴푸를 바꿔봐도 별 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특정 부위에만 둥글게 모발이 급속도로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러한 탈모 유형을 원형탈모라고 하는데, 원형탈모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면 수개월 후 모발이
JW신약이 J&J의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의 국내판권을 확보하고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미녹시딜(5%) 성분의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이 제품은 폼(거품) 타입을 흘러내리지 않는다. 따라서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고 두피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높은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특히 프로필렌 글리콜(PG)이 들어있지 않아 두피 자극이 적고, 여성 탈모 환자들도 1일 1회 도포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로게인폼은 탈모치료제로는 처음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탈모로 인한 고민은 생각보다 깊다. 탈모가 진행된다고 해서 통증이 생기거나 생명이 단축되는 것은 아니지만 외모의 변화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각종 사회활동에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이익이 계속되면 자신감 저하, 대인기피 등 심리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로 탈모에서 벗어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의학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뉜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대표되는 것은 탈모치료제로 탈모의 진행과 확산을 막거나 늦춰주는 효과를 보인다. 모발이 다시 자라게 하는 방법이 아닌 탈모를 억제해주는 정도라 현재의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할 뿐 시각적으로 나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고,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