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의 10명중 1명은 소변을 8번 이상을 보는 ‘과민성 방광’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이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14%에서 과민성 방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6.5%로 남성 11.5%보다 과민성 방광 보유율이 높았다.특히 50대 이상 성인의 경우 과민성 방광 증상 보유자는 약 20%로 50대 이하 성인보다 과민성 방광 증상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이 과민성 방광 질환을 않고 있는 이유는 질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질환의 인지 및 태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증상 보유자중 절반 이상인 53.6%가 과민성 방광이라는 질환을 모른다고 답했다.또 증상 보유자 중 30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산부인과 지넷 브라운(Jeanette S. Brown) 교수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량을 늘려 체중을 줄이면 내당능장애(혈당치가 정상을 넘지만 당뇨병은 발병하지 않은 상태) 여성의 요실금(UI)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고 Diabetes Care(2006; 29: 385-390)에 발표했다. 메트폴민보다 운동이 훨씬 효과이번 지견은 1995년에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실시된 획기적 임상시험인 당뇨병예방 프로그램(DPP)의 데이터를 새로 분석해 얻은 결과다. DPP의 주요 결과는 지난 2001년에 발표돼 이듬해인 2002년에 보고서가 정리됐다. 이 보고에 의하면 식생활 개선과 운동량 증가(주 5일, 1일 30분 걷기)로 5∼7% 감량할 경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남현동 남성교회에서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요실금, 전립선비대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한다.문의:(02)6299-1081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지난 4일부터 동작구보건소와 함께 ‘여성건강다지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마다 3개월간 동작구 보건소 내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초기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지만 신청자 급증으로 70명으로 정원을 확대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의 ‘여성건강과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골다공증, 요실금, 유방암 등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OROS기술이 적용된 요실금치료제가 IR제제에 비해 절박성 요실금 효과가 좋아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국얀센이 27일 밝혔다.동사는 지난 2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요실금 치료제 ‘라이리넬’을 선보였는데 이후 병의원 등에서 효과가 알려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임상결과에 따른 우수한 효능때문이라고 설명했다.회사측은 지난 1998년말 국제요실금학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중년과 노년 여성에게 OROS와 IR(속방성) Oxybutynine제제를 투여한 시험에서 OROS제제를 투여한 환자(33명)에서 9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IR제제를 투여한 환자(32명)는 주당 7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에 그쳤으며 또 완전한 배뇨자제 (Inc
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복용 후 효과 봤다 ”66.8%일반인 2명중 1명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에 만족하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 남종길 교수팀은 건식의 선택 및 처방에 있어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대병원을 내원한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교수팀은 자체 제작한 설문을 통해 기능성 식품을 알게 된 경로, 복용이유, 예상효과, 권유시 복용의사, 적절한 판매장소와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 복용동기와 구입경로, 종류 및 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76.7% 건강증진 목적조사결과 건식을 알게된 경로는 홈쇼핑 등의 방송이 53.3%로 가장 많았고, 주변인물의 권유, 신문 및 잡지
한국얀센은 1일 1회 복용하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Lyrinel)’을 15일 출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라이리넬은 삼투압을 이용해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OROS 기술을 적용, 24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라이리넬은 절박성요실금, 빈뇨, 절박뇨 등 과민성방광증상(OAB)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절박성요실금 횟수를 92% 감소시키며 또 환자의 51%에서 절박성요실금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라이리넬 10mg의 보험상한가는 1정당 765원으로 환자가 1일 1정까지 건강보험적용을 받으며 복용할 수 있다. 30mg까지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독일·뒤셀도르프】 지난해 4월부터 독일에서는 붙이는 요실금치료제인 염산 옥시부티닌제제(Kentera)가 시판됐다. 이 약에 대해 요한볼프강괴테대학 제약화학연구소 만프레드 슈베르트 질라벡스(Manfred Schubert-Zsilavecz) 교수는 “옥시부티닌 경구제와 효과가 같으며 입마름 발현율도 위약과 거의 동등하다”고 독일비뇨기학회에서 실시된 UCB사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혈장내 농도 4일간 일정켄테라(1일 3.9mg)는 절박성 요실금과 불안정 방광에 미치는 효과면에서 경구제보다 우수하고 부작용도 더 작다고 한다.경피흡수형제제에서는 입마름 원인이 되는 대사산물인 N-dese-thyloxybutynin의 발생이 적다. 그러나 혈장내 농도는 4일간 일정하기 때문에 주 2회 복부, 요부, 둔부 중
한국얀센이 올해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수술후 통증치료제 이온시스 등의 신제품과 기존 제품군을 앞세워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동사는 18일 ‘한국얀센 2006년 브리핑’을 통해 2005년에는 2004년보다 12% 성장한 1,5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6년에는 신제품 등을 바탕으로 약 1,7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한해 동안에는 획기적인 항암제 벨케이드,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DUROGESIC D-TRANS), 하루 한번 복용하는 치매치료제 레미닐PRC 등으로 12%의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OROS(LYRINEL OROS), 수술후 통증치료제 이온시스(IONSYS) 등
수술을 꺼리는 복압성 요실금 환자들에게는 둘록세틴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주명수 교수팀은 다기관, 전향적 이중 맹검 연구를 통해 둘록세틴과 위약의 유효성 및 안정성에 관한 비교연구결과를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둘록세틴이 복압성요실금 치료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주 교수팀은 3개월 이상 지속된 복압성요실금을 호소하는 20세 이상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둘록세틴 1일 80 mg과 위약을 8주간 병용 투여했다. 그 결과 주당 요실금 횟수 및 주당 패드사용량, 요실금으로 인한 회피 및 행동의 제약이 둘록세틴군에서 유의하게 호전됐으며 자신의 상태를 좋아졌다고 판단한 환자도 더 많아졌다.안정성면에서도 사망과 중대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심, 어지러움, 식욕감퇴
과민성방광 새 치료제 개발 기대다양한 치료표적 제시과민성방광(overactive bladder:OAB)은 절박뇨, 빈뇨, 야간빈뇨를 주증상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절박성 요실금은 동반될 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현재 과민성방광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제들은 항콜린성제재로[표] 방광의 배뇨평활근에 위치하는 M3 무스카린성 수용체의 억제를 통해 작용을 나타낸다. [표]과민성방광 증후군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항콜린성 제제들미국 피츠버그대학의 Naoki Yoshimura교수는 과민성방광 이외에 다른 병태생리기전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치료법들을 제시했다. 아세틸콜린 증가가 과민성방광 원인첫 번째 기전은 무스카린성 수용체가 배뇨근 이외에도 요로상피세포(urothelial cell)에도 존재하며 요로상피세포에서의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회장 이정구)가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6층 소강당에서 ‘여성 골반장기탈출의 수술적 교정’이란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약 150여명이 참여해 ‘여성 골반장기탈출을 동반한 요실금’에 관해 강의 및 토론을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프랑스 릴(Lille)대학병원의 꼬숑(Michel Cosson)교수가 프로리프트(Gynecare Prolift)를 이용하여 골반장기탈출 교정 시술을 시연하고, 미국 테니시주의 Center for Urological Treatment and Research의 놀(L. Dean Knoll)교수가 페리지(Perigee), 아포지(Apogee)를 이용한 시술을 선보였다. [그림][그
척추횡단성마비【독일·튀빙겐】 튀빙겐대학병원 비뇨기과 칼 디트리히 시버트(Karl Dietrich Sievert) 박사는 “신경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수술법을 이용하여 척추횡단성마비환자의 방광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튀빙겐대학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수술후엔 마사지 필수이 수기는 대퇴부 피부영역에서 척추를 거쳐 하지근군까지 이어지는 요추의 반사궁을 이용한다. 전기자극을 가해 반사궁의 기능을 검사하여 적합한 신경을 찾아내 이를 단단문합법으로 방광의 반사궁에 이식한다. 수술 후 약 6개월째에는 신경이 회복되고 그 후에는 활성화하기 시작한다.또한 대퇴부를 마사지(피부전기자극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음)하면 방광이 자극받아 수축되고 배뇨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마사지를 반복하면 점차 방광은 정상기능을 되찻게 된다.이
【독일·뮌헨】 보톨리눔톡신A형 주사(Botox?)에 대한 적응증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치료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도 일련의 임상시험에서 현재 사용허가가 나지 않은 여러 질환에 확대 적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독일진료병원 볼프강 요스트(Wolfgang Jost) 교수는 “조만간 추가승인될 것으로 보이는 적응증으로는 배뇨근과활동 및 만성두통”이라고 지적했다.방광기능 개선 지속 확인현재로서 A형 보톨리누스독소의 치료 적응증으로 독일에서 정식 승인된 것은 안검경련, 편측안면경련, 병발성 국소성 디스토니(근육긴장이상) 및 경부 디스토니(경미한 사경), 2세 이상의 뇌성소아마비환자에서 나타나는 첨족(발가락 끝이 아래로 꼿꼿이 서서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경우)을 동반하는 국소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레이몬드 포인케어병원(파리) 비뇨기과 피에르 데니스(Pierre Denys) 교수는 안면의 주름을 펴는 A형 보톨리늄톡신주사로 요실금(UI)의 치료 및 방광요관역류(VUR)와 신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26회 미국비뇨기부인과학회에서 발표했다.무작위시험으로 검토이번 지견은 척수손상이나 다발성경화증에 의한 신경인성 배뇨근과활동(NDO)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얻어졌다. NDO환자에서는 방광축뇨시에 배뇨근의 불수의수축이 일어나고 요의절박이나 UI 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배뇨동태가 변화하여 요가 방광에서 요관이나 신장으로 역류하는 VUR과 신장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VUR환자 중에는 신조직을 장애시킬 수 있는 요로감염 이환자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감염은 영구적인 신장 손
성가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15개국 International Clinical Study에 한국 측 주관연구자로 선정되어 국제 임상연구에 참여한다.이번 연구에서 이 교수는 화이자제약으로부터 남성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에 대해 10만달러(1억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주관연구자)를 하게 된다.이 교수는 2003년 화이자제약으로부터 4만7,000달러의 임상 연구비를 지원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제일병원과 같이 여성과민성방광에 대한 2상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다. 또 ‘요실금, 신경인성방광에 대한 근육 줄기세포 연구’란 제목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
투여 후 내약성·유효성 검토해야【독일·포츠담】 독일에서는 최근 몇개월사이 방광기능장애와 요실금환자에 대한 일련의 새로운 제제들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피링겐·슈베닝겐콘티넌스센터 다니엘라 슐츠 람펠(Daniela Schultz-Lampel) 교수는 이러한 신약에서 예상되는 효과를 제3회 독일여성비뇨기과의워크숍에서 보고했다.지금까지 절박성요실금에 사용돼 왔던 항콜린제의 라인업(line up)에 solifenacin, darifenacin, 염산옥시부티닌 캅셀과 염산옥시부티닌 연고가 최근 가세했다.솔리페나신과 다리페나신에서는 M3수용체에 대한 방광의 선택성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내성도 높아졌다. 그러나 슐츠 람펠 교수는 “복수 항콜린제의 효과 차이는 미미해서 요실금이 완치될 확률은 어떤 약제든 17~23%정도다.
【미국·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버지니아주립대학 신경외과 안토니 마마로우(Anthony Marmarou) 교수는 정상압수두증(NPH)환자의 진단·치료를 촉진시키기 위한 국제임상가이드라인을 만들어 Neurosurgery (2005;57:S2-40-S2-52)에 발표했다.정상압수두증이란 장년기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 질환으로 치매, 보행장애 및 요실금이 특징적이며 매우 완만하게 진행된다. 션트 치료효과 판정가능NPH는 미국에서 약 37만 5천명이 이환돼 있으며 종종 정확한 진단이 안되거나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으로 오진된다.마마로우 교수는 “NPH가 최초로 발견된 1960년대 후반 이후 이 분야에서는 수천건의 논문이 발표돼 왔다. 이러한 정보 전체를 수집하여 이번에 진단·진료의 방법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
완치률 90%, 보험적용으로 경제적 부담 줄어 약물이나 운동으로는 치료가 어려는 난치성요실금에 천수신경 조정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천수신경이란 방광과 요도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을 말한다.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는 난치성요실금 환자 10명을 시술한 결과 90%의 완치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천수신경조정술은 약물치료에 잘 듣지 않는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및 방광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신경조정술의 한 방법으로 1994년 유럽, 1997년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았으며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에 천수신경조정술이 2년전 도입됐지만 고가의 시술비가 부담으로 작용해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지난 8월 의료보험 확대적용으로 수술에 부담을 느꼈
한강성심병원이 지난 17일 노인병 클리닉(소장 유형준)을 개설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이 클리닉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등 7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체제로 운영되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치매, 요실금 등의 노인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유 소장은 “노인병 클리닉이 우리나라 노인의료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담당 교수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노인보건의료 및 복지 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건강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