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질 및 외음부 전암을 100% 예방한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MSD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열린 제 18회 국제 항암치료 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Anti Cancer Treatment ; ICACT)에서 발표된 이번 새로운 결과는 1건의 2상 시험과 2건의 3상 시험에 포함된 16~26세 여성 18,150명을 가다실 또는 위약 접종 후 가장 최근까지 추적조사하여 종합 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가다실은 HPV 16 또는18형 관련 VIN 2/3또는 VaIN 2/3예방에 있어서 위약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100% 유효성을 보였다. VIN 2/3과 VaIN 2/3은 HPV와 관련된 질 및 외음부 암의 직접적인 전구체(immedia
한국MSD가 곧 출시될 가다실과 로타텍 마케팅의 일환으로 의료인 대상의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개설한 사이트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관한 정보가 담긴 www.cancerprevention.co.kr와 로타바이러스 정보가 총망라된 www.rotavirus.co.kr이다.이 사이트를 접속하면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부터 시작해 합병증, 역학자료, 치료를 위한 의료 비용 등 해당 질병과 관련된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한국 엠에스디의 올레 나코네 상무는 “제품 출시에 앞서 의료인들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본 웹사이트를 개설했다”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두 품목은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지가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을 ‘최고의 생명 구조자(The Best Life Saver)’로 선정했다.한국MSD에 따르면, 비즈니크 위크(12월18일자)는 2006 최고/최악의 리더/제품/아이디어를 조사한 커버기사를 통해 제품부분에서 가다실을 선정하고 “머크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세계 최초의 백신 가다실로 홈런을 쳤다”고 소개했다.이어 “가다실은 커다란 과학적인 발전이며, 사업적인 성공 또한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문가들은 가다실이 일년에 미화 20억에서 40억 달러의 매출을 가져올 것이라 보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중요원인으로 99.7%이상이 고위험 HPV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암학회에서는 2002년 11월 HPV가 자궁경부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체임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Pap smear 결과가 불분명한 경우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HPV DNA 검사를 30세 이상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함께 병행할 것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검증안된 HPV검사 다수 사용감시제도, 질·정도관리 도입해야2003년 5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30세 이상 여성에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Pap smear와 HPV DAN검사를 병행할 것을 승인했다. 이 같은 변화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HPV의 중요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중앙대의대 차영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의 면역효과가 최고 5년까지 지속되는 된다는 새로운 추적결과가 나왔다.한국MSD는 15일 자궁경부암백신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사측은 “추적 조사를 한 결과 가다실이 최장 5년 동안의 면역이 지속된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전문가들은 백신의 효과와 관련된 수학적 모델을 응용하면 가다실의 효과는 3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가다실이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및 이들의 전암 발병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16, 18형과 생식기 사마귀 발병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6, 11형 등 4가지 유형의 HPV를 차단효과에 대해서도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가다실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15일 한국 MSD가 가다실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5년간의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이다.하지만 단순히 5년 데이터의 소개만으로 이번 간담회가 열렸다고 생각하는 기자는 그다지 많지 많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보유한 한국MSD와GSK가동일한 내용으로 수차례 백신관련언론초청행사를 경쟁적으로 열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두 회사간의 백신에 대한 홍보전은 치열하다 못해 과열 양상의 조짐이 보인다. 양사의 언론기자 간담히는 올 6월 한국MSD에 이어 9월에는 GSK가 백신관련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내에서만 총 4차례열렸다. 각 제약사별로 진행한 해외학회 초청간담회까지 포함하면이보다 훨씬 많다.간담회가 열리는 시기도 장군멍군식이다. MSD가 하면곧바로 GSK
서바릭스가 16~55세 여성들의 면역반응을 조사한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면역원성 및 내약성을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6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처음 발표된 이 연구는 서바릭스가 광범위한 연령대의 여성들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에는 독일과 폴란드에서 15~55세 여성 666명이 참여하여 0-1-6개월의 접종스케줄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서바릭스를 접종 받았다. 참여자들은 15-25세, 26-35세, 36-45세, 46-55세 등 4부류의 연령군으로 나뉘어져 백신접종 후 7개월 째와 12개월째에 항체가를 평가받았다. 분석 결과, 임상시
가다실이 과거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없는 여성에서 HPV 16, 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다실의 3상 임상연구에서 나타난 이번 결과로 미FDA는 지난 6월 8일 승인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가다실은 HPV 16, 18형에 의해 발생되는 자궁경부암, 외음부 및 질 전암, HPV 6, 11, 16, 18형에 의한 낮은 단계의 전암 병변 및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최초의 백신으로 기록됐다.3상 시험은 16~26세의 여성 20,54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으로 가다실의 효능,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했으며, 5년간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은 등록 후 1년 이내 모두 3번의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첫 번째 접종 이전과 마지막 세 번째 접종 후 1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가다실이 미국에 이어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부터 유럽연합(EU) 내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25일 한국MSD에 따르면, 가다실의 적응증은 9~26세 사이의 여성에게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pillomavirus: HPV) 16,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전암(CIN2/3 및 상피내 선암종), 외음부 전암(VIN 2/3) 및 질 전암(VaIN 2/3) 에 대한 예방 및 HPV 6, 11, 16,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생식기 사마귀 및 저등급 자궁경부 병변(CIN 1)의 예방이다.가다실은 이미 지난 6월 8일 미국 FDA 승인을 포함하여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브라질 및 아프리카(2개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바
김수연(여의도성모 산부인과)전공의가 지난 8∼10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2차 AOGIN학회에서 ‘Persistent HPV infection as a Predictor of Re-development of CIN after LEEP Conization’ 논문으로 ‘Jian Zhou Award’를 수상했다.
【미국·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복수의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여성에서 자궁경부의 전암 상태인 조직이상이나 병변이 발현할 위험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대학 역학과·종양학과 에듀아르도 프랑코(Eduardo L. Franco) 교수는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2006; 15: 1274-1280)에서 “여성 암 발병 순위 2번째인 자궁경암의 위험이 단일 형태의 HPV에 감염된 여성보다 복수 형태의 HPV에 감염된 여성에서 더 높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HPV58 감염은 못 막아 자궁개구부의 경부 조직에 복수 형태의 HPV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대학 암역학 부장이기도
가다실이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16 및 18형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31, 45형 바이러스까지 중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MSD는 이번 연구 결과가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 파필로마바이러스 학회(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 IPC)에서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In vitro 실험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 받은 10명의 대상자로부터 얻은 혈청 항체를 검사한 결과 10종 모두에서 HPV 18형 가성바이러스입자를 중화시켰고, 이중 6종과 8종에서 각각 HPV 45형과 31형 가성바이러스입자를 중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에 대해 회사측은 암을 유발하는 두 HPV 31 및 45형은 HPV 16 및
어떤 항원보강제(adjuvant)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자궁경부암 백신의 면역반응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GSK는 서로 다른 2가지 항원보강제를 사용해 제조된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 2종을 직접 비교한 결과, 알루미늄염을 사용한 제형에 비해 자사가 개발한 ‘AS04’로 제조된 백신이 모든 평가시점에서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비교 임상에 따르면, 알루미늄염 제형에 비해 AS04를 사용해 제조된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이 HPV 16, 18형에 대해 더 지속적이고 높은 항체가를 나타냈으며, 강력한 면역기억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PV 16, 18형에 특정하게 반응하는 기억 B세포의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관찰됐다. GSK 바이올로지컬스의 글
【뉴욕】 미국립암연구소(NCI) 세포종양연구실 로버트 스타인브룩(Robert Steinbrook) 박사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 백신의 승인은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음경암, 질암, 외음부 등 드문 생식기암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소년의 성감염증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백신 접종이 갖고 있는 문제나 백신접종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도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논평 Perspective(2006; 354: 1109-1112)에서 지적했다. 큰 기대와 우려 함께 존재새롭게 개발된 2가백신과 4가백신에 관한 논평에 의하면 스타인브룩 박사는 미식품의약품국(FDA)의 면역획득 자문위원회(ACIP)로부터 “라이센스 승인 전의 연구에
‘자궁경부암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의 상관관계가 ‘흡연과 폐암’, ‘B형 간염과 간암’보다 관련성이 더 높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류기성 교수는 지난 26일 안명옥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건강권 수호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교수는 “비흡연자도 폐암이 걸리고, 간염과 관계없이 간암도 발생하지만,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 없이는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성경험으로 감염되는 HPV 특성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자궁경부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이용한 선별 검사로 전구암 단계에서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어 HPV 백신을 이용해 전구암 혹은 초기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한산부인과학회
42회 미국임상종양학회 자체평가【뉴욕】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소속 21명의 전문의위원회는 2005년에 나타난 암치료, 에방, 검사에 관한 연구발전을 평가하고, 특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분야로 소화기, 혈액, 중추신경, 비뇨생식기계를 선정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4년 11월~05년 10월에 실시된 연구가 평가대상이었다. 위원회가 각 분야별로 평가한 내용을 알아본다. 한편 위원회는 ‘표적요법’의 정의를 ‘정상세포 대부분을 온존시킨 상태에서 암세포를 치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암 술전화학요법(네오아주반트요법)의 효과는 2003년 MAGIC시험에서 제시됐지만 이 시험의 최신결과에 의하면 화학요법(에피루비신, 시스플라틴, 플루오로우라실)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6%, 수술만 받은 환자에서는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ㆍ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후원으로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제1회 여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바로 아는 자궁경부암, 걱정 없는 여성’이라는 테마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성 페스티벌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다.행사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된다. 현재 질환 웹사이트(www.자궁경부암.kr) 및 네이버, 다음 등의 인터넷포털 사이트를 통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조사 및 온라인 홍보가 이미 진행중이다. 온라인에 참여한 여성들에 한해 영화관람 등 오프라인 행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오프라인행사는 서울 시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 26~55세 여성들에서도 탁월한 면역원성 및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처음 발표된 내용으로 GSK가 12일 공개했다.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GSK의 백신을 접종 받은 모든 연령군(15세~55세)의 여성들의 HPV 16형 및 18형에 대한 항체반응이 100%로 나타났다.특히 백신을 1차 접종한 지 12개월 후에 혈청반응을 조사했을 때 임상시험에 참가한 모든 여성들에서 양성 혈청반응이 유지됐고,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가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항체가를 기록했다. 총책임 연구자인 티노 슈왈츠(Tino F. Schwarz) 교수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 백
미국 머크사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한국MSD는 미국FDA부터가다실을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가시실은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자 나아가 최초의 암예방백신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가다실은 HPV 16 및 18형에 의해 발생되는 자궁경부암, 외음부 및 질 전암, HPV 6, 11, 16, 18형에 의한 낮은 단계의 전암 병변 및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최초의 유일한 백신이다. 가다실의 국내출시는2007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또다른 백신인 GSK의 서바릭스는 유럽에서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의대가 16일 의과학대학원 회의실에서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주)마이진과 자궁경부암 백신개발을 위한 산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매년 4억씩 5년간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백신개발을 하기로 했다. 현재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백신시장은 머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다국적 제약회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특허권은 2020년대 중반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HPV 감염실태에 대한 중간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형 HPV 백신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난 4년간 약 3만6천명의 HPV 감염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한국의 경우 고위험형인 HPV 16형과 18형이 많았지만 18형보다는 58형의 감염이 더 많아 서구 선진국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