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임상시험은 심혈관 영역의 새로운 어프로치의 근거가 되는 에비던스를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가진다. 작년에도 전세계의 순환기 관련학회에서 다양한 임상시험이 발표되었다. 지치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시마다 카즈유키 교수는 그 중에서도 강압요법의 뇌졸중 재발예방 효과를 밝힌 PROGRESS를 중요한 발표로 들고 있다. 또, 지난 번 개최된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도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의 세션에서 15건에 달하는 최신의 임상시험성적이 보고되었다. 이 중 특히 주목해야할 발표를 하마마쓰 산재병원 시노야마 시게다케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그리고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의 방향성에 관한 두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알아본다. 강압요법으로 뇌졸중 재발예방 효과 밝힌 PROGRE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경피적 관상동맥 인터벤션(PCI)후 재협착예방을 위해 약제를 코팅한 스텐트로 양호한 성적을 얻었다는 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항세포증식작용을 가진 면역억제제 sirolimus를 코팅한 스텐트에 의해 재협착이 완전히 억제됐다는 RAVEL시험이 지난 해 9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돼 주목을 모았다. 이곳에서 열린 제74회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01)에서는 파클리탁셀·코팅·스텐트에 관한 2건의 연구성적이 발표됐다.파클리탁셀·코팅·스텐트가 재협착예방에 효과적재협착 완전히 억제항암제 파클리탁셀에는 세포의 유주(遊走)와 증식을 저해하는 작용이 있으며, 또 약제를 스텐트에 코팅하면 보다 효과적인 국소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중 첫 번째인 TAXUS1시험은 de novo의
【스웨덴·스톡홀름】 중증 심부전 치료에 Ca감수성증강제 levosimendan이 심근 수축기능의 개선 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수명연장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됐다. 헬싱키대학 병원(핀랜드) Markkun Nieminen교수는 levosimendan의 유용성에 대해서 제23회 유럽 순환기 학회에서 보고했다. Levosimendan는 흥분을 유발하는 자극이 계속되는 동안에만 Ca유입에 대한 근세포의 감수성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다른 Ca감수성 증강제에서 문제가 되는 이완의 지연을 일으키지 않는다. levosimendan는 양성변력작용을 갖고 있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근 손상 후의 기절심근을 예방한다. 기절심근에서는 Ca의 과부하에 의해 근육의 필라멘트 기능이 마비돼 버린다. Nieminen교수는 NYHA 분류에서 클래
비대형 심근증은 과거에는 원인 불명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1995년의 WHO/ISFC합동위원회에서 「심장의 기능 부전을 동반하는 심근 질환」으로 정의되어 원인 불명이라는 말은 없어지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사르코메아 유전자 변이가 잇달아 밝혀진데 있다. 또한 최근에 사르코메아 분자의 변이에 근거한 심비대 기전으로서 Ca2+에 의한 유전자 발현 경로가 밝혀졌다. 비대형 심근증 발병의 메카니즘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해 치바대학 순환 병태 의과학 교실 코무로 카즈나리 교수에게 들어보았다. 또한 치료분야에서는 중증의 병태를 보이는 폐색성 비대형 심근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에탄올을 이용한 중격(中隔) 어블레이션이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일본의과대학 제1내과 타카야마 마모루 타다시 교수로부터 그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제74회 미국심장병학회(AHA)학회가 11월 11일부터 4일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다. 예년에는 약 3만명정도가 참가했는데 올해는 9월에 발생한 미국테러사건의 영향때문인지 약 2만 5천명이 참가했다.AHA는 응모연제의 60%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나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가 모아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는 응모된 1만 3,751제 중 3,920제(28%)가 채택돼 연일 최신지견의 보고나 의견을 교환했다. 여기서는 주목받은 임상시험성적과 토픽을 소개한다. PREVENT II E2F 디코이로 CABG후 그래프트협착 감소관동맥 바이패스술(CABG)을 하는 경우 세포증식의 전사인자 E2F에 대한 디코이(decoy, 미끼용 핵산의약)로 처치한 정맥 그래프트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 및 미국심장병학회(ACC)는 최근의 임상시험에서 얻은 증거를 가지고 심혈관질환(CVD)환자의 심장발작예방 가이드라인 1995년판을 개정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Circulation誌(104:1577-1579)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심장발작 또는 다른 CVD 기왕력을 가진 환자에 대해서는 심장발작을 예방하기위한 베타차단제 및 ACE억제제의 광범위한 사용과 적극적인 위험인자의 관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혈압증과 당뇨병관리 고려미국에서는 약 1,240만명이 CVD로 진단받았다고 한다. 이번 개정판작성위원회 의장을 맡은 AHA의 Sidney C. Smith주임과학담당관은 『적극적인 위험인자의 관리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은 확실히 향상된다. 이외에도 심장발작
녹내장 진행을 예방하는데는 24시간 동안 안압을 균일하게 조절하는 것이 최대 관건으로 나타났다.또한 기존 녹내장 치료제에 효과가 없을 경우 다른 약물을 추가하기보다는 기존치료제를 완전히 대체하여 단독요법을 실시하는 편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녹내장국제학술대회(AOGS)에서 열린 파마시아 녹내장 심포지엄에서 미국 위스콘신의대 안과 폴 카우프만교수는 낮시간 동안 안압변화가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8년내 실명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카우프만 교수는 이어 24시간 안압을 조절해 주는 라타노프로스트(상품명 잘라탄)가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두 번째로 발표한 야마모토 테츠오(일본 지부대학 안과)교수는 유럽녹내장학회에서 발표한
고혈압 환자에서 좌심실비후와 Regression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좌심실비후는 좌심실질량, 심실벽의 두께와 병적인 증가로 정의할 수 있으며, 임상으로 좌심실비후의 대부분 원인은 만성적인 좌심실의 과부하이다.연세의대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는 좌심실비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 자체가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부정맥 그리고 돌연사와 같은 심혈관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독립적인 위험요소라며 조심실 비후의 빈도, 발생기전 그리고 치료시 좌심실 비후의 regression과 이에 대한 임상적 의의에 대해 과거 보고된 문헌을 중심으로 설명했다.좌심실질량 감소에 ACE inhibitor 이뇨제가 타제보다 효과적좌심실비후의 regression은 대부분 혈압강하정도 및 치료기간과 유의한 상관
지난 5월 12일 춘계대한고혈압학회가 호텔신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별 지침을 소개하고 고혈압 임상연구현황을 파악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일본, 프랑스, 캐나다 연자를 초빙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고혈압치료와 예방의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이번 자리는 오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국내 고혈압연구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였다. 여기서는 이날 발표된 연수강좌인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대한고혈압학회 차기회장으로 이정균 한양대교수가 선출됐다.항고혈압제의 대사성 부작용연자-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강정채교수대부분의 약제는 그 빈도나 부작용의 중한 정도에 차이는 있으나 몇 가지씩 부작용을 가지
日 「만성심부전치료 가이드라인」 고찰작년 10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만성심부전 치료가이드라인」이 일본 순환기학회학술위원회에서 작성, 간행됐다.또한 같은 달 제4회 일본심부전학회학술대회에서 베타차단제(카베딜롤)와 경구강심제가 일본의 임상시험에서 플라세보에 비해 유의하게 예후를 개선시킨다는 사실이 보고됐다.또 11월에는 제73회 美심장협회학술대회(AHA)에서 ACE저해제를 포함한 표준치료에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인 발살탄을 병용시켜 만성심부전환자의 총사망 +심부전증악이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음이 보고돼 화제를 일으켰다(Val-HeFT). 이것은 마치 만성심부전 치료의 새로운 전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일본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아본다.일본의 만성심부전 치료가이드라인 작성연구
표2에 있는 것처럼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경구강심제를 Class II에 위치시켜 베타차단제 도입시 경구강심제의 병용과 생활의 질 개선, 경정맥적 강심제로부터의 해방을 목적으로 한 경구강심제 단기투여를 들고 있다. 요시카와교수도 『강심제의 점적정주를 피하기위해 피모벤단을 내복한다. 또 중증심부전 때문에 β차단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경구강심제를 병용한다』고 한정된 사용한다고 한다.또 『약해진 심장을 채찍질한다는 이미지가 아무래도 강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병용은 하지 않고 있지만 피모벤단은 심근산소 소비량을 늘리지 않고 항사이토카인 작용도 있어 금후 적응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한편 마츠자키교수는 『해외에서 실시된 경구강심제의 임상시험이 모두 실패로 돌아간 것은 투여량이 너무 많았기때문』이라고
이번 가이드라인 중 특히 신세기의 심부전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된 것은 표2의 Class II에 다음과 같은 항목을 들고 있다는 점이다.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안지오텐신변환효소저해제의 대용 또는 안지오텐신 변환효소저해제와의 병용.안지오텐신 II수용체 길항제(ARB)에 관해서는 1999년 제72회 AHA에서 보고된 고령자 심부전 3,152례를 대상으로 한 ELITE II시험에서 로사탄은 ACE저해제 캡토프릴과 총사망률 면에서 유의차는 없지만 내용성에서 유의하게 우수한 성적이 얻어졌다.즉 기침 등의 부작용 때문에 ACE저해제를 사용할 수 없는 증례는 ARB를 이용한다는 선택지의 유용성이 나타난 것이다. 한편 이 가이드라인은 ACE저해제와 ARB의 병용투여도 권장하고 있다. 구출률 40%미만, NYHA
이어 주목되는 것은 β차단제의 존재다. 표1에서는 NYHA II도의 단계에서 β차단제의 도입을 시도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타났고, 표2에서는 증상을 가진 환자에 대해 예후 개선을 목적으로 한 베타차단제의 도입이 Class I에 위치시키고 있다. 이것은 구미에서 카베딜롤을 이용한 US Carvedilol study, 메토프로롤을 이용한 MERIT-HF, 비소프로롤을 이용한 CIBIS II 등에서 유의한 생명 예후의 연장과 심부전악화 방지 효과라는 에비던스가 얻어진데 따른 것이다. 카베딜롤에는 β수용체의 선택성은 없지만 메토프로롤과 비소프로롤은 β1 선택성이라는 사실에서 『β수용체의 선택성에 의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된다』고 마츠자키와 요시카와 교수는 말한다. 다만 3제 모두 내인성 교감신경 자극작용을 갖지 않는다
이 가이드라인에 기재돼 있는 중증도에서 본 약물치료와 경구 심부전치료제의 선택을 각각 표1과 표2에 나타냈다. 표2에 있는 것처럼 이 가이드라인도 구미의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적응기준의 클래스분류를 Class I, Class II, ClassIII의 3단계로 나누었다.표1·2에서 나타난 것처럼 구미의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안지오텐신변환효소저해제(ACE저해제)가 뉴욕심장협회(NYHA) 심기능분류 I도인 무증상 단계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추천돼 적응기준으로 Class I에 포함돼 있다.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구미의 여러 에비던스에서 볼 때 전혀 다른 의견이 없는 부분일 것이다.ACE저해제의 사용 시작시에는 『수축기혈압에서 90mmHg이상 또는 대동맥평균압[(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2)÷3]에서 80mm
파마시아 파마시아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성분 라타노프로스트)이 일본에서 녹내장 치료제 중 판매액과 처방건수에서 티모롤(베타차단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뉴욕에서 열린 메릴 린치 세계 제약, 의료기기 및 생명공학 회의(Merrill Lynch Global Pharmaceutical, Medical Device and Biotechnology Conference)에서 파마시아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이 최근 일본에서 1위 녹내장 치료제로 부상했다고 동사가 밝혔다. 일본은 전세계 녹내장 치료제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1996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잘라탄은 현재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녹내장 치료제로 국내에는 파마시아& 업죤이 1999년 3월 발매, 성공적으로 판매
α/β수용체 동시 차단, 균형적인 강하작용 한미약품 한미약품(회장:임성기)이 신 개념 고혈압치료제 카르베롤(성분:Carvedolilol, 베타차단제)을 새롭게 출시했다. 카르베롤(Carbelol)은 기존 베타차단제 대부분이 베타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데 비해 베타 수용체 뿐 아니라 알파 수용체에도 동시 작용해 균형적으로 혈압강하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알파와 베타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기때문에에 혈관확장 및 심박출량억제 등의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베타차단제의 전형적인 부작용인 사지냉감, 지질수지 악화 등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과도한 심장억제 작용으로 인한 서맥(심장이 느리게 뛰는 현상),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없어 관상동맥 질환자 및 노인환자에도 폭 넓게 사용될 수 있는 것
ACE저해제와 병용해, QOL도 향상 美심장학회 Val-HeFT임상실험서 발표 노바티스의 안지오텐신II약물인 발살탄(제품명 디오반)이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된 Val-HeFT임상실험에서(수석연구원 미네소타대학 J.Cohn교수) 이환율(mortality)과 사망률(morbidity)을 모두 감소시키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번 Val-HeFT임상실험은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고규모의 시험으로 미국과 유럽 등 16개국 300개 센터에서 이중맹검 무작위법으로 실시됐다. 남녀의 성비는 4:1, 90%가 백인이었다. 대상환자의 증세는 NYHA class II, III, IV이고, 대부분의 환자가 ACE저해제, 이뇨제, 디곡신, 베타차단제를 투여받고 있었으며 치료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실험 측정은 1차엔드
고령자의 고혈압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고혈압 발생률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80세 까지는 고혈압을 적절히 치료함으로서 심혈관 사망률 및 유병률을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고혈압의 정의는 젊은 연령층과 같이 140/90mmHg이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고연령군에서 잘 동반되는 수축기 고혈압의 정의는 확장기 혈압 220mmHg이상, 또는 평균동맥압 130mmHg이상일 때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뇌출혈을 방지하기 위하여 혈압을 180/110mmHg이하로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약제는 clonidine, nitroprusside, hydralazine, labetalol 등이며 정맥 또는 경구로 사용하여 12~24시간에 걸쳐
1.강압제 처방의 원칙 1)강압제의 종류 현재 강압작용이 효과적이며 안전성이 입증되고 부작용도 비교적 경미하며, 강압치료의 일차 선택약으로 인정되고 있는 강압제는 5가지 종류가 있다. 즉 ①이뇨제 ②베타차단제 ③칼슘길항제
인다파미드 1.5mg 이뇨제로서 혈압을 강하시키는 후루덱스£서방정이 출시됐다. 이 약제는 치료용량에서 이뇨효과가 거의 없으면서 특이하게 혈관벽에 작용하여 혈압상승아민류의 혈관벽에 대한 과민반응을 억제하는 국소적 작용에 의해 혈압을 강하시킨다. 따라서 기존 전신작용에 의한 강압제인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 혈관확장제, 이뇨제 베타차단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 후루덱스£서방정은 인다파미드와 ACE저해제인 에날라프릴의 심비대 퇴축효과를 다시설 이중맹검시험으로 비교한 LIVE(Left Ventricular Hypertrophy Regression)study에서 1년후의 좌실심근중량계수(LVMI)의 감소율이 유의하게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자인 프랑스 성 안드레이병원 Philipe Gosse박사는 인다파미드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