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피부과 판매 민감성 화장품으로 피부의 건선치유 및 보습, 보호 기능에 도움을 주는 시세이도 ‘2e’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2e’ 화장품은 클렌징 젤, 페이스 & 바디숍, 화장수, 로션, 크림, 썬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측은 일교차가 크고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에 민감한 피부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추가적인 일상 스킨케어 관리에 도움을 줄만한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특히 피부과와 의료시설에서 민감성 및 아토피성 피부염 피부질환 환자대상으로 안전성을 인증받았으며, “파라벤 무첨가, 무향료, 무착색, 무색소, 광물유무첨가” 제품이며 민감성 피부를 위해 피부 알러지테스트와 도포테스트도 완료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한편 ‘2e’ 화장품은 ‘의약품에
동구제약은 애경그룹 계열 바이오벤처 코스닥 등록업체인 네오팜(대표 박병덕)과 공동으로 아토피피부염 스테로이드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제약은 19일 네오팜과 메이필드호텔에서 MLE제형기술과 핵심원료 독점공급을 비롯 생산 및 판매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네오팜은 MLE를 이용한 외용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제형 기술과 핵심 원료를 제공하고 동구제약은 최종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한다. 이번에 개발된 외용 스테로이드제는 피부의 염증 반응 억제효능을 지닌 약제로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접촉성 피부염 등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약제다. 양사는 MLE를 적용한 완제품 9개는 내년초 생산,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구제약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2009년에
산모가 수혈하면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과 B형 간염 우려 약물, 항암제 등 금지약물 복용자 2546명의 채혈 2990건이 유통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혈액안전 관리에 구멍이 드러났다. 한나라당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08년 3월 23일~8월 31일까지 5개월간 헌혈금지약물(혈액관리법 제7조2에 명시된 약물)을 투여 받은 56만 4453명의 환자 인적사항을 받아 적십자사의 헌혈현황과 대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손 의원에 따르면 항암 치료제로 사용돼 헌혈금지기간이 영구 제한된 메토트렉사이드 복용자 10명의 채혈 12건이 유통됐다. 또 B형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지되고 있는 면역 글로블린과 로감약물
애보트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등도 이상의 플라크 건선을 앓고 있는 성인환자의 C 반응성 단백질(CRP,C-reactive protein) 수치를 유의하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17일 파리에서 열린 유럽 피부과학회 (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총회에서 발표됐다.CRP는 자가면역질환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염증의 정도를 알아보는 핵심 지표로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애보트의 52주 임상연구인 REVEAL의 첫 16주간의 결과를 후행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중등도 이상의 건선증 환자에게서 휴미라 투여 전후에 나타나는 CRP 농도를 측정해 비교한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814명에게는 휴미
심상성(일반적인 증상) 건선에 대한 신규 칼시뉴린 억제제가 효과적이라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캐나다 연구팀에 의해 Lancet(2008; 371: 1337-1342)에 발표됐다. 건선 치료에 면역억제제인 칼시뉴린 억제제가 이용되고 있지만 신독성 때문에 사용은 제한돼 있다. 새로운 칼시뉴린 억제제인 ISA247은 심상성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내약성이 확인돼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은 건선면적이 전신의 10% 이상(중등증~중증)인 18~65세 심상성 건선환자 451례. ISA247 0.2, 0.3, 0.4mg/kg 또는 위약을 1일 2회 경구투여하는 4개군으로 거의 동일한 비율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주요 평가항목은 12주 후의 건선면적과 중증도 지수(PASI)의 75% 개선(P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펜실베이니아대학 조엘 겔판드(Joel M. Gelfand) 박사는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건선환자 13만 3,568명과 받는 중증 건선환자 3,951명의 정보가 든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후자 쪽이 사망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 (2007; 143: 1493-1499)에 발표했다.중증건선환자는 건선이 아닌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50% 높았다(연간 1천명당 사망은 중증건선환자의 21.3명에 대해 비건선환자는 12명).이번 분석대상인 데이터베이스에는 영국에서 1987~2002년에 일반개원의 진찰을 받은 건선환자의 데이터가 포함돼 있으며, 각 건선환자는 같은 시기 일반개원의를 방문한 비건선환자 최고 5명에 대응시켰다.남성 중증건선환자에서
VGX인터내셔널(이하 VGX인터)이 VGX파마수티컬스(VGX파마)와 공동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VGX-1027)의 독점판권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김병진 VGX 인터 총괄부사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들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혁신적인 신약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현재 엔브렐(와이어스), 휴미라(애보트), 레미케이드(쉐링프라우) 등 근육이나 피부를 통한 주사투여를 요구하는 다수의 블록버스터급 치료제가 압도적으로 RA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VGX-1027은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할 때 명백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VGX-1027은 최근 동물을
미국 제약회사들이 700개 이상의 여성용 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미국제약산업협회에 따르면, 개발중인 여성용 의약품은 모두 771개로 이중 상당수가 임상 진행 또는 신약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질환별로는 유방암 치료제 95개, 난소암 치료제 47개, 자궁경부암 치료 및 예방약물 17개 등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에 대해 135개의 의약품이 개발중이다.또 관절염/근골격 장애 치료제 125개, 산부인과 증상 치료제 90개,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106개, 여성 당뇨병 치료제 95개도 포함됐다.남성보다 약 2배의 여성이 겪고 있는 우울증과 불안 치료제도 65개가 개발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천식치료제도 각각 56개와 59개가 임상 또는 신약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개발 중인 미래 신약
애보트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등도 이상의 건선증 치료제로 미국FDA 승인을 받았다. 24일 한국애보트는 이번 승인이 CHAMPION과 REVEAL에 근거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휴미라가 승인받은 적응증은 2002년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2005년 건선성 관절염, 2006년 강직성척추염, 2007년 중등도 이상의 크론병에 이어 5번째다.
【독일 드레스덴】 뒤스부르크·에센대학병원(뒤스브르크) 피부과 율리아 프라이스(Julia Freise) 박사는 전신의 털이 4주 동안 모두 빠지고 이후 8주 동안 손발톱에도 심각한 병리학적 변화(조갑조면증, trachyonychia)가 발현한 26세 여성환자에 대해 제44회 피부과의회의에서 보고했다. 이 환자의 기왕력 상 탈모증이나 조갑조면증으로 이어질만한 단서는 얻을 수 없었다. 환자는 6주 전에 Helico-bacter Pylori 제균을 위해 아목시실린과 메트로니다졸을 처방받을 때까지도 약제나 마약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아토피성 질환의 기왕력이나 가족력도 없었으며 심인성인 원인도 눈에 띄지 않았다. 조갑조면증은 홍색편평태선, 심상성건선, 아토피성피부염 또는 원형탈모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병발하지만
【뉴욕】 가장 일반적인 면역성 염증성질환의 하나인 건선이 새로운 관리법이 나오면서 눈에 띠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구태의연한 방법을 사용하는 의사들도 많은게 현실이다. 텍사스대학(사우스웨스턴) 피부과 알란 멘터(Alan Menter) 교수와 맨체스터대학 피부과 크리스토퍼 그리피스(Christopher E. M. Griffiths) 교수는 Lancet(2007; 370: 272-284)에 이같이 발표하고 건선의 관리와 치료에 대한 방법을 총체적으로 검토했다.근거있는 치료법이 기본멘터 교수는 “건선 관리의 시작은 피부질환의 정도를 발견이다. 하지만 사회심리학적 장애와 QOL(삶의 질) 문제를 고려한 전인적이고 약속된 대처법도 필요하다. 손·발바닥, 신체주름, 생식기, 얼굴, 손발톱에 건선이 있는 경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에서 중증도 이상의 건선증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로써 건선증은 유럽연합에서 휴미라의 5번째 적응증으로 공식 인정됐다. 건선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미 FDA의 승인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이번 판매 승인은 표준적인 전신요법인 MTX(메토트렉세이트)와 위약를 비교한 CHAMPION 연구와 위약군과 비교한 REVEAL 연구 등 2건의 임상시험을 근거로 이뤄졌다. 모두 건선증의 징후 및 증상은 PASI (psoriasis area-and-severity index: PASI)를 통해 측정, 평가했다.8개 유럽국가와 캐나다의 건선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 기간 동안 진행된 CHAMPION에 따르면, 휴미라군이 MTX 투여군(36%)에 비해 2배나
협대역 중파장 자외선이 내막비후 억제자외선을 이용한 광화학요법은 피부과 영역에서는 이전부터 실시돼 온 치료법이다. 최근 중파장 자외선의 협대역인 311∼313nm 파장의 자외선 조사가 심상성 건선 등의 증식성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밝혀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방위의과대학(National Defense Medical College) 분자생체제어학 모리모토 유지(守本 祐司)교수는 최근 이 협대역 중파장 자외선이 혈관 협착을 억제시키는데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래트 경동맥 풍선상해 모델과 사람 혈관평활근 세포를 이용한 검토에서 밝혀냈다(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2007). 이러한 효과는 세포 주기의 정지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도 시사됐다. 광증감제 이용않는 협대역 중파장 자외선 효
대웅제약과 피부 및 성형외과 유통 전문회사인 디엔컴퍼니(DNC)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인 ‘대웅레블란액’(성분명: 델타-아미노레불린산)을 발매했다.레블란은 1999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로 여드름·건선·사마귀·피부 노화 등 각종 피부질환 치료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여드름 치료제로 FDA 허가가 진행 중이다.회사측에 따르면 레블란은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를 위한 광흡수제로, 피부에 바르고 약 1시간 이후 블루라이트나 IPL(intense pulsed light)등 특정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선택적으로 비정상 세포 및 피지선을 파괴하여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또 치료 후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개선
【베를린】 크론병에 효과적인 신규 약제가 개발되면서 향후 크론병의 치료효과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독일 크리스티안·알브레히트대학병원 내과·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 스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eiber) 교수는 관련 연구결과의 개요를 독일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Newsletter (2007; 33, 8)에 보고했다. 반년 후에도 62% 항염증효과독일에서는 지금까지 약 30만명의 만성염증성 장질환자를 치유하는 방법이 없었다. 현재 크론병에 대한 약제요법에는 스테로이드나 항종양괴사인자(TNF)α항체 등 환자 면역계에 작용해 장점막의 만성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면역방어기능을 저하시켜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용에는 문제가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학병원의 주도하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스톡홀름) 피부·성병과 에니코 손콜리(Eniko Sonkoly) 박사는 건선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염증성 피부질환의 발병에 크게 관여하는 이른바 피부의 마이크로 RNA라는 기능성 RNA 분자에 관한 지견을 PLoS ONE(2007; 2: e610)에 발표했다. 마이크로 RNA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소형의 RNA 분자로, 다양한 단백질, 피부의 세포에 대해서 여러 가지의 작용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면역세포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질환 발병에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마이크로 RNA에 주목한 치료는 장래, 각각의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건선환자의 피부에서는 마이크로 RNA의 발현 패턴이 정상피부
【독일 뒤셀도르프】 약제를 복용한 뒤 며칠 내에 많은 비수포성농포를 동반하는 발적이 나타나면 그 처방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뒤셀도르프대학병원 피부과 크리스티나 겐쉬(Kristina Gensch)박사는 “급성전신성발진성농포증(AGEP)의 약 90%는 약제가 원인”이라고 Hautarzt(2007; 58: 250-255)에 발표했다.종종 가려움을 동반하는 AGEP는 항균제, 그 중에서도 특히 베타락탐계, 마크로라이드계 및 퀴놀론계의 약제로 유발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다른 약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 드물게 감염증이나 수은중독과의 관련하여 AGEP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AGEP의 병변은 특히 간찰부(피부가 겹쳐서 통풍이 잘 안되는 부위,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체간(머리와 몸통), 안면, 전
기형아 유발 우려가 있는 약물을 복용한 사람이 피를 다른 가임 여성을 포함한 수백명에게 수혈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헌혈금지약물인 ‘아시트레틴’ 성분을 처방받은 환자 25만1천861명(이하 중복 포함)이 2006년 8월부터 2007년 2월 2일까지 헌혈한 실적을 확인한 결과, 이 중에서 177명이 197회에 걸쳐 헌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전 의원은 특히 이들이 헌혈한 혈액 473유닛(Unit)이 수혈용 등으로 출고됐고, 이 가운데 310유닛이 가임 여성 5명 등 모두 473명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앞서 전 의원은 작년 9월 초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아시트레틴 복용자 25만1천861명 가운데 1천285명이 2003
여성에서는 비만이 건선발병의 위험인자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이터가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에 의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Setty AR, et al. 2007; 167: 1670-1675)에 발표됐다.Nurse’s Health Study II에 참가한 여성 7만 8,626명을 14년간(1991~2005년) 추적하고 체질량지수(BMI), 체중의 변화, 허리 및 엉덩이크기, 허리 엉덩이 비(WHR)와 건선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기간 중에 892명에 건선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번 측정한 BMI와 건선발병 위험에는 단계적인 정상관관계가 확인됐다. BMI를 2년마다 갱신한 분석에서 BMI 21.0~22.9를 기준으로 하면 건선 발병의 상대적 위험은 25.0~29.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가 제14차 대한의진균학회에서 제 9회 노바티스 우수논문상과 제 8회 얀센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노바티스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동정에 26S rDNA PCR-RFLP기법의 적용’은 아토피 피부염과 심상성 여드름 및 건선에 이르는 원인균으로 대두되고 있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기존 진단법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교수의 노바티스 우수논문상 수상은 2002년과 2006년도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