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현재 의원급의 종별가산수가를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등 수가 현실화를 주장했다.의사회는 20일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상대가치 개정 작업에 대해 기대가 많았지만 최근들어 1차 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아니라 지엽적인 해결책에 집중돼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우선 현재의 기본 진찰료의 20% 인상을 주장했다. 의사회측은 "올려봤자 90%로 여전히 원가에 못미친다"면서도 그 수준이면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의료기관 종별로 차등돼 있는 종별 가산도
신경정신의학회 "환자 거부가 아니라 타 병원으로 보내는 것"학회 최준호 법제이사 "어감 안좋아, 단어 수정 필요"대한의사협회가 올해의 전략으로 발표한 환자 진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진료선택권(진료거부권)'이 단체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최준호 법제이사는 10일 열린 고 임세원 교수 추모 기자회견에서 "신경정신과 분야에서 말하는 진료선택권이란 환자 진료의 거부가 아니라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어제 열린 의협 전략선포식에서 최대집 회장은 "흉기를 들고 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장암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이번에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날로 늘어가는 대장암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50세 이상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 대장암 검진이 필수임을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된 대장암 수검률은 2015년 30.6%, 2016년 25.9%, 2017년 33.5%로 매우 낮은 실정.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반의사불벌 조항 삭제하고 진료 현장 전반으로 확대해야의료인을 속물·부패·이기적집단 표현 드라마·기사 자제 요구"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심신미약이나 주취 등이라도 관용없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처벌해야 한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고 임세원 교수의 애도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 폭력에 대한 학회 입장을 밝혔다.학회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에 대해 무관용 일벌백계 외에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 조항을 적용하지 말아야 하며, 응급실이 아닌 진료 현장 전체에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아울러 의료인을 속물이나
공동위원장에 권준수·박용천 교수, 학회 홈페이지 추모 공간 마련고 임세원 교수의 피살사건 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일 안전하고 완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현황 조사 및 정책방안들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에는 권준수 현 학회 이사장과 한양대병원 박용천 교수가 동동으로 맡는다.아울러 전 회원이 임 교수를 애도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추모 공간도 만든다.학회는 "고인의 동생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없이 언제든 쉽게 도움받을 수 있는 사회 조성
고 임세원 교수 추모과정 별도 마련안전한 치료시스템 마련하는데 노력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 12월 31일 진료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학회는 임 교수를 가리켜 "그 자신이 통증으로 인한 우울증의 고통을 경험한 치유자로서, 본인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함께 기뻐했던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다"고 말했다.또한 "직장정신건강영역의 개척자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의
10년 생존율 85%, 심부전 발생률 3배유방암환자의 생존율이 늘어났지만 합병증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박성환/이사장: 노우철)는 26일 우리나라 유방암의 현황과 유방암 생존자의 후기 합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유방암 현황에 따르면 2015년에 신규 환자는 2만 2,468명으로 15년간 약 3.6배 이상 늘었다.2016년에는 병기가 또는 1에 해당하는 환자가 약 60%로 조기 유방암 진단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조기진단율 증가와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도 높아졌다. 유방암등록사업에 등록된
비뇨의학과TV 신뢰도 높은 건강정보 제공이대목동 윤하나 교수 제작단장 맡아 주관의학단체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채널을 만들었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을지의대 비뇨의학과 김대경)는 배뇨장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예방 정보를 쉽게 알리기 위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비뇨의학과 TV 채널을 열었다.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제작단장 맡고 있는 비뇨의학과TV는 유명 TV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모토로 하고 있다.다양한 배뇨장애 관련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약 절반은 아침 기상 후 관절이 굳고 뻣뻣해지는 '강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관절염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관절강직의 경험과 대처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10명 중 9명은 관절강직을 경험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인 56%는 기상 직후나 오전에 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표].또한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47%는 매일, 30%는 1시간 이상 관절강직이 지속됐다. 증상강도
국내 사망원인 5위, 환자수 10년새 3배 늘어 조기발견이 최선 예방책, 전이되면 사망률 급증 국내 전립선암 사망자수가 2018년 2천명이며, 2040년에는 3.5배 늘어난 7천명으로 예상됐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5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국내 전립선암환자수는 2015년 기준으로 1만여명으로 5년 전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조기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국소성 전립선암은 치료법 선택의 폭이 넓고 치료효과도 우수하다. 그러나 2015년 국내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이
대한비뇨기학회 창립 73주년, 제70차 학술대회 행정 절차상 비뇨의학과로 개명 후 1년 걸려학회史 발간, 학회저널 SCIE등재, 대국민 홍보강화같은 외과계인 만큼 수가 인센티브 있어야 마땅대한비뇨기과학회가 11월 29일 70차 학술대회(양재동 더케이호텔)를 개최했다. 올해는 학회 창립 73주년이자 비뇨의학회로 개명한지 1년째가 되는 해다.학회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학회 활동과 기념, 향후 해결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대한비뇨기과학회 공식 저널인 ICU(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가
한국인의 평균 삶의 질(quality of life)은 10점 만점에 6.9점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형호 교수(한국건강학회 이사장)가 11월 29일 열린 2018 한국건강학회추계학술대회(서울대의대 융합관)에서 '권역별 일반 국민의 주관적 삶의 질 측정 및 활용'을 발표했다.윤 교수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택에 의뢰해 한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가족 및 가정, 건강, 인간관계, 주거, 소득, 일과 생활의 균형, 직장, 여가/문화, 교육, 소득,
각 의사회 이사장 대다수 공감, 회비 등 해결과제 많아준법진료 개원의 동참 어려워, 병원·전공의 먼저 나서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법인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김동석 회장은 25일 춘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법인화가 쉬울 것로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은 아니라도 이를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대개협의 법인화 추진은 지난해부터. 대한의사협회가 주로 개원의를 대변하고는 있지만 성에 차지 않는 만큼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의협은 전체적인 조율자 역할을 하라는게 대개협의 설명이다.김 회장은
대한폐암학회가 대국민홍보 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학회는 11월 23일 국제폐암학회(잠실 롯데월드호텔) 기자회견에서 "학문적 발전 외에도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1월을 폐암의 달로 정하고 탤런트 변우민이 사회를 보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희망을 찾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은 이 캠페인은 과거 폐암의 어두운 면 보다는 밝은 면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예컨대 비흡연 여성폐암환자인데도 남에게는 흡연해서 걸린 것처럼 보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요
대한종양내과학회가 매년 11월 21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정하고 '항암치료 바로 알기' 행사(쉐라톤 서울팔래스)를 가졌다.올해 캠페인은 암 환자와 종양내과 의사들이 함께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들을 담은 ‘동행’ 사진전과 ‘제 2회 항암치료의 날: 항암치료 바로 알기’ 환우 대상 행사로 진행됐다.행사 내빈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도 서면 축사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표했다.이외에도, 암 경험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회와 공동46개국 3,500여명 신청, 초록 1,853편 2018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 2018)가 11월 15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아태 소화기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화기학 의료진 및 의료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이 지역 최대 규모 학회로 높은 학문적인 권위를 자랑한다.지난 2003년에 싱가포르에서 첫 대회 이후 매년 개최돼 왔으며 한국 개최는 지난 2005년 이후 두번째다.올해 학회의 주제는 소화기학의 융합적 접근과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Connecting Exce
감염 전문의 증원, 보조인력 확충, 의사·환자 교육필요대한항균요법학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영국항생제대책委 "2050년에 감염 사망자 연간 1천명"대한항균요법학회(회장 김성민)가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은 의사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학회는 13일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항생제 내성극복을 위한 선결과제를 제시했다.현재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3번째로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신부전환자·고령자에는 NOAC 저용량 투여 비판막성 심방세동 진료가이드라인 발표대한부정맥학회가 12일 비판막성 심방세동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 급속히 증가하는 심방세동 및 최근 도입된 비(非)비타민 K 길항제 (NOAC)을 고려해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얼마전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심방세동환자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학회에 따르면 심방세동 발생 빈도는 2004년에 0.51%에서 2013년에 1.4%로 약 3배 증가했다. 2060년에는
제16회 아세아오세아니아신경과학회(AOCN)가 11월 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공동 주관한 대한신경과학회(회장 김종성, 이사장 정진상)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Exploring New World of Neurology'이며 전세계 32개국에서 약 1,7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다.발표자 국가는 22개국이며, 구연발표 56편에 포스터발표 1045편(해외 292편)에 이른다.특히 이번 AOCN은 신경학적 관심사를 충족시킬 우수한 프로그램을제공하기 위해 뇌졸중, 뇌전증, 치매,
"하지만 의사에 형사적 책임 물어선 안돼"횡격막탈장 등으로 8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가 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님을 분명히했다.학회는 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 당시 가정의학전공의가 응급실 진료에서 오진으로 인하여 최근 법정구속된데 대해 가정의학 전공의 수련과 교육을 담당하는 학술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흔치 않은 질병과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는 진료 과정의 결과에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