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한국MSD가 각자의 간판품목에 쌍방향 코프로모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이번 협력관계는 다국적사가 자사의 특정품목을 국내업체에 코프로모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양사가 각자의 제품을 상호 코프로모션하는 쌍방향 협력 방식의 윈윈(win-win) 파트너십이다.양사의 계약 대상 품목은 MSD의 ▲안드리올(남성갱년기장애치료제) ▲코솝에스(녹내장치료제) ▲에멘드(항구토제) ▲인반즈(항생제) ▲리비알(여성갱년기치료제) ▲프로페시아(탈모치료제) ▲프로스카(전립선비대증치료제) ▲이지트롤(고지혈증 치료제) ▲포사맥스 패밀리 (골다공증 치료제) 등이다.한미는 ▲히알루미니(안구건조치료제) ▲팔팔(발기부전치료제) ▲탐수로이신(전립선비대증치료제)을 코프로모션하게 된다.양사는 "같은 전립선비
기븐 이미징(Given Imaging)의 알약 형태 카메라 필캠 콜론(PillCam Colon)이 미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필캠 콜론은 수술이나 각종 대장문제로 대장 내시경을 할 수 없는 환자의 용종을 확인하는데 허가됐다.알약 형태인 필캠 콜론은 8시간 동안 소화관을 지나 촬영한 대장의 영상을 기기에 고속으로 전송시켜 전문의가 검사할 수 있게 한다.기븐 이미징은 캡슐형 내시경을 이용해 소화계를 진단 및 검사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대장용 필캠도 이미 유럽이나 남미 등 80여 개 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AZ)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당뇨사업부 지분을 2월 1일자로 모두 인수했다.이로써 AZ는 BMS의 당뇨 사업의 지적 재산, 신약개발,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됐다.이에 해당하는 국내 판매 품목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콤비글라이즈(삭사글립틴 및 메트포르민 서방정복합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용액)이다.AZ는 이번 지분 인수에 총 50억 달러가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초기 인수대금으로 27억달러, 그리고 최근 SGLT2 억제제인 포시가 미FDA 허가 취득으로 6억달러가 포함돼 있다.또한 2025년까지 제품 허가, 출시 및 판매 관련 비용 등으로 최대 14억 달러,
일본 비타민B 종합영양제 판매 1위인 액티넘 이엑스플러스(Actinum EX plus)가 작년 12월 2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획득했다.이 제품은 다케다가 지난 1954년에 발매한 비타민 B1 종합영양제인 아리나민과 동일 성분으로 여기에 비타민 B6, B12, 비타민 E와 감마올리자놀을 배합하여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추가시켰다.수입자인 한국다케타제약에 따르면 오십견, 요통, 어깨 결림을 포함한 관절통과 근육통, 신경통, 손 발 저림, 눈의 피로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또한 육체 피로, 병중 병후의 체력 저하 시, 임신 수유기의 B1, B6, B12의 보급으로, 근육과 신경 등의 통증, 쑤심,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겪는 환자들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일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차세대 불면증 치료제 로레디플론(lorediplon)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일동은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13개국에서의 판권을 획득해 이 지역의 개발과 허가를 주도하게 된다.이 약물은 2018년 상용화를 목표로 스페인 페레사가 임상시험 중인 약물로 빠른 수면 유도은 물론이고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임상 결과 확인됐다.특히 다음날 졸림증상이나 건망증 등의 잔류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동측은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정(성분명: 아파티닙)이 지난달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이번 승인으로 지오트립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에 1일 1회 40 mg 요법으로 사용하게 된다.지오트립 승인은 현재 EGFR 활성변이가 확인 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인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와 시스플라틴(cisplatin) 병용치료와 그 효과를 비교한 대규모 3상 임상인 LUX-Lung3 및 다양한 3상/2상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바이엘헬스케어의 조피고®(성분명: 라듐-223염화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조피고는 내장전이가 없으며 증상이 있는 골 전이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이번 조피고의 국내 승인은 ALSYMPCA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50kBq(1.35마이크로큐리)/kg을 4주 간격으로 6회 주사하며, 1분에 걸쳐 천천히 정맥 내 주사한다.
일반의약품의 사전광고심의 신청 건수가 2013년 한해동안 2,177건으로 한달 평균 181.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의약품은 신문과 잡지 등 인쇄물과 방송을 비롯한 대중매체, 온라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약품이다.한국제약협회 발표한 2013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에 따르면 인쇄매체가 908건(41.7%)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과 방송은 각각 711건(32.7%)과 558건(25.6%)이었다.특히 온라인 매체의 경우 2011년 159건에서 2012년 63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제품별로는 혼합비타민제가 269건, 백신류가 238건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1,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치과구강용약 177건, 해열·진통·소염제 174건,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161건 등이 뒤를
반다 파마슈티컬스(Vanda Pharmaceuticals)의 맹인 수면장애 치료제인 헤틀리오즈(성분명 타시멜테온)가 미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맹인의 신체 시계를 조절해 수면패턴을 정상화하는 약물인 헤틀리오즈는 신체를 24시 주기로 동기화시켜 밤의 수면을 돕고 낮의 활동을 개선시켜 준다.헤틀리오즈는 올 2분기부터 시판 예정이며, 두통이나 기면, 간효소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복합신약 올로스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안지오텐신-2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성분 올메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성분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다.올로스타는 올 4월 로수바스타틴의 특허 만료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엘의 폐질환 치료제 아뎀파스(Adempas, riociguat)가 EU로부터 2종의 폐고혈압에 대해 승인권고를 받았다.이로써 아뎀파스는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CTEPH)과 폐동맥 고혈압(PAH)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뎀파스는 지난 해 10월 미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로슈의 항암제 맘테라 피하주사가 EU로부터 비호지킨 림프종에 대해 사용권고를 획득했다.맙테라는 이미 비비호지킨림프종은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정맥주사형태인 만큼투여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하지만 이번 승인된 피하주사제형은 약물 투여시간이 총 5분으로 짧다고 로슈측은 밝혔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슬로건 ‘건강한 미래, 한독과 함께’와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아울러 올해 일반의약품 매출 500억, 전체 매출 4천억원을 달성해 매출 10위권 내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세계 1위 제네릭기업인 테바와 합작해 '한독테바'를 설립한데 이어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도 인수해 성장 동력은 확보한 상태다.김영진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주역으로서 한독은 앞으로 R&D 투자,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장 등을 통해 한독 100년을 더욱 의미 있게 키워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964년 한독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이 5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
대웅제약이 만든 보톨리눔 톡신제제인 '나보타'가 아르헨티나에 수출된다.대웅은 27일 아르헨티나 의약품 기업 ‘바고(Bago)’사와 향후 7년간 24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이번 수출은 지난해 미국 및 유럽, 남미, 이란과의 계약에 이어 4번째로 현재까지 체결된 누적 수출판매계약액은 7천억원(현지 판매액 기준)을 돌파했다. 대웅은 연내 1조원 규모 계약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르헨티나의 보톨리눔톡신제제 시장은 1,600만 달러 규모로 평균 5%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국약품의 간판품목인 '토비콤S'를 광동제약이 판매한다.양사는 24일 안국이 마케팅을, 광동은 약국영업을 하는 판매 제휴 계약을 맺었다.안국약품은 "이번 협력을 통해 토비콤 브랜드가 일반의약품의 리딩 제품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광동제약도 "광동의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어 토비콤 브랜드를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지그듀오(Xigduo)가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다.지그듀오는 SGLT2 억제제인 포시가(Forxiga)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로, 18세 이상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능력 향상을 위해 1일 2회 복용하는 약이다.한편, 포시가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했지만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모든 권리를 매입함에 따라 지그듀오에 대한 전체 사업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로써 넥사바는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허가받은 표적항암제이자 적응증을 3개나 보유하게 됐다.넥사바는 국내에서 간세포성암 및 사이토카인(cytokine) 치료에 실패 경험이 있거나 이러한 요법이 적절하지 않은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추가적응증 승인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DECISION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근거했다.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국소 재발
동아ST(대표이사 사장 박찬일)가 개발 중인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다베포에틴알파(Darbepoetin alpha)의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 수출된다.동아는 21일 일본 산와화학연구소(SKK)와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동아는 계약금과 단계적 기술료 및 시판 후 완제 수출에 따른 이익이 기대된다.SKK는 일본에서 바이오 벤처 회사인 GTS사와 DA-3880을 공동개발하고 완료 후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한다.SKK는 일본 스즈켄그룹(Suzuken, 2012년 매출 1조 8945억엔)의 자회사로 당뇨병치료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연 매출 685억엔(6,850억원)의 중견 제약사다.다베포에틴알파는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및 화학요법에 의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C형 간염 약물인 소발디(Sovaldi, sofosbuvir)가 EU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소발디는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병용 경구용 치료제로 지난 해 4월 유럽에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C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주간의 치료결과 그 효과가 입증된 소발디는 현재 미국,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스위스 등에서는 승인 신청중이다.
국내에 6번째로 소개된 DPP-4억제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한국다케다제약)가 지난 17일 신라호텔에서 화려하게 런칭했다.네시나는 한국다케다제약이 베이슨, 액토스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당뇨병 치료제로 당뇨병 명가(名家)의 명맥을 잇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네시나의 강점에 대해 "빠르고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갖고 있으며, 특히 당화혈색소 높은 환자 혈당강하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설포닐우레아(SU)제에 비해 저혈당 증상이 적고,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고 목표 혈당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이어 고려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로시글리타존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