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IANT ~고위험 AMI환자의 생명예후~ ACE억제제에 대한 ARB 상승효과【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 급성심근경색(AMI) 후의 고위험환자에 대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 투여로 ACE억제제를 투여한 경우와 동등한 사망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대규모 임상시험 VALIANT(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Trial)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ACE억제제에 ARB를 추가 투여하는 것은 ACE억제제 단독투여에 비해 그 이상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는 사실도 판명됐다. 이곳에서 열린 제76회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03)에서 발표된 것으로 이 시험의 원저논문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9:1893-1906)에 게재
【미국·베데스다】 경동맥혈관성형술 및 스텐트술 실시 환자의 약 4명 가운데 1명에서 동맥벽으로부터 박리된 작은 조직편이 보호기구를 이용한다해도 환자의 뇌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심장병학·혈관인터벤션센터(독일·함부르크) Michael Schluter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2:1007-1013)에 발표했다. 시술 초기단계에서 발생 경동맥협착을 확장시키는 수술에서는 관상동맥을 재관통시키는데 이용되는 것과 동일한 풍선 부착 카테터를 유치한다. 경동맥협착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만 혈관성형술 역시 적게나마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경동맥혈관성형술 및 스텐트술은 경동맥내막절제술을 대신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속 42명(남성 2
【하와이·호놀룰루】 러쉬장로교성누가의료센터(시카고) 신경과 Zoe Arvanitakis 교수는 “당뇨병환자는 알츠하이머병(AD) 발병 위험이 높으며, 인지기능의 속도가 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위험은 뇌졸중 과거력, 아포리포단백질 E 캐리어와는 관련이 없다”고 제55회 미국신경학회(AAN)에서 발표했다. Arvanitakis 교수는 대상자를 수도회연구(Religious Order Study)에 참가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수녀나 사제, 수도승(869례)으로 했으며, 이들은 치험시작 당시에 치매를 일으키지 않았다. 피험자는 인지기능 검사와 치매증이나 AD의 임상적 분류를 포함한 자세한 평가를 매년(최장 8년간) 실시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125례(14.4%)는 당뇨병에 이환돼 있는 것으로
금년 5월 발표된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제7차보고(JNC-7)는 이뇨제를 주체로 하여 병용요법을 통한 적극적인 강압요법을 권장했다. 이뇨제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대사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이같은 지적이 많은데, 최근에는 이러한 일본에서도 JNC-7에 근거하여 이뇨제를 중심으로 사용해야 할지 또는 현재 처방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Ca길항제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토론을 가졌다. ‘제1선택제, 이뇨제인가 Ca길항제인가’라는 제하의 토론회에서 2명의 전문의가 각각 이뇨제와 Ca길항제의 유용성을 제시, 각자의 주장을 설명했다. Ca길항제지지ALLHAT 이외에는 Ca길항제 우위 증명 게이오의대 내과 쿠마가이 야스오 교수는 심혈관사고의 위험을 낮추기
R-A계인 ACE억제제와 ARB에는 강압에 의존하는 장기보호작용 외에 강압에 의존하지 않는 특이적인 장기보호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통일된 견해가 얻어지지 않고 있다. 제26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Beyond blood pressure lowering효과의 유무’라는 제하의 토론회에서는 R-A계억제제에 강압에 의존않는 장기보호 효과가 있다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는 입장에서 각자의 주장을 개진했다. 장기보호효과 “있다”정상치까지의 강압이라도 효과는 확실 토호쿠대학 분자혈관병태학 신고혈압 내분비내과 이토 사다요시 교수는 R-A계억제제에 의해 혈압이 대조군과 같거나 정상수치까지 강압시킨 경우에도 장기보호 작용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2형 당뇨병성 신증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RENAAL과 IDNT에서는
우리나라 성인들은 각종 질병중 암을 가장 걱정하고 있으며 암중에는 남성은 폐암을, 여성은 유방암을 가장 많이 우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가 성인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조사결과 각종 질환중 암(48.9%),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21.8%), 심장질환(17.0%), 기타(5.4%), 당뇨병(4.1%) 순으로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가장 걱정하는 암은 폐암(30.2%) 외에도 간암(15.5%), 위암(14.0%), 대장암(13.3%), 비뇨기암(5.7%), 췌장암(3.9%), 식도암(2.0) 순이었으며,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8.1%에 불과했다.여성의 경우 유방암(24.4%), 자궁암(17.3%), 위암(15.4%), 식도암
국내 뇌졸중환자 10명 중 2명은 과거에 뇌졸중을 앓은 경험이 있으며 과반수 이상은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10명 가운데 3명은 노인층이 아닌 40~50대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원인은 흡연과 고지혈증인 것으로 밝혀졌다.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2002년 11월부터 10개월간 전국 주요 의과대학 및 종합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졸중 환자 2,874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재발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뇌졸중 환자 중 17.3%(498명)가 과거에 뇌졸중을 앓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받은 환자는 41%(208명)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재발 가능성이 최대 15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 교수)은 최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03호에서 여성건강회원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여성건강회원을 위한 모임 숨쉬는 건강한 삶의 부제의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여성건강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문성환 박사의(광동한방병원 내과 과장)사상체질과 중년여성의 건강관리, 신경과 김영인 교수의 미리 예방하는 뇌졸중에 관한 건강강좌에 이어 핵의학과 김성훈 교수의 PET CT 안내가 있었다.의료협력센터 왕영필 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성은 이 나라의 기초인 가정의 기둥으로 특히 건강관리에 힘써서 가족건강의 튼튼한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신경과 Catarina Lundberg씨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자가운전자와 교통사고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뇌조직속이나 각종 운전에 필요한 능력이 퇴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undberg씨에 의하면 초기 치매를 동반하는 고령 운전자 중에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교통상황이 어려우면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고령자의 지적기능 장애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고령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나 뇌졸중, 심질환 등 건강상의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치매나 뇌졸중은 공간인식, 민첩성, 신속성, 판단력 등 운전에 필요한 고도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치료되지 않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역시 인지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Lundberg씨
키워드:순환기내과, 감염내과, 신경과, 치매제목:고령심혈관질환자 바이러스감염되면 치매위험 상승【뉴욕】 심혈관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매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싱키대학 Timo E. Strandberg 박사는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바이러스감염과 치매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Stroke(34: 2126)에 발표했다. 3종 감염되면 위험 2.3배 대표연구자인 Strandberg 박사팀은, 심혈관질환자 383명(평균연령 80세)을 대상으로, 단순포진 1형(HSV1), 2형(HSV2),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치료 전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은 0∼1종이 48명(12.5%), 2종이 229명(59.8%),
출혈 발생 72시간내 조기수술 시행이 원칙삼성서울병원 제1회 뇌졸중센터 연수강좌가 지난 9월30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중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의‘출혈성 뇌졸증의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의 ‘치료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를 정리했다. 출혈성 뇌졸증의 치료신경외과 김종수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매년 인구 10만명 당10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고 주로 중년이상의 성인에서 호발하며 사망률이 높고 합병증이 많이 생기므로 응급처치를 요하는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근위부, 주로 Circle of Willis의 분지에 혈관벽의 이상으로 꽈리처럼 부풀어져 있는 것으로서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배변시나 흥분상태와 같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될 때 파열되거나,
뇌졸중 발생원인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동맥 협착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상시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일반 성인이 100명 중 5.5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98년 3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뇌졸중과 관련된 증상이 없는 정상인 1만 7,281명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5%인 950명에게서 경동맥협착증 소견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들중 경동맥이 50% 이상 막혀 뇌졸중 유발가능성이 높은 위험군 158명에게는 정기적 검사를, 특히 경동맥 협착 정도가 심각한 7명에게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경동맥내막절제술을 시행했다.이번 결과는 협착 정도에 따라 6개군으로 나눴으며, ▲정상군인 A군은 95.4% ▲50% 미만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내과 박정배최근 노인고혈압의 관심은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20년간의 연구에서 노인 혈압의 상승은 심혈관계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높은 혈압을 떨어뜨리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 다른 중요한 논의는 단독수축기 고혈압에 대한 문제로 이완기 혈압은 정상범주에 들지만 수축기 혈압만 140 mm Hg 이상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이다. 여기에서는 2003년 5월과 6월에 발표되었던 제 7차 미국합동연합회의 치료 지침 (JNC-7)과 유럽고혈압학회에서의 고혈압 치료지침 (2003 ESH)에 의거하여 노인고혈압의 최신 지견에 대해 2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고혈압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병중에 가장 흔하다. 이 흔한 고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시드니킴멜종합암센터 종양학 Vered Stearns교수팀이 실시한 세로자트(파록세틴CR) 플라시보 대조 이중맹검시험 결과, 갱년기의 안면홍조 빈도를 하루 1.7회에서 3.8회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AMA(289: 2827-2834)에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HRT 대체요법으로안면홍조에는 기존에 그 빈도를 80~90% 낮출 수 있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HRT)이 이용돼 왔다. 그러나 HRT는 심질환, 뇌졸중, 혈전증 및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여성건강이니셔티브(WHI)의 결과가 나와 HRT의 대체요법이 모색되고 있었다.파록세틴에 대해 Searn교수는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비호르몬제다. 효과 유무는 시험결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연구종료 당시 미시간대학
한쪽 팔이나 다리에 저림현상이 오거나 마비증상을 일으키는 가벼운 뇌경색이라도 혈관협착이 있다면 약물치료와 혈관확장술 시술 등을 받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아주대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에 따르면, 비교적 가벼운 뇌경색 증상으로 본원을 방문했던 환자 102명을 1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들 중 37명(36.3%)에서 혈관협착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이들 37명중 21명은 혈관협착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2명 중 약 21명(20.6%)이 1∼2주내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병원을 다시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즉, 증상은 가볍지만, 실제로 환자의 혈관은 심하게 막혀있어 조기에 뇌경색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시 재발되어 심한 후유증이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따라서 아무리 가벼운 뇌경색
이원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원장은 10월 17-19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 5차 세계고혈압학회에서 기조강연자로 초청, “심장혈관질환에서 혈관경직도와 맥압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이번 학회는 세계고혈압, 뇌졸중 및 심장병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오스트리아·빈】 제25회 유럽심장병학회(ESC 2003)이 8월 30일부터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2만 5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앱스트랙트 응모가 역대 최대인 8,753건으로 이 중 2,652건(30.3%)가 채택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CHARM 스터디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헤파린 치료제 ximelagatran을 이용한 시험인 ESTEEM스터디도 함께 알아본다.CHARM(Candesartan in Heart failure-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심부전환자에 대한 ARB투여로 심사고 감소심부전에 대한 ACE억제제나 베타차단제의 유용성은 확인되고 있으나 이러한 약제를 이용해도 심부전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자들의 의료비부담 절감, 가정단위의 환자관리에 따른 심리적 치유효과의 상승 등 여러 가지 잇점이 있는 가정간호가 장기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관리의 새로운 대안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를 이용하는 가정간호환자의 숫자도 94년 월평균 44.2명이었던 것이 10년만에 300명으로 7배가, 월평균 가정방문 횟수도 98회에서 870회로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가정간호사업소 2003년 8월 현재 환자통계에 따르면 △수술 후 조기퇴원 39% △내과질환자(말기암포암) 23%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자 11% △제왕절개 산모 7% △비뇨기과환자 5% △만성폐질환자 4% 등 다양한 임상과 질환의 환자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가정간호를
베링거인겔하임이 최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베링거는 최근 독일 비버라흐 지역에 2억 5천 5백만 유로(한화 약 2천 2백억)가 투입된 새로운 바이오의약공장을 준공하고 향후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을 2배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최근 국내에서 급성심근경색 및 뇌졸중에 대한 치료제 메탈라제를 발매한 베링거는 지난해 76억 유로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뉴욕】 관상동맥 우회로술(CABG)은 심박동상태(off-pump)든 심장정지상태(on-pump)이든 모두 많은 환자에게 연명(延命)과 QOL을 개선시키며 중증의 합병증 발생률도 매우 낮춰준다. 또한 몇 년 전에는 CABG의 적응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던 환자에게도 지금은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어떤 증례에 그리고 2가지 방법 중 어떤 쪽이 우수한가”라는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해명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off-pump CABG를 지지하는 연구가 많지만, 결정적으로 어디가 좋다는 결론은 아직 내려지지 않고 있다. 여기서 양쪽 CABG의 현 위치에 대해 미국심장외과의 2명으로부터 들어보았다.흑백논리는 무리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UCHSC) 외과 Frederick L. Gr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