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 김대중)와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정을 다음달부터 공동판매한다.한국다이이찌산쿄에 따르면 씨제이제일제당(주)와의 공동판매 계약을 이달 말로 종료하고, 의원 대상 판매에 LG생명과학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종합병원은 기존대로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담당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당뇨병 치료제 에퍼잔(Eperzan, albiglutide)이 유럽에서 발매승인을 받았다.주 1회 투여하는 에퍼잔은 메트포르민에 효과가 없는 환자 중 혈당조절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단독이나 병행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GSK는 올해 3분기 이후 유럽시장에서 에퍼잔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윤섭)이 영양수액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유한은 영양수액제 전문기업인 ㈜엠지의 지분율 36.83%를 획득, 최대 주주 지위에 올랐다.유한은 지분 인수에 대해 "강력한 마케팅·영업 역량과 제품 경쟁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엠지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최초로 3 챔버백(3-Chamber bag)제품을 개발하는 등 영양수액제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TOP3로 성장한 전문기업이다.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가 지난 2월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을 오픈했다.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이 공동으로 수술하고 진료하는 이 클리닉은 기존 개두술이 아닌 코를 통해 뇌종양을 수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환자 양쪽 콧구멍을 통하여 내시경과 미세수술기구를 넣고, 정상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뇌종양을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은 이미 400여건의 수술 경험을 쌓아 놓은 상태.남도현 교수(신경외과)는 "개두술(開頭術)이 아닌 코를 통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없고 환자들에게 뇌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최소화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종합감기약 화이투벤(한국다케다제약)이 201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감기약 부문 1위에 선정됐다.주관사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따르면 만 15세이상 60세 미만 11,00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를 통해 감기약브랜드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10.6% 상승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20대~50대까지 전체 성인 연령에서 고르게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침/재채기, 코감기/콧물, 빠른 약효라는 이미지와 함께 '우수한 효과', '깔끔/깨끗' 등 다른 감기약과 차별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반응은 국내 처음으로 페이스프로젝션 기법을 활용한 TV 광고와 약국 데스크에서 가장 눈에 잘 띠는 곳에 회전식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다
미FDA가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 오테즐라(성분명 아프레밀라스트)의 판매를 승인했다.오테즐라는 경구복용형 관절염 치료제로, 건선성 관절염 환자 1,49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미FDA는그러나이 약물 사용시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가 나타날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임신부들이 오테즐라 복용시 동반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시판 후 조사를 주문했다. 한편 임상시험 과정에서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설사, 구역, 두통 등이 나타났다.
로슈의 알러지성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만성 특발성 담마진 추가적응증이 미FDA로부터 승인됐다.이에 따라 졸레어는 H1-항히스타민제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12세 이상 환자에도 사용가능할 수 있게됐다. 하지만 만성 특발성 담마진외 다른 담마진(두드러기) 증상에는 사용할 수 없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21일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비아그라 엘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안국은 의원급을, 화이자는 기존처럼 종합병원과 의원 시장을 공략한다.화이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아그라의 효능과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노피(Sanofi)의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제품의 공동 개발을 위해 SK케미칼과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양사의 협약 내용에는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백신의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생산과 상용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이에 따라 사노피는 SK케미칼에 2천 3백만달러를 지급하고 양사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투자한다.또한 프로젝트 성공 시 SK케미칼이 보유한 안동의 생산시설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생산 후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은 사노피가, 한국에서는 SK케미칼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된다. 단 글로벌 시장의 판매 이익에 대해서는 양사가 거의 절반으로 나눈다.SK측은 향후 세부 조정이 필요한 만큼 구체적인 이익률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 소화제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올해로 16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신뢰하는 공신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지표다.‘까스활명수-큐’는 연매출 460억원, 액제소화제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인지도와 충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명수는 대한민국 최장수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키며, 1위 브랜드의 입지를 견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이 자사의 아빌리파이 구강붕해정, 아빌리파이 정제 및 액제 제조소에 대해 EU-GMP(우수 의약품 제조 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EU 당국(MHRA, 영국)는 지난 해 11월 15~18일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에 대해 GMP 사찰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EU GMP 획득으로 한국오츠카제약은 해당 품목을 벌크제품으로 수출하게 되고, 오츠카의 유럽 관계회사에서 최종완제품으로 포장하여 EU각국으로 공급하게 된다.향남공장 관계자는 “기존에 유럽에서 유통되고 있던 아빌리파이 구강붕해정과 아빌리파이액은 BMS에서 제조하던 것으로 오는 6월 오츠카와의 계약종료가 도래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기지로 자사가 선정되었다”고 말했다.또한 본사 관계자는 “EU-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다인종 및 다민족 집단에 속한 건강한 사람들의 지질(lipid) 데이터 베이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제 연구 심포지엄을 지원한다.L-NAVA(Lipidomic Natural Variation)로 명명된 이번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국립대학 리피도믹스 인큐베이터(SLINGS)를 비롯해 한국의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 호주 의학연구소 베이커 IDI 심장·당뇨연구소, 그리고 L-NAVA의 우선 기술협력업체인 애질런트 등이 설립에 참여한다.지방질 정보(L-NAVA)는 당(G-NAVA)과 단백질(P-NAVA)연구와 통합한 연구로 당질류 및 단백질 내 자연적 변화 내용을 심도있게 제공한다.SLING의 연구소장이자 부교수인 마커스 웬크(Markus Wenk)씨는 이번 컨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원료로 쓰이고 있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연골 분화 기술에 관해 싱가포르 특허를 취득했다.이번 특허는 배양된 줄기세포가 TSP-1, TSP-2, IL-17BR, HB-EGF 등의 단백질 성분을 분비함으로써 연골세포 분화를 조절하고 사멸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로 각 세포 별 연골 분화 능력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카티스템’의 제조 과정에서 원료로 쓰일 세포의 선별에 활용될 수 있으며, ‘카티스템’의 품질 유지 및 치료 효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카티스템’은 연령 제한 없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허가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국내 식약청 허가 이후 5년만에 보험급여를 받고 환자들에게 본격 제공된다.이 약은 1개 이상의 약물 치료 경험이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효능이 입증됐으며 3월 5일부터 덱사메타손과 병용하는 조건으로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다.레블리미드는 새로운 면역조절 제제 그룹에 속하는 IMiD 화합물로서, 다발골수종 환자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종양세포 생성에 영향을 주는 사이토카인을 차단해 다발골수종 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표적치료제이다.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국가에서는 다발골수종 1차 치료제로 허가 진행 중이다.
화이자社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항응고제 엘리퀴스(아픽사반)가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이번 추가 승인된 적응증은 고관절 또는 무릎 치환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폐 색전증(PE)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심부정맥 혈전증(DVT)을 예방하는 용도이다.엘리퀴스는 지난 2007년 항응고제 분야 공동개발을 위해 BMS가 화이자와 제휴관계를 구축했었다.
미FDA가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한 의료장비 Cefaly의 발매를 승인했다.Cefaly는 벨기에 리에주에 소재한 STX-메드社(STX-Med)가 제조한 제품으로, 소형의 휴대용 건전지 장착 기구다.귀 위쪽으로 이마부위에 머리띠처럼 두르는 헤드밴드 형태이다.한쪽면에 접착제를 바른 전극을 이마 중앙 부위에 위치시켜 사용하면 된다.18세 이상 성인들에게 허용된 Cefaly의 하루 착용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사용을 위해서는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가 스타틴제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11일 체결했다.이에 따라 3월부터 종합병원에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병의원에서는 유한양행 단독으로 해당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실시한다.
존슨&존슨사가 자사의 항알러지제 지르텍(세티리진) 구강붕해정이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성인 및 6세 이상 소아환자들의 알러지 제 증상을 24시간 완화시켜주는 약물인 지르텍은 연하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물론 물없이 복용이 가능한 구강붕해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J&J측은 전했다.
한독이 자체 개발한 약물 ‘HL2351’이 조만간1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한독은 7일 자가염증 질환 항염증 치료제인‘HL2351’이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약물은 희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하는 인터류킨-1 저해제다.2006년 자체 개발에 들어간지 9년째엔 이 약물은 공동연구사인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이 적용됐다.따라서 이 제품은 1~2주에 한번 투여만으로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약물은 식약처의 신속 승인 범주인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으며 2017년 2분기에 희귀질환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엔도 파마슈티컬스社는 자사의 성선기능 저하증 치료제 주사형 애비드(성분명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애비드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용도의 새로운 처방약으로 발매가 가능케 됐다.이번 승인은 미국 내 성선기능 저하남성(평균 54세)을 대상으로 한 3상임상 시험결과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다만 애비드는 위험성 평가 및 완화전략을 이행해야 하며, 처방의사는 취급인증 및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제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