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종진, 변석수 교수팀이 지난달 24일 열린 유럽비뇨기암학회(2016 EMUC,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베스트연제발표자로 선정됐다.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학회에서는 제출된 초록 중에 연구 성과가 가장 우수한 6개의 초록에 대해 BEST6로 선정하고 있으며, 오 교수팀은 ‘한국인 전립선암에 대한 특이 유전체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자율신경계 작용 확인수면다원검사 결과와 2% 차이, 대체 가능성 깨어있는 상태에서 단 5분만에 수면의 질을 예측하는 방법이 나왔다. 밤새 잠든 상태에서 검사하는 기존 방법과 다른 만큼 향후 수면모니터링,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의공학과 박광석,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 이유진 교수팀은 수면 전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수면효율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가정하고 그 결과를 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되는데 교감신경은 몸의 '활동'과, 그리고 부교감신경은 '휴식'과 관련한다.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돼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혈관
서울대병원이 12월 19일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를 신임 진료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천랩(대표 천종식)이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일동제약과 천랩은 지난 16일 일동제약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천랩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연구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가칭)’를 새로 조직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용화를 추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는 일동제약이 올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 파크에 설립한 일동프로바이오틱스연구소에 위치할 예정이며, 양사의 연구원들이 파견되어 협력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가 12월 13일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후원인 가족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아름다운 당신의 미소'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천우림 서옥천 대표, 하동관 김희영 대표, 해커스교육그룹 조동인 회장부부, 메디칼트리뷴 김기중 발행인, 이복순씨, 박순형씨 등이 참석했다.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여러 후원인들과 미래의료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표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때문에 심장병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방오영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는 뇌졸중환자 1천 3백여명의 진료데이터를 분석해 Strok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평균 67.8세(남성 약 59%)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직전 일주일간 거주한 지역의 기준 대기오염 정도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그 결과, 뇌졸중 가운데에서도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뇌경색 위험이 대기오염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환자의 나이와 성별, 고혈압, 당뇨병, 흡연력 등의 위험인자 등은 물론 뇌졸중 발생 일주일간의 평균온도와 강우량 등의 환경적 요인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대기오염 요인
김한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골관절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분당서울대 교수팀 "SU제 비해 동맥경화 25% 감소"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이 동맥경화를 크게 낮추는 기전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최근 발표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을 낮추는 결과는 보고됐지만, 기전을 설명하는 후속 연구는 없었다.분당서울대병원 임수, 오태정 교수팀은 설폰요소제에 비해 엠파글리플로진이 동맥경화를 25% 낮춘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엠파글리플로진 저용량(1mg/kg)군과 고용량(3mg/kg)군, 설폰요소제(0.1mg/kg)군과 생리식염수군 등 총 4개군으로 나누고 각 약물을 8주간 투여한 후 엠파글리플로진군과 설폰요소제 및 생리식염수군을
▶ 일 시 : 12월 20일(화) 오후 5시▶ 장 소 :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 제 목 : 척추혈관질환▶ 문 의 : 02-2072-0077
콩팥은 한번 나빠지면 치료가 쉽지 않은 기관이다. 그 기능이 1/3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콩팥병을 흔히 ‘침묵의 병’이라 일컫는다.'새 콩팥과 살아가기'는 만성 콩팥병 및 콩팥이식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알려줌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이 올바른 판단과 적극적 치료를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이 책의 저자들은 국내 콩팥이식 수술 건수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9개 병원에서 만성 콩팥병 치료와 콩팥이식을 담당하는 신장 내과 의사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콩팥이식에 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바로잡고 콩팥이식 수술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희망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원인인 인슐린저항성이 '증상 없는 뇌경색'의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은·박진호·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팀은 2,326명의 뇌 MRI와 혈액검사 결과를 이용해 인슐린저항성과 열공성 뇌경색의 상관성을 분석해 Strok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날 확률이 69%, 열공성 뇌경색 병변(뇌경색으로 변성된 뇌 조직)이 2개 이상 발견될 확률이 76% 높았다.인슐린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주로 복부 비만이 있는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한국인 당뇨병환자의 동맥경화 주 요인은 작고 단단한 콜레스테롤(sdLDL; small dense LDL-C)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와 이지은 임상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속 지단백을 크기와 밀도에 따라 7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sdLDL의 농도가 당뇨병 합병증과 직결되는 인슐린 저항성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서양인 당뇨병 환자의 경우 LDL-C가 100-130mg/dl을 넘으면 생활습관 개선 또는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반면 한국인 당뇨병 환자는 기준치를 넘지 않아도 동맥경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