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의 치매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가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65세 이상 한국 노인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08년도 치매 인식도 조사결과, 전체 평균점수는 9.3점(표준편차 1.9점)으로 100점으로 환산하면 61.9점에 머무는 것으로나타났다. 치매 인식도 점수는 15개 문항에 대한 15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에 대한 인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한국 노인의 치매 인식도는 학력이 낮고 연령이 높을수록 낮았으며, 도시지역 거주자에 반해 저학력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 거주자 및 여성에게서 더 낮게 조사됐다.특히 조사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매에 대해 잘못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8월 26일(수) 오후 2시 제주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간암 및 간질환 환자의 치료로서 간이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갖는다.이날 강좌에서는 ▲간암 및 간질환에서의 간이식(서울대병원 외과 서경석 교수) ▲간이식 후 일반관리(서경석 교수) ▲간이식 준비과정(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변년임 간호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200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란의 '시린 에바디' 여사가 8월 10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시린 에바디 여사는 이슬람 여성과 아동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하며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이슬람 인권향상에 힘썼다. 이번 방한은 아시아기자협회 초청으로 '만해평화상' 수상을 위해 이뤄졌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가 ‘이식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1부 ▶ 이식환자의 일반 관리에서는 ▲이식환자의 임신(전종관 산부인과 교수) ▲이식환자의 식사관리(김 윤 임상영양사) ▲이식환자의 사회경제적 지지(김학령 사회복지사) ▲이식환자의 투약관리(이주연 이식담당약사)2부 ▶2부 간 이식에서는 ▲간암 및 간질환에서의 간이식(외과 서경석 교수) ▲ 간이식후 일반 관리(외과 이남준 교수) ▲간이식 준비 과정(변년임 코디네이터) 등이 소개된다.▶ 일시 : 2009. 8. 18(화) 오후 2:00▶ 장소 : 서울대병원 본원 지하 1층 강당▶ 문의 :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02-2072-3550, 0049
서울대병원의 건강증진센터가 40여일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재 오픈했다.이 센터는 개인별 맞춤 검진 프로그램, 전문 간호사에 의한 사전 1:1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당일 전문 의료진에 의한 추가 1:1 전문 상담(예진)을 통해 개개인의 필요성과 건강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검진을 시행한다.여기에 한국인의 질병 양상과 의료의 변화를 반영하여 국내 최초로 암 생존자 특화 검진을 시행한다.아울러 개인별 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평가와 상담프로그램, 노화평가 및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유방암을 극복한 환우들의 모임인 비너스회가 현재 환자들을 위해 서울대병원 업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비너스회는 서울대병원 지하 1층 외래 안내데스크에서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진과 신임교수 임용의 절대기준이 되고 있는 SCI 논문. 최근 대학병원가에 거세게 불고 있는 SCI 논문 열풍이 ‘연구업적 절대평가의 함정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병원 기생충학교실 채종일 교수는 최근 병원보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SCI 논문 가치평가의 기형성을 지적했다.SCI(Science Citation Index)는 미국의 다국적 회사인 Thomson Reuters 사가 전 세계 과학학술지 6426종을 대상으로 게재 논문의 피인용 횟수 등을 분석한 인용지수 자료다.다른 문헌 색인 기관인 Medline, SCOPUS, EMBASE 등과 달리 각 학술지의 IF(Impact Factor, 영향력 지수)가 모두 계산되기 때문에 권위를 갖는다.특히 국가별, 학교별, 병원별 등 집단별
올 상반기동안 국내에서 총 169건의 의약품 임상시험이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2009년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의 임상 87건,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 82건 등 총 169건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제약사중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이 11건으로 승인 건수가 가장 많았고 바이엘코리아(9건),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8건), 한국와이어스(이하 7건), 서울대병원, 보령제약 등이 뒤를 이었다.이번 승인 건수는 10년 전인 1999년에 비해 해외 의뢰자(다국적 제약사의 다국가 임상)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1999년 실시된 임상시험 31건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 임상은 전무했다. 임상시험 신청 상위 13곳에 전체 임
몽골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몽골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안면기형 수술을 시행했다. 비용은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부원장이 맡고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원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몽골 어린이 초청 무료 수술은 올해로 세 번째이며, 현재 몽골 어린이 14명에게 무료 수술의 혜택을 주었다. 또한 수술을 집도한 백롱민 부원장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통해 몽골 어린이 외에도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저개발국가의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다.
작년 한국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실시한 제약사 가운데 최다 건수를 보인 외국계 제약사는 GSK와 화이자로 나타났다. 국내 임상 최다 건수는 한미약품이 11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와 녹십자가 공동 2위에 올랐다. 7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다국적제약산업협회(KRPIA) R&D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작년 총 임상시험 건수는 216건이었으며 1,2, 3상 합쳐 26건을 실시한 GSK와 화이자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4건을 실시한 베링거, 사노피 아벤티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얀센이 11건, 노바티스와 와이어스는 각각 10건을 실시했다. 임상시험 분야로는 항암제가 월등히 많은 1위였으며, 순환기계, 내분비계가 그 뒤를 이었다.다국가 임상시험이 가장 많이 실시된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공식 통과시켰다.3일 병원의료윤리위원회는 권고안을 최종 통과시키고 생명을 단축시키려는 의도를 가지는 안락사, 환자의 자살을 유도하는 의사조력자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고안에 따르면 생명 단축을 목적으로 한 안락사, 환자의 자살을 유도하는 의사조력 자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환자가 편안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설명하도록 권고했다.연명치료 중단의 기준으로는 질환상태, 환자의 의사결정능력 등을 고려하여 1) 사전의료지시서에 근거하여 진료현장에서 결정이 가능한 상황, 2) 환자의 추정적 의사
체중이 2.8kg밖에 나가지 않는 신생아의 심장을 무수혈로 수술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팀은 지난 달 23일 6시간의 수술 끝에 대동맥 축착증 및 대동맥궁의 저형성증, 심방 중격 결손증과 동맥관 개존증을 앓고 있던 생후 2주된 김OO아기(여)의 무수혈 수술하는데 성공, 조만간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무수혈 수술로 한 이유는 환아의 보호자가 종교적 신념 때문. 그동안 종교적이나 의학적인 이유로 무수혈 수술 사례가 있지만 3kg도 채 안되는 신생아의 수술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김 교수팀은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기 위해 체외순환시 혈액이 최소한으로 희석되도록 필수적인 충진액 최소화 기법을 개발해 왔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충진액 양은 120ml로 전세계에서도 비슷한 수술 사례
제 5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차 방한한 노바티스 본사 과학자 10여명이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와 연세의대 임상연구센터를 방문하고, 25일에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료 인프라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가 미국심장초음파학회의 공식 학회지로서 심장초음파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심장초음파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Board Member )으로 7월 1일 위촉됐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2차 세계동위원소기구(WCI) 회의에서 부회장 겸 차기회장으로 선임됐다.WCI는 방사선동위원소의 평화적인 이용기술 개발을 위해 2008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이 교수는 2011년 5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동위원소대회 이후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 급성 바이러스간염 환자 중 77%는 A형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팀은 2006~2008년 분당지역 4개 병원 입원 환자 7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와 E의 중복감염이 6%(43명)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A형 간염이 약 83%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급성간염의 원인으로 나타났다.그리고 E형이 2%(14명), B형 4%(34명), C형 3%(22명), 기타 바이러스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간염 등이 8%를 차지했다.또한 A형 간염 환자는 평균 30.7세, 남자가 61%를 차지해 젊은 남성들이 A형 간염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형 간염은 다른 급성간염과 비교하여 A형 간염 환자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대 일일명예원장이였던 탤런트 이정길씨에 이어 2대 명예원장으로 탤런트 전인화씨를 위촉했다. 전씨는 직원 가족이 입원한 병실을 직접 찾아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촬영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외래 및 입원 병실을 돌며 환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대병원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존스홉킨스병원과 손을 잡고 국제병원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은 24일 열린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에서 존스홉킨스와의 합작 국제병원 설립 사실을 공개했다.성상철 원장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병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병원 설립을 위해 존스홉킨스와 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양측은 현재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최종 대상자가 확정되는 대로 국제병원 설립 사실을 공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성 원장은 국제병원의 운영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양측 병원이 의료진을 파견하는 형태가 될 것으
【시카고】 폐쇄성수면시무호흡증(OSA) 환자에서는 잘 때나 깨어있을 때 모두 경구개 뒷쪽의 연구개가 길고 휘어져 있으며 이를 비디오 투시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Chul Hee Lee) 박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X선 영상과 조합해 관찰OSA는 상기도가 일부 또는 완전히 막히는 호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주증상인 일반적인 수면장애다. OSA에서는 대개 몇번씩 수면이 중단되어 혈중 산소농도가 낮아진다. 또한 주간의 졸음, 인지곤란(사고, 학습, 기억), 사회심리적장애, 운전에 미치는 영향, 심질환이나 사망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박사팀에 의하면 OSA 환자에서는 치료법 선택시 특히 외과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가 유럽 알레르기 학회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항원이 외부에서 몸속으로 들어오는 과정에 관여하는 M 세포를 비강에서 처음으로 발견, 보고한 연구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